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성규다.
나는 울림마을에 공주다.
나는 예쁘다. 나를 좋아하는 남자는 많다.
나는 인기남이다.
부럽지? ` ▽ ´
“앗! 성규 공주님이 지나가신다!”
온 마을에 남자들이 내가 지나갈 때 마다 엎드린다.
여자들은 나를 질투한다. 흥흥 예쁜게 죄라니까!
“공주님! 오늘 나랑 데이트 하지 않으련?!”
“어맛! 귀찮게..! 난 오늘 서열왕 봐야 되거든?”
또 남우현! 내가 너무 좋아서 그렇지 날 너무 따라다녀 =_=
얼굴은 잘생겼지만 넌 내 타입이 아니야! 나는 하얀 여자를 좋아해.
예를 들면 글쓴이라던가? 히히히히 ` ∨ ´
“그래서 우리 집에서 준비했지! 고화질 티비를 말이야! 423349832490324억원이나 된다구?”
“호이쿠! 진짜? 그럼 오늘 한 번만 데이트 해주마!”
인피니티의 서열왕을 고화질로 본다는 건 좋은거야.
난 서열왕이 좋다. 아니.. 서열왕을 볼 수 있는 내 눈이 좋다..☆★
“야! 남우현! 오늘 성규는 나랑 데이트 해야 돼●ㅁ●!!”
“규구머니나!”
남우현과 같이 남우현의 집으로 갈려는 순간! 날 괴롭히는 이호원이 왔다.
이호원 짱 시로 날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야 ` ⌒ ´
“나 너 시러 ` ∩ T ”
"에구머니나! ●_●!!!!!!!!!!!"
호야가 깜짝 놀랐다! 좀 심했나? 흥 그치만 호야가 나한테 하는 걸 생각하니까 이건 심하지도 않다!
"..호르르.."
이호원이 눈물을 흘렸다..
"성규야 모해?? 가자 ´ ▽ ` "
"ㅜㅜ..호야가 울고있어.."
"호쩍호쩍..●_ㅜ......."
남자는 눈물에 약하다. 그래서 호야도 데이트 하는 데 껴주기로 해따ㅓ!
"너도 나랑 데이투해.."
"●▽● 호리가또!"
나랑 호야랑 우현이랑 집에서 서열왕을 봤다. 성규썸써이는 너무 재미따 ㅋㅋ 규몰이를 하는데 너무 안됐다ㅜㅜ
저렇게 멋지고 귀여운 남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코어코컼카쾅!
"뭐지?!"
"김성규!!!!!!!!!!!!!널 내가 납치하러와따!!!!!!!!!ㅡ.ㅡ!!!!!!!!!!!"
"모라고!?!?!"
어떤남자가문을박력있께열고말햇다! 나를 납치한다니!???? 난 울림공쥰데??????????
"갺! 살려줘 우혀나호워나ㅜㅜㅜㅜㅜㅜㅜㅜ!!!"
나는 그 남자한테 납치를 당했다......그리고 또르르르 눈이 감겼다..☆★
"엘에레에에에엘! 성규는 이제 내꺼다! 흐흐흐ㅡㅎ흐ㅡㅎㅎ..."
그리고 이야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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