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왔냐고 물으시면..헿..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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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종인이랑 이혼'할'썰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d/7/4d71e01a5c291dc7fafe641a27f14fb1.jpg)
종인이랑 이혼'할'썰
0.5
너 징은 어릴 때부터 성격이 좋다고 주위 어른들이랑 친구들한테 소문났었어. 나쁜 소리를 들어도 웃어 넘기곤 했었지. 이 시대에 멘탈 갑이랄까?
그런데 요즘은 그게 좀 안돼. 좋아하는 사람한테 나쁜 소리 듣는거는 좀 아프쟈나..
"제발 좀 눈앞에 안띄면 안돼?"
종인이가 숙소를 비운 사이, 서둘러 밥을 해놓고 나가려던 너 징은 현관문 앞에서 종인이랑 딱 마주쳐. 얼굴을 보자마자 너 징한테 나쁜 말을 내뱉은 종인이덕에 너 징은 가슴에 구멍이 뻥뻥 뚫려. 그래도 이쁘게 웃으면서 '미안. 앞으로는 주의할게!' 라고 말하고 나가
려고 했어. 그런데 갑자기 "아 근데 징어누나." 하고 부르는거야. 쿵쾅쿵쾅. 너 징은 가슴이 마구 뛰었지. 징어누나라니. 3년동안 종인이를 알고지내면서 '징어누나'라는 호칭은 단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단어야. 집에가면 일기에 꼭 써놓을거라고 다짐해. 오늘을 기념일로 지정해도 된다고 생각할만큼 기쁜 징어야.
그런데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종인이는 뻥뻥 뚫어놓은 너 징 가슴을 아예 산산조각 내는 말을 해버려.
"나 정수정하고 잘되가는 중인데. 알지? 에프엑스 크리스탈."
하늘 높이 치솟고 올라갔던 기분이 저 깊은 지하로 꺼져버려. 표정이 굳어버린 너 징을 보며 "잘가" 라는 말을 내뱉고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종인이야. 너 징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다가 도망치듯 숙소를 나가. 그런 너 징을 바라보는 엑소의 눈빛이 무척이나 짠해. 사실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는 사람도 있지. 누구냐고? 아직은 안알랴줌ㅋ
"맨날 저딴 말만 해대는 새끼가 뭐가 좋다고.."
"그러게여. 징어누나 완전 대인배."
"종이니 나빠. 지어한테 그러면 안대."
화장실에서 나온 종인이에게 멤버들이 한마디씩 하자 종인이는 짜증을 내며 방으로 들어갔지.
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짧네요ㅠㅠㅠㅠㅠㅠ데둉해여ㅠㅠㅠㅠㅠㅠ
다음에는 더 길게 써올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
글재주도 없는 주제에 판부터 벌려놓은 나란 냔...하...
근데 진짜 다음에는 이거보다 길거에여..장담해여..하..진짜..잡담이 내용보다 긴거같은 불편한 진실ㅁ7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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