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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엔] 조폭과 고양이 01 | 인스티즈

"알아서 뒷정리 해"

택운이 쥐고 있던 각목을 공터 한 쪽으로 던지고 손을 털었다.

"예! 형님!!" 검은 티셔츠를 입은 건장한 사내들이 택운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며 우렁차게 대답한다.

 

새끼들이 누구 뒤통수를 치려고.. 검은 넥타이를 끌르며 택운이 옷을 탁탁 털었다.

검은색이라 피가 그렇게 티나진 않는다. 그래도 찝찝하니까 버려야겠지.

아끼는 거였는데.. 절로 써지는 인상에 욕짓거리를 내뱉고 공터에서 빠져나왔다.

 

"걸어간다."

차 문을 열고 기다리던 조직원에게 말하니 알아서 차로 돌아간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머리를 쳤으니 죽었을까. 사람을 패고 나서는 산책하는게 습관이라 집에 천천히 걸어가 볼까

생각하며 택운이 막 골목길로 들어섰다.

 

"어-잠깐 아저씨." 택운이 골목길로 들어서자 껄렁한 목소리가 택운을 불러세운다.

조금 있는 덩치에도 하얗고 곱상한 얼굴 탓인지 택운은 이렇게 자주 시비가 붙는 형이었다.

 

"불쌍한 청소년 용돈 좀 주실래요?"

그늘 탓인가 조금 까만 양아치 새끼가 건들건들 거리며 다가온다.

앙칼지게 생긴게 길고양이 같기도 하고.

 

"후-"

한숨을 쉬면서 지갑을 꺼냈다. 딱히 지금 누구를 패고 싶진 않으니까 대충 몇 만원 쥐어서 보내면 되겠지.

지갑에서 돈을 꺼내려는데 양아치 새끼가 갑자기 인상을 팍 쓴다.

 

"난 당신같은 사람이 참 싫어."

누군 이렇게 가출해서 빌어먹는데 누군 이렇게 잘나게 태어나서는 가출 청소년 용돈도 주고 응?

양아치 새끼가 운동화로 날 툭툭 찬다.

 

"그만해라" 슬슬 기분이 나빠져 말을 하니 피식 비웃는다.

"예이예이 용돈 받는 주제에 말이 많네요."그러면서 지갑을 낚아채간다.

 

저거 아끼는 건데.

"내놔" 인상을 찡그리고 지갑을 향해 손을 뻗으니 약 올리듯이 지갑을 던졌다 받는다.

 

"싫은데-"

"후-씨발 경고했다."

점점 하강 곡선을 그리는 기분에 욕까지 뱉으며 양아치 새끼를 봤지만 양아치는 주제도 모르고 깝죽대기 바쁘다.

 

"말했잖아 당신 같이 생긴 새끼 조온나 싫다고" 큭큭대면서 웃는 상판에 더이상 봐주기 싫어 다리를 들어

배를 찼다.

 

"아윽-싯팔"

놈이 지갑을 떨어뜨리고 배를 부여잡는다.

 

지갑 더러워졌잖아.씨발. 떨어진 지갑을 무시하고 녀석의 앞에 섰다.

"씨바알 존나 아파.."세게 찼으니 아프겠지. 무릎을 제대로 피지도 못하는 걸 보니 꽤 아픈가 보다.

살짝 물기 어린 눈을 치켜 뜨면서 나를 올려다 보는 양아치

 

"..이름이 뭐냐"

조금 꼴린다. 야하게 생겼네.

"알아서 뭐하...아아 알겠다고 차학연!!차학연이라고!!!..요"

차학연..입 안에서 굴려지는게 썩 나쁘진 않다.

 

"펠라는 해봤냐?"

내 말에 눈이 커져서 나를 올려다보는데 왠만한 창녀보다 야하게 생겼다. 이새끼.

 

"ㅁ...뭐??..요?"

주춤거리며 뒤로 몰러서는 녀석의 뒷덜미를 잡았다.

 

"빨아"

친히 몸을 숙여 학연의 눈을 마주보며 똑똑히 말해줬다.

"빨으라고 새끼야."

 

내 말에 눈을 크게 뜨다가 욕을 내뱉으며 뒤로 물러선다.

"미친 새끼가..게이냐??" 이상한 존댓말도 집어치우고 날 보는 눈에 경악이 차있다.

야하게 생긴 주제에 걸레는 아닌가. 기분이 조금 좋아진 것 같다.

학연의 머리채를 잡고 내 페니스 쪽으로 끌어당겼다. 반항하면서도 힘에 의해 끌려온는 학연.

 

"게이는 아닌데" 짧게 내뱉으며 피식 웃으니 학연이 얼굴이 새빨개져서 소리친다.

"그럼 이거 놓으라고 이새끼야!!" 반항이 좀 앙칼지다.

길고양이 같다 했더니 야생고양이였나.

어쨋든 점점 심해지는 앙칼에 조금 좋아졌던 기분이 다시 내려가는 걸 느끼며 학연의 얼굴을 들어올렸다.

 

짜악-

머리채를 잡지 않은 손으로 학연의 뺨을 내리쳤다.

고개가 고정 되어 있어서 더 아플테지. 눈물이 눈에 가득 고여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학연.

애처롭지만 놔주기 싫어.

 


"마지막이다.빨아."

 

 

 

어이크 택엔 자꾸 꽃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다쓰면 진짜 다른 컾 쓸거야!!!!!

조폭 태긔와 양아치 요니가 끌려서 지르네요.

고삼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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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네요! 택엔햇ㅇ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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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모오모 택엔이다택엔 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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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쩔어요ㅋㅋㅋㅋㅋㅋ 행쇼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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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이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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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잌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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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오모오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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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모오모오모 쩔어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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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모오모첫화부터오모오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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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오모오모 여기 보일러 엄청 높혔네여!!!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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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ㅜㅜㅜㅜㅜㅠ택운이ㅜ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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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학연이 불쌍하다 ㅋㅋㅋㅋ택엔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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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 어익후 학연잌 ㅋㅋㅋ ㅋㄲ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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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유후유후 잘보고가요ㅋㅋㅋ학연이어쩜좋닠ㅋㅋ
하필..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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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허허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이시크한거조타..ㅠㅠㅠㅠ잘보고갑니당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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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상남자다잉!~~~태긬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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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어예!!!!!! 조폭물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웅웅어어ㅓㅇㅇ어 케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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