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사촌이 박찬열인 썰 (부제: 저리가!!저리가!!!) 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2/e/f2eb442c662b05ed887b8238c168737f.gif)
읗흐아아유ㅠ 항상 너그럽고 웃겼던 박찬열이 많이많이 예민해진 것 같은거야. 막 사소한 거에도 겁나 화내고,
내가 박찬열 집에서 박찬열이 좋아하는 비싼 브랜드 샌드위치를 좀 머겄거든..? 그런데 원래 같으면 딱밤으로 아오!!!!!!!!소리지르면서
끝나거든? 나중에 좀 복수가 돌아오긴 하는데 암튼 그런데 먹었는데 절라 화내는 거야. 진짜 뭐였찌? 오만 욕을 다 들었음.
괜히 화낼일도 아닌데 화내서 조금 민망해지고..화나기도 하는데 암튼 내가 몰래 먹었고 잘못했으니까 미안. 하고 끝났음. 나중에 돼서야
박찬열이 이렇게 지한테 안 어울리게 예민하게 굴었는지 알게 되었음.
우리학교에 되게 예쁘장한 애가 박찬열 반에 왔단 말이야. 진짜 여신임 bb 막 남자애들 난리나고 막 복도 뛰어다님녀서 감사합니다
하는 애도 봤어 진짜 우리학교가 좀 이상한 곳이라서...ㅋ 암튼 그정도로 막 여신이야. 이름이 뭐였지.. 정수정이였나... 예쁨..진짜.......b
그런데 어느날 소문이 쫙 퍼짐. '정수정이 박찬열 좋아함' 이렇게 쫙 퍼진거야. 그런데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집착을 넘어선 거야.
막 뭐지 박찬열 전화번호 알아내서 박찬열한테 연락하고 맨날 문자하고 박찬열도 처음엔 완전 예쁘고 막 그러니까 지딴엔 좋아서 실실 웃으면서
받아줬겠지. 그런데 계속 연락하면서 문자 씹으면 전화 오고; 전화도 안 받으면 막 박찬열 어디 있는지 지 친구들이나 박찬열 지인한테 물어봄.
그래서 막 물어봐서 찾으면 우연히 만난 것 처럼 막 박찬열한테 인사 했다고 함. 조금 소름 돋지 않아..? 아니면 물어봐서 못 찾으면 막 뭐지
전화를 계속한다고 함. 전화 50통인가. 암튼 좀 이상한 애라고 생각해서 박찬열이 슬슬 정수정을 피했어. 그런데 정수정이 막 맨날 박찬옇한테
찾아와서 이야기 하고 그랬대.. 평소처럼. 그래서 박찬열이 앞으로 연락 하지말라고 화냈는데 정수정이 울면서 자기한테 왜 그러냐면서.
나는 그냥 박찬열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그러는 거야. 박찬열이 여자가 우는 거에 좀 약함..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막 그럼 전화는 하지말라고
그렇게 애매하게 끝나고 그랬었음. 그래서 그런게 스트레스로 쌓이고 그러다 보니까 박찬열이 좀 예민해진 거야. 박찬열이 막 힘들다면서
나한테 얘기하는데 가족인데 어떻게 안 돕겠어? 막 박찬열이랑 밤새면서 까지 해결책 낼려고 노력하고 그랬는데 전교 뒤에서 일이등 하는 애들이
머리가 돌아가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새도 해결 책이 안나... 막 이런 저런 것도 내보는데 다 어색하고 그래서 실패하고 어떡하지 하다가.
박찬열 여친 있는 척 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여자 누구긴 누구겠어. 나지.. 사실 우리 사촌인거 아는 애 변백현이랑 박찬열 몇몇 친구랑 나 절친 인 애 한명 밖에 모름.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냥 박찬열이랑 많이 친하게 봐. 절대 애인 사이로는 안 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튼 그렇게 하고 주말에
정수정을 만나기로 함. ㅜㅎ후핳ㅎ... 예쁜 애한테 꿀릴까봐 막 내 딴엔 열심히 화장도 하고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만나자마자 포기. 걘 너무 예뻐.. 나와는 달라.. 암튼 카페 안에서 만났거든? 내가 박찬열 옆에 앉고 그랬었어. 정수정이 문 열고 들어오는데
나 보더나 표정 개 구려졌었어. 그래서 조금 뜨끔.. 무서워 어떻게 했는데 박찬열이 졸라 내 팔 꼬집으면서 복화술로 "잘해라" 하는 거야....
그래서 ㅇㅇ. 하고 정수정과 마주침. 그런데 정수정 얘가 당연한 듯이 박찬열 앞에 앉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이 창가에 앉았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자리가 어떻게 되어 있냐면
창 정수정
가 박찬열 나
이래 있었는데 후핳ㅎ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박찬열이 나 한번 보더니 정수정 한테 말하더라.
"야 정수정 나 좋아하냐?"
"드디어 알아챘네"
"원래 알았었거든. 머리가 좋아서. 아 아무튼 인사해. 얘 내 여친."
"ㅋㅋ야 모를 줄 알았어? 쟤 오징언가? 맞지? 니 사촌인거 애들 다 알고 있어.
나 호구로 보는 건 아니지 박찬열?"
나니..? 나니데스까..? 우리 사촌인거 변백현이랑 박찬열 몇몇 애들, 내 절친 밖에 모르는데여...? 후핳... 역시 집착녀 정보려ㅛㄱ 하난 끝내 줘.
우리의 계획은 모두 망가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두뇌회전이 잘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막 말했다..ㅋ
"사촌 아닌데? 누가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한거라곤 저거 밖에 생각이 안났어.. 진짜...ㅋ다른 방법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함.
"야 오징어 ㅋㅋㅋ나 호구로 보지말라고. 예전에 이지문 걔가 박찬열. 사촌이랑 놀고 있대서
사촌이 누구냐고 했더니 오징어라고 하던대? 그럼 오징어가 오징어 아니세요?"
비꼬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쏘리. 사촌 맞음. 니가 자꾸 찬열이 한테 집착해서 이런 짓까지 하는 거 아니야."
"집착? 누가 그래? 내가 집착 한다고?"
"맨날 얘한테 문자하고 문자 씹히면 전화 하고 전화 안 받으면 박찬열 친구들 귀찮게 박찬열 어딨냐고 묻고
그런게 집착 아니면 뭔데. 박찬열한테 그러지마."
"꺼져. 제 3자가 여기서 끼어드는 거 아니야. 알겠니?"
내가 화나서 다다다닥 말을 쏘았음. 그런데 정수정은 한번 비웃더니 제 삼자가 끼어느느 게 아니래..후핳...내가 어이없어서
박찬열 쳐다보니까 박찬열은 어이 없어서 웃더라. 그러더니 박찬열이 음료수 쭉 먹더니 말함.
"됐고 정수정 차단함. 야 오징어 가자."
하고 박찬열이 일어남. 나도 정수정 쨰려보고 일어남. 우리의 작전은 매우 실패함. 대실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그렇지..뭐..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오면서 내가 축구 공 차듯이 아오 짜증. 이러니까 박찬열이 "ㅋㅋㅋㅋㅋ나 생각해줘서 감사. 핫도그 쏨"
이래서 핫도그 먹으면서 정수정 열심히 깠다. 박찬열도 같이 깜. 진짜 나쁜 애야.. 그런데 박찬열이 너무 고마웠나봐. 핫도그랑 아이스크림 사줌.
그래서 그거 먹고 또 깜. 암튼 하루종일 집 오면서 정수정 깠고 박찬열이 정수정 차단함. 그런데...! 일주일 휴학교에서...
정수정이 나한테 찾아옴. 나니..? 정수정이 내 반으로 오더니 화장실로 날 끌고 감.
"야 오징어"
"뭐"
"박찬열한테 무슨 짓 했는데"
"뭔짓요ㅋ"
하면서 귀 팠는데 그때 강한 충격이..! 그렇다 정수정은 내 싸대기를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때 진짜 떄리면서 별 보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걸 믿음. 믿을거야. 그렇다고 생각함. 진짜...후핳...ㅋ
막 손 씼던 애들 다 우리 쳐다보고 막 웅성웅성 댐. 내가 여러명 한테 주목 받는 게 싫고 짜증나서 그냥 정수정 장강이 까고
뒤돌아서 갈려는데 정수정이 내 머리채를 잡음. 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잡는데 내가 아!!!!!!!하면서 막 정수정이 나 못가게 잡는거야.
똑같은 사람 되기 싫어서 놔라 놔라고 이랬는데 안 놈.ㅋㅋㅋㅋㅋ놔라고 노으면 그게 병시닝지..
그런데 그때 막 내 친구 절친.. 이름을 넣어야겠다.. 흠.. 치치참라고 하자 치치참가 막 와서는 정수정 막 팔 때리면서 드디어 내 머리가 놓아짐.
그리고 막 치치참가 별 욕을 다함. 시밤년 나쁜년 다 욕하고 정수정은 막 울라카고. 결국엔 정수정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뭐가 슬프다고.
결국엔 선생님와서 상황 종료 되고 내가 화나서 박찬열 반으로 갔는데 박찬열이 정수정한테 뭐라 진지하게 얘기하고 정수정은 그냥 고개 푹 숙이고 있더라.
그때 박찬열이랑 정수정 동시에 나를 보고 정수정은 또 울라카고 박찬열은 희미하게 웃고 있는 거야. 정수정 막 닭똥같은 눈물 흘리고 내 어깨빵하고 감.
올ㅋ
정수정 가자마자 박찬열이 막 나한테 와서는 하는 말이
"정수정이 나한테 고백함. 그런데 정수정 전학 간대 다음 주인가? ㅇ{ㅖ!!!예!!!!!
씽나 또씽나 여러번 씽나 예!!!!!!!!!!!!!!!"
"헐? 축하"
하는데 맘이 별로 안 편한거야. 그때와서 생각한게 막 박찬열이 얼마나 좋았ㅇ면.. 하고 막 그런 생각 들고....
암튼 그러다가 정수정이 나만 보면 째려보고 그러고 박찬열은 예민했던 시기도 지나고 그러다가 정수정이 전학 가기 전 날에
나한테 전화가 와서 잠깐 만나재. 그래서 싫다고 했는데 그냥 나와 달래. 기다리겠다고 그래서 맘이 별로 안 편해서 갔는데 정수정이
딱 고개 숙이고 있더라. 그래서 뭔 가해서 막 자리에 앉아서 일부러 쎄보일려고 다리 꼬고 막 핸드폰 만짐. 정수정이 고개 들더니 막 울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쟤 뭔가 해서 막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정수정이 다 울고 훌쩍 하면서 하는 말이.
"내가 사실은 전 학교에서 성폭행을 당했어.
그래서 막 남자도 다 경계하고 하는데 박찬열이 나한테 친절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첫 눈에 반했어. 나 그런 적 처음이야. 그래서 막 집착하고 그랬던 것 같애. 다 용서해줘. 나 내일이면 또 전학 가.
아빠 사업 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 근데 나는 진심으로 찬열이 계속 보고 싶어. 그런데 찬열이는 나를 싫어해.
넌 찬열이 가족이고 그러니까 니가 찬열이 잘 알거 아니야. 찬열이랑 연락하는 방법은 없을까?"
아.. 진짜 듣고 머리 한대 맞은 것 같더라. 예전에 정수정이 내 머리채 잡아 뜯을 때보다 더 심한 고통?
얘가 무슨 정신 나갔나.. 그 말듣고 별로 상종 하기 싫어짐. 그래서 그냥 그 자리에서 나옴. 카페 였는데 딱 나오고 카페가 유리라서
막 정수정이 보이는데 정수정이 그때 나 야리고 있더라. 무서워서 그냥 치치참한테 전화 걸면서 갔는데 힐끔 다시 뒤로 돌아보니까 정수정이
나 계속 쳐다보면서 야리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섭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정수정은 전학갔고 그러다가 한참 지나고 나서 내가 우연히 정수정 전 고등학교에 있던 애를 만났었거든? 내가 그 애 보자마자
정수정 생각나서 정수정 아냐고 물었더니 하는 말이 "아 그 싸이코?"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싸이코라니.. 니네 고에서 성폭행 당했다며."
이랬더니 "우리 신성한 고등학교에서 성폭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웃기다 정수정이 그러더냐? 정수정 걔 말 진짜 믿지마.
내가 말한대로 걘 그냥 싸이코야. 뭐지. 아 뭐였지? 관종? 그런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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