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806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전체글ll조회 2256 출처


 

 

[기성용대] 첫만남34 | 인스티즈[기성용대] 첫만남34 | 인스티즈

 

BGM. 보아 - 로망스(Romance)

 

 

 

 

 

-

 

 


" 은근 무겁네… "

 

 

 

 

 

 

 

 

 

 

 

 

 

 

샌드위치랑 생과일주스를 15개나 사서 그런가 무겁긴 무겁다. 11개 사려다가 감독님도 계실거고, 다른 선수들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사긴 했는데… 그렇다고

전화해서 물어보면 눈치만 더럽게 빠른 기성용은 오려고 ? 하면서 혼자 실실, 눈꼬리 접으면서 방방 뛸거고.손에 들고 산책이나 할겸 걸어갈까 하다가 역시나, 무리인것 같아

택시를 타고 선수촌에 가기 시작했다. 날씨 엄청 좋네, 택시에 타 멍하니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데, 행복해서 그런가 눈에 알콩달콩 달달하게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만 보인다.

뭐가 저렇게 즐거울까, 옛날엔 알지 못했는데 특별히 뭘 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는, 그런 감정 25살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늦었다 생각할수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행복한 감정 , 기성용과 연애하면서 깨달았으니까. 슬쩍 웃으며 밖을 쳐다보는데, 언제 다 왔는지 택시기사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다왔습니다.

 

 

 

 

 

 

 

 

 

 

 

 

 

 

 

 

" 아, 죄송합니다. 여기 돈이요."

" 감사합니다 "

" 수고하세요 "

 

 

 

 

 

 

 

 

 

 

 

 

 

 

 

 

 

모든게 다 행복하다. 이렇게 한가하게 하늘 바라본것도 몇년전이더라… 몇번 본적 있지만 마음이 불안정해서, 사는데 급급해서 모든게 무의미하게 느껴졌었다. 철없을 시절,

하늘을 바라보며 숨이 탁 트인다며 환하게 웃던 엄마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나이 먹고서야, 이제야 깨달았다. 이런게 행복이구나, 이런 삶이 행복한 삶이구나.

기성용을 만나고 변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항상 급하고 모든지 빨리를 외치던 나와 달리, 기성용은 다정다감하고 모든지 차근차근이었다. 답답하다, 하고 생각할때도 있었

지만 지금 보면 너무 부럽다, 그래서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거고…. 택시에 내린 뒤 선수촌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별거 아니지만 기성용의 놀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선수촌에 슬쩍 들어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기성용을 찾는데, 기성용은 축구공을 가지고 구자철 선수와 놀고 있었다. 재밌게도 노네, 저런 소소한 걸로 잘 웃는거 저것도

매력이지,웃으며 기성용을 쳐다보다, 아직 저녁시간이 안된것 같아서 다시 조심스레 선수촌을 나와, 밖에 있는 의자에 털석 주저앉았다. 힘들다, 저녁시간 되면 들어가야지.

 

 

 

 

 

 

 

 

 

 

 

 

 

 

 

 

" 라면이나 먹을까, "

" 또 라면이야 ? 난 청용이랑 밥 먹으러 갈건데 "

" 이 새끼가 …  염장 지르네. "

" 뭐, 넌 라면이나 먹으러 가 "

" … 나쁜 새끼 "


 

 

 

 

 

 

 

 

 

 

 

 

 

 

 

 

의자에 앉아,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뒷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저녁시간 된건가… 옆에 놓여진 핸드폰을 잡고는 시간을 봤는데, 벌써 8시다.

아까 선수촌 왔을때가 7시였는데 너무 정신을 놓고 있었나, 어느새 1시간이 지나가 있었다. 이제 선수촌으로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의자에 올려놓은 봉지를 손에 쥐고는 자리

에서 일어났다. 이청용이랑 밥 쳐먹어 , 자리에서 일어나서 몸을 돌리려고 하는데 아까 들렸던 목소리는 내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하지,모른척하고 갈까…

내 쪽으로 오는 사람들, 축구 선수들 같은데 괜히 고개 빳빳히 들고 가기엔 괜히 민망하고, 꼴도 좀 웃기고… 그냥 모른척 , 고개 숙이고 지나가야겠다 싶어 몸을 돌려 고개를

숙이곤 걸어가려고 하던 참이였다.

 

 

 

 

 

 

 

 

 

 

 

 

 

 

 

 

" 구자철 잘가… 아, 뭐야 "

" … 헐, 죄송합니다, 옷에 안 묻으셨어요 ? "

" 괜찮아ㅇ… 어, 이용대 너, "

" 어 ? "

 

 

 

 

 

 

 

 

 

 

 

 

 

 

 

 

 

고개를 숙이고 조심히, 눈에 띄지않게 걸어가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누군가와 팔을 부딪히면서 내 계획은 와장창 깨지게 되었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 축구선수와 부딪힌건지

살짝 휘청거렸다. 아, 아파… 부딪힌 팔이 살짝 아려오기 시작했다. 그냥 당당히 걸어갈껄, 짐을 내려놓고선 아려오는 팔을 만지다가 나와 부딪힌 남자를 무심코 힐끗 봤는데

옷에 주스가 살짝 묻어있었다. 부딪히면서 쏟았나, 황급히 봉지를 보니 쏟은것 같지는 않다. 미안함에, 봉지에서 휴지를 꺼내 차마 얼굴은 쳐다보지 못하고 누군지도 모르는

선수의 옷을 닦아주는데 괜찮아요, 하며 말을 건내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가… 설마, 하며 슬쩍 고개를 들었는데 역시나,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의

모습이 보였다. 우리 진짜 운명인가봐, 몰려오는 허탈감과 괜한 기쁨에 픽 웃었는데 많이 놀란건지, 기성용 눈을 크게 뜨며 내게 말을 했다.

 

 

 

 

 

 

 

 

 

 

 

 

 

 

 

 

" 이용대지 ? "

" 그럼 내가 이용대지, 누구야. "

" 너가 여길 왜 … 연습하러 왔어 ? 오늘 배드민턴 연습날이야 ? 스케줄에 없던데 "

" 무튼, 운동 끝났어 ? "

" 응, 근데 진짜 왜 왔어 ? 손에 그건 뭐고 "

 

 

 

 

 

 

 

 

 

 

 

 

 

 

 

 

 

기성용은 놓여져있는 봉지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궁금한것도 많네 …. 아이같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을 보고 씩 웃으면서, 봉지에 들어있는 생과일

주스와 샌드위치를 각자 하나씩 꺼내 살짝 흔들며 말했다. 저녁 대충 챙겨먹을것 같아서 선수들이랑 감독님 몫까지 샌드위치랑 주스 사왔지.웃으며 말을 뱉는 내 모습을 보며

기성용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기성용 진짜 맹구같아, 기성용은 이런 내가 기특한건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큰 손으로 내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며 말했다.연락하지,

 

 

 

 

 

 

 

 

 

 

 

 

 

 

 

 

 

" 깜짝 파티, 이런거 하려고 했지, 에이 타이밍 안맞게…  "

" 우리 용강아지 깜짝 파티 하려고 했어요 ? "

" 또, 또 애 취급하지, "

" 알았어, 라면 먹으려고 했는데 잘됬다 "

 

 

 

 

 

 

 

 

 

 

 

 

 

 

 

 

 

내가 라면 먹지말라고 수백번 말했는데… 고새 나랑 한 약속 까먹고 라면이나 먹으러 가려고 하고, 원망스러움에 기성용을  째려봤더니, 멋쩍은듯 슬쩍 웃는다. 웃지마

맹구야, 운동도 하루에 10시간 넘게 할때도 많으면서 몸 상하게 제대로 밥도 안챙겨먹고, 정 그러면 대충이라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가. 친구도 없나, 혼자 먹으러 다니게.

괜한 안쓰러움에 등짝을 살짝 치고는 입술을 삐죽거리자 실실 웃으며 맞은 등을 살살 쓸어댄다. 맨날 불리할때는 말도 안하고 웃어대더라,… 기성용 손에 샌드위치와 과일

주스를 홱 쥐어주자 약올릴려는 심산인지, 날 쳐다보며 얄밉게 빨대로 주스를 마셔댄다. 화를 내려다가 꾹 참고는 차분히 말을 꺼냈다.

 

 

 

 

 

 

 

 

 

 

 

 

 

 

 

 

 

 

 

" 내가 라면 먹지 말라고 했지 "

" 까먹었어 "

" 말한지 일주일도 안됬거든, 내가 몸에 안좋다고 했는데 "

" 아, 알았어. 우선 안으로 들어가자 "

 

 

 

 

 

 

 

 

 

 

 

 

 

 

 

 

 

잔소리 하려는 나를 직감적으로 알아챘는지, 내 말을 끊고는 실실 웃으며 허리에 손을 두르고는 기성용은 내게 말했다. 알았어, 다 알아들었으니까 얼른 들어가자, 용대야.

어디서 허리를 만져대,허리에 손을 가져다대는 기성용을 힐끗 쳐다봐주고는 손을 치자 순순히 손을 놓고 밑에 내려놓은 봉지를 들고는 빠른걸음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팔운동 많이 해서 팔 많이 아플텐데… 또 기성용 걱정이다, 저런거 정도 들수도 있을텐데 괜히 물가에 애 내놓은것 처럼 불안하고 계속 생각난다. 그런 내 모습에 괜히 웃음이

나온다. 어이없어서가 아니라 행복해서, 내가 이런 완벽한애를 붙잡고 있는게 아닐까, 어머님 말대로 기성용의 앞을 막고 있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포기할까, 싶다가

나를 보며 웃는 기성용의 얼굴만 보면 언제 그런 생각을 했냐는듯, 생각은 말끔히 사라진다.

 

 

 

 

 

 

 

 

 

 

 

 

 

" 얼른와, 뭐해. "

" 어 ? … 어, 어 "

" 정신 놓고 있네, 얼른 뛰어와서 안겨 "

" … "

 

 

 

 

 

 

 

 

 

 

 

 

 

정신을 놓고선 땅만 쳐다보는데, 멀리서 기성용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기성용의 소리치는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자 흐릿하게나마 기성용의 모습이 보였다. 아까보다

어두워져서 흐릿하게 인영만 보였지만 , 그 와중에 날 보며 웃고있는 기성용의 얼굴만이 자세히 보였다. 웃고 있네, 너도 웃고 있는 내 모습 보이겠지. 기성용의 웃는얼굴에

나도 환하게 웃으며 기성용에게 다가가자 팔을 벌리며 내게 말했다. 뛰어와서 안겨, 다른 사람 다 들으라는듯, 보란듯이 외치는데 이젠 두렵지 않고 설레임의 감정이 물밀듯

몰려왔다.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기성용과 같이 있는 시간만으로도 너무 좋다. 기성용에게 웃으며 뛰어가 허리를 껴안고는 고개를 들어 기성용을 쳐다봤다. 웃고있네, 나는

항상 너가 웃는 모습만 봤으면 좋겠어…. 사랑스럽게 나를 바라보는 기성용에게 말했다. 나 행복해, 진짜 너무 행복해. 나도….

 

 

 

 

 

 

 

 

 

 

 

 

 

 

 

*

 

 

" 안녕하세요 "

" 어, 이용대 선수 아닌가요 "

" 네, 맞아요 "

" 왜 여길 … 혹시 스케줄 변경된건가요 ? "

 

 

 

 

 

 

 

 

 

 

 

 

갑작스럽게 등장한 나 때문에, 스케줄이 변경된건지 아셨는지, 감독님이 급하게 짐을 싸시길래 내가 더 당황해서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말했다. 아니에요, 성용이랑 잘 아는데

이쪽 들리다가 저녁 안드셨을거 같아서 샌드위치랑 주스 사온거에요. 내 말에 멍하니 나를 쳐다 보는 선수분들과 감독님을 쓱 보고는 앞에 음식을 놓았다. 그러자, 이제 상황

파악이 된건지 감사합니다, 하고 웃으며 허겁지겁 먹는 사람들을 보니까 괜히 흐뭇해진다. 뿌듯하네, 자식 있지도 않은데 아빠미소가 마구 샘솟는다.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옆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옆을 보니, 아직도 샌드위치 껍질을 못 벗겨서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는 낑낑 거리는 기성용의 모습이 보였다. 애냐 , 저러다가 샌드위치 다

망가지겠네, 기성용의 손에서 샌드위치를 뺏고는 쉽게 껍질을 벗겨주자 민망한지 웃으며 나를 바라보는 기성용에게 말했다.

 

 

 

 

 

 

 

 

 

 

 

" 어, 어떻게 뜯었어 … "

" 바보냐, 여기 화살표 있잖아, 여기 잡고 쭉 뜯음 되지 "

" 아, 화살표 못봤네 "

" 무튼, 싸오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맛도 보장 못해서 그냥 사왔어 "

" 잘했어, 바쁜데 뭘 싸와, 나 이거 먹고 집 가는데 같이 가자 "

 

 

 

 

 

 

 

 

 

 

 

 

 

어떻게 같이가, 저녁운동 있을텐데  … 기성용의 말에 고개를 돌렸는데, 언제 다 먹었는지, 샌드위치를 껍질을 바닥에 내려놓고선 탈의실로 들어가는 기성용을 멍하니 보다가

덩그러니 쓸쓸하게 버려져있는 껍질을 쓰레기를 버리고는 얼마나 기다렸을까, 사복을 입은채 탈의실에서 나오는 기성용의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성용은 진짜 가려는

지, 짐을챙기고는 선수들과 감독님께 인사를 하고는 선수촌을 나서길래, 어색하게 사람들에게 꾸벅 인사를 하곤 따라나와 나를 기다리는 기성용에게 말했다.

 

 

 

 

 

 

 

 

 

 

 

 

 

" 너 저녁운동은 ? "

" 내가 떼써서 빼달라고 했지, "

" 뭐 진짜 ? 그러지 말랬지, 내가 "

" 또 째려본다. 힘들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저녁운동 하지 말자 했는데 감독님도 순순히 오케이 해주셨어, 다른 애들도 안하고 "

" 그런거였어 ? "

 

 

 

 

 

 

 

 

 

 

 

 

 

 

떼써서 그런건지 알았지 … 의심한 내 모습에 삐진척, 나를 퉁명스럽게 쳐다보다가 슬쩍 웃으며 말했다. 나, 짐 놓고 왔는데 빨리 들어갔다 올게. 기성용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더니, 빨리 갔다 온다며 짐을 내려놓고선, 선수촌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저렇게 뛰면 체할텐데 …. 걱정스러운 내 말에 기성용은 뛰다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곤

괜찮다는듯, 제스쳐를 취하고는 선수촌으로 들어갔다. 못말린다니깐, 기성용을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온다. 미친 사람처럼 실실 웃으면서 아까 앉았던 의자에 앉았다. 이제

정말 밤이 됬는지, 무심코 바라본 하늘에는 전보다 훨씬 환한 반짝거리는 별들이 몇개보였다. 와, 별 진짜 밝네 … 특히 한 별이 나를 비춰주는듯, 나를 향해 밝고 따스한 빛을

내려 주고 있었다. 따뜻하다,

 

 

 

 

 

 

 

 

 

 

 

 

 

" 아, 감사하다고 해야 되는데 "

" 너가 하라니깐 "

" 니가 좀 말해봐, 이용대 선수 싸인도 받아야 되는데…

" 그니까 니가 하라니깐… "

 

 

 

 

 

 

 

 

 

 

 

 

 

 

왜 내 이름이… 이용대라고 했던거 같은데, 별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뒷쪽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기성용 목소리는 아니고, 누군가 싶어서 슬쩍 뒤를 돌아봤는데

돌아볼지 몰랐다는듯, 놀란 표정으로 어깨를 들썩이는 남태희 선수와 백성동 선수가 있었다. 아는 사이가 아니라, 반갑게 인사할수 없어서 어색하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남태희 선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너가 가보라니깐 … 나한테 말을 걸려고는 하는데 둘다 한 소심 하는지 서로 밀며 투닥거리기만 하고 있다. 원래 축구 선수들은 저렇게 맹한가

 …. 나라도 먼저 말을 걸어야겠다, 해서 두 선수 앞으로 다가가 웃으며 손을 내밀었더니, 내 손을 한번 쳐다보고, 내 얼굴도 한번 쳐다보더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 안녕하세요 "

" 안녕하세요! "

" 남태희 선수랑 백성동 선수 … 맞죠 ? "

" 네, 맞아요. 샌드위치 잘 먹었어요. 맛있어요 "

 

 

 

 

 

 

 

 

 

 

 

 

이제야 긴장이 풀렸는지 감사합니다, 하며 내 손을 한번 잡고는 두 선수를 따라 같이 웃어주었다. 막상 인사를 했는데, 간단한 안부를 물을수도 없고 서로 뻘쭘해서 허공만

쳐다보고 있는데 싸인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라며 멋쩍은듯 내게 무언가를 내미는 백성동 선수를 한번 쳐다보고선 내민 무엇인가를 봤는데, 당연하게도 싸인할 종이와

검정펜이었다. 근데 왜 2장이지 … 잘못 준건가. 내 궁금해하는 머릿속을 읽었는지 백성동 선수는 살짝 발그레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곤 내게 말했다.

 

 

 

 

 

 

 

 

 

 

 

 

 

" 아, 한장은 제 사촌동생꺼에요. 20살인데 팬이라고 해서  … "

" 아, 그런 이유라면 당연히 해드려야죠 "

" 근데 20살 어떻게 생각하세요 ? "

" 네? 그게 무슨 … "

" 제가 소개해드릴까요 "

 

 

 

 

 

 

 

 

 

 

 

 

소개라니 무슨… 당황스러움에 싸인할 생각도 못하고 백성동 선수만 쳐다보는데, 백성동 선수는 뭔가를 결심한 눈빛으로 나를 초롱초롱 쳐다보며 말했다. 소개 받으세요,

거절했다간 욕 엄청 먹을것 같고 그렇다고 받을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알만 도르륵 돌리는데, 누군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어깨동무를 하더니 옆에서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디서 개수작이야,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드니까 나를 보며 씩 웃는 기성용의 모습이 보였다. 아 다행이다, 기성용 덕분에 살았네, 자식.

안도감 섞인 내 한숨에 기성용은 슬쩍 웃더니 다시 정색을 하며 백성동 선수를 쳐다보았다.

 

 

 

 

 

 

 

 

 

 

 

 

 

 

" 아, 형은 왜 난리에요 "

" 어쭈, 형한테 까부냐. 이게, "

" 맨날 이럴때만 형이래 … "

" 백성동 형한테 안맞은지 꽤 됬지. "

 

 

 

 

 

 

 

 

 

 

 

 

 

기성용의 의기양양한 표정에 백성동 선수는 기가 푹 죽었다. 후배인게 죄에요… 백성동 선수가 어느순간 불쌍해져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봐주었는데, 그런 내 얼굴을

본건지 기성용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레 내게 말했다. 싸인만이라도 안될까요 , 백성동 선수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펜을 잡았는데 그런 내 행동이 마음에 안들었

는지 기성용은 내 손에 들린 펜과 종이를 뺏고는 자기 싸인을 하기 시작했다. 됬고, 형 싸인이나 가져. 왜이래 … 자기 싸인이 담긴 종이를 백성동 선수 손에 직접 쥐어주는데,

어이없어서 헛웃음 다 나온다. 백성동 선수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인지 종이만 멍하니 쳐다보는데, 그런 백성동 선수가 귀찮은건지 대충 손을 휘휘 저어대며 말했다.

얼른 꺼져,

 

 

 

 

 

 

 

 

 

 

 

 

" 아 , 형… "

" 가라니깐, "

" 싸인만 받음 안될까ㅇ … "

" 가라, 성동아 태희야. 형 많이 참고 있어 "

 

 

 

 

 

 

 

 

 

 

 

 

기성용의 성격을 무엇보다도 잘 아는 두 선수였기에, 기성용의 말에 아쉽다는듯, 물에 젖은 강아지처럼 축 처져서 등 돌려 인사도 안하고 선수촌을 빠져나간다. 인사 안하냐,

기성용은 끝까지 두 선수를 놀릴 심산인지, 짓궂게 웃으며 크게 외쳐댔다. 그 말에 두 선수는 우리 쪽을 보고는,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대충 고개를 꾸벅이고는 툴툴거리며

점점 멀어져갔다. 기성용 진짜, 두 선수가 가는 모습을 끝까지 보다가 얄밉게 실실 웃으며 나를 바라보는 기성용의 팔을 살짝 꼬집으며 말을 뱉었다.

 

 

 

 

 

 

 

 

 

 

 

 

 

 

" 야, 사람 무안하게 왜 그래 "

" 소개 시켜준대잖아,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냐 "

" 진짜, 기성용 내가 너랑 뭔 말을 하겠어… "

 

 

 

 

 

 

 

 

 

 

 

 

 

집착한다니깐… 그래도 이런 기성용의 행동이 싫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 기성용 허리에 손을 두르고 웃자, 내가 잔소리라도 할줄 알았는지 기성용은 날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왜, 싫어 ? 실실 웃으며 허리를 더 꽉 껴안는 내 행동에 기성용도 같이 실실 웃으며 고개를 젓곤 내게 물었다. 너 오늘 기분 좋은일 있었지, 뭐길래

이래. 눈치 하난 엄청 빠르다니깐… 어머님이 말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좋게 끝났으니까 말해도 되겠지. 대답을 원하는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을 보며

픽 웃고는 말했다. 나 어머님 만났어,

 

 

 

 

 

 

 

 

 

 

 

 

" 그래… 어 ? 어머님 ? 우리 엄마 ? "

" 응, 너희 엄마 "

" 너 약속이라는게 … "

" 응, 그 약속이 어머님이랑 약속이야. "

" 너 진짜… 무튼 맞았어 ? 괜찮은거야  ? "

 

 

 

 

 

 

 

 

 

 

 

 

어머님이 무슨 깡패시니… 내가 한대 맞고 아무렇지 않은척, 한다고 생각한건지 잔뜩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보다가, 그 큰손으로 내 얼굴을 부여잡고는 이쪽저쪽 맞은곳

없나, 꼼꼼히 살펴본다. 내가 맨날 맞고 다니겠냐, 기성용의 손을 떼어내고는 괜찮다는듯 슬쩍 웃자 내 팔을 잡고는 화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내가 함부로 만나고 다니지

말랬지. 표정은 화나 있었지만 말투엔 걱정스러움에 묻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물밀듯 밀려왔다. 걱정 엄청 했을텐데, 미안함에 미안, 하고 조심스레 말하자

기성용은 한숨을 푹 쉬더니, 내게 말했다. 엄마랑 무슨 얘기했어. 지켜봐 주신대. 어 ? 내 말에 무슨뜻인지 모르겠다는듯,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에게 웃으며 또박또박 말했다.

지켜봐주신다고 했다구,

 

 

 

 

 

 

 

 

 

 

 

 

" 지켜봐주신대 "

" 지켜봐주신다는게 혹시… "

" 그래 , 너가 생각하는거 맞아 "

" … 진짜 ? "

" 응, 진짜 "

" 진짜? 아, 좋다 "

 

 

 

 

 

 

 

 

 

 

 

 

기성용은 무척이나 기쁜듯, 내 손을 부여잡았고, 나는 웃으며 잡은 두 손을 더 꽉 잡았다. 이젠 정말 놓지 않을거야, 따뜻하게 맞잡은 두 손 절대 놓으려고 하지 않을거야,

잘했어, 이용대. 머리를 쓰다듬는 기성용의 행동에, 최대한 팔을 쭉 뻗어서 기성용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 줬더니, 뭐가 그렇게 좋은지 크게 웃는다. 아, 행복해. 나도, 진짜.

지금은 어머님께 엄청 고마워할 기성용이지만, 워낙 표현을 못해서 집에 들어가도 아무렇지 않은척, 화난척 할게 머릿속에 그려져서 기성용을 보며 입을 떼었다.

 

 

 

 

 

 

 

 

 

 

 

 

 

" 어머님께 잘해드려 "

" 어 ? "

" 지켜본다는 말 쉽게 나오는거 아니잖아,"

" 응, 알지 "

" 너 생각해서 물러나신 거니까 떼쓰지 말고 잘 해드려야돼 "

" 내가 무슨 애냐… "

 

 

 

 

 

 

 

 

 


내가 무슨 애냐… 내 말에 금새 삐져서 툴툴 거리는 기성용의 등을 툭 치고는 말했다. 애 맞구만, 또 삐졌네. 애기 취급하는 내가 싫었는지 등을 쓰는 내 손을 억지로 떼내곤

고개를 홱 돌린다. 등치는 산만한게 초딩 같이 놀아요 , 삐진 기성용을 쳐다보다가 어머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기성용에게 말을 걸었다. 내일 아버님 뵈러 오래. 내 말에

예상치 못했다는듯,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에게 말했다. 내일 저녁 8시쯤에 아버님 뵈러 가자. 그 전엔 안될것 같고,

 

 

 

 

 

 

 

 

 

 

 

" 아빠 가만히 안계실텐데 "

" 괜찮아, 이미 겪었으니까 "

" … 엄마보다 훨씬 심하실거야 "

" 괜찮아, 내 편 생겼잖아. 아버님 찾아뵙고 우리집 가자, 부모님 어차피 밤에 들어오시니깐 "

 

 

 

 

 

 

 

 

 

 

 

 

 

괜찮겠어 ? 나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기성용에게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이겨내기로 했잖아. 내 말에 한숨을 내쉬던 기성용으 나를 살짝 껴안았다. 고마워, 잘 견뎌줘서,

라는 말과 함께. 너가 나한테 고마워할게 뭐 있어, 우리 이해해주신 어머님이랑 너 자신한테 고마워해야지. 넌 항상 내 편이 되줬잖아. 여기까지 온것도, 나 너 덕분이야. 내

등을 토닥이는 기성용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사랑해, 내 말에 기성용은 웃는듯 하더니 내 귀에 사근사근 말했다. 나도, 나도 사랑해.

 

 

 

 

 

 

 

 

 

 

 

 

 

 

 

 

 

*

 

 

기성용과 헤어진뒤 집에 들어와 침대에 털썩 누웠다. 내일 아버님 만나뵈려면 제대로 준비 해야하는데 피식피식 웃음이 나와서 미치겠다. 아까 사랑한다고 말한것도 그렇고,

이제 와서 낯부끄러워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 침대 옆 탁자에 올려놓은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누군가, 하고 핸드폰을 봤는데 모르는 번호다. 받긴 해야할거 같아서 통화버튼을

누르고는 차분히 말했다. 여보세요. 용대군, 나 성용이 엄마에요. 어, 어머님… 반사적으로 침대에서 일어나 전화기를 부여잡았는데, 살짝 다급한 어머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어머님, 늦은 시간에 왜 … "

" 미안해요, 근데 할얘기가 있어서 전화했어요. 내 얘기 똑바로 들어요 "

" … 네 ? 네 "

" 성용이 아빠가 급한일 때문에 방금 독일로 출국했어요 "

" 아, 그럼 내일 어떡하ㅈ … "

"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성용아빠가 성용이랑 용대 사이를 안것 같아요. "

 

 

 

 

 

 

 

 

 

 

 

… 네 ? 어머님의 마지막 말로인해 내 몸은 약속이라도 한듯, 굳었다. 아버님이 아셨다니…어떻게 아셨지. 기성용이 말할리는 없을텐데. 여보세요, 용대군. 내가 전화를 끊은지

아셨는지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르는 어머님의 목소리를 멍하니 듣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대답을 했다. 네, 어머님. 내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셨는지, 말이 없으시다가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차분한 목소리로 내게 말씀하셨다. 사실 나도 어떻게 된지 모르겠어요,

 

 

 

 

 

 

 

 

 

 

 

 

 

 

 

" 어떻게 안지 나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안거 같아요. 오늘 살짝 화나서 독일 가기전에 용대군 만난다고 한걸 말렸긴 한데… "

"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거에요 ? "

" 두달 정도 있다가 귀국할거에요, 그럼 그때 용대군을 만나러 올거에요 "

" … "

" 성용이아빠가 보수적이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했던것 처럼 당당히 말해줘요 "

" … "

" 둘이 사랑하는건 나도 반대지만, 이런식으로 성용이 아픈것도 싫고, 둘이 거쳐가야할 하나의 산이라고 생각해요, 난 "

" … "

" 성용이한테는 말하지 말아요, 용대군에게는 말해야 할것 같아 말했지만 둘다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아요. "

 

 

 

 

 

 

 

 

 

 

 

 

 

 

 

 

어머님의 말에 대답대신,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이것도 하나의 관문이라고 생각해야지. 때리시면 다 맞아드리고, 더럽다고 욕하시면 그것도 다 들어드리고. 견딜수 있겠지,

지금까지 잘해왔으니까… 걱정 섞인 내 한숨에 어머님도 같이 한숨을 내쉬더니 용대군 , 하고 나를 부르셨다. 네, 어머님. 어머님은 나의 대답에 망설이는듯, 말을 하려다 말고

하시다가 결정하신듯, 내게 말씀하셨다. 내일 용대군 부모님이랑 만날때 나도 같이 만나고 싶어요,

 

 

 

 

 

 

 

 

 

 

 

 

 

" 네 ? "

" 이상한 말 안할거에요, 그냥 어떤 분이신지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그래요 "

" … 그럼 내일 8시에 약속 잡았는데 어머님 집 앞 한식 음식점에서 만날수 있으세요 ? "

" 네, 그러죠. 성용이한테는 잘 말해줘요 "

" 알겠습니다, 들어가세요. "

" 그래요, 내일 봐요. 너무 심한 걱정은 하지 말고 "

 

 

 

 

 

 

 

 

 

 

어머님과의 전화를 끝내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잘할수 있겠지, 부모님 앞에서 당당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마음 약해져서 말도 못하고 그러면 안되는데… 지갑에 끼어져

있는 기성용의 사진 한장을 빼서 봤다. 웃는 기성용의 모습을 보니까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다. 내일도 오늘처럼 웃으면 좋겠다. 태양보다 환하고 밝게, 이런 모습으로.

 

 

 

 

 

 

 

 

 

 

 

 

*

 

" 너희 어머님 오신대 "

" … 어 ? 우리 엄마가 ? "

" 응, 오신대. "

" 무슨 소릴 하시려고 … "

" 그런거 아니신거 같아. 얼굴 뵙고 싶다 하셨어. 자세한건 잘 모르겠다. "

 

 

 

 

 

 

 

 

 

 

 

 

불안한듯 나를 보는 기성용을 보며 웃었다. 이제 내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 거네, 음식점 앞까지 도착한지 30분인데 너무 긴장되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부모님 나한테 엄청 실망하셔서 얼굴도 보지 않으려고 하시면 어떡하지, 난 이제 누구한테 기대야 하는걸까…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너무 떨려서 식은땀이 나온다. 대충 쓱

닦으며 심호흡을 하는데, 내 등을 살살 쓰다듬는 기성용의 행동에 얼굴을 들었더니, 살짝 젖은 내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했다.

 

 

 

 

 

 

 

 

 

 

 

 

" 긴장하지말자, 우리 잘했잖아 "

" 응, 그래… "

" 너희 부모님 이해해 주실거야, 분명 그러실 분이셔. 무엇보다 너 사랑하시니까 "

" …그러겠지 ? "

" 응, 그니까 긴장하지 말고 이제 슬슬 들어가자. "

 

 

 

 

 

 

 

 

 

 

 

기성용의 손을 드는 행동에, 안 올라가는 입꼬리를 힘겹게 올리고는 화이파이브를 했다. 잘하자, 기성용과 마주보고는 슬쩍 웃고는 음식점 안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혹시

이용대씨세요, 내게 친절하게 말을 거는 직원에게 고개를 끄덕거렸더니, 날 방으로 인도해주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나와 기성용에게 웃으며 고개를 숙이고는 멀어져가는

직원을 슬쩍 보고는 신발을 벗고 부모님이 계시는 방 문을 열었다. 엄마, 아빠. 문이 열리는 소리에 내 얼굴 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다가 뒤에 따라 들어오는 기성용의 모습에,

두분 다 당황하신듯, 기성용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시다 말을 걸으셨다. 성용아, 너가 여길 왜…

 

 

 

 

 

 

 

 

 

 

 

" 용대야, 어떻게 된거야 ? 성용이도 같이 먹는거였어 ? 그럼 더 시켜 놓을ㄱ… "

" 아니에요, 엄마. 좀만 기다려주세요, 아직 한분 안오셨어요 "

" 어 ? 그게 무슨 … "

"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셨어요 "

" 응, 그래. 오랜만이네 "

  

 

 

 

 

 

 

 

 

 

 

 

 

부모님은 기성용의 등장과, 아직 안온 누군가의 소식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시며 서로를 쳐다보셨다.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물러날곳도, 도망칠곳도 없어. 나한테는.

방안에는 정적이 맴돌았다. 따뜻해보이던 음식들도 점차 차갑게 식어가기 시작했다. 네 사람 다 누구 할것없이 한마디 없이, 멍하니 딴곳만 쳐다보고 있었다. 안떨려고 했는데,

무척이나 긴장이 되는지 손은 긴장감에 반응하며 덜덜떨렸다. 이런 모습을 들키기 싫어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는 고개를 푹 숙였는데, 식탁 밑으로 누군가 내 손을 꽉 잡았다.

따뜻한 느낌에 고개를 돌렸더니, 기성용은 나를 보며 입모양으로 말했다. 긴장하지마, 잘하자. 기성용의 응원에 슬쩍 웃고 손을 푸르던 참에, 벌컥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 누구… "

" 안녕하세요, 성용이 엄마에요. "

" 아,안녕하세요. 근데 여긴 어쩐일로 … "

" 자세한 얘기는 이 둘한테 듣는게 좋을거 같네요, "

 

 

 

 

 

 

 

 

 

 

 

 

 

어머님은 방 안으로 들어와 손을 내밀며 부모님께 인사를 건내셨다. 악수를 했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시겠다는듯, 나를 영문 모를 표정으로 쳐다보셨다.

용대야, 대체 할말이 뭐니, 내게 침착하게 말을 건내는 엄마의 눈을 쳐다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었고, 나를 본 기성용도 고개를 숙이고는 무릎을 꿇었다.

우리 둘의 모습을 보시던 엄마는 당황하셔서, 우리 곁으로 다가와 어쩔줄 몰라하셨다. 왜 그래, 갑자기 둘다. 흔들리는 엄마의 눈동자를 보고있자니,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

질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어머님 죄송해요, 기성용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나도 말했다. 엄마 정말 죄송해요, 믿음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못난 아들이라 더 죄송해요.

 

 

 

 

 

 

 

 

 

 

 

 

 

" 아… 아니, 너네 왜 그러는건데 "

" 엄마 정말, 정말 죄송해요 "

" 성용이 어머님, 보지만 마시고 와서 좀 말려보세ㅇ … "

" 엄마, 저 성용이랑 사겨요. 친구로서 말고 연인으로서, 그니까 … 사랑하는 사이로서요. "

 

 

 

 

 

 

 

 

 

 

 

 

 

뭐… ? 어머님은 나의 울음기 섞인 말에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셨고, 엄마는 나를 일으키려던 손길을 멈추시고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아빠는 잘못 들으신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장난이라고 말하라는듯 재촉어린 눈길로 나를 바라보셨다. 용대야, 너 지금 … 엄마가 잘못 들은거지, 응 ? 더 실망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리며 고개를 젓는데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듯, 엄마는 내 팔을 잡고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멍하니 날 쳐다보며 말씀 하셨다.

 

 

 

 

 

 

 

 

 

 

 

" 지금 장난 하는거지, 그만해. 엄마 재미없어 "

" … 죄송해요 엄마 "

" 아니지 ? 왜 그래 … 엄마 무서워 "

 

 

 

 

 

 

 

 

 

 

이제야 진심인걸 깨달으신건지, 나를 부여잡고 엉엉 우신다. 아들 어떻게해, 하시며. 진짜 어떡해야 할까, 평생 걱정만 시켜드렸는데 엄청난 고민거리를 안겨드렸다.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그런데 포기할수 없는게 더 죄송해요. 나를 부여잡은 엄마를 껴안아드리지 못하고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 같이 엉엉 울었다. 우리 아들 외로워서

어떡해, 사람들 시선 어떻게 견디려고… 마음이 찢겨질듯 아프신 와중에도 못난 걱정 아들 하는 엄마에게 너무 죄송해서 말없이 끅끅 거리며 눈물을 참는데, 누군가 우리

곁으로 쿵쿵 다가오더니 나를 껴안는 엄마의 손을 거칠게 치웠다. 흐르는 눈물 때문에 뿌옇게 사람 인영만 보이길래, 눈물을 벅벅 닦고는 고개를 들자, 내 눈에 보이는건 화난

표정의 눈물을 흘리시는 아빠였다. 여보, 뭐하려구요. 울면서 아빠를 말리시는 엄마의 손길을 거칠에 뿌리치고는 악에 바친 목소리로 내게 말씀하셨다.

 

 

 

 

 

 

 

 

 

 

 

" 너 지금 엄마아빠한테 뭐라고 하는거야 "

" 아빠, 죄송해요 , 정말 죄송해요 "

" 지금 죄송하다는건 니 말이 사실이라는거야 ? "

" …죄송해요. 성용이 어머님은 얼마전에 아셨어요, 인정은 아니지만 지켜봐주신다고 했고… 정말 죄송합니다 "

" 이용대, 이 자식 … "

 

 

 

 

 

 

 

 

 

 

믿기지 않다는듯, 내게 계속 아니라는 대답을 재촉하는 아빠의 물음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고개를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아빠는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내

멱살을 잡으시곤 날 억지로 일으키셨다. 진정하세요, 그런 아빠의 행동에, 눈물을 흘리던 기성용은 놀라, 일어나서 말렸지만 아빠는 기성용을 거칠게 밀어내고는 내 멱살을

쥐고선 말씀 하셨다. 언제부터, 언제부터 이랬던거야. 언제부터 엄마 아빠한테 숨기고 이제와서 썩어 문드러지게 하는거야,

 

 

 

 

 

 

 

 

 

 

 

 

 

 

" 죄송해요, 엄청 오래되진 않았어요 "

" … 뭐 ? "

" 처음엔 이렇게 될지 몰랐는데, 어쩌다 보니까, 정말 어쩌다 보니까… 죄송해요 , 아빠 "

" 너 지금 … "

" 죄송해요, 포기할수, 포기할수가 없어요, 둘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서, 그래서 죄송해ㅇ … "

" 용대 아빠 ! 제발  그만해요 ! 제발 … "

" 용대 아버님, 이러지 마세요, 이성을 찾으세요 "

 

 

 

 

 

 

 

 

 

 

 

 

 

이런 상황에도 기성용과 행복했던 생각이 떠올라 아빠의 눈을 쳐다보고 울며 입꼬리를 올렸는데, 왼쪽볼에 저번과는 달리 훨씬 더 얼얼한 느낌이 들다가 몸이 심하게 휘청

거리더니 중심을 못 잡고 바닥으로 내팽겨쳐졌다. 내팽겨쳐짐과 함께 비릿한 피 맛이 느껴졌다 . 입 안이 심하게 터졌다보다, 혀가 살짝 닿는데 깊이 패인 상처에, 소독을 하듯

무척이나 따끔거렸다. 그렇게 돌려진 얼굴을 죄송함에 들지도 못하고 그 자세로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아빠는 아직 화가 더 풀리신듯 내 멱살을 다시 잡고는 힘 풀린 나를

억지로 일으키셨다. 기성용이 말리려 했지만, 기성용 어머님은 우시며 기성용을 잡고는 못나가게 막았고 아빠는 소리를 지르시며 내게 말씀하셨다. 다시 말해봐, 뭐 ?

 

 

 

 

 

 

 

 

 

 

 

" 다시 말해봐 "

" … "

" 다시 말해보라니까 ! 너 엄마 우는거 안보여 ? "

" … 죄송해요, 저 진심이에요, 정말 포기 못해요. 죄송한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서 … "

" 이 자식이 정말 … "

 

 

 

 

 

 

 

 

 

 

한마디, 한마디 하는데 터진 입안 때문에, 입이 따끔거린다. 이기적인거 알지만 마음이 진심이라는거, 하나는 꼭 전하고 싶어서 계속 말을 이어가는데 아빠는 정말 화가

나신건지, 핏대가 서서 붉어진 얼굴로 다시 한번 손을 드셨다. 이래서 화가 풀릴수만 있다면, 몇대가 되던지 맞아드릴게요, 눈을 감고는 이 끔찍한 시간이 어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내 얼굴에는 얼얼한 감촉이 아닌 , 따뜻한 손길이 느껴졌다. 따스한 손길에, 낯설어 눈을 뜨니 나를 때리려는 아빠의 앞을 막고 엄마는 내 얼굴을 쓰다듬으시면서

엉엉 우시다 아빠께 소리치셨다. 그만해요, 제발 그만해요.

 

 

 

 

 

 

 

 

 

 

 

" 당신은 비켜, 이놈자식이 말같지도 않은 사랑 타령을 하잖아 ! "

" 제발 그만해요, 제발 … "

" 비키라니ㄲ … "

" 제발 그만해요 … 제발, 여보 내가 빌게요. 제발 "

 

 

 

 

 

 

 

 

 

 

 

아빠의 나를 붙잡으려는 손길에 엄마는 엉엉우시며 아빠 앞에서 무릎을 꿇으셨다. 어머, 용대군 어머니 , 그런 엄마를 막으려는 어머님의 손길을 뿌리치고는 엄마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씀 하셨다. 내가 빌게요, 내가 … 무릎을 꿇고는 아빠의 바짓자락을 붙잡는 엄마의 모습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덜덜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옷 자락을 잡고 말

했다. 엄마, 일어나세요… 일어… 나세요. 덜덜 떨리는 내 목소리에 눈물 범벅이된 얼굴로 엄마는 내 눈물을 닦아주시더니 날 껴안고는 아빠에게 힘 빠진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우리라도, 얘네한테 등불이 되줘야지, 우리라도 얘네 편이 되줘야지. 엄마의 목소리에 나와 기성용을 번갈아 쳐다보시던 아빠는 의자에 주저앉으셨다.

 

 

 

 

 

 

 

 

 

 

 

" 우리라도 휴식처가 되줘야지, 안그러면 우리 아들 힘들어서 어떡해, 이 세상 어떻게 살려고 "

" 아빠 정말 죄송해요 , 어쩔수… 없었어요 "

" … 뭐가 어쩔수 없었는데 "

" 저도 힘들었어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 … 싶고 "

" 그럼 끝까지… 끝까지 숨기지 그랬어 "

 

 

 

 

 

 

 

 

 

 

소리치며 말하는 아빠의 목소리에 울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 괴로웠어요, 괴로웠다는 나의 말에 초점 풀린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아빠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울며

말했다. 사랑하는데 왜 숨겨야 되나 싶고, 포기하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서 안되고… 무릎에 고개를 파묻고 우는데 엄마는 나를 힘껏 껴안으며 말씀하셨다. 난, 우리 아들 믿어.

 

 

 

 

 

 

 

 

 

 

" 얼마나 힘들었어 "

" … "

" 우리 아들,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끙끙 해대느라 힘들었겠네 "

" … 엄마 "

" 미안해, 진작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아들 "

" …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

 

 

 

 

 

 

 

 

 

 

 

엄마의 진심어린 말씀에 죄송하고 고마워서 , 따뜻한 품에서 우는데, 이런 내 모습을 못 보시겠는지 어머님은 눈시울이 붉은채로 방을 나갔고, 우리의 모습을 쳐다보던 아빠는

허탈하신지, 헛웃음을 짓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휘청휘청 문쪽으로 걸어가셨다. 아빠 …. 애타는 목소리로 아빠를 불렀지만, 끝끝내 대답해주지 않으시고는 방을 나가셨다.

우리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기성용도 힘이 빠진건지, 바닥에 주저앉아 멍하니 먼산만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 행복, 유효기간이 이렇게나 짧은걸까. 우린 원래 이렇게 비극적인

운명인걸까,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사라질만큼, 조금의 행복도 느끼면 안되는걸까. 얼얼한 뺨 만큼이나, 가슴도 누군가 때린듯, 얼얼해져왔다.

 

 

 

 

 

 

 

 

 

 

 

 

 

*

 

" 엄마, 갈게 용대야 "

" … 엄마 "

" 성용이랑, 얘기 하다가 와. 성용아, 우리 용대 부탁할게 "

" … 네 "

" 너희 어머님도 힘드실텐데 가서 위로 해드리고, 인사 제대로 못한거 죄송하다고 전해드리렴. 나중에 한번 뵙자고, 너무 걱정하지마, 둘다, 알았지 ? "

" 네, "

" 먼저 갈게, 성용이 나중에 한번 보고, 용대는 좀있다 집에서 보자 "

 

 

 

 

 

 

 

 

 

 

 

 

 

부은얼굴로 아들 걱정할까, 힙겹게 웃으시며 차에 타는 엄마의 모습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자, 안타깝게 보던 기성용은 내 어깨를 끌어안고는 나를 품에 가뒀다. 죄송해서,

고개도 못들고 가만히 기성용 품에서 어깨만 들썩거리고 우는데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너희 둘편이야, 누가뭐래도. 성용아, 우리 용대 보기보다 많이 여리니까 잘

이끌어 줄거라 믿을게. 엄마는 울음 섞인 말투로 말을 하시고는 자리를 떠나셨다. 울기만 하는데 기성용의 한숨소리가 들리더니 기성용 손으로 인해 내 얼굴이 들려졌다. 많이

부었다… 팅팅 부은 볼을 쓸던 기성용은 내 손을 잡고는 공원쪽으로 나를 끌고가서는 의자에 앉혔다. 저번에도 여기 와서 위로받고 갔는데 오늘도 그럴수 있을까, 그만 울고

싶은데 자꾸 눈물이 펑펑 쏟아진다.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어 기성용의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눈물을 닦는데 기성용은 잠시 어디 갔다오는듯, 하더니 내게 음료수를

내밀었다.

 

 

 

 

 

 

 

 

 

 

 

 

 

" 먹어 "

" … "

" 먹으라니까, 너 정말 탈수증 생기겠어 "

" … "

" 너 이러면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 , 아무것도 해준거 없는데, 모든 고생은 너가 다 하네. "

 

 

 

 

 

 

 

 

 

 

 

 

 

음료수를 건내는 기성용의 모습에, 난 음료수 마실 자격도 안되는것 같아 고개를 돌리고는 눈물을 참으려 입술만 깨무는데, 안그래도 터진 입술을 깨물고 있으려니 더 강하게

비린맛이 느껴졌다. 이런 내 모습을 본건지, 기성용은 얼굴을 자기 쪽으로 잡아끌어 깨물고 있던 입술을 벌리며 말했다. 너 이러면 내가 너무 미안해져,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너가 못해준게 뭐있어, 왜 나는 주변 사람들을 미안하게만 하는걸까. 나 봐봐, 조용히 뱉는 기성용의 말에 고개를 들어 기성용 얼굴을 쳐다보는데 자꾸 눈물이 가려서 제대로

보이지않는다. 너무 울어서 쓰라린 얼굴을 다시 거칠게 닦는데, 그런 내 행동을 손으로 제지하고는 살짝살짝 닦아주더니 기성용은 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다 말했다.

 

 

 

 

 

 

 

 

 

 

" 누가 채가면 어떡해 "

" … "

" 불안하네, "

 

 

 

 

 

 

 

 

 

기성용의 부드러운 손길에 눈을 감고는 몸을 맡겼는데, 가까이에서 기성용의 특유의 체취가 코로 확 풍겨오더니, 내 입술에 따뜻한 감촉이 느껴졌다. 한 10초 정도 있었을까,

따스했던 감촉이 살짝 떨어지며 기성용의 듣기좋은 목소리가 들렸다. 울지마, 안울기로 했잖아. 기성용의 목소리에 눈을 뜨고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안울기로 했는데 또

울었네, 나 거짓말쟁이 된건가… 가서 얼굴 꼭 찜질하고 자야겠다, 이렇게 부어서 어떡해.

 

 

 

 

 

 

 

 

 

 

 

" 괜찮아,  알아서 잘 할게 "

" … 이제야 목소리 듣네. 괜찮아 ? "

" …응, 좀. "

" 아버님도 힘드실거야. 우리가 당당해져야 그래도 마음이 편하실거야 "

" … 성용아 "

" 왜, 왜 또 그렇게 설레게 예쁘게 이름 불러 "

" … 고마워, 이런 나 이끌어줘서 "

" 내가 더 고마워, 이런 나 믿고 와줘서. "

 

 

 

 

 

 

 

 

 

 

우리 서로 고마운것도 많다, 그치. 그러게 . 기성용과의 말을 끝으로, 서로 마주보고 웃고선 마음이 통했는지, 동시에 하늘을 쳐다봤다. 어제와는 다르게, 두 개의 별이 환하게

우리를 향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이쁘다, 우리도 저렇게 빛나는 날이 오겠지. 그래, 그런 날이 온다고 믿자.

 

 

 

 

 

 

 

 

 

 

 

 

 

 

******************************************************************************************************8

헝 너무 오랜만에 글올리는거 같아요! 죄송해요 ㅠㅠ
그래두 이제 축제도 끝났겠다 ! 한가하니까 마니 쓸게요 !

독자님들 의견반영해서 시즌1은 달달로 끝내고 시즌2는 갈등을풀어나가면서 달달형식으로갈게요.
그래서 성용이 아버님은 아직 에피소드 안넣은거에요 ! 오늘 충분히 기성용대 힘들었기 땜시 ㅠ.ㅠ
만약 자신의 의견과 내용이 다른 독자님들 ㅠㅠ화내지 마세용 ㅠㅠ그래도 독자님들 의견반영하려고 최대한노력 했으니까요 ㅠㅠ
글구 이거 마지막화아니에영 ! 아직한편남앗쓰영 ㅠㅠ 왕 벌써 마지막화라니..감회가 새롭네요.

 


*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번에 어떤 공지에 암호닉 몇백개를 받았었는데요
거기에 암호닉 적혀있는 분들만 텍파나눔할때 암호닉 밝히시고 메일주소 써주시면 텍파 드릴수 있어요.
암호닉 안 적히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못드리구요 ㅠㅠ 말햇듯이 시간도 없고 지금 암호닉 있는것만 해도 보내기 벅차서요 ㅠㅠ

만약 암호닉 적혀있는데 월요일 저녁6시부터~ 화요일 저녁6시까지 멜 주소 못보내신 분들은
선착순 10분 정도만 보내드릴검니다.

 


하...................글 다썼는데 취소 누르는 바람에 글이 사라진거에요...................................................
깜짝놀라서 다시 켜서 임시저장 된거 보는데 반밖에 안 저장되있어서 다시 반 썼어요......진짜 죽고싶었어옄ㅋㅋㅋ ㅠㅠ
그래서 이제야 소설 올리네요 ㅠㅠ 죄송해요ㅠㅠ 그래도 엄청 기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느앙...............♥♥♥
새벽애 인티하는대 울려서 봣더니 첫만남!
얼른달려왓습니당ㅎㅎㅎㅎㅎㅎㅎ 완전조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합니당금선자까님♥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짤랑이예요!!!..시즌2는 또 어떻게될지 기대가 되네요 으아 할말이 너무많은데..어디서부터말해야될지..그냥 사랑해요! 아차 그리고 땡투에넣어주신뎃는데ㅠㅠ명단에 안들어가있더라구요ㅠㅠ..안되면 뭐..그렇다구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헝 그렇나요 ? ㅠㅠ 지금 자려다가 댓글보고 이제야 알앗네여 ! 넣어드릴게용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너무뻔한멘트여서 이젠 식상하지만 고맙습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으앙~~ 깨어있길 잘했네요!! 작가님 스릉합니다ㅠㅠㅠ 감사해용~♥ 노래도 참 좋네요ㅠ 2기가 있지만 뭔가 끝난다니까 두근두근!ㅎㅎ 흐ㅠㅠ그리고 이번화는 진짜 달달하네요ㅠㅠㅠ 메일링은 늦게 보는바람에 신청못했지만 그래도 작가님 글보는게 제일 즐거워요~>ㅡ<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빕스예요!! 진짜.. 용대는 요새 왜이렇게 맞나요.. 부모님둘도 성용이는 못때리겠나봐요.. 아이런식빵 이럴까봐..?ㅋㅋㅋㅋ.. 용대야ㅠㅠㅠ 성용이랑 행복하게 살아야된다ㅠㅠㅠ 시즌2 진짜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진짜..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ㅠㅠㅠㅠ기성용대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서울이에요!!!자기잔에 확인했는데 글이 뙇!!!!! 용대가또고난과시련을겪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가마지막이라니....아쉬워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작가님수고했어요 ㅠㅠㅠ지금까지깨어잇어서다헹이라생각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신의퀴즈예요.... 아 차마 용대부모님이 되게 슬프신거같아서 넘기고 끝부분살짝봤어요ㅠ 그래도어머님이 이해는해주신거같은데..힘드셔도... 성용이아버지는 또 어떨까요...잘넘어갔으면해요ㅠㅠ시즌2에서위기....뭐 스캔들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시즌2에도 예쁜사랑했으면좋겠어요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서울여자에요 ㅎㅎ 오늘 마지막화인줄알고 완전 초 볼입해서 읽다가 오늘 마지막화 아니래서 한숨돌림 ㅋㅋ(물론 시즌2가 궁금하긴 해요!!) 여튼 나만 그런가?? 아까 엄마 나오고 용대 맞고 울때 나도 같이 울었는데 ㅜㅜㅜ 진짜 필력 대단하세요 저는 슬픈거 아니면 안우는데 요번편은 진짜 대박 어째 필력이 수직상승하세요 ㅠㅠ스릉합니다 날 가져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회원가입이에영!
지금 결말이 너무 궁금해요ㅜㅜㅜㅜ
저..한테.... 스포를..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고생하셨네요작가님ㅠㅠ찰떡아이스입니다!!시즌2기대하고있을께요!!!스캔들하나터쳐주시죠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스띠치여요ㅎㅎ자ㄱ까님수고하셨어요ㅠㅠ힘드셨게ㅆ다ㅠㅠㅠ시즌2완전기대되요ㄷㄷㄷㄷㅠㅠㅠㅜ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섭봉이에요ㅠㅠㅠㅠㅠ핳ㅠㅠㅠ뭔가용대어머니가말릴때찡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근데왜부모님들께용대만맞을까요..ㅋㅋㅋㅋ식빵이는무서워서ㅋㅋㅋㅋㅋ가아니라 그래서더찡한거같아요ㅠㅠㅠㅠ헿쨌든너무재밌어요ㅠㅠㅜ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남팬 이예요!하...부모님 얘기나오니까 괜히 눈물이 다 나네요 ㅠㅠㅠㅠㅠㅠ흑흑 잘보고있어요!재밌어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두부에요!!!!ㅜㅜ으아보면서살짝 눈물고였어요!용대어머님은 바로 용대성용이 편에서주셔서다행이네요!!!!!작가님 항상 힘드실텐더 꾸준히 연재해주시고감사하고사랑해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하늘이예용ㅎㅎ
우리 용대찡 ㅠㅠㅠ
왜 용대찡만 때리시지 ..?
기성용아버지는 왠지 되게 무섭겠죠..?ㄷㄷㄷ
벌써 마지막화라니요..ㅠㅠ 아쉬워요
그래도 시즌2가 있어서 다행!!!!!
작가님! 앞으로도 재밌게 보겠습니당ㅎㅎ 저는 항상 암호닉을 하늘로 할께요 ~ 오늘도 스릉흡니당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아..작가님 내동생이에요!!!ㅋㅋㅋ오늘도 역시ㅠㅠㅠ너무 재밌네요!!!!!벌써 시즌2라니....벌써부터 너무 기대되네요ㅎㅎㅎ작가님 사랑합니돠!!!♥♥♥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앟좋아옇ㅠㅜ오셧군요 아 용대어므님 용대닮아서 착하시다ㅠ잘됫음좋겟다기성용대ㅜ작가님 스릉해여 저 쭉쭉이에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세루떡이에여ㅜㅜㅜㅠㅠ마지막화라니까 뭔가감회가새롭네요...ㅠㅠㅠㅠㅠ그래도지금까지아주잘봤어여!!!2기가있다니까 슬퍼하진않을게욬ㅋㅋㅋ그동안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당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종달새에요! 기다리다가 이런 장문의 소설로 보니 더 재밌네요 기다린 보람이 넘쳐요 ㅋㅋㅋㅋ 진짜 금손이신가 생각들정도로 엄청나시네요 정말 잘쓰세요!! 이용대 선수 볼찢어졌다고 하니 제가 더 아프고 ㅠㅠㅠㅠ 흐헝 사랑해요 많이 많이 써주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아티에요ㅠㅠㅠ다음이마지막회라니...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아설레..♥아침부터가슴이선덕선덕하네요잉ㅎㅎㅎ 용대가너무아프겟어요ㅜㅜㅜ제가슴이다아프네요ㅜㅜ담편도기대할게요 작가님퐈이팅잇게!!by.당근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히히에요 벌써마지막화라니....빠르네요 그대글은 항상 길어서 읽기 오래걸리는게 좋은거같아요 내용두 재밋구요 그래서 그대가 자주 안오더라도 이해할수잇어요 으음...반절날아갓엇다니.....힘들엇을텐데 다시 적어줘서 고마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공일이팔이에요 아침부터 눈물흘릴뻔한ㅠㅠ 둘이 빨리 해결되서 이쁘게 사랑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벌써 시즌1이 끝이라니ㅠㅠ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매직홀이에요ㅠㅠㅠㅠ담편이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용대아버님도 저러신데 기성용아버님은 얼마나 하실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용대 볼없어지겟어요ㅠㅠㅠ하도맞아서ㅠㅠㅠㅠㅠ암튼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계속달달달달달한것도 조흔데 ㅠㅜ 한맺힌이에요 힘내요 자까님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월요일이에요!! 벌써마지막편..ㅠㅜㅠㅠㅜ 이번편잘읽었어요ㅠㅜㅠㅠㅜㅜ 작가님은항상이렇게분량이길어서매번감사합니닿ㅎ 마지막편기다라고있을게요 다음편은부디날아가지않기를ㅎㅎ 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엉헝허어허ㅓ어허러헐허어ㅓㅎ어 박귤이에용ㅇ 아침부터 달다라다랃라ㅏ달달달달 녹겠어욯ㅎㅎㅎㅎㅎ아버지가 심하게 화내시지만 어머니가 다정해서..얘네둘은 결국 허락 받고 행복하게 살겠져ㅕ!?ㅎㅎㅎㅎ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일순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일순위에요 용대 진짜 눈물때문에 녹아 없어지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모님한테도 까이고 기성용 부모님한테도 까이고ㅠㅠㅠㅠㅠㅠㅠ엉엉 그런데 텍파 나눔은 월요일 저녁6시부터~ 화요일 저녁6시까지 인가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레드오션입니당!!! 작가님 반가워유ㅠㅠㅠㅠㅠ보고싶엇어유ㅠㅠㅠㅠㅠㅠ진짜 금손이시뮤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S2 담편도기대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바카루에요...........역시 아버님이 더 충격이신가봐요 믿었던만큼 실망도 크실테니ㅠㅠㅜ작가님 무리하지 마시고요 글 진짜 잘읽었습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쁘띠성용S2에여! 작가님 소설 분량도길구 너무 재밌어서 잘보고있습니닿ㅎㅎ 감사드려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응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울었짜나요작가님아ㅠㅠㅠㅠ휴지주세요ㅠㅠㅠㅠㅡ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흰구름이에요! 용대야ㅜㅠ 아프겠다ㅠㅜ힘내!!성용이가 잘돌봐줘서 다행이다ㅜ 작가님 다음화가 마지막이라니 슬프네요ㅠㅜ하지만 시즌2가 있으니까 기대할께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자까님 드디어 오셨군요!!!!!!!!!! 우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께서도 인정해 주시겠졍 ㅠㅠㅠㅠㅠ 일주일에 한편이라도 좋으니 연중만은 제발.............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애플민트입니당!! 아 저도 신알신받고싶은데 익인이아니라못받아서 너무슬퍼요ㅜㅠ막 밤이랑 아침에 10분 주기로 즐겨찾기클릭해보는 이심정 아시나요큽...메일링댓들같은것도 늦게 등록대기 기다려야해서 막 작가님들 제한시간 넘기구요ㅠㅠ쨋든 작가님 금손사랑합니당...♥2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기식빵은구운게최고다 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앙 왜 맨날 용대찡만 맞는걸까요..........그 예쁜 얼굴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님들께서 어서 허락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작가님 저 보쌈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절 울리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벌써 마지막회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편은 아니지만 거의 초창기부터 달렸던지라 저 역시 마지막회가 씁쓸하면서도 뭔가 멜랑꼴리한 기분이 들어요ㅋㅋㅋㅋ 하여간에 중간에 날아가셔서 쓰기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적어쥬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펜잘큐땡큐에요!ㅜㅜ개학이라 못들어왔는데 다보고왔습니다ㅜㅜㅜ 역시 짱이셔요S2 헤ㅔ어나올수가업ㅅ네요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
폭풍눙물 ㅠㅠㅠㅠ
왜 맨날 용대만 맞는 건가요 ㅠㅠ
용대 너무 불쌍하잖아여 ㅠ
성용이 한텐 미안하지만 성용이 아버님 에피소드 나올때는 성용이가 맞는걸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랙돌입니다! 와 오늘 대박 길어요,,.스크롤바 크기봐....아힣 기분조앙 ㅋㅋㅋ 오늘의 기성용대는 뽀뽀까지해씁니당....오홓홓 언제키쭈할꺼니 ㅠㅠ 뭐 이런점이 참 기엽고 순수한커플같아요 ㅋㅋ 매력있다...이제 마지막화에 치닫고있네여 ㅠㅠ 성용이아빠가 참 큰 고비일꺼같은데.... 기성용대 퐈이ㅣ링 ㅠㅠ 작가님도 파이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쓰니니뮤ㅠ 저 똥이에요!!!!ㅜㅜ항상 잘 보고 있는데ㅜㅜ 피쳐폰은 댓글을 못쓰는거에요!!!ㅜㅜㅜ 그래서 드디어 아빠폰으로 몰래 쓰고잇어요ㅜㅜㅜ 쓰니니뮤ㅠㅠㅠㅠㅠ 내여자ㅠㅠㅠㅠㅠㅠㅠㅠ 징짜 첫만남 기다리느라 맨날맨날 똥줄타여ㅜㅜㅜㅜ 아 징짜ㅜㅜㅜㅜ 눈물바께 안나여ㅜㅜ 남들처럼 댓글도 맨날맨날 못써드리거ㅜㅜㅜㅜ 1화부터 쭉 나올때마다 보고있어요ㅜㅜㅜㅜ 구먕.. 기억해달라구여ㅜㅜㅜ 똥!!!!기억하기쉽져?!?!?!?!흡... 쓰니는 내사랑이영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여 쓰니ㅠㅠㅠㅠㅠ 언제 또 댓글 달 슈 있을지는 모르지만 항상 보고있어요!!!!!! 사랑해여 쓰니!!!!!!♥♥♥♥♥♥♥♥♥♥♥♥♥♥♥♥♥♥♥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흐엉ㅠㅠㅜ저팬픽보면서눈에서땀난거처음이에여ㅠㅠㅠㅠ진짜작가님ㅠㅠ스릉해여저한테와여ㅠㅠㅠㅠㅠㅠ항상감사드리구 저능 성용대임니댜♥ 작가님내꺼♥♥♥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대훈찡입니다ㅠㅠㅠㅠㅠㅠ보면서 저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은 사랑입니다ㅠㅜㅜㅜㅜㅜ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청하입니다!!!!!오늘도ㅠ울었네요ㅠㅠㅠㅠㅠ 왜 맨날 용대만 이럴게 맞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용대아버님이 이렇게 나오신다면 성용이아버님은....상상도 안되네요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으어.....오늘도 잘보고가요 작가님 ㅎㅎㅎㅎㅎㅎㅎ저도 명단에 들어있지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꼬시한냄새에요!!!!!오늘 짱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헿헿 둘은 다 잘넘길ㄲㅓ라고 믿습니다ㅜㅜㅜㅜ 자까님 항상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알람시계임니다!!!용대는저렇게여리디여린데시련을잘이겨내는군욯ㅎ근데진짜이글은현실성있는것같아서더재밌게잘보고있슴다!!!이제곧마지막이라니 ㅠ슬프군요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두유에요!! 자까님 이런금손... 일어나자마자 바로달려왓어욬ㅋ 우리용대어떻게 엉엉아프겟다..그래도엄마가편들어줘서다행이네욬ㅋㅋㄷㅋ성용이랑용대가빨리 걱정없는사랑햇으면좋겢..ㅠㅜㄱ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헝그리예요 !! 벌써 끝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그래드 시즌투가 잇어서 다행이예요ㅎㅎㅎㅎ마지막편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촹렐루야에요ㅠㅠㅠ 완전 대박ㅠㅜㅠ 언제 봐도 재밌네요ㅠㅠㅠ사랑합니다!!! 제 마음을 받아주세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똥줄이에요!
새로운 시작이라니 ㅠㅠ 저둘이 갈등을 잘풀어나갔으면좋겠어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주시는 작가님 감사해요 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작가님저려비에요ㅜㅜㅜ으앙 드디어기다리고기다리던 기성용대첫ㄴ사랑이올라왓군요ㅜㅜㅜ헉..취소....우케요ㅜㅜ다시쓰시기힘드셧을거같아요ㅜㅜ축제무사히끝내셨나요?ㅎㅎ 와정말작가님ㅜㅜ 언제나글내용도좋고분량도좋아서미쳐버릴거같아요ㅜㅜ너무좋으니까ㅜㅜㅜ잘읽고가요작가님..얼마안남앗지만힘내서파이팅해요!!오늘도너무너무좋앗습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해바라기에요ㅎㅎ진짜 첫만남소설을 안보면 괜히 불안해지고 그러네요흐흐..얼른 성용이랑 용대랑 잘 됬으면 좋겠네요ㅠㅠ기성용대 힘내라ㅠㅠ작가님 사랑해요♡나의사랑 너의사랑 작가님~!!다음편도 두근두근대면서 기다리겠슴다!흐흐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작가님저열무김치입니다 ㅜㅜㅜ 으허허헝 용대씨!!!!잘허고이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헝헝작가니무ㅜㅜㅜㅜㅜㅜㅜㅜ 쫌만더힘내라!!!아쟈댜!!!!!! 아진짜너무짱이에요... 사랑해요작가님...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씌끼에요ㅠㅠㅠ 진짜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으허으허 ㅠㅠㅠㅠ 콩깍지♥예요!! 기성용 아버님 ㅠㅠㅠㅠㅠ 엄청 무서울 것 같다는..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그래도 용대 어머님이 저렇게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분이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계속 읽다보니까뉴ㅠㅠㅠ 용대만 다친다는.. 원래 저렇게 커밍아웃했을때 자기 아들 애인을 탓하거나 자기 아들 탓하는데.. 용대는.. 둘다 걸려셔 ㅠㅠㅠㅠ 불쌍하나여.. 그래도 꼭 좋아졌으면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아이구 세상에맙소사ㅠㅠㅠㅠㅠㅠ용대아버님아이들사랑인정해주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아진짜 너무 현실돋고 아련하고 또 그속에 숨겨진 달달함이 너무 좋네여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똥줄타며 기다렸는지몰라류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맞다 저 달룽이에여 흥ㅎ컬 아진짜 이 첫만남 분량최고에 완전 빠져들게하는 자까님의다이이몬드손때문에 여럿울리시네요 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기쁨의눙물이................ 우리 용댜를 치시다니 아버님 그러지마세요 가슴이미어짐다 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우는거 생각하면 가슴이자꾸 아려와서 ㅠㅠㅠㅠㅠㅠㅠ 본인들도 속상한테 부모님들은 얼마나 속상하실까 생각하면 슬픈데 또 기성용대생각하면 저 멀리날아가는 슬픔이 참 난 이미 여기에 빠져들었어 ㄹㅎ륰ㅍ퓨ㅠㅠㅠㅠㅠㅠ 짐 무슨말을 하는지모르겠지만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아ㅠㅠㅠㅠ 저 우열러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ㅠㅠㅠ용대어떡해요ㅠㅠㅠ 아버지께서 잘 이해해주실거라고 믿어요ㅠㅠㅠ 아 진짜 보는내내 몰입해갖고ㅠㅠㅠ속으로 어떡해어떡해만 반복ㅠㅠㅠㅠㅠㅠ 그대정말금손이에요ㅠㅠㅠㅠ 골드핸즈!!!!!! 성용이도 달달터지는 공의역할을 잘해주는것같아서 너무좋네요ㅠㅠㅜㅜㅜㅜㅠ천천히오셔도되요!!!! 기다릴수있어요 피곤하실텐데....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내쓰릉작까님 복수니왓으여 오늘편ㅠㅠㅠ달달하믄서도 아련한게 우리작까님의 글솜씨는 점점 늘어만가셔요ㅠㅠ왜이리 재밌는지 이제양가 부모님께 허락받고 알콩달콩 러뿌스토리만 진행되는걸로! 복수니가 작까님 사랑하는걸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안녕하세요 슈렉이에여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하 그동안 이거 얼마나 기다렸는지 작가님은 앙까...?ㅁ7ㅁ8...그래도 이렇게 금글가져와주셔서 넘 감사하구ㅠㅜㅜㅠㅜ허규 벌써 곧 시즌1마지막화만남았다니 아쉽고 설레고 그르네요ㅠㅜㅠㅠㅜㅜ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자까님ㅠㅠ 저 꼬미예요! 이제서야 봤어요 ㅠㅠ 진짜 용대맞을때 울뻔햇는데 꾹 참았어요 ㅠㅠㅠ진짜 자까님은 최고에요 ㅠㅠ 시즌2도 기대할게욤!! 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민트초코홀릭이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짐짜 이런 금손이 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마지막화라니ㅠㅠㅠ
아쉽지만 시즌2 기대할께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기성용대짜응이에요!!!ㅜ진짜 새글올라와서 바로달려왔네요!!!!!오늘내용...진짜눈물났어요....ㅜ진심이에요....ㅜㅜㅜㅠ작가님이제서말씀드리는건데 진짜금손이시네요....♥♥꼭!!!!텍파받을꺼에요!!!!!학원??텍파가중요해요!!!ㅜㅜㅠ작가님♥♥사랑합니다♥♥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꾸마에요!!!!!!!!!!!!! 대박 짱 대박 눈물날정도로 재미잇었어요... 대박대박대박대박!!!!! 작가님의 손은 금손!!! 저는 도저히 따라갈수가없네유ㅠ 텍파는 무조건 받을꺼에요 무조건 무조건!!!!!! 성용이오빠도 대박!!!!!!! 멋있다.......짱!! 스릉흔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핳...땡글이가왔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앚진짷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화도 포풍눈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쓰니글은 기다리는시간이 하나도 아깝지안ㅇ은그런글ㅠㅠㅠㅠㅠㅠㅠ....기성용대라면 이런거 다 이겨내고 이쁜 사랑 할꺼라믿ㅇ어요ㅡ엉걱...ㅠㅠㅠㅠㅠㅠㅠ진짜흫...ㅠㅠㅠㅠㅠㅠ..눈물밖에안ㄴ나오는금글이다즌쯔ㅠㅠㅠㅠㅠ금손이 금글을 만들었어응거ㅏㅇ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그냥닥치고사랑함ㅠ.....⊙▽⊙s2s2s2s2s2s2s2s2s2내사랑을모두그대에게ㅠㅠㅠ⊙▽⊙s2s2s2s2s2s2알라뷰ㅠ.......진짜다음화도 기대만빵하고 대기타고있을게ㅔ여사랑하고힘내고화이팅하고다시사랑하거ㅠㅠ...⊙▽⊙s2s2s2s2!!! 내사랑맘껏머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으잌.ㅜㅜㅜ 용대는 성용이 어머니한테도 맞고 용대 아버지한테도 맞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불쌍해염.ㅠㅠㅠ 성용이 아버지한텐 안맞았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뜩이나 작은 얼굴 남아나질 않겠네용.ㅠㅠㅠ 으아... 넘 잼써요.ㅠㅠㅠ 담편 너무 기대되뇽!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하 용대어머님 ㅠㅠㅠㅠㅠㅠㅠ 감동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들을 믿어주는 모습이 와.....
이제 곧 막바지에 이르렀군요ㅠㅠㅠㅠㅠㅠㅠ 아쉽고 시즌2가 있으니 ㅎㅎㅎㅎ
기대하겠습니다-하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
작가느님사랑해요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엌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자마자모티로봣는데일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사랑합니다 영원히그댄나의여자로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폭풍눈ㄴ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디어행복해지는구나ㅠㅠㅠㅠㅠ
으엌ㅋㅋㅋㅋㅋ아이행ㅇ벅해ㅠㅠㅠㅠㅠ진짜내가ㅠㅠㅠㅠㅠ으헣ㅎㅎㅎ
얼마나걱정햇는짘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진짜작가님♥
이런금손ㄴ님진짜ㅠㅠㅠㅠㅠ진짜짱짱짱짱ㅇ금손에다가짱짱짱제사랑ㅎㅎㅎ
영원히제사랑먹으세영ㅇ 두번머그세영ㅋㅋㅋㅁㅋㅋㅋㅋㅋ
진짜이번편달달ㄷ과위기를격는뉴ㅠㅠㅠㅠㅠ파란ㄴ만장ㅇ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고요 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두준두준설리설리하면서기다려야겟네욬ㅋㅋ
진짜진짜사랑하구요 다음편에서뵈요ㅠㅠㅠㅠ♥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굴1이에용!!!!! 문제집들여다보다가 짜증나서 들어왔는데 첫만남 올라왔네요ㅠㅠㅠㅠㅠㅠ 용대 아버님 때리시는건 아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어머님이 응원해주신다고하셔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쮸입니다ㅠㅠ..어이고..아버님..ㅠㅠ..어머니뮤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흑흑흐그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ㅠㅠㅠㅠㅠ왜케슬프죠 ㅠㅠㅠ으헝 눈물 나오네요 ..작가님 이렇게잘써줘서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아으작가님은 진짜사랑이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담푠이벌써마지막편!!!작가님 힘내시고 작가님은 ♥이거 드세여/////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저 한지에요 힝..ㅠㅠ 대바규ㅠㅠㅠㅠㅠㅠ 용대야 성용아 힘내ㅠㅠㅠㅠㅠ 작가님 대박!! 오늘도 보면서 울고 ㅠㅠㅠㅠ 특히 용대엄마의 말쓰뮤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작가님 글읽으면서저까지눙물이 또르르....☆★맘이너무아프네여ㅠㅠㅠ나중에행복해질그날을위해흙흙 다음편이시즌1마지막편이라니 정말수고많이하시고계서요 언제나응원하게씁디당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비버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안되여ㅠㅠㅠ
진짜아쉽네요ㅠㅠ 작가님사랑해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피자에영!! 진짜 요 소설은 부모님 마음도 이해되고성용이랑 용대마음도 이해되고ㅠㅠ아유 안쓰럽다ㅠ 그래도 용대어머님은 둘 사이를 허락해주시는건가요?ㅠㅠ 아버님이 조금 격하게 반응하셔서 놀랬지마뉴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ㅠㅠㅠㅠ용대 맞는건 진짜 가슴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 시즌2에서는 잘 풀렸으면... 으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호잉호잉 입니다~ 반절 올라온거 보다가 뭔가 끝이 애매해서 다시 들어와봤더니 사라졌더라고영! ㅋㅋ순가 깜놀했다능 기다리다 잠들어서 아침에 다시 확인하니 뚜둥!! 좋아여좋아 ㅠㅠ 우리 용대오빠 맨날 맞느라 아파서 어뜩해영 ㅠㅠㅠㅠ 흑 그래두 이렇게 하나씩 풀어나가는 모습 보니깐 좋네영!!! 텍파 놓칠까봐 두근세근합니다 ㅠㅠ 수시로확인해야겠네영... 작가님퐈이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토토에요~ 요즘에 바빠서 인티 못들어왔다가 오늘 들어와서 밀린거 다 보고 가요~ㅎㅎ 오늘 너무 슬펐어요 ㅠㅠ 보다가 눈물 찔끔 ㅠㅠ 내일 태풍온다는데 작가님 조심하세요~ 화이팅!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호빵맨이에요ㅎㅎ아...정말...길고길고 긴 이 글을...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용이에요!!!ㅠㅠㅠㅠㅠ용대아버지가 막 때릴때 마음아팠다는ㅠㅠㅠㅠㅠ오늘 뭔가 아련하네요ㅠㅠㅠㅠ그래도 용대엄마는 조금이나마 이해해줘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뿅뿅ㅇ이에여... 작가님 저 잊으신거 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정말 뭔가 가슴에 남아있던 응어리가 전부 터진날 같네요 브금부터 내용까지 전부 빠질것없이 매치가 잘됐어여ㅠㅠㅠㅠㅠ엉엉ㅇ 자꾸 눙무리 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님!!!!! 그래더 아들을 그렇게 때리시는건 너무하셔써여!!!!!!!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벌써 마지막편이라니... ㅠㅠ 시즌1 동안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진짜 고생많으셨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가 막 눙무리ㅣ 나네...아직 마지막편도 아닌데..첫만남을 읽다보면 우리나라가 아무리 동성애에 관한 시선이 좋아졌다고 해도 커밍아웃은 무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안타까운 현실이죠ㅠㅠ언제쯤 동성애자를 축복해줄수 있을지 참... 그래도 둘은 잘됄거에요!! 제가 해피해피 주문이라고 마법을 걸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작가님이랑 대화 많이 하고싶었는데 저번에 이어지던 이후로 제가 자버려서ㅠㅠ 한참을 ㅁ답글을 못봤네여... 그래도 전 괜찮아요! 작가님은 이런 잉여의 눈아픈 댓글도 열심히 읽고 계실거 같아여... 작가님은 여신ㄴ이니까ㅠㅠㅠㅠㅠㅠㅠ 마음씨 고운 여신느님...♡ 이런 글은 널리 널리 알려져야 돼는데...그나저나 우리 용대 입 터져서 으쯘다ㅏ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아프지 마라여ㅕ.. 식빵이가 아파할꺼ㅑㅇ...빨리 남아있는 응어리들이 전부 잘 풀려서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 안예쁘다는건 아ㄴㅣ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음편히 두고 사랑에만 몰두할수 있는 그런ㅠㅠ 내가 뒤에서 스폰서도 열심히 할테니까 어서 꽁냥의 최고봉을 보여주길... 작가님은 저랑 꽁냥거리시면 됍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은! 거절한다! 나...나름 고백이에여...ㅎㅎㅎ...내일 태풍온다는데 비상식량 사두시고 창문에도 신문지 꼼꼼하게 붙여두시고 안전하게 보내세요ㅠㅠ 제 사랑 받으시라우!!!! 뿅뿅뿅뿅!!!!!!!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작가님 삉삉국대에요~성용이와용대에게 또다른 시련이왓네요ㅜㅜ 하지만 그걸 성용이와 용대가 잘 견디길바래요!!! 성용이엄마한테도 인정받앗고 용대엄마는 용대랑 성용이편이니까 이제 아버님들만 남앗니요.. 잘되길!! 진짜 빌어요 곧잇으면 1편남은게 마지막화라는게 믿어지진않지만 시즌2가 잇으니 괜찮아요!! 항상 작가님 응원하고잇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밋구요 사랑해요 작가님!!!!!♥♥♥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헐작가님..ㅠㅠㅠㅠㅠㅠ진짜사랑합니다 .. 아맞다 저 ㄱ커용작아용기성용이구요!! 진짜 어이구ㅠㅠㅠㅠ 용대가 기특하네요!!ㅠㅠㅠ 용대엄마가 왠지 허락해줄거라 믿었는데 아빠가 이렇게 나올줄은ㅠㅠㅠ 그래도 이걸 극복해야겠졍 ..좀있음 성용이아빠도 걱정되긴 하지만 잘보고가요 !! 시즌1이 벌써 끝나간다니.. 수고많으셨어요 !!♡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죄송해요작가님 ㅠㅠㅠㅠㅠ저 더버에요..여태바보같이 잘못된메일주소를 쓰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망했어요;;
부탁드려도될까요ㅠㅠㅠ 우째스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제뇌는 퇴화해가고있어요..제손과 뇌가 원망스럽네예..
ddmy_y@naver.com 시간 되시면 보내주세요..지송합니다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힁죄송한데 ㅠㅠㅠㅠ 이 메일주소는 월요일 저녁6시~ 화요일 저녁 6시 사이에 올려주세영 ! 지금은 보내드릴수없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이대훈남이에요! 브금이랑 오늘 내용이랑 잘 어울리네요 ㅠㅠㅠ 아버님들께 꼭 허락 받았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 벌써 시즌1의 마지막이 가까워 진다는게 실감이 안나요 ㅠㅠㅠ 항상 잘 읽고 있구요, 힘내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두필이에요! 작가님 글쓰시느라 항상 수고많으세여ㅠㅠㅠㅠㅜ벌써 34화라니 대단하십니당..b기성용대 스릉해효 작가님도 스릉해요..S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흐아자까님나랑사귈래입니다ㅠㅠㅠ용대아프것다ㅠㅠ내가치료해주고시퍼ㅠㅠ흡우리집에오라메디마데카솔후시딘아무튼다잇는데빌려줄께ㅠㅠ아니너가져ㅠㅠ흡이번편처음에는엄마미소짓다가중반부부터태풍처럼 치는슬픔이란ㅠㅠㅠ아지쨔ㅠㅠ기성용대힘내랑ㅠㅠ처음엔요것들봐라하면서절로엄빠미소짓고잇엇는데성용이아버지독일얘기나온후부터먼가불안불안하면서심장이설리설리두준두준ㅠㅠ흡용대아버지분노하실때폭풍눈물이ㅠㅠ하금손자까님오늘도저의눈물샘을터트려주셧군여b금손여신님쨩bb사랑해여저와사귀어주셔여흡제발우리기성용대가해피해피하게사랑하게됫으면좋겠네여ㅠ내가우리교회가서열심히기도해주께ㅠ으아참자까님태풍소식들으셨나여?무서워주글꺼가테여ㅠ자까님도조심하세요ㅠㅋ ㅋ갑자기태풍얘기ㅋㅋ아무튼자까님댜릉해여S2오늘부터저와1ㅋ일ㅋ훗다음편에서뵈여기성용대행쇼S2나랑자까님행쇼S2bb♥♥♥♥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훈훈이예요ㅎㅎ어서빨리양쪽부모님다허락하시면좋겠네요ㅠㅠ저는두사람의사랑을지지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오셨따네 오셨다네작가님ㅇㅣ오셨다네ㅠㅠ정말몰입해서잘읽다갑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소어입니다!]]]헉, 그러면 내일 6시부터 모레 6시 사이에 터치다운을 해야 텍본을 받을 수 있는건가여! ㅠㅠㅠㅠ 하필이면... 으앙.... 그때 인터넷 할수 있으련지 모르겠어요... 태풍이나 와서 확 학원 못갔으면 좋겠다(어이쿠) 그러면 그때 짬내서 인터넷할수 있는데....크흡 ㅠㅠㅠㅠㅠㅠㅠ 꼭 그때 안놓치겠어요! 그리고 시즌2...기대합니다! 시즌2 텍본때는(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꼬박꼬박 덧글 달아서 꼭 땡투에 올려달라고 덧글 올릴거에요♥으하핳 작가님 사랑해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곰탱교교주☆가 왔어요!!엉엉 ㅠㅠ오늘도 눈물샘 터지는 구나 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헝 안주무세여 ? 저는 자려고 했는데 지금 마지막화 쓰고 잇어서 못자고 있어요 ㅠㅠㅠ............쓰다 끊음 내용전개 안될까봐 ㅠㅠ 졸려영
곧 학교도 가는데 이러고 있네여 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저는 이제 깼죠 ㅋㅋ 어제 너무 일찍자는 바람에;;;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까 2시간 자고 이러고 있네영 ;;;;;;;;;;; 아 땀나;;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에궁 ㅠㅠㅠㅠ작가님을 찬양하는 여러 독자님(나 포함)을 위해 오늘도 애쓰시는 군요ㅜㅜㅜㅜㅜ
13년 전
대표 사진
기성용대는사랑이다
ㅠㅠㅠ헝 이미 늦었고 빨리 쓰고 30분이라도 자야할거 같네영 근데 아직 쓸내용이 산더미..;;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1321
08.26 17:06 l 여우
[덴빈X볼라벤] 형 나 좀 봐줘요-프롤로그10
08.26 17:05 l 태풍이라니
[덴빈/볼라벤] 태풍이라면 어때?사랑은 이루어질수있어210
08.26 17:03 l 방구탄
[기성용대] 그남자와 다른남자 1221
08.26 16:57 l 끼썽용떄
[인피니트/수열] 카페에 앉아1
08.26 16:47 l 스위트명수
[덴빈/볼라벤] 태풍이라면 어때?사랑은 이루어질수있어13
08.26 16:39 l 방구탄
[국대망상/기성용] 질렀다0222
08.26 16:07 l 우어어어어
[블락비/범권/지효] 여기는 브랜뉴치원! 516
08.26 15:24 l 김유권방져
[인피니트/동총] 무서운 하숙집 0418
08.26 15:11 l 백숙
[기성용X이대훈] 바베큐인연 3 (12)34
08.26 14:21 l 야식
[국대망상] forget me 上23
08.26 14:00 l 예그리나
[기성용대] 꿈 5 + 암호닉62
08.26 12:00 l 성용아사귀자
[쑨환망상단편] 04. Present For You10
08.26 11:46 l 글쓴이
[국대망상/기성용] 질렀다16
08.26 11:34 l 우어어어어
[쑨양X박태환] 당신과 함께 한다는 것19
08.26 11:15 l 호끠
[국대;이대훈] Feel So Bad23
08.26 11:11 l 효광
국대망상] 자고가라하는 국대 (구자철기성용이대훈)15
08.26 10:34 l 글쓴이
그때의 마음처럼3
08.26 06:16 l ourselves
[기성용대] 첫만남34100
08.26 04:18 l 기성용대는사랑이다
[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1225
08.26 02:53 l 여우
[exo] 알바버전 망상18
08.26 02:47 l 생수
[EXO/달달/카디] BOY16
08.26 02:40 l 도마뱀
[자철성용] 23
08.26 02:23 l 마이구미
[국대망상-기성용] 연상연하 440
08.26 02:11 l 기식빵식빵
1
11.28 23:37
[국대] 그들이사는집-번외39
08.26 01:36 l Syang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08.26 00:55


처음이전116211711811912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