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사랑은 아웃백을 타고 ~
W.됴됴꽃이됴화!
어느 순간 부터 눈만 마주치면 괜히 떨려오는 가슴에 괜시리 마주친 눈을 피하고 , 남들몰래 널 멀리서만지켜보면서 차갑게 대했던 나야
그런데,경수야 그거 알아?
너가 내게 분홍빛의 하트입술로 하얀 웃음을 지어보일때면,
내 심장이 미친듯이 뛰어,마치 널 심장에
기억하려는듯이...경수야,
.
긴 1년의 공백기간을 오로지 죽어라 연습만 한 결과인걸까 , 늑대와 미녀는 엄청난 인기를 얻어 이제는 승승장구를 하고있는 터였다.
늑대와 미녀가 인기를 얻으면서 라디오와 예능도 술술 풀리면서 엑소의 인기는 점점
하늘을 치솟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슈키라에서 나와 종대에게 출연제의가 와서 설레는 마음 반 떨리는 마음 반으로 라디오 녹음에 임했다.
비글이라는 별명답게 분위기를 좋게 이어가는 데 성공해 분위기는 즐겁게 이루어져갔다
그러다가, 미션을 하게되었는데
"자, 백현씨 하나 뽑아주세요 !"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뽑은 종이에 적혀있던 그 말을 본 순간 난 정말 심장이 멎는 줄알았어.
" 자 백현씨 벌칙 말씀해주세요!"
"...하 디오에게 전화해서 난 너밖에 없어라는 말..듣기"
정말 처음에 이 미션을 듣고선 너무 걱정이 되었어 평소에 너에게 유독 무심하게 굴던 나이기에 뭐라 말을 꺼내야할까
너가 과연 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약간 설레이고 있는 내가 있더라. 방송을 핑계삼아 너의 달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 ... 너의 세상으로 ~ 여린 바람을 타고~ ♪
뚝
-여보세요 ?
그거 알아 경수야? 너의 달콤한 목소리 말 한마디에 눈치없는 내 심장은 또 좋다고 설레여
" 아.... 디오야....어...어.....너는....너는....내가..좋..지? "
너에게 말 한마디 건넬 때마다 긴장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
- ...응? 좋지,좋아...어...
내 말에 약간은 당황한 듯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래도 좋다고 하는 니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내 입꼬리는 또 올라가
"어 디오야...넌 나한테 해줄 말 없어?"
이 다음에 너의 입에선 무슨 말이 나올까 너무 떨랬어
- 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 이 한마디에 내 심장은 곧 터져버릴듯이 뛰기 시작해 경수야
혹시 넌 내 마음을 이미 다 알고있는 건 아닐까 ..?
"어...지금 멤버가 여섯명이잖아....넌 누구밖에 없어..?"
-난 백현이!
...
결국 미션은 실패를 하고말았다. 하지만 미션 실패보다도 너의 달콤한 음성에 매료되서 아직도 멍한 기분이었다
"자 백현씨는 나중에 디오씨와 같이 밥 먹은거 사진 찍어서 슈키라 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도 계속 멍한 기분으로 너에게 뭘 사줘야 하는 고민에 빠져 끙끙거릴때였어
-똑똑
문을 열고 방에들어온 너는 내가 누워있는 침대위에 살포시 앉아서
"백현아 뭐사줄꺼야?"
하며 예쁜 하트웃음을 지어보였지
"..으..응? 아 뭐사줄까? 뭐 먹고싶어..??"
"응?아 나는 ...음.......음....뭐 먹지...고민된다!히히"
고민하는 모습조차도 너무 예뻐서 빤히 쳐다보고만 있었더니 그런 내 시선을 눈치 챈건지
"음 그럼 나 아웃백사주라!헤헤 백현이 너랑 단둘이서는 가본적이 없는것같아!"
"응?아 그래..! 그러자"
그렇게해서 같이 간 아웃백 솔직히 그 전날 잠든 멤버들몰래 옷장을 열어 이옷 저옷 몸에 대보며 어떤 옷이 더 잘어울릴까
고민하다가 거의 뜬눈으로 지샜는데, 막상 아웃백에 도착하니 이 놈의 입은 또 열리지가않아
괜히 내가 더 초조했어. 너가 지루하다고 생각할까봐..
괜시리 땀이 나는 듯한 기분에 계속 테이블 위의 손가락만 꼼지락대며 테이블만 쳐다보고있자니
약간은 화난듯한 ... 약간은 허탈한듯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라
"....하 백현아 ...."
"..으..으응?!!"
".....백현아 너 혹시 말야....."
"....으응...왜..경수야..?"
"...백현아...혹시 나랑 단 둘이 있는거....불편해...?"
이 말을 듣고는 내 심장이 쿵- 소리를 내면서 떨어지는것만 같았어. 역시 넌 그렇게 생각을 해왔던걸까.....?
"...아..아니야...!"
"...그래?....아니...그냥 백현이 니가 유독...나랑만 있으면 조용하고 ... 눈도 잘 안마주치길래..."
"...아.........."
".... 나만 그렇게 느낀거면 미안....."
그렇게 말하며 애꿎은 손가락만 만지작 대는 너의 모습을 보니 내 가슴이 다 아파오더라....
일방적으로 시작한 내 짝사랑으로 인해서 너의 아픈 모습을
봐야한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서...
그래서
....
용기내서 말해볼까싶어.......
"...경수야"
"....응...?"
".... 사실 나 널 단순한 멤버가 아니라 사랑하고있어"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멜론뮤직어워드 EXO 무대 댓글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