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영선수 오세훈, 일반인 여자친구와 심야 데이트 포착
수영선수 오세훈(23)가 지난 밤, 이촌동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다정히 서로를 마주보며 포옹을 하기도 했으며, 손을 잡고 길을 걷는 등 평범한 연인의 모습으로 이촌동 일대를 돌아다녔다. 현재, 오세훈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오세훈 선수의 에이전시 'EXO' 에 여자친구 사실 여부에 대해 묻자, 현재 선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며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선수 개인에게 확인해야 할 문제로 보이고 추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해왔다.
이런 걸 망했다고 하는구나. 진짜, 도움이 되는 게 뭘까. 오세훈은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렇다. 내가 오세훈 여자친구다. 오세훈은 국가대표 수영선수고, 여성 팬은 물론 남성 팬 층도 두터운 아주 아주 유명한 수영선수다. 그리고 우린 스캔들이 터졌다. 정말 놀라운 건, 우린 헤어진 사이다. 우리가 헤어지고 4년 후, 바로 어제. 우리는 헤어지던 날을 기점으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저런 스캔들이 터질 줄이야. 손을 잡은 적도 없다, 포옹은 더욱 더 한 적이 없다. 요샌 기사를 저렇게 써도 돈을 받네. 참, 어이가 없으려니까. 오세훈한테 연락을 할까 하다가 에이전시에서 먼저 연락을 했겠지 싶어서 놔뒀다. 그리고 놀랍게 준면이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네, 왜 저한테 연락이 오는 걸까요.
"여보세요"
"에리야, 너 지금 어디야?"
"나 지금 집인데, 왜?"
"기사 봤지?"
"응, 오빠도 알잖아 우리 헤어진 거. 어제 처음 만났어, 처음 얼굴 봤다고."
"에리야, 처음 본 건 아니지."
"아, 진짜. 그래 맞아, 난 세훈이 꾸준히 보러 다녔어. 됐어? 경기 마다 오빠가 나 표 챙겨줬어, 됐어?"
"그런 말이 아니라, 세훈이가 연락이 안 돼."
"오세훈이 왜 연락이 안......"
"에리야?"
"안 되겠네, 지금 내 앞에 있으니까. 일단 끊어,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