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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회사사람들을 집으로 불러서 밥이라도 먹자고했어 

 

 

 

나도 원하지 않았던 타이밍에 훈이를 갖게되면서, 어영부영 나온게 마음에 걸렸는데 애키우느라 3년이 훌쩍 지나버렸지만 ㅠㅠㅜㅜ 그래도 다들 연락도하고 오빠통해서 소식도듣고 가끔 보기도했지만 집으로 초대하니까 묘하더라 ㅋㅋㅋ 

 

 

 

요리할 재료도살겸, 구경도 할겸 훈이랑 오빠랑 마트에갔어! 

 

 

 

 

 

 

 

훈이가 요새 장난감 사달라고 한창 떼쓰길래, 오빠한테 절대 사주지말라고 애기 버릇 나빠진다고 신신당부를 하고서야 마트에 들어갔어ㅋㅋㅌㅋㅋㅋㅋ 

 

 

 

 

 

 

 

 

 

우선 바닥에 뒹굴거를 생각해서 훈이는 카트에 앉혔어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혼자 노래부르고 난리났음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 구경을 하며 지나가는데 하필 장난감천국으로 와버렸음...ㅋ...ㅋㅋ..... 

 

 

 

조용히 지나가게 해주세요. 

 

 

 

 

 

는 무슨!  

 

 

 

 

 

"아빠!!!!!!!후니 저거!!!!!!!!!!쩌거!!!!!!!!!사죠!!!!!!!!" 

 

 

 

예, 우리아들 신나셨답니다.. 사주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했건만 오빠는 어느새 훈이를 카트에서 내려주고 있더라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들 딱 두개만 골라오는거야. 못고르면 없는거야. 알았어? 아빠랑 약속" 하고 손가락 도장까지 찍더니 훈이는 신나서 사라졌어ㅋㅋㅋㅋ 

 

 

 

 

 

 

 

"뭘 두개만 골라와 두개만 골라오긴?"  

 

 

 

 

 

"안사주면 되는거잖아" 

 

 

 

 

 

 

"방금 골라오라 그랬잖아" 

 

 

 

 

 

 

"훈이 골라오라그러면 못가져와" 

 

 

 

 

 

 

"뭔소리야" 

 

 

 

 

 

 

 

"나도 그랬었어, 몇개만 골라와.하면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가져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둘다 귀엽냐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믿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오빠랑 서있었더니 훈이가 조금 있다가 

 

 

 

 

 

 

 

 

꾸물거리면서 오더라 진짜손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 왜 아무것도 안가져왔어?" 

 

 

 

 

 

 

 

"어어..내가..막 고를라구 했는데에.. 이거도 있고 저거도있고... 모 살지 모르게써" 

 

 

 

 

 

 

 

 

 

"안가져오면 없는거라 했는데, 아빠가? 훈이 안사도 돼?"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통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훈이가 너무 귀여워서 

 

 

 

 

 

 

 

 

내가 안고서 뽀뽀를 퍼부었는데 두남자한테 다 혼났어 ㅎ..^^ 한쪽은 불편하다고 찡찡거리고 한쪽은 한번만하라고 자기한테나 하라고 잔소리하고.. 

 

 

 

 

 

 

 

 

 

 

 

 

 

 

 

 

 

 

 

 

 

훈이를 다시 카트에 앉히고 드디어! 마트의 하이라이트 시식코너에 왔음 

 

 

 

 

 

 

 

이것저것 과일을 집어서 훈이 입에 넣어줬는데 쪼끄만 입으로 오물오물 먹는데 귀여워ㅠㅜㅜㅜㅜㅠㅠㅠ 

 

 

맛있다고 사달라 그런 과일은 다 사고 고기사러 가는길에 소세지를 줬는데 오빠가 집어서 훈이를 줬는데 

 

뜨거운걸 안시키고 입에 넣어준거야ㅜㅜㅠ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ㅠㅠ  

 

 

 

 

 

 

 

 

애기가 놀래서 바로 뱉었는데, 오빠가 손에 받고서 되게 놀란 얼굴로 

 

 

 

 

 

 

 

 

 

"지훈이 괜찮아? 아야했어? 미안해. 아빠가 식혀줘야 됐는데 까먹었어. 훈이 놀랬지" 

 

 

 

 

 

 

 

 

 

 

 

 

 

"뜨거어" 

 

 

 

 

 

 

 

 

 

 

 

"뜨거웠어? 미안해"하면서 훈이한테 뽀뽀해주는데 옆에서 진짜 뿌듯하고 귀엽고 막 ㅜㅠㅠㅠ 

 

 

 

 

 

 

 

 

 

 

 

 

 

 

 

 

 

 

 

 

그렇게 한창 장을 보고있는데 훈이가 배가고픈건지 보채는거야 

 

 

 

 

 

 

 

 

 

"훈이 배고파요? 빨리가서 맛있는거 해줄게 조금만참자!" 하고 좋게 달래려고 했는데 

 

 

 

 

 

 

애가 졸린건지 잠투정하듯이 보채는거야 끝도없이ㅋㅋㅋㅋ큐ㅜㅜㅜㅠ  

 

 

 

 

 

 

 

 

 

 

그래서 나도 좋게좋게 말해주다가 점점 짜증이났음 그래서 아..하고 있는데 

 

 

 

 

 

 

 

 

 

 

 

 

 

 

 

 

 

 

"하지훈." 

"엄마한테 왜그래" 

"아빠랑 엄마말 잘듣기로 약속했잖아" 

"왜 약속 안지켜" 

"훈이 아빠 없을때도 막 엄마한테 짜증부려?" 

"아빠랑 약속한거 생각안나? 아빠가 아빠회사가면 엄마 누가 지켜줘야 된다그랬어?" 

 

 

 

 

 

"후니가...." 

 

 

 

 

 

"알고있네. 근데 왜 엄마한테 짜증내" 

 

 

 

 

 

"아니이...훈이....." 

 

 

 

 

 

 

 

엄청 졸린건지 말도 웅얼거리면서도 혼난게 또 속상한지 울먹거리는데 그냥 잠투정이구나 싶어서 

 

그만하라고 훈이 안아주려고 하니까 

 

 

 

 

 

오빠가 먼저 안아주더니 

 

 

 

 

 

 

 

 

 

 

"아들. 졸려?" 

 

 

 

 

"으응" 

 

 

 

 

"졸려도 엄마한테 그러면 안되는거야" 

 

 

 

 

"응..." 

 

 

 

 

 

 

 

 

 

 

 

 

 

 

 

 

 

"아들." 

"아빠가 화내서 미안해. 빨리가서 훈이 코-자자" 

 

 

 

 

"응" 하고 안겨있는데 둘이 진짜 사진찍어 놓고싶을만큼 귀여웠어ㅠㅠㅜ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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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휴ㅠㅠㅠㅠ뽀뽀 자기한테나 하라는 것도 진짜 좋구요ㅠㅠㅠㅠ훈이도 진짜 웅얼웅얼거리는 것부터ㅠㅠㅠㅠㅠㅠ장난감 못 골라오는 것까지 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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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우진짴ㅋㅋㅋㅋ귀여워미치겠네ㅠㅠㅜ글 읽는내내 흐뭇한 표정 지으면서 행복하게 스크롤 내렸어욬ㅋㅋㅋㅋ아유 귀여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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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지짜ㅠㅠㅠ 제가 다 행복하고 설레고ㅠㅠㅠㅠ 둘다 짱귀ㅜㅜㅜㅜ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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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헝휴ㅠㅠㅠㅠㅠㅠㅠㅠ훈아 누나한테 와 잘해줄게 ㅠㅠㅠㅠㅠ (철컹철컹) 이와중에 하달달...하달달씨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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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 ㅠㅠ훈아 누나는 어때? 누나 되게 애기 잘본다 그래서 후니도 잘 볼 수 이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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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어떡해 너무 좋네요 헤헷...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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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아 달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결혼하그ㅡ싶다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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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보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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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ㅠㅠㅠㅠㅠㅠㅠㅠ어쩔 땐 든든한 남자같고 어쩔땐 사랑스러운 남편이 아닐 수 없네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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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와ㅠㅠㅠㅠㅠ그냥 행복해요ㅜㅠㅠㅜ좋아요좋아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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