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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9





음악 재생 불가 오류 수정 완료 했습니다.

 


Anna Of The North - Thank Me Later












w.말봉희




시작하기 전, 위 노래를 함께 들어주세요 몰입감이 배가 됩니다!

















말포이와 무도회를 함께 다녀온 후 기분이 싱숭생숭해졌다. 좋은 쪽으로 인지 나쁜 쪽으로 인지 모를 만큼

말포이의 아모텐시아에서 내 향이 나던 순간부터 같이 가자고 한 사람은 없다며 거짓말을 하고 무도회에 같이 간 순간까지 말포이가 왜 그랬는지 모를 만큼 바보는 아니다. 

근데 나는 말포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말포이의 아모텐시에서 내 향이 났을 때 무도회에 같이 갔을 때 좋았는지 싫었는지 이 싱숭생숭한 기분은 그냥 이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그런 것 같다.

“리아 오늘 말포이 어땠어?”


“진짜? 다행이다.. 나랑 론이 엄청 걱정했어”

“괜찮아, 난 오히려 잘해줘서 진짜 좋았어”



.



.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엄청 잘해줬어 나도 나름 재밌었고”


“진짜? 다행이다.. 나랑 론이 엄청 걱정했어”

“괜찮아, 난 오히려 잘해줘서 진짜 좋았어”



.



.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 

 


“엄청 잘해줬어 나도 나름 재밌었고”

“진짜? 다행이다.. 나랑 론이 엄청 걱정했어”

“괜찮아, 난 오히려 잘해줘서 진짜 좋았어”



.



.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 

 


“아.. 봐서요! 제가 될지 안될지 몰라서.. 보고 말씀드릴게요”

“그래 그럼, 점심시간 방해해서 미안해 나중에 얘기해 줘!”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 

 


그렇게 얘기를 마치고 연회장으로 다시 들어와서 앉으니 애들이 세드릭이랑 무슨 얘기를 했냐며 난리다. 

“왜? 세드릭이 뭐래?”

“무도회 나랑 가려고 했다고 이런저런 얘기 했어”

“뭐? 너보고 다른 사람 찾아보라고 할 때는 언제고”

“내가 이미 파트너를 구했다고 들었다고 하더라고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었나 봐”

“헐.. 그래서?”

“주말에 같이 점심 먹자 더라”

“그래서 간다고 했어?”

“너네 무슨 물음표 살인마야? 궁금한 게 왜 이렇게 많아”

“그래서 같이 간다고 했냐고”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 

 


“상황 봐서 알려준다고 했어”

“아니 왜? 왜 세드릭을 거절해?”

“... 바로 알겠다고 하면 너무 쉬워 보이잖아”

“잘했어, 바로 대답하면 안 되지”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 

 


사실 이런 이유로 거절 아닌 거절을 한건 아니었다. 왠지 모르게 세드릭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그냥 주말이 되려면 5일이나 남았고 그 사이 다른 약속이 잡힐지 모르니까


.



.



오후에는 수업이 없어서 헤르미온느와 해리는 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갔고 론은 역시 나처럼 자기 기숙사로 향했다. 이렇게 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나도 도서관으로 가기 위해 책과 필기구를 챙기고 도서관으로 가고 있었다.

“야 안녕”

[말포이/톰펠튼] 나는 우연히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되었다. #9 | 인스티즈 

 


“.. 어 안녕”

도서관에 가고 있는데 말포이가 자연스럽게 내 옆으로 와서 인사를 건넸다. 

“어제는 잘 들어갔어?”

“응 그렇지, 너도?”

“나는 별로"

“왜 별로야"

“중간에 너 사라졌잖아 우리 잠깐 밖에 못 놀았는데”

“야 그건 파트너 시간 끝나서 그렇지”

“알아, 장난이야”

.

“그럼 주말에 만나자 무도회 때 보다 더 오래”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 왠지 모를 기쁨이 마구 몰려왔다. 아마 나도 모르게 이걸 기대했나 보다. 

“그래.. 그러던지”

말포이는 내 대답에 웃어 보이며 그럼 그때 보자는 말과 함께 돌아서 슬리데린 기숙사 쪽으로 갔다. 저 샛노란 뒤통수가 유난히 신나 보이는 것 같았다. 아마 세드릭한테는 같이 밥 못 먹을 것 같다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



.



.



.



자려고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자꾸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이불로 얼굴을 가렸다 말았다 아주 난리가 났다. 이렇게 설레본 지가 언제인지.. 사람이 이렇게 한순간에 좋아질 수가 있구나..

“안녕”

“좋은 아침”

“수업 잘해”

“맛있게 먹어”

말포이는 무도회 이후로 날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했다. 길게도 아니고 딱 저 정도로 하고 내가 대답할 틈도 없이 빠르게 지나가곤 했다. 뭐지 저 정도면 그냥 혼잣말하는 거 아닌가..

처음엔 애들도 말포이가 인사를 다 하냐며 이상하게 쳐다봤지만 요새는 누굴 함부로 괴롭히지도 않고 얌전해진 탓에 내가 사람을 바꾼 거라며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한 날은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고 있는데 말포이가 옆에 와서 ‘공부 열심히 해’라고 하고 또 가려고 하길래 괜히 놀리고 싶어져서 불러 세웠다.

“드레이코 왜 그냥 가”

내 말에 말포이는 우뚝 서더니 나를 쳐다보지는 않고 가다 선 상태로 굳어버렸다. 내가 왜 안 쳐다보냐고 하니 그제서야 돌아보았다.

“방금 뭐라고 했어..?”

“왜 안 쳐다봐?”

“그전에”

“왜 그냥 가?”

“아니 아니 그전에”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방금 이름으로 불렀잖아”

“아닌데? 말포이라고 했을걸?”

“아니야 너 드레이코라고 했어”

“야 너 귀 좀 파 잘못 들었나 보다”

“말포이랑 드레이코를 어떻게 잘못 들어”

모른 척을 하며 다시 책을 고르는 척하니 옆에 딱 붙어서는 내가 드레이코라고 했다며 쫑알 거리기 시작했다. 얘가 이렇게 말이 많은 타입이었나.. 이름으로 부른 게 뭐 대수라고.. 반응이 괜히 귀여워서 더 놀리고 싶었지만 얘 이러다 밤에 올빼미까지 보내게 생겼다.

“드레이코 공부 열심히 해”

책을 다 고르고 옆에 있는 말포이에게 덕담 한 마디 해주고 빠르게 내 자리로 돌아와서 애들 사이에 앉았다. 말포이는 멀리서 걸어오더니 맞은편 슬리데린 애들과 앉았다. 앉아서 책은 안 읽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피식거리는 말포이가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앞으로 가끔가다 한 번씩은 이름으로 불러주리라 다짐했다.

아무래도 난 말포이가 신경 쓰이나 보다 아주 많이. 좋은 쪽으로. 이제 아모텐시아 만들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럼 말포이의 향이 나는 걸 모두가 알아버릴 테니








.







.







[ 말포이 시점 ]

무도회가 다 끝나고 유리아에게 어떻게 다시 말을 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늘 계속 타이밍을 놓치고 놓쳤다. 점심시간에 밥 다 먹은 타이밍을 노려서 말을 걸어보려고 했다. 

애들과 연회장으로 향하고 있는데 연회장 밖에서 유리아와 세드릭이 대화를 하고 있었다. 분명 그때 이후로 둘이 상종을 안 하겠지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또 저렇게 둘이 붙어있는 꼴을 보니 짜증이 났다. 

아마 둘은 내가 연회장으로 오고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다. 애들 사이에 껴서 가까이 가니 대화 내용이 얼핏 들렸다. 

“뭐? 주말에 만나?”

“말포이 갑자기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세드릭이 유리아한테 주말에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유리아는 조금 고민하는 듯싶더니 상황을 보고 알려드리겠다며 거절 아닌 거절을 했다. 다시 기회는 나에게로 왔다.

유리아가 도서관에 자주 간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기에 도서관 가는 길에 일부러 서성이고 있었는데 마침 유리아가 걸어오고 있었다. 망설이다 늦을까 봐 다짜고짜 옆에 같이 걸으며 인사를 했고 용기 내서 주말에 만나자고 했다. 

세드릭한테 말한 것처럼 거절당할까 봐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그래’라고 대답했다. 숨기려 해도 이놈의 입꼬리는 점점 올라갔다.



.



그 이후로 나는 유리아를 만날 때마다 인사를 건넸다. 인사는 내 관심과 호감을 최대로 표시한 거였다. 이 정도 인사는 할 수 있는 사이, 우리는 엄청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다. 아마 유리아도 그렇게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드레이코”

유리아가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줬다. 처음엔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예전에는 닥쳐 말포이, 야 이랬는데 그냥 말포이도 아니고 이름으로 불러줬다. 역시 너도 우리가 가까운 사이라고 느끼는구나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너와 함께 하는 주말이, 그냥 네가 왔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말봉희 입니다! 업로드 하기로 약속했던 시간 못지켜서 너무 죄송합니다.. 진짜 빨리 오고 싶었는데 현생이 정말 그러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ㅠ ㅠ 저 진짜 독자님들 댓글 보면 빨리 다음편 보여 드리고 싶고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 공지 올렸을 때 기다린다는 말 보고 엄청 감동 받았쑴미다... ♥️♥️ 항상 읽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당 다음편은 엄청 빨리 돌아올거에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이 글은 해리포터 인물들만 그대로 가져왔을 뿐 성격이나 배경이 무척 다릅니다. 캐붕이 심하니 꼭!!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그리고 해당 글은 말머리에도 적었 듯 말포이 글이기 때문에 당연히 말포이 위주로 돌아갈 거고 다른 인물들이 나오더라도 금방 사라..질거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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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핳.....너무 설레요 진짜ㅜㅜㅜㅜ우리집 벽 부숴서 옆집 사람이랑 인사할뻔 했네요ㅜㅜㅜ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3년 전
말봉희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독자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홍 💗💗
3년 전
독자2
말포이가 이렇게 설렐수있다니 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다음편 빨리내쥬세어!!!!
3년 전
말봉희
다음편은 진짜 엄청 빨리 호로록 가져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년 전
독자3
이렇게 설레고 좋은글인데 당연히 기다릴수있죠 그러니까 언제든 글 들고오시면됩니다😉
3년 전
말봉희
완결까지 함께 합시당 ㅠ 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3년 전
독자22
가끔 생각날때 정주행하고있어요
볼때마다 설레서 너무 좋아요❤️☺️

3년 전
비회원180.45
진심 노래도 설레네 하 꽃밭에서 읽는기분ㅠ
3년 전
말봉희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당 ㅠㅠ 💗
3년 전
독자4
ㅎㅎㅎㅎㅎㅎㅎㅎㅎ헤헤헤(❁´▽`❁) 너모 좋아요어어
3년 전
말봉희
꺄악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좋은 글 보여드릴게용 (•̀ᴗ•́)و
3년 전
독자5
으악ㄱ 내가 이런 알콩달콩 귀여운 말포이를 다 보게 되다니... 글로라도 이런 모습을 보게 되는게 넘 행복합니다 작가님 흑흑❤❤
3년 전
말봉희
좋아해주셔서 넘 행복해요 ㅠ ㅠ 💗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당 앞으로 더 좋은 글 보여드릴게욧 ❤️
3년 전
독자6
헐헐 ㅠㅠㅠ 브금이랑 너무 찰떡이예요 ㅠㅠ 진짜 알콩달콩에 비눗방울 퐁퐁하는 설레는 이런거 아시죠?? 너무 잘아시는것같아요 ㅠㅠㅠㅍ 흐엉 ㅠㅠㅠㅠㅠ 감사해요 작가님♥️♥️♥️
3년 전
말봉희
항상 브금에 신경쓰고 있는데 좋아해주시니까 넘 행복합니당 ㅠㅠㅠㅠ 💗💗 앞으로 더 좋을 글 좋은 브금 가져올게욧 감사합니당 !! ♥️
3년 전
독자7
흑흑 장편으로 보고싶네유 애낳고 잘사는것까지 ㅋㅋㅋㅋㅋㄱㅋㅋㄱ헝헝
3년 전
말봉희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후까지 가볼까요???
3년 전
독자8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ㅠ 말포이 너무 설레고 귀여워요ㅠ 진짜 진짜ㅠ
3년 전
말봉희
어울리는 브금찾느라 노력하는데 좋아해주시니 넘 행복해요 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년 전
독자9
헣헣헣...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ㅜㅡㅠ 너무 좋아요 작가님... 늘 잘 보고 있습니당😊
3년 전
말봉희
제 글 좋아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ㅠ ㅠ 앞으로는 빨리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당 💗♥️
3년 전
독자10
봉희야..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할미 마음이 춤 조쿠나,,
3년 전
말봉희
우리 봉희 ,, 이렇게 사랑스러운 버전도 넘 좋쥬 ,,♥️
3년 전
비회원228.135
대...박.. 이번 편 보면로 광대가 안내려왔어요 진짜 최고에요....BGM도 너무 찰떡이에요ㅠㅠ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
3년 전
말봉희
브금 많이 신경 쓰는데 좋아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네요 ㅠ ㅠ 이번편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3년 전
독자11
ㅇㅏ 진짜 말포이 귀여워서 이마 치다가 거북목 완치됐어요,,, 미쳤다 귀여움이 한도 초과라서 보는내내 웃으면서 봤어요 ㅠㅠㅠㅠㅠ 덕분에 앞으로의 글들이 더 기대돼요 역시 작가님... 현생 당연히 존중하니까 부담 갖지 말고 오세요 작가님 ❤️ 오늘도 글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3년 전
말봉희
항상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ㅠㅠ ♥️ 늘 얼른 새로운 글 보여드리고 싶은 제 욕심이 넘 큽니다 흑흑 앞으로 더 좋은글 가져올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려용 저도 늘 감사합니다 !!💗💗 독자님 댓글 덕분에 진짜 힘나요,, ㅠㅠ ❤️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말봉희
재밌게 읽으셨다니 넘 뿌듯합니당 ㅠ ㅠ 💗 앞으로 더 좋은 글 가져올게요!! 침대 부셔지지않게 조심하셔야해요 (속닥
3년 전
독자13
작가님 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 ㅠㅠ 다음편듀 너무 기대돼요 😗😗😗🥰
3년 전
말봉희
담편 얼른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용 ♥️♥️
3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드디어 이름을 불러줬어ㅠㅠㅠ둘다 왜이렇게 사랑스러운가요ㅠㅠ
3년 전
말봉희
이렇게 사랑스러운 말포이도 넘 좋쥬 ㅠ ㅠ ,,,, 다음편 얼른 들고 돌아오겠습니당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말봉희
드레이코 짱 ㅠ ㅠ ㅠ 후속작은 세드릭으로 들고올까봐요 흑흑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당 ! 💗
3년 전
독자16
좋아요
3년 전
독자17
노래랑 같이 들으니까 너무 설레서 쥬글것같아요!
천천히 오세요!!기다리고 있을게요~!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말봉희
저 곧 돌아올게요!! 😭❤️
3년 전
독자19
작가님 기다리고 있어욥ㅠㅅㅜ
3년 전
말봉희
저 곧 돌아올게요!! 😭❤️
3년 전
비회원226.70
선생님 다음편이 절실합니다..
3년 전
말봉희
저 곧 돌아올게요!! 😭❤️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말봉희
저 곧 돌아올게요!!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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