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 남자 예술고등학교(부제- 엑남예고): 학교사람들 소개

 

 

 

 

 

 

 

 

 

   

   

 

 

 

안녕 독자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18살 여학생이고 남고를 다니고있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 설명해줄게.

 

 

 

 

 

 

 

 

 

 

난 그 전까지 보통 예고를 다니며 바이올린을 전공하던 18살 평범한 여학생이였어.

 

그러던 어느날, 우리나라 음악계가 뒤집혔지.

 

우리나라 최초로 바하콩쿨에서 전체대상을 거머쥔 사람이 있다고 했어. 그것도 입상자 중 최연소.

 

누군지, 몇살인지,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 찾던 도중 그 사람이 '성명남자예술고등학교 3학년 7반 바이올린과 도경수' 라는걸 알게됐어.

 

그 선배 하나로 인해 모든 예술계 추천학교가 성명남자예술고등학교가 돼 버렸지. 전면투자까지 더해져서 말이야..

 

 

 

하지만 그 학교는 남자고등학교였고,.

 

 

 

그래서 난 성별까지 바꾸고 전학을 결심하게 된거야.

 

 

 

 

 

 

 

 

 

 

 

도경수 선배때문에 마음을 굳혔다고?

 

아니, 그건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얘기고-

 

 

 

 

 

우리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음악가 집안이야.

 

내 위에 오빠가 둘 있는데 이미 음대교수에 재직 중이고,

 

난 우리집 늦둥이이자 사랑못받는 딸. 

 

그래도 음악의 피는 물려받은건지 실기시험이나 콩쿨에선 간간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있어.

 

그래서 아직까지 안 쫓겨난걸수도 있고-

 

 

 

 

 

 

 

그건 그렇고

 

아무튼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집안의 무시를 받던 나자신을 극복하고 싶었어.

 

마침 도경수선배덕에 남자예술고등학교가 뜨고있었고. 

 

 

 

 

 

나에겐 남자라는 말도 중요했지만 전면투자라는 말이 더 중요했어.

 

우리집은 나한테 투자따위 안 해주시거든. 

 

 아무튼 인정받고 싶은 마음, 자존심, 내가 도경수선배보다 잘 할 수 있을거란 파렴치한 욕심 등이 어우러졌던 것같아. 

 

아버님께 처음이자 마지막부탁이라며 말씀드렸더니 그냥 마음대로 하라 그러셨어.

 

내 일에 관심없으시니까. 

 

우리집안이 잘 살아서 성별위조야 너무 쉬웠어.

 

 우리집안은 잘 사는데 왜 나만 이렇게 황량한 거지일까

 

 

 

 

 

 

 

 

 

 

 

 

 

아무튼 이런 이유로 전학을 오게 되었고 드라마처럼 남장이 쉽지않은탓에 생각보다 어렵게 지내곤 있지만 지금생활에 충분히 만족해.

 

화나는 일도 분명 많지만 그보다 좋은일이 더 많거든~

 

 

 

 

 

 

 

 

 

아무튼 오늘은 첫글이니까 글은 이정도로 하고 다음편부터 내 학교생활 들려줄게. 

 

 대신 오늘은 내 소중한 학교사람들 소개해줄거야.

 

 

 

 

 

 

 

 

 

 

 

 

 

[선배]

 

 

 

 

 

 

도경수 : 음악부 바이올린과 3학년 7반

 

경수선배야. 날 이 학교로 오게만든 장본인.

 

실기등수는 단연 1등이고, 음악부 선생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있어. 그래서인지 경수선배를 싫어하는 선배들이 많아.

 

겉은 무뚝뚝해보여도 마음은 참 따뜻한 사람인데.. 천재끼가 다분한데 가정형편도 별로 좋지 못하고..

 

혼자 버티기 외로울 것 같아.

 

 

 

 

 

 

 

 

 

 

 

김준면 : 음악부 바이올린과 3학년 7반

 

준면선배. 바이올린 실기등수 2등이야. 집도 잘 살고 실기도 잘하는 편이지.

 

준면선배가 경수선배를 별로 안 좋아해. 실기등수에 대한 열망이 강하거든.

 

그래도 상냥하고 좋은 선배셔

 

 

 

 

 

 

 

 

 

 

 

박찬열 : 음악부 비올라과 3학년 8반

 

찬열선배. 뒤에서 경수선배를 많이 챙겨줘.

 

이 선배가 없었다면 경수선배는 진짜 힘들었을거야.

 

경수선배는 모르겠지만 경수선배 레슨비를 찬열선배가 아르바이트로 벌어서 내주는 경우도 많았데. 그냥 학교에서 후원해주는 후원자 이름으로.

 

진짜 착한 선배야.

 

비올라과 1등이라 경수선배랑 같이 콜라보연주하는 것도 많이 봤어.

 

 

 

 

 

 

 

 

 

 

 

타오 : 무용부 발레과 3학년 1반

 

타오선배. 발레과 실기1등이자 장학생이야.

 

정기연주회때 음악부랑 무용부랑 짝을 맞춰서 공연하는게 있었는데 경수선배, 찬열선배, 타오선배가 그 무대의 주인공 이셨어.

 

타오선배는 준면선배와 절친이지만 경수선배랑도 친하셔. 성격이 좋으시거든.

 

 

 

 

 

 

 

 

 

[친구]

 

 

 

 

 

 

 

 

 

김종대 : 음악부 바이올린과 2학년 6반

 

종대! 나랑 제일 친한 친구야. 정말 착하고..

 

처음 학교왔을 때 어색할 거라고 먼저 다가와줬어. 종대는 천사일거야 분명..ㅠ_ㅠ

 

바이올린과 1등이야. 종대는 1등할만해. 내가인정! 열심히하는데 잘하기까지 하거든!ㅎㅎ

 

진짜 멋지고 참 좋은친구야.

 

 

 

 

 

 

 

 

 

 

 

김민석 : 음악부 바이올린과 2학년 5반

 

민석이. 사실 나랑 별로 안친해. 민석이가 나랑 종대를 싫어하거든.

 

원래 만년 2등이었데. 종대가 항상 1등이라서

 

내가 전학 온 다음 실기등수 내려가서 많이 속상해했데. (내가 2등을 했거든.)

 

충격받고 일주일에 레슨을 6번한다나봐

 

그 이후로 나랑 사이가 안좋아졌어. 그래서 나도 실기등수를 민석이한텐 넘겨주지 않을생각이야.

 

아, 참! 준면선배랑 형제야. 둘이 좀 닮은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

 

실기에 대한 강한 집착? 이유야 있겠지만 별로 알고싶진않아.

 

 

 

 

 

 

 

 

 

 

 

변백현 : 음악부 첼로과 2학년 6반

 

백현이. 눈치가 정말 빠른 친구이자 내 룸메이트. 백현이 덕에 하루하루가 스릴있어!

 

여자가 아니냐는둥, 왜 이렇게 여성스럽냐는둥 가끔 그런 소릴해대서 하루에도 몇번씩 내 심장을 덜컥 내려앉게 만들어.

 

그럴 때 마다 종대가 시덥지않은 소리말라며 내 편을 들어줘서 넘기긴 하지만..

 

아무튼 첼로과 1등! 이번에 나랑 콜라보연주를 하기로했어.

 

백현이덕에 내 소원이 '오늘 하루도 제발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다.'가 돼버리긴 했지만 힘든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와서 도와주는 진짜 좋은 친구야

 

 

 

 

 

 

 

 

 

 

 

 

김종인 : 무용부 발레과 2학년 2반

 

종인이. 무용부 수석이야. 친하긴한데 종인이는 속을 모르겠어. 조용해서 그런가..?

 

근데 한마디할땐 진짜 촌철살인이야. 그래서 별명이 돌철이ㅋㅋㅋㅋㅋㅋ(백현이가 지어준 별명ㅋㅋ 짓고나서 종인이한테 많이 맞았지..ㅠ_ㅠ)

 

음.. 그리고 종인이 눈을 보고있으면 내 비밀까지 다 말하고 싶어. 진짜 진실된 눈을 가지고 있거든.

 

종인이는 서로 말 안해도 다 아는, 마음이 통하는 진짜 친구야.

 

 

 

 

 

 

 

 

 

 

 

 

오세훈 : 무용부 한국무용과 2학년 2반

 

오구오구 세훈이다! 우리끼리 있을때 제일 까이는 세훈이ㅋㅋ

 

성격이 진짜 애기애기하고 순해

 

근데 우리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한데.. 당할 애가 없다는데. 음..나한텐 못당하던데?ㅋㅋ

 

암튼 한국무용과 1등이고 종인이랑 절친. 백현이랑 내가하는 연주에 무용수로 서!

 

우리사이에선 중재자 역할을 맏고있고~

 

 

 

 

 

 

 

 

 

[선생님]

 

 

 

 

 

 

크리스 : 우리반 담임선생님

 

담임선생님이셔, 과목은 중국어를 맡고계시고

 

전학와서 적응하기 힘들거라며 힘든거있음 언제나 오라고 하신 우리선생님..♡

 

나랑 종대를 완전 예뻐하셔서 만나기만 하면 간식을 주셔ㅋㅋㅋ 살찌겠다..

 

암튼 우리선생님 1004! 히히

 

 

 

 

 

 

 

 

 

 

 

 

루한 : 양호선생님

 

내가 여자인걸 우리학교에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자 양호선생님이셔

 

날 도와주시려고 하루하루 고생하시는 진짜 감사한 분..

 

어찌 보면 부모님 보다도 더 부모님같으신 선생님이야

 

내가 평생 감사해야할 분.

 

 

 

 

 

 

 

 

 

 

 

 

레이 : 실기선생님

 

두둥! 마지막으로 우리 레이선생님!

 

진짜 천사가 존재한다면 레이선생님의 모습일거야ㅠ_ㅠ

 

바이올린의 대가이시자 나와 경수선배의 선생님.

 

레이선생님 덕분에 경수선배랑 친해졌어.

 

 

학생 둘 다 가난한 탓에 무상으로 레슨을 많이 해주셔. 

 

(난 집안은 부자인데 집에서 지원을 안해주시니까 내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레슨을 받거든.. 알바비 벌어봤자 레슨2번 비용밖에 안되고..)

 

 

돈을 벌려고 음악을 하시는게 아니라 진짜 음악을 사랑해서 하시는 뼛속까지 예술인.

 

그래서 항상 죄송해.. 내가 진짜 평생 감사해야할 또 한분.

 

 

 

 

 

 

 

 

 

 

 

 

 

 

 

 

 

 

 

와~ 많구나...

 

이정도면 대충 정리가 끝난듯하네

 

그럼 본내용은 다음편으로 올게.~

 

읽어준 독자들 다 고마워^♥^ (내 가정얘기가 눈살찌푸려졌다면 미안해.. 나 그래도 되게 밝다?^ㅇ^)

 

 

 

 

 

 

 

 

 

[독자1]

완전 기대됩니다!!!!!빨리 다음편이 보고싶어요ㅠㅠ

[독자2]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