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수호] 너징한테만 애같은 연상 남친 (부제; 예비 남편 vs 예비 남친)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f/2/cf2b8b232d1dc804500b6e70df3aa6e5.jpg)
| 케인 데니스 (클릭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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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이거;; 누가 애인지;; |
내가 사촌 동생이 있는데 이름이 케인이야 작은이모가 호주 사람이랑 결혼해서 애기가 혼혈인데 너무 이뻐ㅠㅠ 갓난아기때부터 봐와서 나한테는 그냥 아들같아ㅋㅋ 지금은 일곱살인데 말하기 시작할때부터 난 누나랑 결혼할꺼라고ㅋㅋ 나한테 맨날 그래ㅋㅋ
오랜만에 이모랑 이모부랑 데이트 하신다고 나한테 케인이좀 잠깐 봐달라고 하시더라?
난 당연히 오케이지ㅋㅋ 얼마나 이쁜데ㅋㅋㅋㅋ
누나!! 하면서 오자마자 안기는데 오랜만이라 엄청 컸더라 내가 뽀뽀한번 해달라니까 얼굴 빨개지면서 누나 나 다 컸어.. 이럼ㅋㅋㅋㅋㅋㅋ
케인이가 내가 해주는 불고기 좋아해서 고기 재놓은거 구우려고 하는데 갑자기 도어락이 열리더니 남친이 급습하더라;; 매번 말하기도 지겹지만 너네집이세요?;;
오자마자 케인이 보더니
"....징어야,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이거라뇨ㅋㅋㅋㅋ 그랬더니 케인이도 절대 안지고 째려보더니
"아저씨는 누군데요."
무슨 선언하듯이....;; 처음보는 애한테;; 초딩인줄;;
그리고 난 이때부터 직감했지.....엄청난 배틀이 일어날거라는걸.....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ㅠ
케인이가 남친 말 듣고 멘붕와서 나 쳐다보면서 약간 울먹이더니 물어보더라
"...누나 진짜야? 나랑 결혼하기로 했잖아...."
"그럼, 당연히 누나는 케인이랑 결혼하지. 저사람은 그냥 우리집에서 밥얻어먹는 노숙자같은 사람이야."
그랬더니 케인이가 남친을 존나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남친이 내말을 듯고 멘붕이 온것 같더라ㅋㅋㅋㅋ
그냥 무시하고 밥 차려놓으니까 멍때리고 있다가 불고기보고 정신차리더니 밥을 엄청 급하게 먹더라구 그거 보던 케인이가ㅋㅋㅋㅋㅋ확인사살ㅋㅋㅋㅋ
"정말인가보네......"
ㅋㅋㅋ이러면서 혀를 끌끌참ㅋㅋㅋㅋ그거 어디서 배웠니ㅋㅋㅋㅋ
그랬더니 남친이;; 발끈해가지고는 케인이 앞에서;; 나한테 갑자기 입술을 들이밀더니 뒷목을 잡고 키스를;;;하는거야;;;;어휴 아직도 땀나네;;;
밥먹다말고 봉변당한 내가 머리를 가격하니까 그때야 떨어지더라;;
"야. 너 징어랑 이런거 해? 안하잖아. 근데 무슨 결혼을 해 그리고 너 사촌이라며. 그럼 결혼못해!"
;; 완전 얄밉고 새침하게 케인이 보면서 딱 말하니까 갑자기 케인이가 울먹거리더니 와앙 하고 울었음ㅠㅠ
남친 한번 흘겨보고 케인이 달래주는데 옆에서 계속 남자가 우는거 아니라면서 깐족대ㅋㅋㅋ 김준면씨 본명이 김깐족이시라면서요?;; 그래서 내가 꺼지라고 했지ㅋㅋ 그랬더니 갑자기 입 내밀면서
"왜 나한테만 그래!! 여보 미워!!ㅠㅠ"
이러면서 불고기 밥에 얹어서 가지고 거실로 나가더라 그와중에 케인이는 여보 소리듣고 더 울고ㅠㅠ 어휴 정신없어ㅠㅠㅠㅠㅠ
내가 아까 케인이 주려고 쿠키를 구워놨거든 그거 주면서 저사람 주지말고 혼자만 먹으라고 너주려고 구워놨다니까 겨우 그치더라......
겨우 달래서 밥 먹여놓으니까 거실에서 또 남친이 꿍시렁 대면서 밥비벼먹더라....;;
그러고 입내밀고 쭈그려서 티비보는데.....데자뷰....?ㅋㅋㅋㅋ
내가 가서 나온 입술 손으로 집어넣으면서 짜증냈지
"초딩이야? 애랑 싸우고 싶어요?"
"왜!! 너 나랑 결혼할 것 맞잖아!!"
"내가 왜 너랑 결혼을 해요? 안할껀데요? 이렇게 찡찡대는데 왜 결혼을 해요"
"헐!! 와 오징어!! 난 너한테 내 순결을 줬는데.. 이제와서 뭐라고 자기야??"
;;;;뭐라고요?;;;;;;
아니 근데 남친이 케인이 다 들으라고 일부러 크게 말하는거야;;;;;; 진짜 깜놀해서 입막고 머리 때리니까 입 삐죽거리면서 여보 미워ㅠㅠ 이러더라..;; 오늘 땀한번 더럽게 많이 흘리네;;;;
케인이 밥먹고 좀 놀다보니까 갈때 되서 잘가라고 배웅해주는데 나보고 그러더라
"누나! 저 노숙자가 뭐라 그래도 누나는 내 여자예요!"
귀여워서 알았다고 웃어주니까 남친이 케인이 보면서 머리를 감정실어서 쓰다듬더니
"넌 안돼 꼬마야. 가서 우유나 더 먹고오렴ㅎㅎ"
케인이가 남친때문에 또 울까봐 걱정되서 쳐다보는데 그냥 무시하고는 나보고 귓속말한다는 제스쳐로 가까이 와보라 그러더라? 내가 가까이 가니까 입에다가 쪽 뽀뽀함ㅋㅋㅋㅋ짱 귀여웠어ㅋㅋ
"누나 내가 크면 꼭 나랑 사귀어요!!!"
남친은 또 화나가지고ㅋㅋㅋ
"야 이새끼야!! 너 미쳤냐? 어디 남의 여자 입술에!! 어린놈이!!"
케인이는 웃으면서 떠났고 나는 나중에 우리가 아들을 낳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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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너무 |
짧고 재미없나여ㅠㅠ 소재는 왕 좋은거 같은데ㅋㅋㅋ아닌가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위에 투표!! 하나 더 연재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보고싶으신지 투표해주세요!!
내사랑 암호닉
큥깨비 / 영상있는루루 / 아메바 / 벼멸구내여자 / 빨강큥 / 흥흥이 / 손가락 / 코코볼 / 준짱맨 / 핫바 / 지렁은이 / 휴지
마무리는 야채돌 엑소......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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