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를 닮아서 눈이 부신 건가봐
구름을 거닐듯 사뿐거려
잠시 벌을 받아 하늘에서 내려와
내눈에 띄었나봐 심장이 멈춘듯한 이 기분
영원히 붙잡고 싶어
몰래몰래 그대 뒤를 숨어 훔쳐 보고있는
나는 나무꾼이죠
그대는 나만의천사 하늘이 준 내 선물
평생 우리둘이서 행복하기를
그대는 나만의 사랑 항상 웃게 해줄거야
하늘나라는 잊길 바래요
요즘 나의 일과는 학교가 끝마친후 매일 학교 앞 카페로 가는 것이었다.
나의 천사를 만나러.
아직 이름도 모르는 내 천사는 학교 앞 카페에서 매일 알바를 했고, 나는 그를 보기위해 매일 카페에 출근도장을 찍었다.
"어서오세요."
조금은 낮은 듯한 그의 목소리가 들리면, 나는 기분좋게 살짝 미소지으며 카운터로 다가갔다.
"아이스티맞죠?"
매일 같은 것을 시키던 나였기에 그가 나의 메뉴를 아는 것은 당연했지만, 그가 나를 알아봐 준다는 것에 나는 기분이 좋았다.
아이스티를 결제하고 매일 앉던 자리에 앉아 그가 아이스티를 만드는 것을 바라보았다.
아이스티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천사. 내가 그를 부르는 이름이었다.
하얗고 반짝반짝 빛나는 그를 본 내 첫인상이었다.
프롤로그 수정했습니다.
처음 프롤로그로는 왠지 스토커커가 될거같아서..
지금도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비슷하지만,
투표 결과로 랩슙으로 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