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네 나왔다네 내가 왔다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붛귷븧귷 4일동안 안왔었나여?아마도...그래서 스페셜편 들고옴ㅎㅎㅎㅎㅎㅎㅎㅎ 스페셜화는 내가 끌릴때마다 쓸꺼라능ㅎㅎㅎㅎㅎㅎ응헹헹 |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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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뭐시여,택배왔나???앗싸!!!!"
할 일 없이 엉덩이를 벅벅 긁으며 티비를 보는 와중에 벨소리가 들리자
나는 택배라도 온 줄 알고 신나하며 문을 열기위해 현관문으로 뛰쳐나갔다.
"택배아저씨!!제 택ㅂ.."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Special (부제:뭔가 있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2/d/42d47dd1a17f9d3e6b4803508eee3f12.jpg)
"니하오!! 워쓰 쑨양!!!"
"엄맊!!!시바 깜짝아ㅠㅠㅠ살려주세요ㅠㅠㅠ"
"....웨이웨이"
내가 놀라자 쑨양은 당황한 듯 연신 웨이를 외쳐댔다.
하지만 이미 내 울음소리를 듣고 방에서 뛰쳐나온 오빠들덕에 쑨양은
태환오빠를 제외한 나머지 오빠들에게 둘러쌓이게 되었다.
"뭐야 당신"
성용오빠가 쑨양을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그러자 쑨양은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중국어로 뭐라 말했다.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Special (부제:뭔가 있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a/d/bad46ef16d11a538997d6bfdd4684e69.jpg)
"뛔이부치"
"..뭐라는거야?"
"미안하대"
용대오빠가 나에게 뭐라는거냐며 물어보자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태환오빠가 대답을 대신했다.
"아..미안하긴 무슨.."
용대오빠는 시큰둥하게 대답하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태환오빠 이 사람 알아?"
"얘가 내가 저번에 말한 쑨양이야 곧 한국온다 그랬는데 오늘이였구나 마중나갈걸ㅠㅠ"
태환오빠가 말을 끝내자마자 쑨양은 마이팍이라며 태환오빠를 와락 안았다.
"...사내둘이 지금 신성한 곳에서 뭐하는 짓이야 훠이훠이"
성용오빠가 도저히 눈뜨고 못봐주겠는지 용대오빠의 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신경쓰지마 쑨양,그나저나 밥먹었어?안먹었지 같이먹자!밥해올테니까 안으로 들어와서 그 동안 익인이랑 얘기하고 있어"
"뛔이라"
"뛔이라..가 그래라는 뜻인가?"
"ㅁ..마자써!!"
내가 상황을보고 대충 뛔이라의 뜻을 해석하자 쑨양은 놀라면서 그 뜻이 맞다고 했다.
왠지 뿌듯한 걸 쿸..근데 호칭을 뭐라 정하지..
나는 쑨양에게 바디랭귀지로 열심히 호칭을 뭐라 정하냐고 전했다.
용케 알아들은 쑨양이 끄어끄어 라고 대답했다.
"끄어끄어?"
"뛔이라 ㄷ..듕국에선 옵바를 끄어끄어라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말 꽤 하는데?ㅋㅋㅋㅋㅋ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말에 쑨양은 부끄러운 듯 환하게 웃었다.
문제는 환해도 너무 환하게 웃었다.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Special (부제:뭔가 있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9/4/b943d3cf9d64f66ace586b14d2106bef.jpg)
"..끄어끄어 웃지마.."
"?"
이번에도 못알아듣자 나는 또 바디랭귀지로 말하려다 귀찮아서
그냥 알아듣겠지라고 생각하곤 영어로 말했다.
"노 스마일!!노!"
"아아아~아라써"
쉽게 수긍하는걸 보니 자기도 웃으면 구강구조때문에 깬다는걸 알고있는거 같았다.
"오래 기다렸지 밥 다 됐다!!다들 나와서 밥먹어!!"
"난 안 먹을래 보나마나 또 햇반이겠지 으이구"
내가 밥을 안 먹는다하자, 쑨양은 날 쳐다보면서 말했다.
"니 취팔러마?"
"뭐 씨...씨팔러마?지금 나한테 욕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넌 밥먹었냐고"
내가 잘못알아듣고 욕으로 오해하자 태환오빠가 비웃으면서 올바른 뜻을 알려줬다.
"아,나도 알고있었거든ㅡㅡ요새 귀가 잘 안들려서 욕으로 들린거거든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뻔딴이네 우리 익인이"
묵묵히 밥을먹던 연아언니도 비웃으며 한마디 날렸다.
"뭐 어쩌라고 확 그냥 스케이트 내가 가져가버린다ㅡㅡ"
"아아 그건 안되지 동생아 넘어야 할 선이 있고,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거야"
"똑똑한 척 하긴.."
옆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고기반찬만 가져가 먹는 용대오빠가 고기를 씹으며 연아언니가 한 말을 비꼬았다.
"오빠 뭐라고?"
"내가 뭐 오오오 고기맛있다"
"방금 똑똑한 척 한다 그랬잖아 죽을래?"
"아니 팥죽을래"
"이 오빠가 진짜!!!"
보다시피 우리 남매는 이렇게 철이 없다.
칠남매 중에서 철 든 사람을 꼽으라면 역시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만해 손님 있잖아ㅠ쑨양,신경쓰지마 원래 저러고 싸워"
"아..오케이오케이"
태환오빠가 쑨양에게 잘 말하자 쑨양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로 쑨양은 우리집을 구경하고,같이 티비도 보고 놀면서 몇시간을 함께있다가,어느덧 쑨양이 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벌써 가세요?ㅠㅠ더 놀다 가시지"
대훈오빠가 아쉬운 듯 말했다.
쑨양도 아쉽다는 표정이였다.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Special (부제:뭔가 있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b/c/6bc9bfcc22e5847ad447c5561c21c500.jpg)
"잘 이써요 다들 재미이써"
"끄어끄어 잘 가..나중엔 우리가 끄어끄어 집 갈게!!"
"쑨양...ㅠㅠ"
태환오빠는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쑨양을 쳐다봤다.
쑨양도 똑같이 태환오빠를 쳐다보다가 태환오빠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하곤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인사를 했다.
"짜이지엔!!잘 이써요!!"
"조심히 가세요~"
우리도 다 같이 쑨양에게 잘 가라고 인사해주고,쑨양은 우리 인사를 듣고나서 돌아갔다.
근데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쑨양이 태환오빠에게 귓속말로 워아이니라고 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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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헝허으헝ㅇ 뭐지 이 급전개&급마무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다 못달아드려서 죄송해요 하트 |
보글보글 기성용은사랑입니다 기성용쌍용S2 깡통이 쿠키 맛나는두부 익잡잉여 쌍용 콩순이 떠불 연보라 빕스 대훈이 대순이 대훈찡 지니 메이플일진 나노찌찌 쁘띠명보 응가 루아 올구리 피클로 태환찡 뚝딱이 씌끼 강냉이 소곤소곤 스와니 태준 아롱이 대훈생각 아우나 재즈소울오브기식빵 목캔디 빈츠 기글 샤넬 기성용오라버니 두부 엘티이워프 마이팍 국대 용가리 기식빵은구운게최고다 크와앙 응어 기구 다라 구글구글 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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