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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전체글ll조회 177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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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햇빛이 쨍쨍하다. 텁텁한 공기와, 살결이 맞닿기만해도 끈적한 느낌은 기본이였고, 제습기를 아무리 가동시켜도 좀체 수그라들 기미가 보이지않는 습기와, 얼마전 새로 산 흰 신발에 신고식이라도 해주듯 시작된 장마까지. 나는 무척이나 여름을 싫어하는 타입이였다. 극히 더운 날씨와 더불어 제 마음에 휘몰아치듯 자리 잡은 민윤기 덕에 집중이 안되어 노심초사했던 마음으로 매달리듯 붙잡았던 문제집은 걱정과는 다르게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시험도 끝났겠다, 했으니 남은 건 그토록 노심초사했던 성적의 결과도 아니고, 단연 민윤기였고. 


 

1학기가 끝났으니 타이트한 분위기로 형성해왔던 교실의 분위기가 단숨에 풀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였다. 여름 방학이 2주도 체 안 남은 상태였고, 수업은 전부 답안지 확인 혹은 자습, 혹은 영화를 보는 일 뿐이였으니. 휴대폰도 걷지 않는 풀어진 분위기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제재를 가하지 않는 상태였다. 적정 선은 지킬 줄 아는 나이였기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김남준과 나의 연애 상담아닌 연애 상담은 꽤 오랫동안 지속적인 고민을 주고 받는 중이였다. 물론 주 화젯거리는 내가 몰고 오는 것이였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러브 로열티 07 (부제 - 여름의 시작, 더불어) | 인스티즈 


 

"시험도 끝났겠다, 윤기 형은 이제 학생회장 일도 끝났고. 데이트라도 안 하냐? " 


 

" 데이트는 무슨, 사귀는 것도 아니고. 오빠도 말도 없는데? " 


 

"기다려봐, 곧 떡밥이라도 던지겠지. 받아먹기나 해라, 옳다구나! 하고." 


 

"아, 난리치지마.  학생 회장 되실 몸이 진중하질 못하시네." 


 

아, 시발. 학생회장.. 괴로운 듯 얼굴을 감싸쥐며 짧은 비명을 내지른 김남준이 책상 위로 엎어졌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태를 보여주듯 다크써클이 내려앉은 모습이 안 쓰러워 등을 두어번 두들기니 한 숨을 푹푹 내쉰다. 언제는 연설에 내세울만한 공약을 추천해달라, 포스터 만드는 것 좀 도와달라. 어째 시험이 끝나고 더 바빠진 것 같다. 안심은 금물이라지만, 김남준과 함께 조를 이룬 부회장 후보들도 워낙 막강한 애들이라서 거의 확실히해졌다고 볼 만큼 유력한 당선 후보였다. 민윤기의 학생회장 활동은 저번 주를 마지막으로 끝이났고, 이제 민윤기는 모레에 있을 학생 회장 당선 축하식에서 마지막으로 짧은 인삿말을 전하는 게 마지막 스케줄이라고 했다.  이제 민윤기는 수시만을 남겨두고 있어 어느 정도 짐을 다 내려놓은 상태라고. 끝으로 대입이라는 큰 벽을 남겨두고 있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허투루 학교에 얼굴 도장을 찍고 다닌 건 아니였는지 그리 큰 걱정을 하고 있는 얼굴은 아니였던 것 같다. 저번보다 눈에 띄게 웃음기가 많아진 얼굴에 저마저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아, 영화 보고싶다." 


 

"학교 끝나고, 할 거 없지? 영화 보러갈래?" 


 

옳다구나, 떡밥을 물 시기가 왔다. 


 


 


 


 

러브 로열티 07 :: 여름의 시작, 더불어. 


 


 

 


 

빌리어코스티 - 매일 그대와 


 


 

[방탄소년단/민윤기] 러브 로열티 07 (부제 - 여름의 시작, 더불어) | 인스티즈 


 


 


 

기어코 단 둘이서 영화를 보러왔다. 그 동안 수없이 같이 거닐고, 심지어 그저 친한 선후배라고 하기에 낯 부끄러울 스킨쉽을 했던 게 수차례였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데이트라고 정의가 내려진 지금 이 순간이,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 지 모를 일이다. 영화를 예매하고, 30분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어 예매소 옆에 딸린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있는 상황이 그저 어색하기만 하다. 물론 나 혼자서만, 내 앞에 앉아있는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지 실실 웃으며 턱을 괴고 날 바라본다.  


 

"시험은, 잘 봤어? " 


 

그게, 잘 보긴 봤는데.. 공부하는 내내 집중이 안됐어. 


 

"왜? 뭐, 안 좋은 일 있었나?" 


 

"아니, 뭐. 그냥.." 


 

그게 오빠 때문이라고, 너 때문이라고 어떻게 말을 하냐고, 내가. 제 속도 모른 채 절 걱정하는 투로 물어보는 게 절 놀리는 건지 싶을 정도로 다정하다. 제 대답이 맘에 안 들었던 건지 그새 뚱한 표정으로 낯을 바꾸고는 절 쳐다보는데, 프라푸치노를 쪽 쪽 빨아먹다 눈이 마주쳐 그 상태로 몇 초 간 가만히 눈만 마주쳤다가 그 순간의 기류가 금세 어색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을 피해버리고 말았다. 그걸 지켜 본 민윤기가 미간을 찌푸리며 얼굴을 내게 가까이 들이민다. 왜, 왜그래. 


 

[방탄소년단/민윤기] 러브 로열티 07 (부제 - 여름의 시작, 더불어) | 인스티즈 


 


 

"왜 눈을 못 마주쳐." 


 

"내, 내가 언제?" 


 

"말은 왜 더듬고." 


 

내가, 그.. 그랬나? 하하. 아닌데. 뻔히 보이는 거짓말에 민윤기가 이제는 아예 제 양 볼을 한 손에 담아쥐었다. 그에 붕어처럼 입술만 퉁 내미는 모습이 되어버리자 눈을 꿈뻑 뜨고는 민윤기를 바라보는데, 여전히 뚱한 얼굴로 날 쳐다본다. 민윤기의 눈에 내비칠 제 몰골이 눈에 훤해 고개를 내젓고는 민윤기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는데 그걸 또 알아낸 민윤기가 이제는 전처럼 제 볼을 잡아 쭉 늘어트리다 손 자국이 남은 볼을 살살 손으로 쓸어준다. 


 

"가자, 시간 다 됐어." 


 


 


 

영화를 보는 게 보는 것 같지도 않을 만큼 어색했던 시간이였다. 연인이 된 것도 아닌데, 자꾸만 옆에 앉아 심오한 표정으로 영화를 보고있는 민윤기가 무척이나 신경쓰이고, 또 신경쓰였다. 혹여나 한 번 손이라도 닿으면, 손이 아닌 불에 닿은 듯이 놀라고 저 혼자서 흠칫했다. 누가봐도 저 민윤기 짝사랑해요~ 하는 표를 내고 다니는 것 같아 몹시 부끄러웠다. 영화가 시작되고서부터 끝날 때 까지 나 혼자서 눈치만 보고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어색하게 굴어서 그렇게나 눈치가 빠른 민윤기가 눈치를 못 챌리가 없었다. 바보같이 구는 저에 민윤기도 지쳤는지, 화가 났는지 뚱한 표정으로 영화를 보다 나와서는 어둑 어둑해진 날에 집에 들어가자며 민윤기가 내 손을 이끈다. 영화관에서 나와 아파트까지 같이 걸음 하나 하나마저도, 그 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 옆에서 말없이 절 쳐다보는 민윤기의 시선에도 모르는 척하며 꿋꿋이 앞을 걷고 있는데, 기어코 그 낮은 목소리가 제 귓가를 울린다. 


 

"이여주." 


 

"응, 어. 왜? " 


 

"이제 말해봐, 왜 그렇게 뚱한데." 


 

분명 모든 걸 다 아는 눈빛으로 뭘 듣고 싶은 건지 참으로 얄밉기만 하다. 자기도 웃음이 나오는 지 피식 피식 웃음을 흘려놓고는 제게 물어보는 게 또 어이가 없다. ..다 알잖아. 삐뚤어진 마음으로 작게 중얼거리니 그걸 또 들은 민윤기가 크게 웃어댄다. 아씨, 진짜 창피해죽을 것만 같다. 민윤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철저히 숨겼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당사자가 알면 이건 반칙 아니야?  


 


 


 


 


 

"넌 진짜, 좋아하는 거 못 숨긴다." 


 

"아, 놀리지 좀 마.." 


 

"놀리는 거 아니야, 귀여워서 그러는 건데." 


 

"..내가 말을 말지." 


 

"이제, 그만 끙끙 앓아도 돼." 


 

뭐, 뭘. 활짝 웃으며 말하는 민윤기에 또 멍청이마냥 말을 더듬었다. 조마조마해하는 제 모습과는 달리 여유가 흘러 넘치는 민윤기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띄우며 절 쳐다본다. 말의 뜻을 파악하지 못해 인상을 쓰며 민윤기를 올려보니, 제 얼굴을 흘긋 쳐다보더니 축 늘어진 제 팔을 끌어 손을 마주잡는다. 오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들어 침을 꿀꺽, 삼키고 민윤기를 말없이 쳐다보자, 민윤기가 히죽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살포시 제 어깨를 잡아 절 껴안고는 하는 말이, 


 


 

[방탄소년단/민윤기] 러브 로열티 07 (부제 - 여름의 시작, 더불어) | 인스티즈 


 


 

"좋아해, 너뿐만 아니라 나도." 


 

"…" 


 

"뭐가 더 필요해, 이제. 너도 좋아하고, 나도 너 좋아하는데." 


 

"음.." 


 

"좋아해. 연애하자, 우리. " 


 


 

쨍쨍하고, 눌러붙고, 기분 나쁘도록 찝찝하기만 했던 여름의 시작, 7월 초. 여름의 시작과 더불어, 끊임없이 메마른 땅에 삽질만 해대던, 열렬히 짝사랑만 해대던 내게도 단비가 내리려는 지 늦은 저녁 하늘은 시원한 바람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그토록 바랬던 두 손이 내 두 손을 감싸잡았을 때, 수줍기만 했던 온도가 내 손에 내려앉았고, 들뜬 마음을 추스려주는 듯 내 양 손을 쓰다듬어준다. 머리카락이 가볍게 흩날리는 밤 바람에 무겁기만 했던 마음이 가벼워진다. 들뜬 마음이 설레임으로 천천히 전환되고, 날 껴안은 단단한 두 손이 닿을 때,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을 때, 이내 설레임도 사랑으로 전환되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긴 공백을 마치고 왔음에도 이렇게나 짧은 분량이네요ㅠㅠ 죄송해서 이번 편은 5p로 포인트를 쭉 내렸습니다ㅠㅠ 

독자님들에게 찾아뵐 면목도 없네요.. 근 한 달간 잘 지내셨어요? 이렇게 질질 끄다가 이제서야 시험을 끝나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연재 텀이 더욱 길어진 것 같아서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에요. 이 글이 뭐가 잘났다고.. 너무나 죄송합니다ㅠㅠ 

이번 편도 감사해요! 항상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시고, 기다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말로 표현은 다 못하지만 정말로요ㅠㅠ!!
독자님들이 좋아하실 드디어 고백 부분이 다 나왔어요 ㅋㅋ 이제 남은 건 둘의 달달 터지는 연애 뿐..?
 

오랫동안 쌍방향 삽질을 했던 만큼 달달 터질테니 기대해주세요! 이번 편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해요ㅠㅠ 


 


 


 

♡남준아 여기봐/1013/8ㅅ8/귤/회색별/권지용/0324/슙슙/비빔밥/버누/민군주님/인사이드아웃/씨걸정국/사귀자/춘심/국아여기봐/짐그래/들국화/눈부신/슈가슈가슈가너만이나의스타/외로운쿠키/론/박지민/꺄룰/핑슙/밤비/탱탱/밍/녹차/페이볼/달걀/짱구/마름달/슈팅가드/천상여자/짱구/토끼/밀짚모자/햄쮸/젤리/들레/이부/짐짐/미니미니/제이/이삐/매직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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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핑슙이에요 !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 그렇게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도 여주처럼 이제 막 시험이 끝난 상태거든요 겹쳐있었던 쓰차도 끝났고 그래서 어제 신알신 울리고 바로 와서 일등을 했죱 나이스 타이밍 ! 헤 바로는 아니지만 하루가 지나고 방금 와서 읽었는데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연애가 시작인가요 .. 어제 미루지 말고 바로 볼걸 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어요 ㅠ.ㅠ 티나게 행동하는 여주나 뚱한 윤기나 둘 다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ㅋㅋ 저라도 눈치챘을거 같은 .. 행동에 윤기는 고백을 하고 !!!!!!!!! 폴인럽 .. 좋은 것 .. 실제에서도 때로는 윤기가 눈치가 없었으면 하는 때도 많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저는 빠른 눈치도 오케이네요 너무 좋잖아요 .. 연애도 시작이니 상담해주던 남준이도 꼭 전교회장이 되길 바랍니다 껄껄 중간중간에 보이는 짤들 너무 예뻐요 특히 윤기가 사탕 들고 웃는 저 짤 .. 저를 멈추게 만든 짤이에요 ... 한달만이어서 그런지 작가님 필체가 더 좋아지신거 같아요 ! 제 스타일 .. 다음 화부턴 본격 연애 시작이네요 사담에서 남은건 달달 터지는 연애뿐이라고, 더욱 기대됩니다 ^-^. 다시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오랜만에 글도 너무 좋았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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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어이구야 핑슙님 ㅠㅠ 먼저 긴 댓글 너무나 감사드려요! 항상 엄청 큰 힘이 되어서, 진짜 너무 감사해하곴습니다ㅠㅠ 생각보다 글이 자꾸 안 풀려서 썼다, 지웠다하고 분량도 똥인데 이런 글보고 긴 코멘트 남겨주시니 저한테는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정말로ㅠㅠ 또한 어느 작가가 필체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안 좋아할까요.. 진짜 최고의 찬사세요! 너무 감사해요 핑슙님. 다음 화부턴 본격적으로 둘의 연애가 그려질테니 꼭 지켜봐주세요! 이번 편도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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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소통하길 좋아하는 타입인 저 또한 항상 답댓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독자분에게지만요 ! 헤 평소와 달리 다시 댓글 남겨요 댓글 받고나니 어제 읽다가 발견한 오타가 생각나서요 ! 윤기가 웃는 짤 바로 윗 문단 '오모한' 요 부분이요 ! 어제 댓글에 적는단걸 까먹고 에구 .. 혹시나 이런거에 기분 나쁘시진 않을까 하지만 댓글 남기고 가요 ..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작가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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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어이쿠야 그런 실수를..! 사실 그 단어를 적을 때 애매 모호한, 오묘한 이 단어들을 사용하려했는데 두 단어가 섞여버렸네요! 지적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맞춤법 때문에 조마조마한데 이런 지적이라면야 저는 감사하죠! 핑슙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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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젤리예요ㅠㅠㅠ 오랜만이에요ㅠㅠ 저도 시험 이번 주에 끝났어요!! 시험 끝난 주에 좋은 글을 올리시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 으아ㅜㅜ 민윤기ㅠㅠㅠ 사귀는 거죠ㅠㅠ 와 대박이에요ㅠㅜ 잘 돼서 진짜로 다행 무슨 훅훅 들어오네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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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젤리님! 오래 기다리셨죠ㅠㅜ 저도 막 시험 끝나서 독자님들 보려고 왔는데 독자님들이 바로 반겨주셔서 넘나 좋은 것 ㅠㅠ 이번 편 맘에 드셔하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이번 편도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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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자까님!!!!!!!!!!!!!! 기다려써여!!!!!!!!!!! 하나도 안늦었어 괜찮아 괜찮아 자까님이 아무리 자책하셔도 소용없어..내가 그냥 용서할꾸얌..왜냐면..ㅇㅅㅇ드디어 여주가..여주랑..민윤기랑..윤기랑..사귀니까ㅠㅠㅠㅠㅠㅠ엉엉엉ㅇ어유ㅠㅠㅠㅠㅠ운다ㅠㅠㅠㅠ세상에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시기네..☆ 저도 고등학교 입학하면 저런 오빠를 만날 수있나요? 핳..쓸데없는 망상..(절레절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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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독자님! 아이구 감사합니다ㅠㅠ 이 똥글이 그렇게나 설렘을 갖다주다니.. 고등학교 가면요? 저런 남자 없어요.. 저도 그럴 줄 알고 입학했는데..하하 ㅋㅋㅋ 여고인줄 ㅋㅋㅋ 아무튼 독자님 이번 편도 감사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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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기다렸어여ㅜㅠ작가님 보고싶어서 죽는줄아랐짜나여ㅠㅠㅜㅜ으엉ㅜ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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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끙 ㅠㅠ 너무 미안해요 오래 기다렸죠? 미안해요 진짜로.. 오랜만에 온 주제에 분량도 짧아서 미안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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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미니미니예요ㅜㅜㅜ작가님 완전기다렸어요ㅜㅜㅠㅜㅜ 다시와주셔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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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미니미니님! 오자마자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이제 이토록 길게 텀을 두진 않을게요ㅠㅠ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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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남준아 여기봐에요ㅠㅜㅠㅠㅠㅠㅠㅜㅠ 민윤기를 고소합니다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 와 심장이 와 허류ㅠㅠㅠㅠㅠㅜㅠㅠ 설레요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징챠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작가님이 오시고 싶을때 편하게 오시는게 글을 쓰려던 원래 목적 아니셨나요?ㅠㅠㅠ 천천히 오셔도 좋으니깐 작가님께서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독방에 글 올렸을 때처럼 연재텀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즐기는 마음으로 쓰셨으면 좋겠어요ㅠㅜㅠ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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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남준아여기봐님! 으으 이 댓글보고 진짜 기분 좋아졌어요! 이렇게 제 생각을 해주시는 독자님이 계시니까 기분이 진짜 좋은데요? ㅋㅋ 그래도 부족한 글 기다려주시는데 제가 어떻게 늦게 오겠습니까ㅠㅠ 앞으로 더욱 열일할게요! 감사해요, 진짜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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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짐짐입니다아 아 작가님ㅠㅠㅠㅠ너무 오랜만입니다 기다렸어요♡ 드디어 둘이 사귄다니 학교 다니면서 저런 오빠가 있었으면 학교가 좋았을꺼같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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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짐짐님! 드디어 독자분들이 바라시던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쓰면서 독자님같은 생각 수없이 해요ㅠㅠ 이번 편도 감사드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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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작가님!!!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오시면서 큰거한방 터트리시네여ㅠㅜㅜㅜㅠㅠ드디어 연애를ㅠㅠㅠㅠ어머나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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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맘
독자님! 너무 늦었죠ㅠㅠ 제가 공부한답시고.. 너무 죄송해요ㅠㅠ 그래서 죄송한 마음에 연애를 뙇! 다음 편부터 꽤나 달달할테니, 지켜봐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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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9.228
비회원 댓창이 열려서 여기로 달려왔승ㅂ니다 [윤기꽃] 비록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신청 가능할런지요? 달달한 스멜이 느껴지는 것이...기대해도 될까요(의심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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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 글은 매우 잘났어여 작가님... 정말 잘났어여 ㅠㅠ 이렇게 설레는 글은 오랜만인 거 같아여... 다시 한 번더 외칩니다! 작가님 최고! 만세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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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미쳐 진짜ㅜㅜㅠㅜㅜㅜㅠ 행쇼라니 너무행복해요지그뮤ㅜㅜㅜㅠㅜ 지금도 디ㅡㄹ달한데 더 달달해질수있나요ㅠㅜㅜㅠㅡ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민윤기 이 위험한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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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으으드디오 윤기오빠랑 사귀는구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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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워 진짜 민윤기! 이 위험한 남자야!!!! 행쇼해라 크윽 내 심장... 넘 설레는 거 아닙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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