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민규ver.)
간부수련회에 가야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민규는 조금 짜증이 났었지만
니가 간다는 소릴 듣고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싸고
장기자랑 준비를 해.
.
.
.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교관의 물음에
민규는 널 보고 말을했지.
"좋아해 많이...너."
.
.
.
.
한동안 민규는 너의 행동을 보았지만
딱히 달라지지 않은 너의 행동을 보고
너도 싫진 않았나 보다...고백해야겠다
라고 마음먹어.
"누나."
"헐 누나래...응...밍구야..."
"후..."
민규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심호흡을 한후
널 보고 말해.
"알지?"
"뭘..."
"내가 무슨 말 할지."
"어...?"
"알잖아...내가 누나 좋아하는거."
"..."
"간부수련회 갔을때...말한거 누나 맞아."
"어...어..."
"많이 좋아해."
"..."
"처음 봤을때부터 그냥 끌렸어."
"..."
"누나...내가 많이 좋아한다고."
"..."
"무슨 말이라도 해봐...나 지금 엄청 쪽팔리거든..."
"...ㄴ"
"어?"
"나도...나도...좋아한다고...너"
"어?!"
"김밍구...좋아한다고..."
민규는 당장 춤이라도 추고싶었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되물어.
"진짜야?"
"..."
"성이름."
"..."
"와..."
민규는 자기도 모르게 널 끌어안아.
"다행이다."
"...그럼..."
"어?"
"우리 사귀는거야...?"
"으하핫"
"어...?"
"응."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역시 저는 결말을 잘 맺질 못 하는군요^^...★
이 글도 완전 초스피드로 완결 한 느낌적인 느낌...
이런 바보.
오랫동안 글을 쓰고싶었지만
역시 전 필력도 딸리고 변덕쟁이인가봐요^^
밍구 글을 쓰는동안에도
다른 글 생각이나 하고..^^
꺄륵...
죄송해요 녀러분...더 좋은글로 찾아 뵐게요♡
다음 글은 아마 좀 더 길 예정^^!!!!!!!!
+)이번 글 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