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기 주인이 많이 피곤한 거 같다

 

같이 티비를 보다 갑자기 민윤기 주인이 잠어서 고개를 기댔는데 마음이 쿵쿵 했다.

근데 민윤기 주인,

머리 무거워.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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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Zzz.

[복숭아의 시선]

(눈치) 민윤기 주인... 잠은 침대 가서 자야 돼...

[독자2]

돼지도 같이 자자. 코, 해야지.

[복숭아의 시선]

같이 꼬옥 안 고 잘까? 응?

[독자3]

GIF

돼지, 방금 주인 졸았냐.

[복숭아의 시선]

어? 응, 응. 민윤기 주인 졸았어. 방에 가서 코오 할까?

[독자4]

왜 안 깨웠어. 돼지 잘 시간도 지났는데. 졸리진 않았냐.

[복숭아의 시선]

잘 자는데 어떻게 깨워? 음... 조금? 민윤기 주인 이제 나랑 방에 가서 코오 자자.

[독자5]

그래도 그렇지. 네 방에서 인형이랑 이불 들고 주인 방으로 와. 주인 침대 정리는 해뒀냐.

[복숭아의 시선]

5에게
했어! 아냐, 이불이랑 인형 필요 없어. 민윤기 주인이랑 같이 덮고 꼬옥 안고 자면 돼.

[독자6]

복숭아의 시선에게
이리 와, 들어올 때 주인 방문 닫고 불도 끄고 들어와라. 안아줄게, 뽀뽀하고 코 자.

[복숭아의 시선]

6에게
방 문 닫고, 불도 끄고! 꼬옥, 이제 뽀뽀!

[독자7]

복숭아의 시선에게
쪽, 쪽. 주인이 내일 회사 가서 빼빼로 잘 먹을게. 토끼, 고맙다.

[복숭아의 시선]

7에게
쪽, 쪽. 민윤기 주인, 있잖아... 음, 응. 좋아.

[독자8]

복숭아의 시선에게
뭐가 좋길래 그렇게 실없이 웃어. 설마 아직도 놀이터 걔?

[복숭아의 시선]

8에게
정국이도 좋고, 아니 근데 지금은 정국이 생각 안 했어.

[독자9]

복숭아의 시선에게
그럼 뭐가 그렇게 좋아.

[복숭아의 시선]

9에게
민윤기 주인 생각 했어.

[독자10]

복숭아의 시선에게
주인도 좋아해.

[복숭아의 시선]

10에게
얼마나 좋아해?

[독자11]

복숭아의 시선에게
많이 많이.

[복숭아의 시선]

11에게
나도 많이 많이! 이제 코오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