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나 또 왔음ㅋ
새벽에 쓴 글 댓글들 보니까 어장관리라는 말이 많던데
확인사살 고맙다;; ^^
선배한테는 아침에 카톡왔음ㅋ
[미안 빡찬ㅠㅠ 밧데리가 없어써ㅠㅠ] 라고 왔는데....
셀카찍을 배터리는 있고 나랑 카톡할 배터리는 없었나봐 ㅋ
깜댕이가 새벽에 그 넌씨눈 동기^^ 넌씨눈은 끝까지 넌씨눈..
진전은 없고 그냥 저번에 있었던 일이나 풀어볼까하고 왔음ㅎㅎ
언제였지? 좀 됐는데 과사람들이랑 술자리가 있었어ㅋ
내가 재수생이다 보니까 동기애들끼리 하는 술자리는 안 빠지고 참석하는데
선배들있는 술자리는.. 특히 11학번.. 있는 술자리는 거의 안 가거든; 서로 불편해서;;ㅎ
근데 동기들이 이번에는 꼭 가자고 선배들이 데려오라고 했다고 하도 난리길래 나갔어
술자리만 참석 안하는거지 선배들이랑 두루두루 친함ㅠㅠ; 아싸아님 ㅠㅠ!!
어쩌다 보니 선배 옆에 앉았어ㅋㅋ 늦게 가서 빈자리가 거기밖에 없었음;; 노린거 아님ㅋㅋㅋ
그때도 나는 선배 좋아하고 있었고.... 왠 떡이냐 하고 가서 앉았는데 존나 해맑게
"빡찬후배님이당! 내가 오랄때는 안오고 다른 애들이 부르니까 와써 흑흑"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 흑흑까지 다 소리내는데... 존나 귀엽..;;;;;;;;; 아;;;;;;;;;
그래서 어색하게 웃었더니 선배도 웃더라...... 별빛이 내리는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늦은 시간인데 내가 누나랑 나와서 자취를 한단말이야ㅋ
누나한테 안 오냐고 자꾸 카톡이 오는데 옆에서 선배가 알짱거리면서
"빡찬!!! 후배님 지금 여자랑 카톡하는거야????" 이러고 막 폰을 뺏어가는거;;
"왜 선배 너 질투하냐?" 했더니 "나도 없는 여자를.. 후배님이.." 이러는거.. 진지하게 한대치고 싶었음ㅋ
카톡을 보다가 우리 누나가 저장을 되게 돋게;; 저장을 해놨거든ㅋㅋㅋ
'오나의여신♡' .. 바꾼다는게 깜빡하고 안 바꿈......................... 근데 그걸 봤나봐 선배가;;
"여신? 여시인? 여자귀신?"
하더니 우리 누나 카톡프로필이 셀카였는데 그걸 보더니..
"아.. 여신이네.. 이쁘네.."
근데 그때 진짜 막 기운빠진 강아지같았음.. 귀랑 꼬리 막 축 쳐진 그런 강아지.. ㅠㅠ
"여자친구야? 빡찬후배님 능력도 좋다~"
이러더니
"나는 뭐라고 저장되있어?"
이러면서 전화번호부를 막 뒤지는거ㅋ
11OOO선배 라고 저장된걸 보더니 딱딱하게 이게 뭐냐고 하면서 바꾸겠다고 꼬물꼬물거리는데
나 왜 휴대폰 아님? 나 왜 사람임?........................................................................
한참을 막 꼬물거리더니 "다 됐다!" 하더니 폰을 다시 주길래 받아서 확인해봤는데
'귀여운뱃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ㅋㅋㅋㅋㅋ옄ㅋㅋㅋㅋㅋㅋㅋㅋ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뱃ㅋㅋㅋㅋㅋㅋ쿜ㅋㅋㅋㅋㅋㅋ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귀엽지 않음? 나 진짜.. 21살이나 먹은 남자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뱃쿄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명이니까 뭐.. 다 써도 상관없겠지 없을꺼야 없어^^
존나 귀여워서 나 진짜 광대폭발할뻔..
근데 이게 끝임
저거 하고 부끄러운지 앞에 있던 소주 원샷하고 뻗음... 부끄러웠구나 우리 귀여운뱃쿄니가..
그리고.. 지난번 글에 선배 알거 같다는 댓글이 있던데 진짜면 선배한테는 비밀이다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 익인이들.. 좀 길었지 미안ㅋ 대화? 같은게 많아서 굵게도 해봄ㅋ 이거 신기ㅋ
역시.. 어장관리같지^^.. 그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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