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르렁 으르렁 암호닉 *
자나자나
에코
안소희
연
조무래기
촉이와
첸룡
이랴러
날다람쥐
칵핏
쁘띠첼
쿠션
바닷물
뚜시뚜시
플랑크톤회장
동아
카라멜마끼아또
변베이켠
경고
★★
피아플로
두둠칫
볼펜
봄큥
몽몽몽
텐더
토끼
뚜꾸
조니니
도경water
만두
아루
새콤달콤
모카라떼
봉치킨
뀨잉
메기
딤섬
다내꺼야
라임
알럽립
콩콩
비글
가을
버블티
새싹
둘리
며니형
쿼터
오리꽥꽥
여름
꾸물꾸물
도서관
zio
세큥이
쥐샥
꽃화
응가
몽구스
코알라
곧여신
간장두
세하
큐브
됴됴
선풍기
이어폰
묭실이
둉글둉글
뚠뚠
흰수건
모찌
발바닥
호현
힝힝
녹차라떼
귀때기짱
봄큥
미키
초두조림
호랑나비
사랑둥2
치즈
이땡땡
쫑현
쏘쏘
응해
소주
날개
볶음밥
샤시니
껌딱지
해별
울지요
몽용용쉘
p.s 나 지금 미치겠어요. 마우스 왼쪽이 고장남ㅠ.ㅠ 꾹꾹 눌러서 오른쪽이랑 왼쪽 기능을 바꿨는데 불편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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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_생각하는_찬백_이미지.jpg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엄마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내가 야자 1시간 남겨두고 (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님, 끌림이랄까?) 아무튼 집에 왔는데 맨날 반겨주던 엄마가 없는거야. 마트 갔나싶었는데 방에서 끙끙대는 소리가 나길래 들어가보니까 엄마가 이불 돌돌 말고 벌벌 떨고 있길래ㅠㅠ " 엄마 괜찮아?! " 이렇게 물어 봤는데 대답도 못하고 막 눈 꼭 감고 떠는거야. 그때 나 진짜 심각성을 알고 아빠한테 카톡을 했거든? 아, 근데 아무것도 모르고 회식중이라고 오잖아. 아 그냥 진짜 그냥 뭔가 얄미웠어. 그러면 얘기를 하던가! 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었음. 일단 이건 카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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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멋있음? 아, 솔직히 내가 행동 잘못 한거긴 한데 엄마 저렇게 끙끙 앓는 것도 처음 보고 엄마가 아빠한테 말 안 한걸수도 있지만 그래도..아 뭐라 해야 해!! 아무튼 짜증났어. 진짜 엄마 아픈 것도 속상한데 회식? 회에식? 에라이 진짜. 아무튼 저러고 핸드폰 꺼놓음. 그러고 10분간 넋 놓고 있었는데 엄마 생각나서 다시 방으로 들어감. 근데 이 무슨...?!! 엄마 눈에서...액체가.....내리면서 엄마가 울고 있는거임. 나 깜짝 멘붕이야. 아 진짜 놀래서 " 엄마 왜 울어!! " 이랬는데 대답이ㅠㅠ " 찬열이는? 아빠는? " 이였음. ㅡㅡ엄마 대답 듣고 짜증나서 인상 팍 쓰고 이불 다시 덮어주면서 " 회식중이래 " 이러니까 진짜 막 펑펑 우는거야. 펑펑 우는데 어떻게 달래야 될지도 모르겠고 괜히 큰소리로 " 아! 울지마! " 하면서 땀 닦아주고 자세 똑바로 눕혀주고 하는데 갑자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방문이 열리고.....아빠가 얼굴 빨개진 채로 들어 오는거임. 그리고 손에는 까만 봉지랑 흰 봉지가 쥐어져 있길래 놀란 것도 잠시 봉지 받아서 보니까 흰 봉지에는 온갖 약들이랑 죽 들어 있었고 까만 봉지에는 온갖! 딸기맛! 사탕, 과자, 우유에다가 딸기까지 다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 헐 아빠 이게 뭐야 " 하면서 아빠 보는데 언제 갔는지 벌써 엄마 옆으로 가 있더라ㅋㅋㅋㅋ진짜 요즘 변했어 분위기가 틀려짐. 엄마는 금방 울음 그쳤는데 아빠 보니까 또 눈물이 났나봐. 또 울고, 아빠는 달래고..(솔직히 나 김민석네 엄마 아빠 보는 줄) 그러다가도 중간 중간 욕이 들리더라ㅋㅋㅋ엄마가 울먹이면서 " 개새끼야 왜 이제 쳐들어오는데! " 이러니까 " 미안, 미안 우리 개새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우리 엄마 아빠 애칭이잖아ㅋㅋㅋㅋ욕이 애칭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러더니 아빠가 사온 죽이랑 딸기맛 과자, 우유 딸기를 꺼내더니 엄마한테 주면서 " 먹어 " 하니까 엄마 갑자기 입꼬리 내리더니 " 먹여줘 " ..... 나 이 말 듣고 그냥 바로 방 나옴. 착하니까..난 착한 아들이니까 내 방으로 들어가서 현재 현이랑 쥐 죽은듯이 있음. 지금! 현재! 롸잇나우! 근데 나 지금 몹시 궁금해. 기다려보삼 보고 오겠삼. 아, 대박! 대박이야! 문 살짝 열어서 봤거든? 김민석네 부모님 뺨쳐. 아빠 침대 헤드에 기대서 앉아 있고 엄마는 아빠 다리 사이에 몸 살짝 틀어서 앉고 아빠 가슴팍?에 머리 기대고 앉아 있음ㅠㅠㅠㅠ이게 무슨 얼마만의 로맨스야. 그리고 막 아빠가 엄마 토닥이면서 " 아프지마. 너 아프니까 기분 존나 이상해 " 하니까 엄마가 " 알았다니까. 술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멀쩡해? 술 약하잖아. " 이러니까 아빠 아무 말 없이 엄마 옆에 눕히고 자기도 눕고 둘이 껴안고 잠. 그래서 나도 잠. 내가 어제 저기까지 쓰고 올리지도 않고 자버림ㅋㅋ미안. 그리고 지금 생각나서 늦었지만 왔어. 그대신 대박인 소식! 우리 아빠 술 약해..먹긴 먹어도 약하거든? 근데 어제 내가 봐도 취했었단 말이야. 근데 멀쩡했잖아? 아까 물어보니까 멀쩡한 척 하기 힘들었다고 졸리고 머리 아픈거 정신력으로 참았다나 뭐라나. 그래서 내가 " 왜? " 라고 물어보니까 엄마 아픈 것도 모르고 술 마셨는데 집에 와서도 술 먹은거 티내면 엄마가 속상해 할 거라고 막 그러더라. 참, 인정 하기 싫지만 멋있었음. 아! 엄마 어제 운 것도 물어 봤는데 엄마는 아픈데 아빠도 없고 하니까 속상하고 외로워서 그냥 눈물이 났대. 내가 있는데..종대 서운해! 흥! 아무튼 엄마 감기 괜찮아졌어. 아침에 엄마가 아빠 북어국 해주더라ㅋㅋㅋ그래도 우리집 많이 분위기 바꼈다? 아이 좋아.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아! 그럼 난 크리스랑 카톡 해야되서 이만 가봄. ㅃㅇ - 세륜 감기. 감기..ㅠ.ㅠ 횡설수설은 여전 한 듯. 전 찬백도 달달하게 하고싶었어요. 나름 찬백스럽게 했는데 찬백 같나? 아무튼 오늘은 너무 늦었다. 미안해요ㅠ.ㅠ 이번편도 별로 재미 없다 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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