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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전체글ll조회 920

 

 

 

 

 

 

 

 

 

 

 

11-1

 

 

 

 

 

 

나름 길것이라 생각했던 6일이란 날짜가 한순간 휘리릭,눈앞에서 지나쳐버렸다.

그리고 난 아직도 갈팡질팡한 마음에 그래도 오늘 호원이 야근도 없이 들어오는 날이라서

나름 신경쓴 저녁상 앞에서 멍하니 앉아있을뿐이었다. 이제 곧 호원이 올시간이 다가오고있었다.

그럴수록 더욱 난 내 핸드폰을 질끈 잡고있을뿐이다. 시간아 제발 멈춰라.

 

가뜩이나 없는 내 전화기속 전화부엔 날 재촉하듯 호원의 전화번호와 우현의 번호가 적인 목록부의 이름이 더욱 진해져보였다. 

하-. 작게 탄식을 내뱉고는 상에 쓰러지듯 고갤 숙였다. 이런 순간에도 호원을 기다리는 저도 바보같았다. 장동우 병신새끼. 

내가 만약 호원을 선택하지않는 경우에 생길일과 우현을 선택하지않는경우에 일을 생각해봤는데 무엇이든간에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였고, 눈물만 고이게 할뿐이었다.

생각이 깊어질수록 내눈앞은 흐릿해졌고 그럴수록 내머리속은 점점 흐리멍텅해져가고있었다. 볼아래로 느껴지는 액체의 느낌에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어서

얼른 고갤들어 닦을려고 고갤들어 눈가 쪽으로 손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왜 울어, 장동우"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호원이 급하게 서류가 든 가방을 내려놓는다.

 

"..흐으..호워나.."

 

 

막상 호원을 마주하고 나니 덜컥 눈물이 쏟아지듯 나오기시작하고,

울음을 참기위해 이빨로 꾸욱 입술을 깨물어 보지만 이런 나를 약올리듯 울음소리는 새어나오고 울음만 더 커져갔다.

호원은 이런내가 당황스러운지 이도저도 못하다가,급하게 눈을 비벼대는 내손을 가만히 본 녀석이 

내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싸더니 남은 한손으로 비비기만 했던 눈가를 호원은 마치 무슨 보물다루는냥 살살 어루듯 닦아주었다.

그리고 난 정말 웃기게도 서서희 울음이 그쳐갔고 어느순간 진정이되자 녀석은 한시름 놨다는듯 표정을하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선 편한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밥 먹자,보니까 나 기다리느라 안먹은것같은데"

 

 

 

"이유,왜 안물어봐?"

 

 

내 앞에 의자에 앉으던 호원의 표정이 일순간 굳어버렸다.

하지만 곧 그 표정은 얼마 가지 못하고 아무렇지 않다는듯 살짝 웃음만 지을뿐이었다.

 

 

"내가 형이라고 부를까 아니면 동우야 하고 부를까?"

 

 

"..내가 형이라고 부르라고 해도 안부를거잖아"

 

 

"...그것만 알고있어도 이유는 충분히 알듯해. 밥먹자, 밥먹고 마저 이야기 해야지"

 

 

 

잊고있었다. 한순간 호원이 정말로 예전의 호원처럼보였던지라

그렇게 나도 예전의 나처럼 굴어버릴뻔했다. 아직 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었고

그리고 몇시간 못되서 그 결정에 책임을 저야할 시간이 다가오고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난 거의 결론이 난듯했다.

아까의 이호원의 행동으로 인해서.

 

 

이미 식어버린 국을 다시 대폈고 호원은 뒤에서 피곤한지 턱을괴곤 눈을감고있었다.

저렇게 가만히 잘때는 완전 애긴데, 원래 성격도 참 싹싹했는데. 지금은 왜 저렇게 자신을 망치고 있는 지 괜히 내가 대신 서러워졌다.

국이 보글보글 끓어 얼른 불을끄곤 국자로 국그릇에 국을 담았다.

그렇게 아무말없이 식사가 시작됬고 정말 먹으면서도, 먹고난뒤에도 내가 설거지를 할쯤에 녀석은 칫솔질을했고

내가 설거지가 끝을내고 칫솔질을할때 녀석이 먼저 거실쇼파에 앉아선 적막하기만한 공간에 텔레비전을 틀어 그나마 어색함이 줄어들었다.

 

 

"거기 서있지말고 앉아,앉아야지 이야기를 하지"

 

 

"..할말 있으면 먼저 해"

 

 

"어떻게 잘 정리했어?"

 

 

기다렸다는듯 나에게 묻는 호원에 난 살짝 움찔했다.

정리는 아직 덜했지만 오늘 그 정리를 할것같았고 그 결론은 변함이 없을듯했다.

 

내가 너랑 언제 긴장감 넘치게 게임 해보았던적 있었던가?

 

**

 

아악!!!!!!!!!!!!ㅏ아ㅏ아앟미ㅡ류ㅜ므이류펑루ㅡㄹ우ㅠㅠㅓㅠㅠㅠㅠㅠㅠ

아 징쩌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서 ㅠㅠㅠㅠㅠ 아니 왜 징짜 ㅠㅠㅠㅠㅠㅠ 쪽지가 와서 다른 인터넷창 뛰운다음에

쪽지확인했는데 왜 쓰던글 페이지가 날라가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ㅏ아ㅠㅠㅠㅠㅠㅠ

그대들 죄송해요 ㅠㅠ아 나아이ㅣ머ㅣㄹ후ㅠㅡ,ㅠㅓ

내일 11-2 올리도록 할께요...흡..제 머릴 꽁꽁싸메야겠어요 ..

 

그리고 요새 눈팅족들 느므하세요 ㅠㅠ 조회수가 90인데 댓글은..ㅠㅠㅠ

그르지마요ㅠ.ㅠ 나름 댓글보는 낙으로 글쓰는뎅..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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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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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호원이 집착이 더 쩔어주겠져..아ㅠㅠ기대되요 담편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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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원래 이번화부터 좀 몰아가는 내용히엿는데 홀라당 다 날라가서..하...ㅠㅠㅠㅠㅜ죄송해요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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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요새인티에서글바로가기누르면쪽지뒤에잇는인티창이바뀌드라구요 ㅠㅠㅠ새창눌러야되여ㅠㅠ날라가서어트케요 동우혹시머게임으로정라는건가어..머지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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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ㅋㅋㅋ그대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ㅋㅋ딱히 뜻이음슴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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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앜ㅋㅋ걍막심각하게생각되고그러네욬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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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항상 재밋게보고있어요~ 내일도 뽜이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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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마지막 말이나 이미 결정 됬다고 하는걸 봐선 아마 동우는 호원을 선택한다는 건가요??아님 반댄가????......아으 너무 헷갈려요............마지막을 이케 내심 참 긴장되고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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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호우 빨리써줘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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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우와, 애증님 짱이에여!! 진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궁금한데 빨리 완결 났으면 좋겠고ㅠㅠ 스릉해요 그대 방학이라 시간도 남아도는 데 폭풍연재 해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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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다음내용 느므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착집착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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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내일!!!1 또 올라오는건가여!!!1 핳 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그 글잡잉여 걔에요 그 ...........모르겟다 달려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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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헉..ㅠㅠㅠ제가 못 들어온 며칠사이에 벌써 두편이나!ㅠㅠㅠ점점 미궁으로 흐르는 스토리!!!ㅠㅠ으앙 호워니 집착ㅠㅠ발동을 거는 은근한 스킨쉽 얼굴에 비친 못참아주겠단 니 눈빛....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워나 동우가 좋아 미치겠니 사랑한다ㅠㅠㅠ잘 읽고 갑니다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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