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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말했어?" 

 

 

 

 

 

 

몇번을 물어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 그래서 결혼한건데" 

 

 

 

 

"아..." 

 

 

 

 

"왜, 창피해?" 

 

 

 

 

"아니, 뭐..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오빠가" 

 

 

 

 

"응" 

 

 

 

 

"막 사랑한단말도 별로 안해줘서 그냥 한번 만나보는건가 싶었는데" 

 

 

 

 

"야 무슨" 

 

 

 

 

"끝까지 들어" 

 

 

 

 

"응" 

 

 

 

 

"암튼. 그랬는데 그때 오빠 술마시고 와서 하는말 듣고 나 진짜 좋아해주는구나. 싶었어" 

 

 

 

 

"미안" 

 

 

 

 

"어? 갑자기 뭐가" 

 

 

 

 

 

 

 

 

 

 

 

 

 

 

 

 

 

 

 

"표현 많이 못해줬던것도 미안하고, 늦었지만 그때 말안하고 그여자 만난것도 미안하고, 너 말 안듣고 내맘대로 훈이 만들어서 미안하고, 맨날 잘해줘야지-하고도 못된말만해서 미안하고. 다 미안해" 

 

 

 

 

 

".....훈이는" 

 

 

 

 

 

"알아 지금은 나보다 너가 더 좋아하는거. 그래도 너가 하고싶은거 많다 그랬는데 그냥 내맘대로 해버린것같아서 계속 맘에 걸려. 아닌거 아는데, 그냥.." 

 

 

 

하고 가던길을 멈춰서 날 끌어안는데 되게 지쳐보였어 

 

 

 

 

 

 

 

 

 

 

그래서, 같이 끌어안아줬지ㅜㅠㅠㅠ 

 

 

 

 

 

 

 

 

"힘들지" 

 

 

 

 

"어?" 

 

 

 

 

"회사일도 힘들고 집에오면 훈이 놀아주는것도 힘들고. 내 기분 맞춰주는것도 힘들고. 오빠 요새 힘들지" 

 

 

 

 

"어" 

 

 

 

ㅋ... 힘든건 알았지만 대놓고 힘들다고 하니까 진짜 할말없더라..ㅎㅎ 

 

 

 

 

 

 

 

 

 

 

"..." 

 

 

 

 

 

"너보고 참는게 제일 힘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ㅠㅠㅠ왜이래 진짜?ㅜㅠㅠ 

 

 

 

 

 

 

 

 

 

"어휴,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왜 ㅋㅋ" 

 

 

 

 

"됐어" 하고 품에서 나오려고 하니까 더 세게 끌어안더니 

 

 

 

 

 

 

 

"아들도 좋은데 딸도 이쁠것같지" 

 

 

 

 

"아니" 

 

 

 

 

 

"왜? 너 닮아서 진짜 예쁠텐데" 

 

 

 

 

 

"싫어" 

 

 

 

 

 

"훈이 동생" 

 

 

 

 

 

"시끄러워" 

 

 

 

 

 

"아 왜" 

 

 

 

 

 

"힘들어..." 하니까 정수리에 뽀뽀해주면서 

 

 

 

 

 

"응. 길동이 힘들면 안돼. 난 훈이만 봐도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끌어안고있는데 지석이가 훈이잔다고 전화와서 슬슬 집에 들어가야겠길래  

 

 

 

돌아와서 엘레베이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빠가 

 

 

 

 

 

 

 

"오랜만에 길동이랑 손잡고 걸으니까 좋다" 

 

 

 

 

"좋아?" 

 

 

 

 

"응 너가 맨날 훈이만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들이세요? 

 

 

 

 

 

 

 

 

 

"훈이 부러워?" 

 

 

 

 

"그걸 말이라고하냐 엄청부러워. 내껀데" 

 

 

 

 

"오빠가 아들이야?ㅋㅋ" 

 

 

 

 

"아들하면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그래?" 

 

 

 

 

"응" 

 

 

 

 

"와씨 그럼 아들할래" 

 

 

 

 

"그래, 아들!" 하고 까치발 들어서 뽀뽀해주니까 

 

 

 

 

"야..씨..야.. 이거 설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치고 싶어서 엘레베이터 타서도 계속 뽀뽀해주니까 갑자기 날 구석으로 몰아붙이더니 

 

 

 

 

 

"흥분되니까 그만해. 아들 안할래, 그냥 남편이 키스하고말지"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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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얽!!!!!!마지막 진짜!!!!그 전까진 귀엽다가!!!마지막에 뙇!!!!이렇게 멋있고 설레기 있기에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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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우우우유유융 넘 죠아!!!!! 막 아니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 부분?ㅜㅜㅜㅜ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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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해줘ㅜㅜㅜㅜ해줘요ㅜㅜㅜㅜㅜㅠ끄아ㅜㅜㅜㅜㅜㅜㅜ진짜 달달하다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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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흐엌쿠러우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슈ㅠㅠㅠㅠ 진짜 심장아파옄ㅋㅋㅋ큐ㅠㅠㅠㅠ 설레ㅜ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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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하....어머니 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자까님 저 좀 울고갈게여 ㅠㅠㅠㅠㅠㅠ엉어엉엉 완전설레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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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진짜....막......남자가 아니라 남편일 때가 많고 남자가 아니라 애기아빠일 때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늘 사랑을 아낌없이,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해주는 남자는 진짜...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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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해...해...키스...해....ㅠㅠㅠㅠ해줘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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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이쿠ㅜㅠㅠㅠㅠㅠㅠ셀레요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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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 컴백 시급시급 시급 ,, 작가님 ,, ㅠㅠㅠㅠ 제발 돌아와요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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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작가님 컴백이 매우 시급합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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