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글] 아이리스 pro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7/be7f9252df35c96c88764119198a9292.jpg)
기어들어 오는 처절한 찬열의 모습. 여기저기 터져 나간 찬열의 옷조각들-. 그걸 누비며 그는 누군가에게로 끊임없이 기어간다. 기어간다. 그 때 종인이 달려 들어온다.
" 박찬열! 정신좀차려봐! "
그는 이 처절한 광경에 그만 위압당하고 만 듯 서 버린다-.
기어가는 박찬열. 끝내 그 여자의 제일 깊숙한 상처까지 갔다. 박찬열 일어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그러나 이미 그에겐 기력이 없었다. 종인, 달려가 부축한다. 그러자 그 손길을 거부하는 찬열. 기어코 제 힘으로 일어나고야 만다.
단정히 앉는다. 그 찬열의 얼굴에 곁 창으로 스며든 석양이 탄다. 황금색으로 변한 그 얼굴은 임종의 황홀감마저 감돈다. 지그시 눈을 감는다. 힘이 빠진다.
그 자세로 벽에 기대는 찬열. 장엄하게 바라보고 선 김종인과 흐느끼는 여인. 박찬열 눈 감은 채 뭐라고 중얼거린다. 여자, 급히 다가서 귀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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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박찬열 입을 달싹거리며 뭐라고 말하나 그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가까스로 들은 김종인은 명심하겠단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고 여자는··· .
눈을 감은 채 앉은 찬열. 다음 순간 그 눈이 콱 열린다. 석양을 응시하듯 부릅뜬 그 눈 그것은 찬열의 처절한 임종이다. 경건한 감명에 사로잡혀 서있는 김종인.
그리고 박찬열의 주검을 태우는 석양의 빛.
어떨지잘모르겠지만잘봐줘..핱핱
어떤글을보고갑자기딱!!와서..ㅎㅎㅎ
본부장준면시글이랑종인이세훈이글도들고와야하는데또다시새로운글을..ㅋ
난정말생각없는작가였어요ㅠㅠㅠㅠㅠ
시험기간에뭐하는짓인지잘몰겠지만사랑해여독자님들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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