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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징어] 너징이 오세훈을 짝사랑 함 9 (부제: 달달한 눈맞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0/3/7036e991a10bcb58951cece42815f8b3.jpg)
싸랑하는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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씐난다!!!!!!!!!!!!!!!!!!!! |
w. 훈이준이
세훈이는 종대의 진지한 조언에 좀 더 솔직하게 너징에게 다가가기로 마음먹음 그러나 아직 세훈이에게 꽁기꽁기한 너징이기에 마음과는 다르게 쉽사리 다가갈수가 없었음 한참동안 그렇게 둘 사이의 어색한 기류가 흘렀는데.....
수학여행 둘째날 밤은 원래 장기자랑이 진리죠!!!!!!!!!!!!!!!!!!!!!!!!!!!!!!!!!!!!!!!!!!!! 생각 외로 나가는 팀이 별로 없어서 선생님들이 협박을 함.....ㅋㅋㅋ 각 반에 2팀씩은 꼭 나가야 한다면서...
명불허전 김.종.대. 지 마음대로 세훈이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신청해버림 사실 이때 까지만해도 모두들 김종대는 그렇다쳐도 오세훈은 왜? 걔 노래 잘부르나? 이 분위기였는데 끝나고서는 다들 감탄함.....일단 이건 나중에 얘기하고 나머지 한팀은 누구냐고? 누구긴 누구야 너징이랑 수정이지 뭐 수정이는 작곡과 준비함ㅇㅇ 그래서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 등 왠만한 악기는 다 소화할줄 앎 너징은 음색깡패bbbbbbbbbbbbbb진짜 최고임 뭐랄까 노래를 그렇게 잘부르는건 아닌데 한번들으면 홀리는 듯한 느낌? 그래서 수정이랑 너징이 급히 노래를 맞춤
장기자랑이 시작되고 순서는 종대랑 세훈이가 너징과 수정이보다는 앞차례였음 어쨌든 장기자랑 나갈 사람은 대기해야되서 벽쪽에 붙어있었지 너징이랑 수정이는 ㅇㅇ 근데 종대랑 세훈이가 포맨-baby baby(브금1)를 부르는거임! 진짜 너징이 짱짱 좋아하는 노래!!!
종대는 노래잘하는거 원래 알고 있었는데 진짜 오세훈 반전이었음....... 노래 짱 잘불러 진짜..... 너징 이상형이 노래 잘부르는 사람인데 숨멎인줄.....
게다가 세훈이가 너징을 빤히 쳐다보며 부르는거임... 처음에는 몰랐는데 너징이 벽쪽에 붙어있잖슴? 근데 계속 이쪽을 보는거야 니가 너무 예쁘잖아--- 이부분 부르면서 너징 쪽으로 손을 뻗으면서 눈 마주치는데 진짜 대박.....와........... 근데 왠지 너징도 세훈이의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 쳐다보게 됐음 심지어 종대가 부르는 파트인데도 계속 세훈이가 너징만 바라봄 그래서 노래 끝날때까지 계속 아이컨택한듯..
아, 그리고 세훈이가 노래 끝나고 나서 너징한테 웃어줬다
세훈이가 인상은 좀 차갑지만 웃으면 진짜 대박 설레 노래끝나자마자 딱 웃는데 와,.......
종대는 눈을 맞추고 있는 너징과 세훈이를 보며 몰래 씨익 웃었다지.. (아이구 착한 것)
그러고 나서 세훈이랑 종대는 자리에 들어가고 너징이랑 수정이는 아직 대기하고 있는데 세훈이가 계속 너징을 쳐다봄 사실 장기자랑이니깐 너징이 좀 꾸몄거든. 수정이가 신의손이라 ㅋㅋㅋㅋㅋㅋ 변신좀 했뜸 게다가 옷도 수정이꺼 빌려입음ㅋㅋㅋㅋ 상의는 연한분홍색 바탕에 꽃무늬 프린트 되있는 셔츠 입고 바지는 좀 짧음 반바지였음! 셔츠를 반바지 안에 넣어서 입었는데 안 그래도 비율 쩌는 너징은 그냥 짱짱걸이 됨 근데 세훈이는 그 짧은 바지가 신경쓰였나봄 막 너징을 보는데 계속 눈썹이 꿈틀꿈틀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세훈이는 너징한테 당장가서 입고 있던 가디건을 둘러주고 싶었으나 부끄러워서 그러지는 못하고 속으로만 불안해함
한참을 세훈이가 너징에게 레이저를 쏘고 있는동안 드디어 너징과 수정이의 차례가 되었당!
수정이의 기타 반주로 부르는 I'm in love(브금2) 수정이의 기타반주가 시작되자마자 다들 막 기대함!! 진짜 수정이는 bbbbb
너징은 살포시 눈감고 나긋나긋하게 부르기 시작함 물론 주변 남학생들이 우와와우ㅏ어ㅘ우아ㅗ아ㅜ!!!!!!!!!!!!!!!!!!!!!!!!!!!!!!!하고 난리 났지만 어느새 조용해짐 사실은--- 하고 첫소절 부르는데 그냥 다들 녹음 ㅠㅠㅠㅠㅠ 여리여리한 몸매에 얼굴 이쁜애가 목소리까지 좋으니 다들 반함♥ 진짜 무슨 후광비치는줄;; 세훈이도 이런 너징을 보면서 진짜 숨이 멎는듯했음 보는내내 손잡아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너징이 그렇게 부르다가 갑자기 세훈이 생각이 나는거임 막 감정이입이 더 되면서 노래는 한층 더 달달해짐 너징은 곧이어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세훈이를 바라봄
세훈이 웃긴겤ㅋㅋㅋㅋㅋㅋㅋ 눈 마주치니깐 깜짝 놀랐나봐ㅋㅋㅋ 어깨 들썩하는데 너징 부르다가 살짝 웃음 그러니깐 또 남학생들이 우ㅏ어ㅗ아ㅝ아ㅓ와우ㅏ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세훈이랑 눈 맞추면서 끝까지 노래불렀다!
노래부를 때는 내색안하더니 노래 끝나고서는 너징은 수줍수줍 모드가 되어 종대가 손짓하는 곳으로 들어가서 앉음 당연히 우리 착한 종대는 너징을 세훈이 옆에 앉혔죠(찡긋)
'....잘부르더라..' '어... .고마워... 아 너도 진짜 잘불렀어! 나완전 좋아하는 노랜데 ㅎㅎ' (물론 이 노래는 종대가 선택했죠 너징이 좋아하는 노랜걸 알고 ㅇㅇ)
너징이 그 말을 하면서 세훈이를 보고 눈웃음 지었는데 세훈이가 그 상태로 너징을 계속 쳐다봄 진짜 빤히. 뚫어질듯이. 이순간 너징은 그 시끌벅적한 강당에서 정말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세훈이만 보였음
'...............진짜 이쁜데......'
'???"
'...짧은건 입지마'
'??????'
그러면서 너징 다리 위에 가디건 덮어주는세훈이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툭 가디건만 주는게 아니라 진짜 정성스럽게 덮어줬음 ㅠㅠ 너징 감격해서 울뻔.. 덮어주고 나서는 부끄러운지 정면만 바라봄ㅎㅎㅎ
너징 매우 설레고 좋았으나 한편으로는 뭔가 되게 복잡했음 낮에는 친구,친구 거리면서 무뚝뚝하더니 지금와서는 눈맞추면서 노래를 부르지않나, 이쁘다고 하지를 않나, 게다가 짧은 바지 입지말라고 하고 가디건으로 가려주지를 않나. 이게 진짜 친구라서 해주는 행동인가 너무 헷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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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의 말 |
헤헤헤헤헤 조금있으면 행쇼하겠네요 그죠???? 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항상 감사드리고요♥ 성의있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더더욱 감사드려요♥♥♥♥♥ 진짜 이분들 때문에라도 시간 쪼개서 글쓰게 되는 것 같아요! 짱짱걸들!!♥♥ 요새 답글 잘 못 달아드리는데 ㅠㅠ 너무 섭섭해하지마세요 ㅠㅠ 바빠서 그래요 ㅠㅠ 흑 ㅠㅠ 그래도 다 읽고 있으니 성의 있는 댓글 언제든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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