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켄택] 이재환이 강아지고 정택운이 주인인 썰 ep. 12

 

 

 

 

 

 

 

 

 

 

 

 

 

아무 말없이 뒷통수만 보여주는 택운의 눈치를 보며 뒤를 졸졸 쫓아가던 켄이 갑자기 걸음을 멈춘 택운의 뒷통수에 머릴 콩 박았다. 어유 아파라. 손으로 이말 감싸쥐고 택운을 바라보자 꽤 쎄게 부딛혔는데도 아프지도않은지 택운은 여전히 뒷통수만 보여준체 가만히 서있었다.

 

저기..택운아 괜찮아?  계속 택운의 눈칠보며 우물쭈물하던 켄이 조심스레 말을 걸자 택운이 갑자기 훽-하고 몸을 돌려 켄을 바라보았다. 그런 택운의 행동에 움찔- 한켄이 시선을 깔아 괜한 땅바닥만 죽어라 노려봤다. 나쁜 땅바닥 같으니라고. 죄는 없지만 그냥 나쁘다고 쳐..

 

 

"야."

 

 

자신을 부르는 택운의 목소리에 천천히 고갤들어 택운을 바라보자 택운의 표정이 좋지 못했다. 어떡하지. 혼나겠다. 속으로 안절부절 못하며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켄을 아는지 모르는지 택운은 깊은 한숨을 내쉬곤 말했다. 집에 가자.

 

그러곤 다시 뒤돌아 앞서가는 택운에 켄은 멍하니 그자리에 서있었다. 뭐지? 이게 끝? 그렇게 멍때리다 택운을 놓쳐 또다시 길을 잃을까봐 어느새 저 멀리가버린 택운을 향해 뛰어갔다. 택운아! 같이가! 그말에 걸음을 멈추진 않으면서도 은근히 속도를 늦쳐준 택운을 켄은 알려나.

 

 

 

 

 

*

 

 

 

집안으로 들어서자 아까 놓치고 갔던 바나나우유가 눈에 들어온다. 택운이 한숨을 쉬고 걸어가 우유를 집자 켄이 물어왔다. 그게 뭐야?

 

"너 주려고 사왔던건데 너없어서 못줬어. 냉장고에 넣어놀테니까 나중에 먹어."

그러곤 부엌으로 쏙 들어가는 택운의 뒷꽁무니를 바라보던 켄이 괜시리 미안한맘에 괜히 쇼파위에 얌전히 앉아있던 쵸파인형의 머리에 콩- 딱밤을 맞혔다. 그러게 왜 맘대로 나가서는. 이 바보야.

 

 

 

*

 

 

 

나란히 앉아 티비를 보는데도 서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티비속에선 뭐가그리 재밌는지 하하호호 잘만 웃어댔지만 그모습을 보고있는 켄은 그러지 못했다. 택운은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자신은 그게 안됬다. 차라리 화를내지..이러면 내가 괜히 미안해서 어떡해. 버릇처럼 또다시 손을 꼼질꼼질. 손장난을 치던 켄이 정적을 참지못하곤 택운에 옆구릴 콕콕 찔렀다. 택운아..저기..내가 오늘 맘대로 나가서 화났어..?   
 
아니.

 

 

그렇게 고민하고 망설이다 내뱉은 말에 돌아오는 답은 짧기 그지없었다. 택운의 말에 뻘줌해진 켄이 다시 고갤 푹숙이고 괜히 거실 바닥을 노려봤다. 이 못된 거실바닥 같으니라고. 너도 땅바닥이랑 똑같아. 그런 켄을 바라보던 택운이 한숨을 푹 내쉬곤 말했다.

 

 

"그래도 앞으론 말하고 나가. 가고싶은데 있으면 말하고."

"..어?"

"걱정했잖아. 그렇게 갑자기 사라지니까."

 

 

그말에 켄이 고갤 번쩍들어 택운을 바라봤다. 택운이 화난게 아니라 나 걱정해서 그런거였어? 켄이 묻자 택운이 고갤 저으며 말했다.

 

"화도 나고 걱정도되고. 다음에 또이러면 그땐 진짜 혼날 줄알아. "

 

그말에 켄이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응! 절때 안그럴게! 답하며 켄이 택운에게 달려들어 택운을 꽉 끌어안았다. 갑자기 달려드는 켄에 무게를 못이긴 택운이 얼결에 넘어가버려 켄이 택운의 위에 엎어졌지만 켄은 그런건 신경도 안쓴다는듯 택운의 목덜미에 어깨를 부볐다. 택운인 천사야 완전 착해! 그말에 픽 웃은 택운이 켄의 머리를 콩- 때리며 무겁다. 내려와 하면서도 올라간 입꼬린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

 

 

 

 

나름 빨리온다고 온건대도 늦ㅈ은느낌 왜때문이져..이젠 추석연휴니까 폭풍으로 글쓸게영 약속함당

모두 즐거운 한가위되세용 

[독자1]

아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켄 ㅠㅠㅠㅠ

[독자2]

ㅠㅠㅠㅠ아 케뉴ㅠㅠㅠㅠㅠ켄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 택운이도ㅠㅠㅠ 왤케 사랑스러운 거져 얘네들느뉴ㅠㅠㅠ

[독자3]

왜이걸이제본거죠ㅠㅠㅠㅠㅠ정주행하고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여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할게요ㅠㅠㅠㅠㅠ

[독자4]

달달다류ㅠㅠㅠㅠㅠㅠㅠ나쥬금o<-<

[독자5]

달달달달달달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완전대박재화니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이번 편도 재화니 너무 귀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또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낼줄 알았는데 화도 안내고 걷는것도 맞춰주고ㅠㅠ운이 왤케 착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됴타ㅠㅠㅠㅠ

[독자9]

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0]

블루밍이예요! 케케켄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부턴 택운이 걱정시키지마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ㅜㅜㅜ둘 다 너무 귀엽쟈나요ㅠㅠㅠㅠㅠㅠ

[독자12]

헐 아 내려와하면서 입꼬리 올리는 택운이 상상되서 오또카지ㅜㅠㅠ눈치보는 재환이 귀여워서 오또카죠ㅠㅠㅠㅠ

[독자13]

으아아아아 ㅠㅠ 너무 달달

[독자14]

귀여워ㅠㅠㅠㅠ귀염터져베이베ㅠㅠㅠㅠ

[독자15]

베이비 베이비 그대는~카랴멜 마끼야또~~♡♡ 부드러운 힐링글 잘보고가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