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지하철역이 아닌 통로가 상당히 좁고 양쪽에서 동시에 지하철이 도착하며 문마다 열리는 타이밍도 다르고 닫는 타이밍도 달랐다.
서울은 우리가 기억하던 것과는 모습이 많이 변해있었다. 지하철역에는 감염자들은 없었지만 이상하게 표정이나 감정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었다.
#9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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