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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Paradais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Paradise


[인피니트/현성] Paradais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Paradise 





" 김성규씨 내일 수술하실거에요 오전에 하실거니까 준비하고 계세요 "


김명수 라고 또박또박하게 새겨진 흰색 가운을 입고는 성규에게 말했다

긍정의 표시로 눈짓한번 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달짝 움직였다

살짝 웃는 소리가 조용히 나더니 성규씨 긴장한거야? 하고는 물어오는 이성열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있는 남자 간호사


" 그런거 아니에요 "


" 에이~ 맞구만! 긴장하지마요 흐흐 "


아니라니깐... 작게 속삭이듯 말하고는 몸을 반대쪽으로 돌려 누워 잠들어버렸다

우현이오면 우현이한테 말해줘야지 라는 생각에 웃음이 저절로 머금어지고는,


.


.


.


.


.



" 우현아 나 내일 수술해 "


" 정말요? 그럼 제가 성규형 수술할때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눈이 접히도록 웃는거같이 특유의 웃음으로 성규의 맘을 설레게했던 우현,

오늘도 처음만났을때부터 입고 있던 칙칙한 올블랙 패션이였지만 

우현이가 입으니 그냥 걷고 있는 이 길도 런웨이같이 느껴졌다



" 정말? 진짜 오는거지? "



부푼 기대감을 가득안고 확인까지 해야지 직성이 풀릴거같았다

그럼요, 성규형이 수술하는데 와야죠

늘 그렇듯 성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길을 걸었다

내일은 수술하는데 와준다는 우현의 말의 성규는 눈이 접히도록 웃었다




.



수술날 당일, 병실에 와서 기운을 복돋아준 내 담당 김명수 의사선생과

김명수 담당 간호사 이성열 둘이 와서는 수술화이팅! 이라며 말해주고는 갔다

평소 잘생겼는데 웃음기없던 김명수 선생님이 힘내라고 웃는것도 처음 본 나는 잠시 벙쪄있었지만

이성열 간호사는 익숙하다는 듯 반응이 없었다 후에 호원이와 동우, 성종이도 힘내라며 말해주고 갔지만 바쁘다며

꽃다발을 전해주고는 가버렸다




" 성규형 수술하고 와요! 나는 여기서 쭉 있을게요 마지막엔 저랑 같이 있어요 "




그리고 지금 우현이만 앞에서 기다려주고 있다는 사실에 왠지모를 웃음이 났다,

한번 환하게 웃어주고는 손을 살짝들어 두어번 흔들어줬다



" 응? 성규씨 수술 긴장안되나봐 환하시네~ "



수술까지는 아닌 이성열 간호사가 성규를 보러 잠깐 왔다가 성규가 손을 흔드는 쪽을 보고는 

살짝 갸웃했다 아무도 없는데? 긴장안돼시나보다~


그렇게 수술문이 닫였다


삐삐삐 하는 소리가 일정한 박자로 울릴때 쯤 긴급해지는건 한순간

간호사들의 손이 바빠지고 의사의 손길이 긴급해졌다



" 김간호사 김간호사! "



빠르게 의사가 간호사를 찾고 수술도구를 건네 받을 쯤 수술실 밖 우현은 얼굴에 여유가 가득했다

살짝 웃음이 걸쳐져 있는 얼굴에서도 긴장감이라고는 엿 볼 수도 없다



" 성규형 기달려, 나랑 같이 갈거니까 "



                                       수술실 안은 고요했다 삐익거리는 기계소리와 화면에 비쳐지는 곧게뻗은 직선에 의사의 손은 약하게 떨리고 있었다



" 김성규, 0시 5분 09초 사ㅁ... ... ... "













성규는 그때 꿈을 꾸고 있었다 , 우현과 함께 버스를 타고 바다로 여행가는 꿈을

우현에게 의지하며 끝없이 이어진 길을 그저 달리는 버스 안에서 우현이 입을 열었다


" 이제 형은 나랑 같이가는거야 "






내용이 어렵다고 느끼셨다면 클릭! 내용설명이에요!

:::

우현이가 저승사자, 성규를 데려가야해서 어느순간부터 성규의 꿈에 나타나는거에요 근데 성규는 갑자기 나온 우현이 편해져서 의지하게되고, 

그러다가 성규 수술날이 다가오니까 성규를 데리고 가야하는것, 그래서 마지막에 성규가 꾼 꿈은 꿈이 아니라 진짜인거...

버스를 타는 꿈이 죽을수도 있거나 하는 위험한 꿈이고 바다,산을 가는것도 위험한 꿈이라서 우현이가 대려간다 그런거에요^_^.. 

사망했다고 쓰는건 너무 그래서 그냥 ...으로... 쓰는데 성규에게 무슨일나면 안돼니...ㅠ_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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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새벽에..히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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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근데 언니 28살 19살은... 민트열 이름만 보고 들어왔다가... 감성감성하고 갑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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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감성이에요...전정말썩었어요 수술이 위급해지는장면이 있기전까지저는...포경 수술인줄알았어요....전썩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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