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부제:여름, 바닷가 구름 짱짱하고 햇빛좋은 날 개고생을 하고있다. 남들보다 늦게 여름휴가로 온 바닷가는 아직도 사람이 많아 이리저리 부딪치기 일쑤였다. "변백, 그러게 좀 더 지나고 오자니까" 이리저리 사람들에게 치여 휘청거리는 백현을 붙잡으며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래도 시간날때 와야지. 안그럼 우리 평생 바다구경 못해" 음, 듣고보니 그럴싸해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찬아, 바다색깔 진짜 예쁘다" 입술이 오물오물 작게 움직였다. 이번 여름도 현이의 입술밖에 보이지 않는 휴가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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