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w. 프론
대학 들어가기 전, 건강 의학과가 적성에 맞는지 테스트 해보라는 교수님의 말에 맡게된 첫 환자.
그런데 뭐라고? 저 남자는 한명이 아니라고?
도대체 무슨 말이야?
[최승철 (21) 주인격]
"가끔은 이게 꿈은 아닐까 생각하긴 해요, 그래도 뭐.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이도겸 (19세) 제2 인격]
"가끔 승철이형 한테 너무 미안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요.."
[이석민 (19) 제3 인격]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응? 승철이형이 말했다구요? 에이, 제가 먼저 생각한거에요."
[조슈아 (21) 제4 인격]
"음.. 저, 영어 할 줄 알아요? 나 한국어 서툰데.."
[전원우 (20) 제5 인격]
"최승철은 아프면 나 불러내더라, 존나 귀찮게."
다섯명의 최승철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