[EXO/백현] 내짝꿍 변백현(부제:자리선정)

징어들 안녕ㅋ

나도 이런 썰 하나 풀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써보네 ㅋㅋㅋㅋ오글오글거린닼ㅋ

그래두 써볼게.. 이쁘게 봐줭^♡^

제비뽑기

음 우리반이 이번에 제비뽑기로 짝을 바꿨음

박스에서 종이를 막 뽑으니까 22번이 나왔음

그래서 뒤돌아서 칠판 자리배치표를 봤는데 22번짝이 21번인거임

"21번 어딨어?"

이러면서.

근데 애들 다 지들 짝지 찾느라 바빴는지 내말은 커녕 아예 듣지도 않았음.

그래서 내가 막 더 소리를 질러댔음.

"21번 어딨냐고!!!!!!!!!11111111"

"난데?"

왠걸

변백현이 날 빤히 쳐다보면서 얘기하는거임.

으앙 나듀금ㅇ<ㅡ< 진심 심장 내려 앉는줄 암.

그래서 최대한 도도한척 해볼려고ㅋ

 

 

"아 너야?" 

 

"어, 야 오세훈 뒤질래?"

 

 

나 진심 이떄 쿠크깨짐.아무리 변백현이 시크하다지만..

내딴에선 최대한 도도한척 할려고 뒤돌아서 아 너야? 이랬는데,

내 말은 관심도 없었나봄.

나 쳐다보다 말고 오세훈한테 말하면서 바람처럼 사라지는거임.

쿠크깨져서..책상만 열심히 옮겼다고한다..★☆됴르르,,,,

(그래도 변백현이랑 오랫동안 붙어 앉을생각에 기분이 째진건 안비밀^-^★)

 

 

 

 

 

아무튼 종치고 다들 자리에앉아서 수업준비하는데 내짝 변백현이 없는거임.

그래서 얘가 어디갔나 싶어서 교실 두리번거리는데 갑자기 뒷문이 열림

뒷문을 쳐다보니까 변백현+친구들 패키지가 홀딱젖은채로 들어오는거 아니겠음?

등장스케일 보소. 닝겐주제에...쿡...멋쪙★

아무튼 반애들 단체로 멘붕와서 쨰네 뭐냐고 수근수근이수근대고 있는데

변백현은 당당하게 박력남 빙의하면서 저 자리로 오는거임.

그것도 교복 단추 풀어 재끼면서 더웠는지 덤으로 손올려 앞머리를까는데 ............ha..........

단언컨데, 변백현은 완벽한 남자입니다.

근데 내가 좀 도도한척을 변백현 앞에서만 하게 되는거임. 

왜 그런지는 진짜 모르겠는데.

왜 그런거 있잖음 관심있는 사람앞에서면 까칠해지는거

아 이런거 쓰니까 오글거리긴 한데ㅋㅋㅋㅋ

역시나 변백현 앉아도 도도한척 칠판만 봤음.

와 나 이때생각하면 연기천재^^박수를 드려요 짝짝짝

변백현이 인상찌푸리면서 내 책상위에 올려진 키티부채를 지가 가져가더니

폭풍부채질을 하는거임.

아 ......근데 발톱에 힘이빠져 입맛까지 으 업써져....

부채질과 동시에 변백현 좋은스멜........크리....흡..

 

 

 

 

 

 

"야 수건없음?"

 

 

왜 수건만 달랬는데 설레고 지랄?

당연히 수건이 나한테 어딨겠음? 여기가 사우나도 아니고.

맘같아선 집에있는 수건들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당하는 날이 오더라도 통째로 들고와서

변백현 땀 구석구석 닦아주고는 싶은데.

ㅇ벗는게 함정임.

 

 

"없어."

 

 

 

아무튼 변백현도 내가 없다니까 다시 앞으로 고개돌리고는

 

 

 

 

"야 김종인 파워 냉방했냐? 존나 덥다!!!!"

소리를 고래고래질러도 머시쩡..

 

 

아 김종인이 누구냐면 변백현친구임.

근데 변백현은 웃긴게 자기는 키작으면서 키큰애들이랑 놀더라? 무슨 심본지.

그래도 잘생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다

아무튼 그러다가 선생님 들어와서 수업을 시작했는데

솔직히 변백현이 내 옆에 있는데.수업이고 자시고 

귀로듣는지 콧구멍으로 듣는지 도통 집중이 되겠음?. 

그렇게 야자까지 끝내고 병신같은 하루가 무미건조한 오징어마냥 흘러갔다고 한다..★

나뭐함?ㅋ

게다가 오늘 변백현 계속자서 얘랑 말 한마디도 못해봄.

그러고 병신같이 집에도착하자마자 쓰러져 누웠는데.

폭풍카톡이 오는겅ㅇ미!!!!!!

흥분해서 홀드키를 마구마구 진격의파워로 눌렀음.

눈 부릅뜨고 액정을 확인했는데. ...!!!

아..아닛...!!!!!!!!!

글쎄......!!!!!!!!!!!!!!!!!11111

뭐긴뭐야 김효린이지ㅋ

김효린이 누구냐면 흑인렙퍼라고ㅇㅇ 내 베스뜨뿌렌드★임

((((효린))))

 

 

ㅎㅎ흡..사랑스러운년 비록 1인3닭이 걸린 일이지만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내일의 미래를 위해 나는 꿀잠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

 

 

 

 

럽실소스멜이 좀 나긴하는데

이런거 한번 써보고 싶었음ㅋ..

ㅠㅠㅠㅠㅠㅠ이딴글에 반응따위 바라지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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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닿ㅎㅎ

[독자2]

신알신하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왜이렇게소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ㅋㅋㅋ 재밌어요ㅜㅜ 이게 현실이라면 참 좋겠내요ㅜㅜ

[독자4]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보고싚으다

[독자5]

재밋당ㅋㅋㅋㅋ 아 이렇게 남녀공학의.환상만....

[독자6]

아아재밋다 신아르신하구가요!!!!

[독자7]

허류ㅠㅠㅠㅠㅠ백혀니가 짝궁이였으면 정말 좋겠다

[독자8]

재미있어요!! 신알신해요~♡

[독자9]

재밌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