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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전체글ll조회 1175

 

 

 


천국에서 안녕 Prolog.
written by. 키마

 

 

 

 

 

 

 사람은 사랑을 하며 산다.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다. 나는 여태껏 존재하면서 사랑에 울고, 웃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앉아 멍하니 책을 바라보고 있는 이 녀석은 48921번째 손님이다.

 

 

 

 

 「어이, 뭐가 보여?」

 

 

 

 

 죽은 사람들만의 별이 있다. 육체가 소멸되고, 영혼만이 남아있는 이곳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쉽게 말해서 그들이 아직도 죽은 존재를 기억하고 있을 때에만 머무를 수 있다. 산 자가 망자를 생각하고 있는 한, 죽은 이는 영원히 이곳에서 살 수가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아주 자연스레 죽은 이를 잊어버리게 되면, 그는 영혼마저 영원히 눈을 감게 되고 만다.

 나는 이 별의 관리자이자 죽은 이를 인도하는 사신쯤 되는데, 여태껏 이 별을 맡아오면서 영혼마저 눈을 감게 되는 이들을 숱하게 봐왔다. 그 많은 이들을 봐오면서 기억은 곧 추억이 되고, 추억은 결국 잊혀지고 만다는 것을 깨달았다.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여튼 이곳에는 도서관이 하나 있다. 도서관에 있는 책을 펼치면 자신을 기억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녀석은 매일매일 도서관에서 책을 보곤 했다.

 

 

 

 

 

 「…휴우.」

 

 

 

 

 이상한 것은, 녀석은 매일 한숨만 푹푹 내쉰다는 거였다. 울지도, 웃지도 않고 그저 어두운 표정으로 매일 한숨만. 덕분에 대기오염이 염려된다며 상부에서 나를 투입시켰다. 녀석의 고민상담사로. (상부에서 협박이 들어왔다. 월급을 깎는다 하기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매일 감시중이다.)

 

 

 

 

 

 「부탁이 있는데.」

 

 

 

 

 책만파는 이 녀석은, 은근히 건방지다. 매일매일 도서관 출석률 백퍼센트를 자랑하기에 뭐 대단한 놈인줄 알았더니만, 날 보자마자 한번에 말을 놔버렸고, 이 곳에 온 이후로 내내 한숨만 쉬어 상부에서 특별관리령을 내리게 만들었으니, 은근히 머리가 잘 돌아가는 영악한 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녀석의 옆에 딱 붙어서 감시하고 있는데 대뜸, 놈이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게 아닌가. 그것도 아주 건방지게 반말로.

 

 

 

 

 「어, 뭔데. 나한테 다 말해. 그리고 넌 앞으로 한숨만 쉬지않음 돼.」

 「……?」

 「아니, 그냥 말해보라고.」

 

 

 

 

 

 어서 빨리 녀석의 부탁을 들어주고, 이 귀찮은 짓도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에 뭐든 다 들어줄 것처럼 귀를 바짝 세우며 녀석의 입이 열리기를 재촉했다. 그런 나를 어이없단 눈으로 바라보던 녀석은 곧 머리를 긁적이며 입을 열었다.

 

 

 

 

 

 「나, 밑에 좀 내려가게 해줘.」

 「그래그래. 안되는 게 어딨어, 다 되지…뭐?!!」

 「밑에 내려보내 달라고.」

 「밑? 이승말하는 거야, 지금?」

 

 

 

 

 크게 당황하며 손가락으로 밑을 가리키는 내 모습을 가만히 보던 녀석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와, 하마터면 진짜 큰일 날 뻔했다. 아무 생각 없이 승낙해줬음 어쩔 뻔했어. 십년감수했네. 한 순간도 방심 하면 안 되겠다고 마음먹으며 한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얜, 진짜 큰일 날 애야. 무서워. 무섭기까지 하다고. 이마에 삐질 흐른 땀을 닦으며 둘러 댈 말을 찾았다.

 

 

 

 

 「환생시켜주는 건, 내 소관이 아니라….」

 「환생 말고, 그냥 한번만 내려보내줘.」

 「것도 내 소관이 아니라….」

 「…야. 넌 왜 이렇게 무능력한 거야?!」

 

 

 

 

 

 저것 봐. 저렇게 버럭 성질을 낸다. 아니, 내 소관이 아니라는데 나더러 대체 어쩌란 말이야?!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고 가만히 지켜보면, 언제 화를 냈냐는 듯 녀석이 간절한 얼굴로 한숨을 푹 내쉬며 말한다. 아니…, 한숨 쉬면 안 된다니까. 글쎄.

 

 

 

 

 「…꼭, 해야 할 말이 있단말이야.」

 

 

 

 

 

 가만 보자…, 녀석이 이 별에 온지는 오늘로 860일 쯤 되었을 거다. 860일이면 2년 하고도 130일. 그러니까 2년 4개월(한 달을 30일로 잡으면) 하고도 10일이나 더 된 거다. 아무튼 시간이 그렇게나 흘렀는데 왜 이제 와서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나한테 이러는 건지…아니, 할 말 있음 살아생전에 다 하고 오면 좀 좋아?

 역시, 사람이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 생물이다.

 

 

 

 

 

 「그래도 안돼. 그건 내 소관이 아니라서.」

 

 

 

 

 상부에선 대기오염이 염려된다며 녀석의 부탁은 무엇이든 들어주라고 했지만, 그 범위에 이승에 보내주는 것은 포함되지 않을 거였다. 암, 말도 안 되지. 단호하게 딱 잘라 안 된다고 말했더니, 금세 풀이 죽어서는 아무 말도 않고 또다시 책만 들여다보며 한숨을 내쉰다. 아, 그놈의 한숨…. 도대체 책에서 보이는 게 누군데 매일 저런대? 고개를 살짝 꺾어 녀석이 보는 책을 한번 들여다봤다. 그랬더니, 보이는 건 꽤 선이 진하게 생긴 사내 녀석 하나.

 책 속의 녀석은 웃고 있었지만 눈동자가 묘하게 슬퍼보였다. 그리고, 그 녀석을 바라보는 이 녀석의 눈 또한 슬프기 그지없었다.

 

 

 에이씨, 얘는 또 왜 갑자기 우울모드야.

 

 

 

 

 「…우리 경수, 잘 생겼지?」

 「어? 어어... 그래 좀 생겼네.」

 「세상에서 제일 예뻐. 그치?」

 「어, 그래.. 예쁜 것 같기도 해.」

 

 

 

 

 아, 이제야 알았다.

 얘네 둘이, 사랑하던 사이였구나. 아, 정정. 사랑하는 사이구나.

 

 

 

 

 「사신님.」

 「응?」

 「보내줘.」

 

 

 

 

 녀석이 울었다.

 

 

 

 

 

 「죽어도 좋아.」

 「넌 이미 죽었어, 인마.」

 「영혼마저 죽어도 좋아. 영원히 눈을 감아서 이 녀석 다시는 못보게 돼도 좋으니까….」

 「….」

 「한번만 내려보내줘.」

 「….」

 「경수가 날, 기억하지 못한대도 좋아.」

 

 

 

 

 

 일개 사신한테 그런 권한이 있을 리가 없잖아. 아니, 상부에선 하고많은 사신 중에 왜 날 보내선 이 고생을 하게 만든걸까. 그분이 원망스럽다. 

 결국엔 울어버리고 마는 녀석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이상하게도 난 사람의 눈물에 약하다. 전생에 눈물에 관련된 일화라도 있었는지 그 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만 보면 가슴이 저릿해져 견딜 수 없을 만큼 나마저 슬퍼지고 만다. 마음 같아선 지금이라도 당장 이승으로 내려 보내주고 싶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그건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도 안타까웠다.

 

 

 

 

 「미안하다.」

 「…사신님.」

 「아 진짜 미안해. 나도 너 보내주고싶은데, 이건 진짜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

 

 

 

 

 상부에 들키면 난 끝장이거든. 상부에있는 크리스, 그 분이 나는 제일 두렵다.내가 아무리 사람의 눈물에 약하다지만, 우선 나부터 살고 봐야 하지 않겠니?

 미안하다 종인아.

 

 

 

 

 「사신님.」

 「으응?」

 

 

 

 

 

 머릿속에 떠오르는 크리스의 얼굴에 몸을 부르르 떨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말없이 날 바라보기만 하던 녀석이, 뭔가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귀를 좀 빌려달라며 나를 끌어당겼다.

 

 

 

 

 

 「그럼…,이건 어때?」

 

 

 

 

 

 

 

 

 

 

 

 

 

 

 

 

 

 

 

***

판타지도 아니고 이건 뭐 말도 안되는 뻘글이죠;;;

아, 판타지인가?

암튼... 예상을 해보자면 단편은 좀 넘는 것 같은데, 중편은 안 될 것 같은 분량이에요!

 

TT

너만시는 안들고 오고 뻘글 들고와서 죄송해여....

 

제가 사는 지역은 바람은 세차게 불긴 한데, 아직까지는 멀쩡하네요.

자나깨나 태풍조심하시구요

 

1편에서 만나요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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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쿠!!!!!!! 벽반뛰다가 지쳤는데 작가님 글이 떠서 당장 달려왔지요~ 일초만에.. 일초에요;;^^ 개드립도 계속하려니 민망ㅋㅋㅋㅋ..
새로 시작되는 글에 판타지 요소가 섞였다니 으아니 ㅠㅠ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사사 사사 사리곰탕드세요.
작가님도 세훈이 조심하시고 천국도 너만시도!!! 꼭 델꼬 빨리 돌아오셔야해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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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일초님 반가워요잉...TT 무한 감동!! 일초님 사사 사사 사리곰탕드세요.... 일초님도 세훈이 조심하세용ㅎㅎ너만시도 천국도 꼭 빨리 데리고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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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왕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운다고 생각하니까ㅇㅏ련아련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 신알신하고가요~ 암호닉도 받으시나요...? 그럼 '천국'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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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천국님 반가워요♥ 1편에서도 함께해주세요!! 빨리 데리고 올게요 ㅠㅠ 태풍 조심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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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자까님도 태풍조심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 사신님도 엑소인가요? 궁금궁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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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네 당연합니당^0^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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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파리채에요!!종인아 왜울어ㅠㅠㅠㅠㅠ작가님 새드엔딩 안돼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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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파리채님 반가워요^0^ 아...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걱정 붙들어 매세용ㅎㅎ파리채님 무한 감동..TT 언제 어디서나 함께해주시는 거 저 다 알고있어요...진짜 너무 감사한거 아시죠?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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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저 사실 고3인데 꼬박꼬박 챙겨보고있어요ㅠㅠㅜ진짜 작가님 사랑합니다ㅠ모티라하트가 안되네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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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TT 무한감동...고3 힘내요 홧팅!!! 파리채님 제가 더 사랑해요 저는 모티아니니까 제가 하트날려드릴게여 하트뿅뿅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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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와....완전재밋을것같애요...저암호닉 똥주 라고신청해도되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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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똥주님 반가워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편에서도 만나요!!! 빨리 데리고 올게요 ㅠㅠ 태풍 조심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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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감동그자체,도경수입니다! 단편으로찾아오시다니 제목부터 풍기는스멜이ㅠㅠ아련하네요 종인이와경수 저승과이승 이거리가너무나도 아련해요 사진보는 종인이나 계속기억해주는경수나 앞으로대박재밌을것같요! ㅠㅠ너나시나 천국다음편기다릴게요!! 수고하셨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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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감동그자체,도경수님 반가워요!! 이번에도 함께해주시니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TT 고마워요♥ 기대 져버리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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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암호닉신!청!말레이시아준수입니다!ㅋㅋㅋㄱㄱㄱㄱㄱ빨리저반겨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거두재밋어요ㅜㅜㅜㅜㅜ역시금!손!빠!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태풍조심하세요ㅜㅜㅜ저희인천..헬게....저안죽게기도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잘보고가요ㅜㅜㅜ역씨작가님S2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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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말레이시아준수님 반가워요!!! 완 전 반 가 워 요!!!! ^0^ 지금은 태풍이 다 지나갔어요!! 여기는 큰 피해는 없어요! 인천은 괜찮으신지 궁금하군요TT 큰 피해 없으셔야할텐데!!! 담편 빨리 들고 올게요 사랑해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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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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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얌냠냠님 반가워요!! 우리 꼬박꼬박 자주자주 만나요^0^ 잊지 않을게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하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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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쩐ㄴ다능......!♥♥!!!!♥♥♥♥ㅅ사랑해요작ㄱ가님더써주세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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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해요 TT 1편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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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어 키마님ㅠㅠㅠㅡ조아요ㅠㅠㅜㅠㅠㅠㅡ슬플려나 벌써아릿아릿한데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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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반가워요!!! TT 이번 분위기는 음.. 좀 아련아련? 애틋? 뭐 그런쪽으로 흘러갈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1편에서 만나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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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ㅋㅋㅋ오디오에요!!!저 이제 작가님들한테 미안해서 모바일도 피씨버전으로 필명 봐가며 읽기로 했습니다ㅠㅜㅠ졸졸 쫒아다닐 그냥 준빜ㅋ어휴ㅠㅠ헐 재밌어요 근데 소재도 왕짱ㅣ이그ㅠㅠㅠㅠ종인이 우니까 저까지 명치가 아프네여ㅠㅠ구리수씨ㅠㅠㅜ도와줘요..담편기대되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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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오디오님 반가워요!!!! 여기서 또 만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반가움이 두배!!^0^ 아, 언제나 함께해주시는 거 같아서 느무느무 감사한거 아시죠? 사랑해요 진짜 TT 1편에서 만나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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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헐신알신이요ㅜㅜ그리고암호닉은 뾰쫑뾰쫑!!!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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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뾰쫑뾰쫑님 반가워요!!! 1편에서 만나요TT 앞으로 함께 달려주실거죠? 사랑해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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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허허헣.. 신알신이요!! 암호닉은 응어 요! 작가님 너무 금손이세요 ㅠㅠㅠ 아, 그리고 태풍조심하세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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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응어님 반가워요!!! 아이고 과찬이세요TT 전 그냥 손인걸로 합시다... 저희 지역은 태풍 지나갔는데 응어님 지역은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1편에서 만나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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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이엠벱이에요 태풍온다고학교안가서지금일어낫네요 카디하나써달라고부탁드렷는데진짜써주셧어요우와아아아아사랑해요 다음편기대할게요잘보고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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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
아이엠벱님 반가워요^0^ 여기서 또 만나니 반가움이 두배!!!! 오늘 휴교하셨나봐요~! 카디는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카디행쇼S2 이번 글도 함께 해주세요TT 1편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하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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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링세입니다......세상에......이제 온 절 용서하시옵소서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키마님ㅠㅠㅠㅠㅠㅠㅠ아 짠해진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장 1편을 보러가야게써여 완전좋은데요 읗어허어허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러브유!!!!!!!♥ㅇ,와우 잉글리쉬......사랑한단말 질리셨을까봐 영어로!!!!!!!헤헿!!!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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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찌롱이에요ㅜㅜㅠ세드면 쿠크다스심장부서져요ㅠ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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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ㅠㅠㅠㅠ이런거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암호닉은 펫또로할게요ㅠㅠㅠ작가님금손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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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전 판타지물(?)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점점 흥미로워질것 같에요~~이런거 좋아한다는!ㅎㅎ
암호닉은 "브이"라고 해도 되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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