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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보시는 것이면 이해가 잘 가지 않으실거에요@ 1편부터 3편 읽고오시는걸 추천해요 -
+ 집중을 위해 배경을 검은색으로 했어요, 중간중간에 눈운동 하시는거 잊지마요!
밀폐된 공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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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있는 조준호씨의 시체를 보니 정신이 차려지지 않았다, 방금이라도 일어나서 대훈학생에게 달려들것 같은 조준호씨가 쓰러져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 가만히 덜덜 떨 수 밖에 없어졌다. 입술이 파랗고 눈을 시퍼렇게 뜬 채 죽어있는 조준호씨를 보면 더이상 말이 나오지 않는다.
" 주영선배, 이거 어떻게 된거에요.... 준호씨 죽은거에요.....? "
" 지원아..... 내도 모르겠다....."
방금 조준호씨가 죽은게 사실이 아닌것 같아 손목을 꼬집어 봤지만, 역시 아프다 난 지금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모르겠다, 이때까지 내가 정신을 안 차렸었는지 이게 사람이 한명씩 주최자가 죽이는 게임인걸 이제야 깨달았는지 눈 앞에 있는 조준호씨 시체를 보고 깨달았다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다리의 힘이 풀렸다. 주저 앉을 뻔했지만 금방 정신을 다시 차렸다
" 누나.... 괜찮아요....? "
" 대훈학생, 난 괜찮으니까 방에 들어가요 위험해요 "
대훈 학생은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2층으로 올라가면서 자꾸 뒤를 돌아다 보았다. 그럴때마다 나는 괜찮다며 싱긋 웃고선 빨리 들어가라며 손짓을 했다 방에 들어간 대훈 학생을 제오하고 지금 1층에 있는 사람은 성인 4명, 나 혼자 여자이고 제일 위험한 상태이다. 어제 처럼 금방 일을 당할지 모르지만 구자철씨는 지금 배에 칼을 찔린 상태고 주영선배는 조준호씨와 이전에 싸우면서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다 모두 아무말 없이 서있다가 태환씨가 말을 꺼냈다
" 이대훈이라는 학생이 범인 아닐까요......? 조준호씨는 이대훈 학생을 지목하고 죽었어요. "
" .......누가 범인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태환씨, 맞다 자철씨. 혹시 그쪽을 찌른 사람을 봤어요 ? "
" 밤이여서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체격은 건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ㅇ
대훈 학생을 포함해서 여기 있는 사람은 모두 범인 같지가 않았다. 그저, 그냥 평범하고 착한 삶들 같았으며 딱히 다른 점으 찾을 수가 없었기에 범인을 찾기위해 모였던 우리는 금방 해산하고 자기의 방으로 돌아갔다 나는 비틀거리는 구자철씨를 부축하여 방에 데려다 놓고선 2층으로 올라갔다
" 지원아, "
" 왜요 선배 ? "
2층으로 올라가고 방에 들어가기 위해 내 방의 문을 여는 순간 주영선배는 내 팔목을 잡았다 나는 주영선배를 쳐다보며 무슨말을 하려고 그러냐 묻자 주영선배가 말했다
" 여자가 혼자 방에 있으면 위험하다아이가, 옷 갈아입고 내방으로 와라. 같이 있자 "
" 저 괜찮아요 선배 - "
" 니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위험성을 못느끼나 본데, 여자 혼자는 위험하다 "
내가 한사코 거절을 하며 괜찮다고 했지만 주영선배는 안된다며 옷을 빨리 갈아입고 자기 방에 오라며 반복하며 나에게 말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물론 나도 혼자 있고 싶지는 않다, 어제 겪었던 일과 오늘 그 일을 다시는 겪어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무서웠고 혼자 있기는 싫다, 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함부로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 만약 마지막에 내가 살아남는 다면 어떻게 되는거지? 나가는 건가? "
나는 아직도 이 게임의 룰에 아직 적응을 못한건지 나는 계속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룰을 세우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이 게임의 룰에 대해 알고있는 점이라면, 또다른 주최자가 있으며 그 사람을 죽이면 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면 조준호씨와 같이 그 주최자에게 살해되며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죽는다.
죽거나 살거나. 두 개의 갈림길이 있지만 막상 선택은 죽음밖에 없는것 같았다
" 에라 모르겠다, 옷이나 갈아 입자 "
오늘 조준호씨에게 뺨을 맞았을 때, 터진 입술의 피가 묻은 옷을 갈아 입으려고 와이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고 몸을 내려다 보자 배 쪽에 난 상처가 보였다 어제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거칠게 옷을 벗길려고 했을 때 난 상처 같았다. 상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려고 상처를 한번 누르자 욱신 욱신 아파왔다
" 으....... 연고라도 발라야 겠다 아파 죽겠네 ....."
옷
옷을 벗고 속옷과 바지만 입은 채로 방에 있는 서랍장을 뒤지며 연고를 찾으려고 했지만 연고는 보이지 않았다 허리를 숙이며 까지 바닥을 샅샅히 뒤져봐도 보이지도 않고, 허리도 아픈지라 몸을 피고 있을때 문이 열렸다
" 악!!!!!!!!!!!!!!"
" ........? "
구
뒤를 돌아 봤을 땐 문은 이미 닫혀있었다. 생각해보니 난 까먹고 문을 안 잠그고 있었다 이런....... 얼마나 당황했을까 생각하며 가방에 넣고 다녔던 티셔츠를 하나 꺼냉 입었다. 약간 비치긴 했지만 상관은 없었다 우선적으로 나가서 상황을 설명해줘야 하니까.
" 아.... 자철씨네요.... 옷 갈아 입는데 중간에 상처에 바르려고 연고를 찾고있었는데... 죄송해요.... "
" 아, 아니에요- 제가 문 안 잠긴거 확인 하고 문을 열었어야 했었는데 하하, 연고 없으시면 제가 드릴게요 "
얼굴이 새 빨게진채 자기 방의 문을 열어서 2층으로 연고를 던지고서는 구자철씨는 자기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도 참 바보인것 같다, 나빼고 다 남자인데 사람들 생각도 안하고 옷갈아 입는데 문을 안 잠그다니.....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려고 물을 트는 순간 물의 수압이 세게 틀어지면서 옷에 다 튀겼고, 옷도 더 없기에 가디건만 대충 걸치고 주영 선배의 방으로 향했다
" 주영선배, 저에요 지원이- "
" 아, 왔나? 들어와라 "
주영선배는 푸른빛이 도는 와이셔츠를 입고 있었다. 잠옷이라 하기엔 좀 그랬지만, 여기는 영문도 모르고 끌려 왔기 때문에 옷은 당연히 없기 때문에 대충 가방에 비상용이라도 입어야했다 선배에게 가까히 다가가자 주영선배는 갑자기 얼굴을 뒤로 뺐다
" 주영선배......? "
" 아, 이거 오늘 조준호와 싸우다 다친거다, 신경쓰지마라 "
얼굴에는 약간 크게 상처가 있었는데 피가 고여있어서 상처를 치료해줘야 할것 같아 방으로 가서 연고와 거즈를 갖고 왔다 주영선배는 방에 이런것도 있는 줄 몰랐다고 웃었는데 약간 쑤셨는지 미간을 약간 찡그렸다 나는 피를 티셔츠 소매로 약간 닦고선 연고를 바르고 거즈를 붙였다
" 와- 니 이런것도 할줄 아나? 요리도 잘하더니 말이다. 딱 신붓감으로는 지원이 니가 딱이다 "
" 선배도 참, 저 결혼 안할거에요 "
" 왜, 성용이 때문이가? "
성용이 얘기를 꺼내자 잠시 우울해졌다. 생각해보니 최근 성용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주영선배가 말없이 눈이 빨개진 눈 두덩이를 만져줬다, 손은 차가웠다. 차가워서 손을 때고 축구하느라 그리 곱지 않은 손을 만줘 줬다
" 손이 금손이네요- 메달도 얘가 땄는데- 키킥 "
" 웃기다 지원아- 손은 별로 안했다 아이가? 축구는 다 발로 하지 "
나와 주영선배는 웃으면서 농담을 계속 주고 받았다. 갑자기 주영선배는 얼굴을 쑥 내밀었고, 더 가까이 왔으면 입술이 닿을 뻔해서 깜짝 놀라면서 주영선배를 밀쳤다. 아직 어제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아 조금 무서워서 밀었는데 주영선배는 장난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 주영선배 무섭게 그러지 마세요..... 아직 무서워요..... "
" 미안 , 미안 , 정말 미안하다 . 장난인데 니가 이렇게 놀랄 줄 몰랐다 "
벽에 기대서 천장을 보고 있을 때 갑자기 내가 원룸에 살고 있었을 때 성용이가 기억이 났다 예전에 기대었다가 갑자기 얼굴을 내밀어서 입술이 닿자 깜짝놀라서 내가 장난으로 밀친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성용이의 반응과 주영선배의 반응은 놀랍도록 똑같았다, 약간 무서웠기도했다 멍 때리면서 그때의 기억을 더듬고 있을 때 주영선배가 말했다
" 지원아, 니는 꼭 나가야 된다 알았나 ? "
" 주영 선배도 나가야죠.... 제가 어떻게 혼자 나가요... "
주영선배는 갑자기 나를 쳐다 보더니 다시 고개를 돌리며 난 아직 젊다고 말했다. 물론 나이차이는 많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주영선배는 늙은 게 아니였다. 그저 그런 이유로 나가야된다니, 생각해보니 주영선배는 유부남이였다. 아내가 있는데 오히려 나가는게 절실한건 주영선배였다 난 부모님이 나에게 대해 별로 상관을 안하시고, 더이상 나가봤자 반겨줄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잠시 통화권에 접속했을 때 전화를 건 사람은 유일하게 기성용이였다, 하지만 난 기성용과는 더이상 이을 수 가 없다
" 아뇨 주영선배, 주영선배는 아내가 있잖아요 주영선배가 나갈 생각만 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말고 "
" 니 아직 정신 못차리나!!!!! "
갑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주영선배 때문에 깜짝 놀라며 주영선배를 쳐다보았다. 주영선배는 고개를 자꾸 뒤흔들며 벽을 자꾸 주먹으로 쳤다. 나는 조용히 나간다고 말하며 일어섰다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잠김 문을 열며 내방으로 향할때 주영선배가 내 어깨를 잡고 말했다
" 차라리 피묻은 와이셔츠를 입어라, 니 브라가 비친다 아이가. 더이상 너 어제 그일 일어나는거 보기가 싫다 "
선배는 젖어있는 티셔츠로 비치는 브라끈을 잡아댕기며 말했지만 기분이나쁘진 않았다 주영선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챙기니까 마치 내가 주영선배의 애기 같았다. 주영선배보고 웃으며 알았다며 난 내 방으로 들어가 와이셔츠로 갈아입고 1층으로 내려가 통조림을 몇개 챙겨서 1층에 갖다주려고 문을 두드렸다 자철씨는 조금 상처가 나아졌다며 고맙다고 말했고 태환씨에게 갖다주기 위해 태환씨의 문을 두드렸다
" 태환씨- 태환씨!!! " 리
소리가 들리지않자 다시 문을 두드려봤지만 문은 열어지지 않았다, 한 10분 정도 기다려도 또 기다려도 문이 열리지 않자, 난 문고리를 돌려봤다. 놀랍게도 문은 열어져 있었다 하지만 방을 찾아봐도 태환씨는 없었고 화장실에 있나해서 화장실의 문을 열려고 하는순간,
" 꺄악!!!!!!!!!! "
위에 있던 빈공간 사이로 목이 매어져 있는 태환씨가 떨어졌다. 한 눈은 정갈하게 꿰매져 있었으며, 온 몸은 난도질 되어있었다. 게다가 태환씨가 몇번 반항을 했었는지 손목과 목에는 빨겠다. 차마 볼수가 없어서 태환씨의 방을 나가고 구자철씨 방에 들어가기 위해 한걸음 움직이자.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았다 밑을 보자 피가 뚝뚝 떨어져 있어 놀라며 위를 쳐다 보자 난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분명 외국으로 나가있을 기성용이 한손에는 칼을 들고 내 앞에 서있었기 때문이였다 기성용은 보기 흉측하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한 표정을 짓고서는 내 앞으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
나는 내 어깨를 만지려는 기성용의 손을 잡고선 도망을 치려고 뒤를 보고 냅다 뛰었지만 갑자기 머리에 강한 충격이 느껴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게 꿈이였으면 꿈이였으면 좋을련만...... 정신을 잃어가면서 눈을 살짝 뜨자 기성용은 날 등에 엎히고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소리를 질러야 했지만 목이 나오지 않았고 온 힘을 다해 반항을 했지만 얼마 안있어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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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눈팅이 조금 많아 속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읽어주시는것만 해도 감사해요ㅠ.ㅠ......감동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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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1분 이십니다!!!! 3편에서 말했듯이 암호닉 신청하신 분들은 나중에 텍파 나눔할때 일등 흐흐흫
마지막 편 될때까지 ( 6회가 마지막편이 될것 같네요! ) 암호닉 신청은 언제든지 비회원 분들도 가능해요!!!
항상 1시간이상 열심히 머리 싸매서 쓴 글이니 추천+ 댓글 부탁 드릴게요♥ 독자님들 사랑해요-
+ 텍파는 마지막회때 나눌거에요!! 구성은 1화부터 7화까지 따로따로 알집으로 압축할거구요, 번외편 당연히 있어요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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