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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빙의글/도경수] 밝게 웃었다 02 | 인스티즈

 
 
 
 
 
 
 
[EXO/빙의글/도경수] 밝게 웃었다.
 
W.요플레
 

 
 
 
 
“저..안녕하세요! 전 이 집 앞에 사는 도경수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이웃님 “
 

 

 
그 남자가 밝게 웃었다.
 
 
 
 
 
 
* * *
 
 
 
 
 
“아 예..예 안녕하십니까!”
 
 
 
 
 
사람 좋은 웃음을 하고 그 사람이 지나가는 데, 내가 보기엔 그 사람은 내 대답을 들으려 인사하는 것 같진 않았다.
‘혹시 새로 이사와서 처음 이웃을 만난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해맑게 웃어서 평생 쓰지도 않던 다나까 말투로 구십도 인사를 하며 인사를 받았다.
 
 
 
옷 사러 갈 생각은 뒤로하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계단을 쿵쿵밟으며 엄마를 찾아댔다.
 
 
 
  “엄마! 우리 앞집에 누구 사는지 알아? 아니 그것보다 엄마랑 앞집사람이랑 친해?”
 
“앞집 사람? 알긴 아는데 왜? 뭐 만났어?”
 
“아니..그냥..저기 사람 안사는 줄 알았지..”
 
“어, 얼마 전까지 그랬어. 아마 이사 온지 3달 좀 안됐지 아마? 그래도 이웃분이니까 만나면 꼬박꼬박 인사하고 예의차려!”
 
‘뭐, 엄마가 그렇게 말해도 인사는 충분히 꼬박꼬박 열심히 했네요~‘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서 여기 사람들하고 많이 안 친해서 인사를 반갑게 받은가 보다 하고 대수롭게 넘겼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앞집 남자가 여간 잘생긴 게 아니란 말씀이지.
  사실 아까 저 집 남자에 대해 물어보려다 엄마가 나한테 꼬치꼬치 물어볼게 무서워 그냥 두고 말았다.
 
 
 
 
내 방으로 들어와 곰곰이 생각하는데, 엄마와의 대화에서도 그 사람이 혼자 사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결국 호기심에 이끌려 내 방 창문 앞에서 그 집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내 스스로도 무서워보였을 거란 건 인정.
  그러다 얼마 못가 그 남자가 하얀 편의점 봉지를 들고 휘적휘적 걸으며 집으로 들어간다.
 
 
 
 
‘아, 고놈 참 잘생겼단 말이야‘ 하며 입맛을 다시는데, 갑자기 친구들한테 자랑할 거리가 생긴 것 같아 카톡을 보냈다.
‘이런 건 그룹채팅으로 널리널리 자랑을 해야 하는거지 암, 그렇고말고‘
 
 
 
 
‘야ㅋㅋㅋㅋ우리 집 앞에 훈남 산다. 존잘이야 부럽지?’ -00
 
곧이어 오는 진동소리로 얘들의 부러운 시기를 받을 생각하며 나름 짜릿해하지만 하나같이 돌아온 대답들은
 
‘뭐래, 니가 그 훈남이랑 뭐라도 되는 것도 아니면서 뭐가 부러워ㅋ’
 
‘됐고, 너 동창회 옷 준비는 했어? 후줄근하게 올꺼면 오지마 창피해ㅋㅋㅋㅋ’
 
‘야, 얘들아 왜 그래...우리00한테 오랜 유학생활로 남자가 굶어서 제정신이 아닐 거야 ㅠㅠ’
 
 
 
 
뭐 이런.. 얘들이 관심을 안 가져주니 굳이 답하고 싶지 않아 읽기만하고 대화창을 꺼놓았다.
  딱히 좋아하는 것도 호감도 아니지만, 잘생긴 이성 친구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 남자와 접선을 시도하기로 했다.
  평소 늦게 자는 내가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그 남자와 같이 운동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밑져야 본전이니까.
  다시 창문으로 그 집을 보는데 보이는 거라곤 그 집 애완견뿐...
  시간을 보니 오후 5시, 그냥 옷을 사러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외출 준비를 했다.
 
 
 
 
* * *
 
 
 
 
분명, 정말로 옷을 사러 나가겠다고 나간 시내에서 갑자기 왜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서 잔뜩 술을 마시고 왔는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얼굴도 기억 안 나는 친구들이였는데...서로 반갑다고 이야기하며 술잔이 이리저리로 기운 게 탓이였다.
  아무튼 그렇게 잔뜩 다들 술에 취했을 때 시간이 새벽이라 그만 일어난다고 나중에 전화를 하라며 비틀비틀 일어났다.
  유학생활에도 술을 안마셨는데 반갑다고 덤벼드는 친구들 때문에 속 버리고 고생한다고 속으로 씨부렁 거리며 마른 목을 손으로 감싸며 동네 편의점으로 들어섰다.
 
 
 
 
“저 죄송한데, 비타민 워터 어디에 있어요?”
 
 
 
 
편의점 알바생이 인상을 쓰며 손가락 질을 하며 위치를 가르킨다.
  ‘나한테 그렇게 술 냄새 많이나나? 그렇다고 얼굴 찌푸릴 정돈 없잖아. 내가 진상을 부린 것도 아니고’
  잔뜩 또 기분상해서 터덜터덜 음료수꺼내러 가는데 어떤 남자가 회색 후드집업을 입고 비킬 생각을 안한다.
 
 
 
 
“흠..흠!” 기침소리를 해도 비키지않아서  더 짜증이 솟구친다.
  안그래도 편의점 알바생 때문에 짜증나는데 이건 또 뭐야.
 
 
 
 
“저기요, 지금 안 사실꺼면 좀 비켜주실래요?”
 
한 몇초가 흘렀는데도 이 남자가 안비킨다.
 
‘아니 근데도 이 자식이!‘
 
신경질적으로 어깨를 두드리는데 그제서야 돌아서는 그 남자.
 
“어? 어 이웃님! 지금 이 시간에 여길 왜..아니 그것보다 죄송해요 제가 앞을 막고 있었죠?”
 
“아? 어? 아니..아뇨 저도 그냥 음료수 고르려고..아 음악 듣고 계셨구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 남자라 당황한 것도 물론, 하지만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니 너무 다행스러워
한 숨 돌렸다. 안 그래도 이상하다고 볼 텐데 성격까지 급하고 나쁘다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데, 이 남자 아까 뒤 돌기 전부터 음료수 코너에서 계속 우물쭈물한다. 나야 계산을 끝났지만 도경수 그 남자가 괜히 신경 쓰여 말을 걸었다.
 
 
 
 
 
"뭐..마시고 싶은 게 없으세요?"
 
"아뇨..무슨 맛을 골라야할지 고민이라..."
 
 
 
 
그러면서 뭔가 굉장히 고민을 하며 우물쭈물하는 그 모습이 귀여워 또 실실거리며 웃다 내가 이웃으로써
직접 맛을 추천하는 정도까진 괜찮지 않을까싶어 말을 건넸다.
 
 
 
"저랑 같은 음료수 마시려고 했나봐요! 전 트리플엑스 맛이 괜찮던데~ 이거 추천 할께요! 저 지금 이거 샀잖아요!" 하며 음료수를 찰랑찰랑 흔들었더니
귀엽게 끄덕이면서 손을 가져가 그 음료수를 잡는다.
  '흐..말 잘 듣는 대형견 같아' 또 다시 이 남자네 집 애완견하고 모습이 겹쳐와 웃음이 난다.
 
 
 
 
편의점을 나서서 같이 걷는데 그 남자랑 나랑 같은 선상에서 걷는게 신기해 계속 고개를 왔다 갔다거리며 그 남자 발과 내 발만 쳐다보고 있었다.
 
 
 
 
"저..그 전에 말했듯이 제 이름은 도경수고, 20살이예요."하고 날 쳐다보는 게 느껴져 그 남자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 전 000이고, 동갑이네요! 이 주변 학교다니세요?"
 
"네, 이 근처 대학교다녀요~ "
 
"아..그래서 우리 동네에 사시는 구나~ 전 갓 유학 갔다왔고 편입할 예정이예요"
 
"아 사실 예전에 제가 처음 이사 온 다음에 00씨 어머님께서 00씨 이야기해주신 거 기억나요."
 
 
 
 
엄마가 무슨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했을지 겁나 죽겠다는 마음으로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그럼 경수씨 우리 같은 동갑이고 그런데 괜찮으시면 말 놓으시지 않을래요? 게다가 자주 볼 것 같은데.."
 
 
 
"네, 저야 좋죠!"하고 웃는다.
알겠다며 계속 존댓말 하는 게 귀여워서 경수 얼굴을 보는데 볼 때마다 웃을 때 입이 하트 모양인 것 같아서 신기해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경수도 어느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같아 눈을 마주쳤다.
처음엔 그냥 서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젠 눈싸움하듯이 누가 질세라 서로를 쳐다보고 있었다.
결국은 눈이 아픈 내가 먼저 눈을 돌렸다.
 
 
 
"경수야 아직 개강하려면 멀었지? 요새 뭐해? 난 그냥 이제 막 유학마치고 편입 한거라 다 어수선하고 그래.. 그리고 난 어중간하게 유학을 가서 친구들도 많이 못사귀었어 그게 많이 아쉬운 것같아."
 
 
 
'내가 너무 빨리 말을 놓았나? 말이 없네.. 혹시 불편했나?' 하며 경수 얼굴을 쳐다봤는데 짐짓 진지하게 듣는 얼굴.
확실히 경수가 말도 잘 들어주는 타입이라 편해서 할말 못할말 생각하지않고 이것저것 다 이야기한 것 같다.
차분한 어조로 나름 위로도 해주는데 솔직히 말해서 목소리가 멋져서 위로 내용은 하나도 귀에 안들어온 게 크나 큰 함정.
경수가 조용히 들어주면서 고개도 끄덕여주고 장단도 맞춰주다보니 어느새 집앞.
 
 
 
"아 어떡해..경수야 내가 말이 너무 많았지? 너무 오랜만이라 그래! 우리 친하게 지내자! 알겠지?" 뒤늦게 말을 너무 많이 한 것같아 웃으며 서둘러 매듭을 지었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않고 나보다 더 큰 웃음으로 날 봐주는 경수.
  괜시리 기분도 좋고 친구가 생겼다는 마음에 경수에게 자꾸만 말을 걸고만 싶어진다.
 
 
 
 
 
"경수야! 우리 친구니까 인사도 자주하고 자주 놀자!"
 
"그래 당연하지! 어차피 우리 앞집에 사는 사이인데 뭘"
 
"그래그래! 우리 쿵짝 완전 잘 맞는다! 그럼 내일 보자 고마워 경수야 잘자!"
 
"잘자! 나중에 봐!"
 
 
 
 
 
그렇게 인사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서 내방에 들어가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경수.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건가 싶어 손을 흔들어줬더니 똑같이 손을 흔들며 웃어주는 경수가 귀여웠다.
  씻고 침대에 누워 아까 일을 생각하는데 마음 한쪽에서 간질 간질거려 혼자서 웃음이 막 나온다.
 
 
 
자려고 눈을 감아도 경수가 웃는 것이 자꾸 생각난다. 아무리 생각해도 경수는 잘생겨서 그렇다는 걸로 결론을 내리고
내일 아침에 우연을 가장해 같이 운동할까 싶어 알람을 새벽 5시30분으로 맞춰놓고 한참을 시계만 쳐다보다 눈을 감았다.
 
 
 
 
 


요플레

일단 너무 늦은 점, 너무 너무 죄송해요..☞☜

사실 1화 끝나고 바로 2화를 썼었어요...근데 읽으면 읽을 수 록 내용이 이상한 것같고 유치한 것같고

그래서 또 고치고 고치고를 반복했어요...사실 지금 올리는 것도 여러분들 기다린 시간에 비해 못난 글일까봐 조마조마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가입하기전에는 눈팅 많이했죠 주로 인티포털을....ㅋ..ㅋ

인티를 처음 접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아요.

그중 가장 궁금했던 게 '글잡 암호닉'이 였는데 어디다 물어보기 죄송하고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작가님들 어떻게 하시나 보았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글잡은 익명이니 암호닉으로 그 분들을 호명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제 머리는 여기까지가 한계랍니다...ㅠㅠ 전 아직까지 이렇게 알고있으므로 제 생각대로 하고 지난번에 암호닉 주신 분들 불러드릴께요...핳

 

매점 뽀통령 오미자

친히 암호닉까지 알려주시며 댓글 달아주신 것 감사드리구요 진짜 감사해요ㅠㅠ

그외 댓글달아주셨던 분들도 진짜 감사합니다!ㅎㅎ

이것이 제 마음이예요..☞♥☜

 

이번 글 전 진짜 노심초사지만 혹시 고치거나 이런 것 마음에 안든다는 점 있으시면 꼭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암호닉에 대한 진짜 정보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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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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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ㅡ아니!!저 매점이예융!!!쪽지 소리가 나서 읭?모지 하고 봣는대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담ㅁ편이 나왓꾼뇽!!!헿 ...오늘도 됴꼬미는 ㄱ달달하네요잉...♥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우어!!!!!!!~~~~뽀통령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진짜대박이에요ㅠㅠ완전 대형개ㅋㅋㅋㅋ다음편 완전기대되요ㅠㅠ우리앞집도 도경수같은 사람이 없네요....ㅠ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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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래요저한텐 이렇게달달한게필요했어요.....감사해옇ㅎㅎ 헤헿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 숨겨진금손.. ㅎㅎ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경수빙의글♥♥넘조아요 ㅜㅜ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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