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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마귀

 

‘쑨,나는 물 속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그래야 내가 살아 숨쉬는 것 같아.’ 

 

‘그거 알아?우리 한국에서 인기 엄청 많다.’

 

‘미안해,미안해.미안해….’

 

 

왜 나를 두고 떠나갔나요.꼭 그래야만 했나요.한번이라도 내게 기대볼 생각은 하지 않았나요.홀로 남겨질 내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요.덕분에 나는 사는게 사는 것 같지가 않은데….태환.나 화내지 않을게요.왜 날 두고 먼저 갔냐고 따지지 않을게요.그러니까 단 한번만이라도 날 안아주세요.나를 품에 안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가지 말아요.제발 가지 말아요.나는 당신 없이는 살 수 없어요.왜 뒷 모습만 보여주는 건가요?얼굴을 보여주세요.나 웃고 있잖아요.태환이 좋아하는,내,웃고,있는,얼굴,이,잖아요….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사과하지 말아요.태환이 잘못 한 건 하나도 없어요.

 

 

‘만약 내가 죽으면 어떡할래?’

 

‘금메달 축하해!넌 나보다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거야.’

 

‘보고싶을거야.아주 아주 많이.’

 

 

가지말아요.나를 두고 가지 말아요.오랜만에 이렇게 만났는데,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왜 그렇게 슬픈 표정을 하고 있나요.왜 울고 있는 나를 달래주지 않는 건가요.제발,제발,태환.제발,나를‥혼자 내버려두지 마세요.이제 가지마요.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나도 깨지 않을게요.이제 보내지 않을 거예요.계속 나를 안아 주세요.예전 모습처럼.그 동안 힘들었지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내 손을 잡네요.지금도 태환의 손은 그때처럼 따뜻하네요.대답해줘요,제발.나만큼 그리워 했다고..

 

 

*

 

 

상당히 짧은 글입니다!원래 이걸 생각했을때부터 짧게 쓰자고 했기때문에..는 제 변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환이 죽었고(자살로),쑨은 그리워 하다가 꿈에서 태를 만난 내용입니다.으아니 그냥 똥이잖아...흡....

비젬으로 박정현-꿈에 들으면 정말 바람직할 것 같네요.비젬을 넣고 싶었지만 찾질 못해서..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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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마귀님 글은 다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번씩이나 보고 있어요 제가 ㅠㅠㅠㅠㅠㅠ 이번 것도 그냥 말할거 없이 좋아서 뒹굴다 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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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잉 너무짧아엉으헝허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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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짧은데뭔가가깊이박힌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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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아니 ㅠㅠ... 아련돋네여...ㅠㅠㅠ 짧아서 쫌 아쉽지만 짧은대로 매력적인 글이네옇ㅎㅎㅎㅎ 잘읽었슴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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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 짫은데 임팩트가 너무 쌤 ~잠들기전 너무 아련해서 슬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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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잉잉잉ㅜㅜㅜㅜㅜㅜㅜ아련아련ㅜㅜㅜㅜㅜㅜ이런 짧은 글은 여운 남아서 더 좋아요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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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련하다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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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재미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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