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친구, 아니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5/9/359a043b198b77c06d8fc851b1abf941.jpg)
친구, 아니면
w. 전구
" 안녕. "
" 아, 안녕‥ "
너무나도 어색해져버린 관계 속에서 너는 나에게 쉽게 인사를 건네왔지만,
너 또한 나와 같이 썩 표정이 좋지만은 않았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겠지만,
이미 서로에게서는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소중함을 잃어버렸고,
그로 인해서 꺼내고 싶지 않은 단어인 ' 권태기 ' 가 찾아왔다.
백현이와 나는 절대 권태기는 없을거라고. 권태기가 온다 한들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다짐을 하고 더 가까워졌지만,
끝내 우리는 지금, 헤어졌다.
***
" 징어야~ "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너무 피곤했던 나는 가방을 책상 옆쪽에 걸어둔 뒤 바로 엎으려서 잠을 청하려고 했다.
그러나 내 친구인 수정이가 내 옆자리 의자를 끌고 앉으며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아, 잠은 못자게 생겼네. 오늘은 또 무슨 말을 하시려나.
생글생글 웃는거 보니까 기분은 좋아보이는데.
" 징어야! 나 남소받았는데 곧 잘될 것 같음! "
수정이는 폰을 흔들어보이며 손으로 브이자를 그렸고,
나는 살풋이 웃어주며, 잘됐네. 라며 대꾸했다.
" 근데 너는, "
" …어? "
" 변백현이랑 어쩔거야? "
변백현.
수정이의 입에서 너의 이름 석자가 나오자 나는 살짝 흠칫했다.
우리가 헤어진건 맞는데 그런데,
왜 우리는 서로 바라보는 눈빛이 아직도 예전과 같은걸까.
" 어쩌긴 뭘‥ 서로 좋게 끝냈는데… "
나는 흐지부지하게 말 끝을 흐리며 수정이의 어깨를 탕탕 쳤다.
그나저나, 그 남자는 누군데? 나도 좀 알자!
라며 화제를 바꾸는 것도 잊지않고.
| (수줍) |
원래 다른 닉이라해야되나 아무튼ㅋㅋㅋㅋ딱 한편 올렸는데 그건 너무 이야기 전개가 안될것 같아서 포!기!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다른 걸로 올려요..헿.. 반응 안좋을거 당빠 알고있져!예!그렇져!!!!!! 제가 글쓰는 실력은 많이 안좋아서..허허허ㅓㅓ..잘봐주시면 고마울따름..ㅠㅠㅠㅠ 댓글은 참 고마우어ㅕㅠㅠㅠㅠㅠㅠㅠ하트핱흐ㅏ트하트ㅏ!!
다음편은 언제올라올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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