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김종대랑 연애직전인 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1/d/f1d792996c96f712b27e5c57c7eceaba.jpg)
늘 고데기는 셀프인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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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땀 땀 ;;
음 우선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복잡하넼ㅋㅋㅋㅋㅋㅋㅋ) 였던 김종대랑 처음 만나게 된 건 너징의 친구 100일날!
그 친구 이름은 경아라고 하자! 경아랑 너랑은 둘도없는 친한 사이지 그리고 경아의 남자친구인 종인이는 너징과 10년 넘게 친한 진짜 죽마고우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친한 친구야, 그래서 경아종인 커플 100일날 당연히 징어도 함께하게 됐지~ 나중에 경아종인 커플 얘기도 써줄게 ㅋㅋㅋㅋㅋ
뻔하디 뻔하게 넌 종인이의 이벤트를 도와주려고 경아를 불러내는 역할을 했어, 그래서 경아를 데리고 종인이가 뙇 이벤트를 성공하는거까지 다 목격하고
뿌듯하게 집으로 가려는 찰나. 경아가 너징한테 징어야! 우리 노래방 갈 건데 당연히 너도 가야지, 벌써 갈 건 아니지? 라고 너무 예쁘게 말해ㅠㅠㅠ천사 경아..
그래서 너징은 거절할수도 없는데, 솔직히 100일날은 둘이 보내는게 좋을텐데..라고 생각하면서도 뒤에있는 비글같은 종인이 친구인 남자애들 몇 명을 보면
차라리 내가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얼핏 들고..ㅋㅋㅋㅋㅋ그래서 경아종인 커플 100일파티(?)에 참석하지!
평소 셋이 자주 놀러 오던 노래방에 제일 큰 방으로 와서 계산을 당연히 종인이가 넉넉하게 할.. 줄 알았는데 종인이 친구중에 입꼬리 올라가고 쪼끄만한
친구가 완전 싹싹하게 서비스는 넉넉히 주시는거 알져? 이러면서 온갖가지 귀여운척을 다 하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뭐지;;;쟨;;;ㅊ첨봤는데 되게 시끄러울거 같네..ㅋ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하며 그냥 방 안으로 들어가 뭐 계산 해주면 좋은거지 너징이야..
방 안에 들어가서 보니까 아까 꽤 몇명 돼보이던 애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6명 뿐이야 그중에 한명은 아까 그 오늘 처음 본 입꼬리 올라간 친구, 한명은 초등학교 같이 나왔고 종인이랑 셋이 잘 어울렸었지만 지금은 어색한 백현이, 경아랑 종인이랑 너징이랑 처음 봤지만 워낙 얼굴로 유명해서 너징 친구들이 맨날 노래를 부르는 탓에 알고있는 찬열이까지!
여섯명이서 엄청 신나게 놀다가 애들이 좀 지쳤는지 이제 발라드를 부르기 시작해 ㅋㅋㅋㅋㅋㅋ너징은 원래 시끄러운 스타일도 아니고, 시끄러운걸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낯도 꽤 많이 가려서 그냥 폰 만지다 노래 호응해주다 춤만 살짝 같이 춰주다가 전부였지. 근데 어렸을때부터 변백현은 진짜 시끄러운걸 알고 있었지만 박찬열이랑 입꼬리 올라간 그 애는 되게 의외로 엄청 잘 놀아 ㅋㅋㅋㅋㅋㅋㅋ괜히 비글 모아 논거 같기도 하고 좀..ㅋㅋㅋㅋㅋㅋ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친구랑 카톡중이였던 너징이야.
근데 지금까지 잔잔한 노래는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노래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고요해져
그 노래는 바로 너징이 진짜진짜 발매돼자마자 되게 좋아했던 빨래라는 노래고 노래를 선곡한 주인공은 그 입꼬리 올라간 유일하게 이름 모르는 애였지
너징은 폰을 잠궈놓고 처음으로 노래에 집중해, 아까는 되게 신나는거만해서 몰랐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진짜 이적느님을 사랑하는 너징이 왠만하면 이적노래 부르는
남자애들 다 욕하고 까는데 진짜 얜 까살당할꺼같은 목소리야..너무 좋아 그래서 너징은 넋을 잃고 그 남자애를 계속 진짜 뚫어져라 쳐다봐ㅋㅋㅋ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지르고 쉬다가 니 눈빛을 느꼈는지 그 남자애가 너징을보고 씩 웃고 노래를 그냥 취소해버려, 아직 노래가 꽤 남았는데ㅠㅠㅠ
너징은 아쉬워서 울상을 지으면서 그 남자애를 살짝 노려봐 자기도 모르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보고 그남자애가 능글맞게 웃으면서 너징한테 와서 핸드폰을 건내
"나 노래 잘하지, 노래 맨날 들려줄테니까 번호 좀 알려줘 친해지고 싶게 생겼다 너"
너징은 당황당황하고 백현이랑 찬열이는 그 남자애 옆으로 와서 헐 오징어한테 사랑에빠짐..? 오징어X김종대 러브스토리?! 이러면서 방정을 떨다가 종인이가 제지시키고
ㅋㅋ경아가 너징을 보면서 빨리 주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징은 바로 엄청 재빠르게 열한자리를 눌른 뒤 다시 핸드폰을 걔한테 건내줘
근데 그 남자애가 너징한테 바로 전화를 건 뒤 울리는거까지 보고서 저장해ㅋㅋㅋ 그리고 너징 옆에 앉아서 볼 콕콕 찌르며
"말랑말랑하다, 도경아 카스에서 되게 많이 봤는데 실물이 낫네"
이러면서 혼자 막 웃는거야;;; 너징은 뭐야 첨 보는 애한테.. 얘 카산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짝 슬금슬금 떨어지는데 그 애가 지 손뼉을 딱 치면서
" 아 맞다! 내이름은 김종대! 꺼꾸로하면 대종김! "
이러면서 말도 안돼는 말을 하면서 지 혼자 빵터져서 막 웃다가 또 변백현이랑 둘이 너징이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인 고집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또 노래부를땐 진짜 멋있는데..쩝..너징은 알수없는 김종대와의 첫만남에 그냥 노래를 들으며 입맛만 다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입맛을 다신건지는 지금도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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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랜만에 쓰려니 힘들당 종대야 사랑햄
처음이니까 짧은거 용서해ㅈ쥬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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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탄 애인 카톡 왔는데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