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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전체글ll조회 1478







[EXO] 박찬열 망상글ːWitty(위티) 1 | 인스티즈












"...야 쟤 강전이라며?"

"그러게 남 물건은 왜 훔쳤대,"

"나중에 사회생활 못하는건 뻔하지, 어휴 불쌍해."


글쎄 그거 내가 훔친거 아니라고.







 Witty  /재치있는






"OOO이야. 이곳 지리도 잘 모르고 부족한게 많지만... 잘 부탁해."



나에게 향하는 반 아이들의 시선이 마냥 따뜻하지는 않다. 호기심 가득한 눈길이 내게 닿는데, 왜 이렇게 부끄럽고 화끈대는지.

그야 예전 학교에서 받은 질타, 뭐 그런것들 때문이겠지. 불끈 쥔 주먹에 힘이 차오른다.

배정받은 자리는 꽤 마음에 들었다. 아직 텅 비어있는 옆자리가 거슬리긴 해도. 내 짝지는 어떤 애일까? 아파서 늦게오는건가?

한참 생각에 빠져있는데 뒷자리의 아이가 내 어깨를 두어번 톡톡 두드리는 느낌이 든다. 휙 돌아본 뒷자리엔 쌍커풀없는 눈을 가진, 귀염성의 남자아이가 앉아있었다.

왜. 수업중이라 차마 말을 할수가 없어 입모양으로 중얼대자 아이는 살짝 웃더니 내게 쪽지하나를 쥐어준다.



-너 강전왔다며?



아, 이럴줄 알았어.

[그게 내가 훔친게 아니라 누명을 쓴건데] 끄적끄적 써내려가다 멈칫, 지금 내가 뭘 쓰고있는건지- 내자신이 우스워 얼른 지워버렸다.

또박또박 써있는 글자들을 두세번 읽어보았지만 도저히 답장을 할 수가 없었기에. 펴진 쪽지를 다시 접어 책상서랍안으로 밀어넣어버렸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내가 무슨 대답을 하던지 저 아이는 나를 나쁘게 볼 것 같았다.

엄마없이 혼자 산다는걸 알게되면, 나를 왕따라도 시키겠지. 예전 학교처럼 말이다.



드륵.



복잡해진 내 머릿속을 청소라도 하듯이 정갈한 소리가 들려왔다. 미닫이 교실문을 여는소리. 무의식적으로 돌아본 뒷쪽에는

갈색빛이 나는 머리를 가진 남자아이가 꾸벅 고개를 숙이며 교실로 들어오고 있었다.

수업을 진행하시던 선생님도 힐끔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큰 키를 가진, 한 손에 실내화를 든채로 쫑쫑쫑 걸어온 남자아이는, 잠깐 몸을 세우는가 싶더니 이내 내 옆자리까지 걸음을 옮긴다.

그럼 쟤가.



"와, 니가 그 소문난 전학생이구나."



내 짝?



"안녕. 내 이름은 박찬열이야. 요기요기."



잘생겼다. 길게 뻗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명찰쪽을 가리키는, 내 짝지. 잘생겼다. 박찬열. 이름도 잘생겼다.

짝지야, 찬열이의 낮은 목소리가 작게 들려온다.



응?

너 강전온거지?





*





"이름 뭐야?"

"...OOO."

"아- 예전학교는 어디였어?"

"...알아서 뭐하게."

"너 왜 이렇게 까칠해, 생긴건 그렇게 안생겨놓고."

"내가 뭐 어떻게 생겼는데?"



잘생겼다. 그래, 내 짝지는 잘생겼다. 그리고 뒷자리에 앉은 그 남자애, 쌍커풀 없던 그 남자애, 이름이... 변백...현... 이라던가.

그래, 걔도 잘생겼다. 근데, '잘생기기만' 했다.



"짝지~ 매점갈래?"

"아니."

"야 박찬열, 얘 어떻게 좀 해봐. 아까전부터 계속 툴툴대."

"툴툴대는게 아니라..."

"그럴땐 매점에 가야지. 빵사줄게, 가자!"



내 손을 덥석 낚아채 빼내지 못하도록 깍지까지 껴놓은 박찬열. 안가겠다는 나를 억지로 끌고 끌어 매점까지 데리고 가고야 만다.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거야? 강제전학 온 도둑년을, 왜.

나는 그랬다. 고마운 마음이 차오르면서도 또 반항심 같은것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너 무슨빵 좋아하냐? 소세지? 이거 맛있는데. 나를 앞에 두고 종알종알 끊임없이 말을 거는 박찬열의 얼굴을 뚱하게 쳐다보았다.



"OO아, 삐졌어?"

"안 삐졌거든."

"근데 왜 기분이 안좋아. 나 처음봤을땐 잘생겼다 어쩐다 막 그랬으면서."

"...내가 언제?!"

"니 표정이 그랬어."

"...난 안그랬어."



박찬열 짜증나! 만난지 이제 겨우 한시간 지난 나를, 왜 이렇게 잘해주는지.

강제전학왔음을 뻔히 알면서, 왜! 왜!

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치밀어오른다. 차라리 도둑년이라고 욕을 하던가... 알면서 왜?

어떻게 보면 정말 내가 삐진것 같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좋은 아이들인건 아는데... OOO, 미쳤다. 진짜.



"빵 맛있지."

"너 나 안싫어?"

"응?"



갑자기 튀어나온 내 질문에 휙 고개를 돌려 나를 내려다보는 박찬열.

뒤에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다가 내 쪽으로 시선을 끌어내리는 변백현.

나 안싫냐고. 되물은 내 말에 박찬열이 먹던 소세지빵을 다시 넣어놓고 내 머리를 톡톡 친다.



"내가 너를 왜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야 난 강전왔으니까."

"아 남의 물건 훔쳤으니까?"

"...그거 내가 훔친거 아니거든?"

"난 너 안싫은데."

"...진짜지."

"응. 니가 진-짜 망나니 같은.. 뭐 이상한 마약..같은걸 했다거나. 아니면 누굴 죽였다거나... 뭐 그런 이상한거 안했으면 됬어."



도둑질도 충분히 이상한짓 같은데. 울컥 뱉을뻔한 말을 애써 삼키고, 박찬열이 사다준 소세지빵을 한입 물었다.

나를 안싫어하는 사람도 있구나...



"OOO, 물 마실래?"

"응!"

"와, 얘 태도 바뀐것 봐. 넌 우리가 너 싫어하는 줄 알았냐?"



끄덕.

변백현이 내 대답에 어이없다는 듯 나를 쳐다본다. 강전왔다고 싫어하는애는 좀 정신머리가 빠진 애들이고. 너 아까 내 쪽지 버릴때 내가 얼마나 황당했는줄 아냐?

투덜대는 변백현을 향해 혀를 한번 쏙 내밀어주고 매점을 나왔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





"땀냄새... 이 학교 남자애들은 원래 이렇게 축구를 격하게 하니?"

"격하게라니? 원래 남자는 이렇게 크는거란다 꼬맹아."



치고 박고 싸우고... 내가본게 축구인지 레슬링인지 모르겠다.

박찬열 이마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땀방울을 슥 닦아주려다, 그냥 손을 내려버렸다. 이미 꺅꺅대며 달려오는 여자애들이 자기가 닦아주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박찬열은 그냥 허허, 웃으며 달려드는 손수건들 중 하나를 집어가 쓱 닦아버리고. 그 손수건의 주인은 방방 뛰면서 소리를 지르고.

정작 박찬열은 아무렇지 않고.


원래 공학은 다 이런가, 안면근육까지 떨려온다. 생전 처음이야.



"박찬열, 밥은 먹었어?"

"아니... 배고파..."

"종치자마자 뛰어나갔으니까 그렇지. 나랑 변백현은 먹었는데."

"나 빼고 둘이서만?!"

"불만있냐?"

"그럼~ 나랑 매점같이가줘."

"낮에도 갔잖아, 또 간다고?"



오빠가 가자고 하면 가는거야, 박찬열의 손이 또 깍지를 껴온다.

이제 만난지 딱 하루됬는데, 나는 박찬열의 특징을 거의 알게됬다. 빵을 좋아하고, 손잡는거 특히 깍지끼는걸 좋아하고, 스킨쉽도 서스럼없고...

그리고 인기가 많다는것.

겨우 감싸줄 친구한명 없어서 강제전학까지 오게 된 나랑은 다르게.



"박찬열 넌 부럽다."

"뭐가?"

"음 친구많고... 인기도 많고..."

"너도 그런데?"

"뭔소리야, 나 친구 없잖아."

"난 니 친구 아니냐? 변백현은."

"..."

"차뇨리 실망해쪙.."

"미친놈아..."



그래도 하루만에 친구 두명이나 사귄것도 대단하지. 이런 좀 싸이코같은 애들이라도.





W.멜리











1 END





처음 글 남겨보는 멜리에요!


똥글.. 이해..하..셔..요...☆★ 열심히 쓰겠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위티는 제가 그때그때 쓰고싶은날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3일이상 차이나는 일은 없을거에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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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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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스릉흠느드...szszszsz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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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재밋어요,..........................저의암호닉은◎♡◎입니다,....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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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와 첫 암호닉!!!!!!(두근) 감사해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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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어.. ㅇ어.. 마치.. 저같네요.. 상황이.. 그러니깐.. 여주인공 상호앙이 뭔지모르게 저랑 비슷하네요.. 잘읽고가요! 다음편 올라오면 또 볼께요! 비회원이지만ㅎㅎ.. 다음에 또 댓글달꼐요! 수고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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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응원할게여 ㅠㅠ!!!! 어떤일인지는 몰라도...화이팅이에욤...!!!!!!ㅎㅎ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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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차뇨리 실망해쪄..? 구래쪄..? 아오..미치겟다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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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감사해염..sz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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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머....좋다..손깍지라니로망ㅠㅠㅠㅠ완전빙의해서봣어요ㅋㅋㅋㅋㅋ최고!신알신하구가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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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와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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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신알신하고가요!!!!!!!! 학교라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상큼하다능⊙♡⊙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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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차뇰배쿈 사ㅏㄹㅇ~~~고마어여!!sz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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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차뇨리....실망해쪄???아설렌다
작거님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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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저도 사랑한다능..sz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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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찬열앝ㅋㅋㅋㅋㅋ귀야워퓨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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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찬뇨리를 가지겠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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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차뇨리실망해쪄에서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신알신하고가욬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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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와감사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거좋아하시는구나..ㅎㅎ..많이넣어ㅑ야지..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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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잌ㅋㅋㅋㅋ차녀리구래쪄염?실망하쪄염?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ㅋㅋㅋㅋ근데여주오해빨리 풀려야할텐데ㅠㅠ담편기대되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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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감사합니다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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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재밌어요 제 암호닉은 농노할께요!! 신알신하고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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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와 농노님! 반갑습니당!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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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차녈이 로 나오는건가여 ??
ㅋㅋㅋ 그럼 재밋겟네여 ㅋ 확실히 재밋구여 ㅇㅂㅇ
아 저도 암호닉 신청 . 그냥우유 도경수 에여 ㅋㅋㅋ
설레는 담편 설레이며 기다리겟슴돠 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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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ㅠㅠㅠ손깍지...설렌다...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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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설렘.설렘. 내사랑 차뇰.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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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하ㅠㅠㅠ제가비회원이라는게너무서럽네요ㅠㅠㅠ하ㅏ....진짜너무좋아.,..♡오빠가가자고하면가는거래ㅜㅜㅜ내오빠따라갈게요ㅜㅜㅜ그어디라도난좋아~~♪하작가님사랑해요제사랑받아요두번받앙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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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 저는 구름으로 신청할게요 작가님ㅠㅠㅠㅠ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다음쳔 기대할게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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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ㅎㅎㅎ다음편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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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와 감사합니다ㅠㅠ!!!!!!!!!!!!! 구름님! 자주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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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ㅜㅜㅜㅜㅜㅜㅜ자까님사랑해여!!ㅜㅜㅜ어쩜조아ㅜㅜㅜㅜㅜㅜ자까님제사랑드세여두번드세여ㅜㅜㅜ♥♥♥♥♥♥♥암호닉은라찌할게요!!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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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
감사합니다ㅠㅠㅠ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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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박찬열 진짜 귀요미다ㅋㅋㅋㅋㅋㅋ역시 넌 해피 바이러스 였어!!!!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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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달달하네여 ㅠㅠ정주행중이에여 ㅠㅠ헝허엏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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