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부석순의 '부'를 맡고있는 부승관 을 소개할거야.
재밌게봐줘~
승관이는 갖고있는 끼가 남다른 우리반 재간둥이야.
굉장히 활발하고 드립력도 흘러넘쳐서 보면 그냥 깨방정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그런 친구ㅋㅋ
장난도 엄청 많이 쳐서 ‘부루살이’ 라는 별명도 있는데 심성은 고운 아이야.
맨날 여기저기 뽈뽈거리면서 수다떠는걸 좋아해서 우리반 뿐만 아니라 다른반에도 잘 놀러다녀.
맨날 담임쌤한테 걸려서 질질 끌려오는데 얘는 포기를 모르는것 같아.
결국은 쌤이 포기하심ㅋㅋㅋㅋ
대신에 이 성격을 살려서 전교회장선거를 나가보라고 추천을 하셨어.(이 얼마나 참다운 스승의 모습인가..!)
승관이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라 격렬히 거부하다가 후보등록 마지막 날에
“그래도 부회장 정도면 해볼만 하지 않아? 부회장, 부승관. 딱이네에~(음흉)”
하는 내 꾀임에 넘어가서 출마했어.
사실 난 승관이의 깨방정 연설이 보고싶어서 그냥 던져본건데 이따위 개드립으로 설득이 될 줄은..
올해 후보들이 다 똘끼넘쳐서 후보연설이 분장쇼처럼 되어가던 상황이라 우리반은 교실에서 마지막 순서인 승관이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
‘부승관은 어떤 분장으로 우리를 뒤집어 놓으려나? 후후‘ 하면서 말이야.
그러나 승관이가 화면에 나왔을 때 우리는 ‘아 우리 승관이 망했구나..’ 하면서 주섬주섬 티비를 끄려했어.
얘만 평소처럼 교복입고 나왔거든.
우리 재간둥이의 몰락을 지켜볼 순 없잖아?ㅠㅠㅠㅠ
근데 그 순간..
“안녕하십니까 여러부운↗ 전교 부!회장 부!승관, 여러분의 재간둥이 후보 3번 부승관이라고 합니다아~”
승관이는 마이크를 휘어잡고 깨방정을 떨면서 연설을 시작했어.
난.. 무슨 행사온줄.....
고2가 레크레이션 강사 뺨 후려칠정도로 진행을 잘해...
아, 여기서 진행이라고 한 이유는 정말 혼자 물어보고 답하고 원맨쇼를 했기 때문이야.
진짜 말 그대로 ‘진행‘ 을 하고 내려왔어.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중간에 카메라 담당 친구가 웃음 참느라고 방송화면 부들부들 떨리고ㅋㅋㅋㅋㅋ
마지막쯤에 승관이가 옆을 보고 잠깐 멈칫 하더니 동공 지진난 채로
“교.. 교장쌤이 절 좀 이상하게 쳐다보시는데.. 열씨미하겠습니다..(쭈굴)”
하고 마무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날 때 우리반 뒤집어지고 우리랑 같이 방송보시던 담임쌤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박수치셨엌ㅋㅋ
그렇게 재치있는 말빨로 전교생의 기써언을 제압한 부승관은 전교부회장이 되었어!
아무리 봐도 얜 정말 좀 미친것같아.
당선되고 나서 정말 발바닥에 불 날정도로 뛰어다니고 반 애들한테 맨날 힘들다고 찡찡대긴 하는데 그래도 우리의 승과니! 지치지 않아!
수업시간에 한번을 안졸고 선생님 말씀 사이사이에 추임새 넣음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공부도 잘하는 편이야.
국어는 그냥 승관이 답으로 채점하면 될정도?
얜 무슨생각으로 이과왔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승관이가 우리반에서 정말 많이 놀리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최승철이야.
쉬는시간마다 최승철한테 겁나게 깐족대는데, 난 정말 계속 이러다 우리 승관이 크게 한대 맞을 것 같아서 걱정돼.
부루살이 화이팅!
* * * * *
좀 늦었죠..? 갑자기 과제가 쏟아져서 죽을것같아옇ㅎㅎㅎ 하루한편 가능할런지...ㅠㅠ
저번편 댓글에 담임쌤 반응이 엄청나더라구요!
대부분 세븐틴 멤버일거라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은데 저 고1때 담임쌤이 정말 저러셨던..
저는 거의 3년을 이 쌤한테 어깨빵을 당하면서 살았져...☆
쌤을 세븐틴 멤버로 등장을 시킬지는 아직 비밀입니당 헤헤
암호닉 뿌존뿌존님, 밍구르르님, 불닭볶음면님, 꽃화님, 여남님, 스포시님, 오페라님, 새콤달콤님, 일공공사님, 상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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