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세요
님들 저 오늘 쌍둥이랑 학교에서 세계대전 벌이고 옴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화해 했고든요?
그래서 장난치다가 내가 장풍!!!! 하면서 창문에 손 가져다댔는데 창문 깨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힘도 안줌 창문에 손바닥 아예 다 가져다대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죨라 당황해가꼬 어 뭐야 얘 왜이랰ㅋㅋㅋㅋ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운좋게 종이쳐서 선생님이 들어오고 저는 그 반에서 나가야하는데 나가질 못하곸ㅋㅋㅋ
쌤들 다 저랑 쌍둥이랑 싸우다가 깬건줄 알아요
오늘 엄마한테 전화한댔는데 무서워죽게뜸 엄마 아직 집에 안왔음.. 나 일찍 자고 있을라고욬ㅋㅋㅋ 오늘 엄마 늦는다고했는데 헿
어쨌든 그건 분명 내 용돈에서 야금야금 까이겠죠? 저 놀러도 못가게 생겼네요
음 그리고ㅋㅋ 그 오빠에 대한 환상 가지고 계신 저번저번독자분!! 크리스? 그 제가 찾아봤는데요

이분 맞죠? 눈썹만 닮았네요
아진짜 님들 저희오빠 안잘생겼어요 진심 뻥안치고 아 왜 제말을 못믿으세요..
그게 닮았ㅅ다고 잘생긴게 아니라니까요?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에 어제 쓰던건데 너무 짧아서 못올렸는데 마저 이어서 쓸게욤..
뭐 여튼 내가 뭐쓰려했지 뭐 쓸거 있었는데
아 그래 쌍둥이랑 나랑 서로 붙잡고 울었던거 말해주껰ㅋㅋㅋㅋㅋㅋㅋㅋ ㅇ으ㅏㄱ
때는 한참 비가 억수 쏟아지던 그때였음
내가 아빠한테 졸라가지고 고양이 키우고 있었는데 애가 갑자기 고양이 앓는소리 아세여..?
그냥 님들 밤에 잘때 밖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랑 비슷함 그 듣기싫은소리 근데 거기서 좀 기가 눌려있는 소리
아 뭐라는거야ㅋㅋ
여튼 그렇게 막 우는데ㅠㅠ 아픈줄 모르고 이리와이리와 조용히해 이러면서 끌어안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 진짜 밤새 앓는소리 내는겅ㅇ미
아 이거 중간거 안써도 되져?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눈물남 생각하면 우리 블루ㅠㅠㅠㅠㅠㅠㅠㅠ
털색이 블루블랙이여서 이름이 블루였다는건 안비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아 진짜 눈물날라캐 애가 승천하셨음..
몸 막 빳빳하게 굳어있어서 그거보고 내 놀래가꼬 막 엄청 울었는데ㅠㅠㅠㅠ 지금도 눈물남..
집에와서 완전 꺼꺼꺾꺾거꺽ㄱ꺼 하면서 울었음 아빠가 새로 사준댔는데도 그냥 눈물났음.. 막 그때 밤에 안아주니까 자꾸 막 더 안길라고 하고
와 진짜 평소에 동물들도 아프면 막 안기고 하는거 별로 그랬는데 그때 진짜ㅠㅠ 애가 으아
뭐 여튼 그래서 집에서 엄청 울었는데 쌍둥이랑 방 같이 쓰는거 아시져? 걔가 들어오더니 모르겠음 원래 감성이 저런건지 아님 지도 슬픈건지ㅋㅋ
졸라 나 울고있는데 옆에와서 같이 우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처음으로 서로 붙잡고 엉엉 울었음 엄빠가 보고 놀랬대요 엄마 말로는 둘이 뭐하나 싶었다고..
이건 슬프니까 이쯤에서 넘어감
지금쯤되면 궁금한거 없으시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에서 창문 깼다고 했잖아요
엄마한테 자초지종 설명을 하니까 엄마 뒤집어짐
엄마가 내보고 초능력 있냐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풍 한번 더해보랬음.. 괜히 쫄았음..
그래도 창문은 엄마가 물어야한다고 쌤이랑 통화하고 다 했다면서 월요일에 학교가서 돈 드린다고 했음.. 엄마 미안해요
님들 뭐 궁금한거 없어여? 요새 일화가 떨어짐 그때그때는 웃겼는데 지금 생각하면 기억이 한개도 안남..
아맞다 저희 둘째오빠 오늘 휴가 나와여 저 오빠 마중하러감~~
마중 안나오면 휴가 또 나온대서 마중 감..ㅠㅠ
다시 보니까 다 내일화라는건 함정..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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