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뭨ㅋㅋ랔ㅋㅋㅋㅋ궄ㅋㅋㅋㅋㅋㅋㅋ욬ㅋㅋㅋㅋㅋ?
솔직히 진심으로 어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민아가 얘기하는거 뻔히 들었을거 아님?ㅋㅋㅋㅋㅋㅋ
그럼 민아가 호구 좋아하는거 알거고..내가 민아 밀어주겠다고까지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얜 내가 호구랑
친하다고 했으니까 뭐..솔직히 며칠이나 지나고 말했으면 그러려니 했겠는데 지금...몇시간도 안지나서 바롴ㅋㅋㅋ
진짜 어이없고 얼빠지긴 했는데 뭐 사람이 사람 좋아할수도 있는거고 절박하면 그럴수도 있는거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아까 들었듯이 민아도 호구 좋아하고 내가 그거 도와주겠다고 했잖느냐,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건 어쩔 수 없는거니까
나도 너 생각해서 걔내둘 특별히 밀어주고 그러지는 않겠다 잘해봐라 이런식으로 좋게좋게 말하고 그냥 혼자 들어왔음.
애들한테 말해볼까 하다가 사적인 문제고 걔가 나를 따로 불러냈다는건 걔도 남한테 이 일을 알리지 않기를 바라는
거일테니까(뭐 당연하겠지만) 난 걍 아가리 닥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찝찝한 상태로 며칠 가고~ 축제준비 한창이고~ 체육대회 준비도 한창인데ㅋㅋㅋㅋㅋ그렇게 한 이주일?
정도가 지나고 그 일이 슬슬 내기억속에서 잊혀져가고 있을 즈음 일은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그날이 일요일이었을거임.
내 기억이 맞나? 아무튼 학교 안갔엇으니까 놀토인가 일요일인가 그랬을듯. 그 전날 새벽 네시에 잠든 여파로 열두시가
다 되서야 끄적끄적 일어난 나는 방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면서 놀았음ㅋ 그런데 저녁때쯤되니 배는 고프고....
집에는 아무도 없고...먹을것도 없고.....너무 귀찮아서 계속 누워있었지만 결국 일곱시쯤인가? 공복을 참지 못하고
만원짜리 한장 덜렁 들고 길을 나섯슴ㅋ 우리 집에서 십분정도만 가면 있는 편의점에 가기 위해섴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 가서 뭐 과자같은거 사고 집에서 치우기 싫어서 컵라면 하나 사서 느릿느릿하게 거기서 먹고ㅋㅋㅋㅋㅋ
또 편의점 옆에있는 서점가서 문제집좀 둘러보고 그 옆에 책대여점 가서 만화책 훑다가 몇권 빌려서 집에 오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음ㅋㅋㅋㅋ아홉시쯤ㅋㅋㅋㅋㅋㅋ나올때는 밝앗는데 들어갈땐 어두우니까 뭔가 무서워섴ㅋㅋ
빨리 들어가려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ㅋㅋㅋㅋㅋ익숙한 자태의 너희들은
효민녀와 호구새끼가 아늬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구가 나랑 같은 동네 산다고 햇잖슴?
근데 딱 뒷모습 보니까 호구인 사람이 걸어가고 있길ㄹ ㅐ반가워서 뒷통수나 후려줄까 하고 가는데 보니까 옆에
여자가 있는거임ㅋㅋㅋㅋ그래서 순간 민아도 스쳐가며 헐 저 호구새키가 언제 여자를 사귀었찌? 이런 마음으로
살금살금 골목길? 쪽으로 가서 그 여자를 봣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효민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순간 정말 얼빠져섴ㅋㅋㅋㅋㅋ가만히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둘이 나란히 어깨동무 하고 존나 다정하게
호구네 집이 있는 아파트로 들어가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고 효민녀가
번호 가르쳐달라고 했던 그런거 다생각나고 막 스쳐가면섴ㅋㅋㅋㅋㅋㅋㅋ멘ㅋ붕ㅋ상ㅋ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굳어있다가 집에가서 머리 쥐어뜯고 고민하다가ㅋ잣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 학교에 갔는데 민아가 보이는거임...그리고 호구랑 효민녀도 보이는데 둘은 완전 모르는
사이처럼 쌩까고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무슨상황인가 싶었지만 일단 민아한테 말하는게 좋을거
같았음...그래서 우선 효민녀가 너무 나쁜년ㄴ이 될거같아서 처음에 나한테 번호달라고 했던건 말 안하고 그냥 어제
호구랑 효민녀랑 같이 있더라 뭐 이정도로만 말햇음ㅋ 집에 들어간건 말 안하고...내말듣고 민아도 충격먹었던지 가만히
있다가 우리 무리중에 좀 기가 쎈애? 가 있는데 아무튼 걔가 일단 효민녀한테 물어보자곸ㅋㅋㅋ해서 걔내들이
남자애들이랑 얘기하던 효민녀를 데리고 나가고 한 십오분? 정도가 흘러서 같이 들어왔음ㅋㅋㅋ효민녀는 울었는지
눈가가 좀 빨갛게 부어있고.....기가 쎈 애랑 민아랑 효민녀 셋만 들어왔는데 셋다 표정이 별로인거임....
나님과 무리들은 폭풍 걱정이 되서 어떻게됫어? 뭐래? 효민녀 왜울어?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민아랑 기쎈애랑
전부 나 보면서 아..뭐 걍..이러다가 쉬는시간 끝났고 그 다음시간에 나만 빼고 효민녀를 포함한 무리들이 모두
사라져 있었음ㅋ 뭔가 이상했지만 난 걍 그러려니 했는데...ㅋ.....그때부터였을거임ㅋㅋㅋㅋㅋ나랑 같이 다니던 무리가
나한테 거리를 두기 시작한게...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모르는척 했지만 빤히 보였음ㅋㅋㅋㅋ처음에는 그냥
좀 서먹서먹한 정도였는데 갈수록 강도가 심해져서; 아예 나를 대놓고 무시하는거임; 근데 내가 기가 쎈편은 아니어서
거기가서 뭐냐고 대놓고 묻지도 못하고; 그냥 효민녀를 포함한 무리가 멀어져 가는걸 멀거니 보고만 있었음.
근데 내가 이럴정도면 주변애들도 당연히 알거아님? 그래서 처음에는 물어보고 내가 나도 모르겠다고 하니까
쟤내 왜저러냐고 우리가 물어봐주겠다고ㅋㅋㅋㅋㅋㅋ남자고 여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ㅋㅋㅋㅋㅋㅋ왜 물어본 뒤로 노네들도 나를 피하는고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나는 영문도 모른채
일주일 사이에 찐ㅋ따ㅋ가 되어버렷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솔직히 몰랐음...지금이라면 가서
막 뭐냐고 물어보고 따질수 있었을텐데 그때는 멍청했던게 애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무서웟고 나를 점점 피하고
날보고 수군거리고 날 찐따취급하고 무시하고 그러니까 그냥....무서웠던거같음 애들이 날 무시하면 어쩌지 내가
왜 이렇게 됫을까 싶고 쪽팔리기도 하고...친절하고 친했던ㄷ 애들이 한순간에 적의가득한 눈으로 날 바라보니까 나는
진짜 무서워서 어쩔줄을 몰라했음...그렇게 애매한 관계인 상태로 우리는 본ㅋ격ㅋ축제기간에 돌입했음.
그때까지도 소심한 나년은 애들이 왜 나를 따돌리는지도 몰랏고ㅋㅋㅋㅋ왜 날 싫어하고 무시하게 됫는지도 몰랏음ㅋ
아무튼 걍 그러려니 하면서 혼자 기죽어 지내는데ㅋㅋㅋㅋㅋ우리반이 그때 무슨 가게를 했는데 뭐 먹을거 팔앗엇음ㅋ
근데 뭐팔았는지는 기억 안ㅋ남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반애들도 파는척 하다가 좀 손님이 뜸하니까 슬금슬금 지들
놀러가고 구경하러 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리반 판매좌석에 나랑 어떤 남자애만 남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여기서 해야할 일이 있슴ㅋ 바로 그 어떤 남자애에 관한 일이자 우리반 훈남들이 왜 훈남취급을 못받고 서러운
삶을 살아왓는지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내려줄 자세하고 상세한 설명임ㅋㅋㅋㅋ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맨~ 앞에서 내가 우리반에 일진은 없은는데 뭔가 꽁기꽁기한 애들이 있다고 했던거 기억남? 기억안나면 말고..쿸
아무튼 그런 소리 했었을거임. 우리반이 일진도 없고 애들도 다 사이좋은데 꽁기꽁기한 애들이 있다고..그게...음.....
한명은 이홍기 닮았으니까 이홍기라고 하고..
나머지는 최종훈이라고 하겠음^^ 훈홍만쉐이! 아무튼 최종훈이랑 이홍기라는 애 인데
남자애 두명임. 근데 얘내들 진짜ㅣ 잘생겼음. 농담 아니고 선배들도 다 알고 가끔
일찐언니들이 막 먹을거 사갓고 와서 홍기얌~ 이러면서 막 매달리고 다른학교 애들한테도 소문날만큼
잘생겼었음. 그래서 최종훈 이홍기라고 하면 주변학교에서도 알만한 애들은 얘내 이름들으면 거의 아~ 걔내?
이럴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홍기는 아까도 말했듯이 이홍기 닮았는데
좀 더 남자다운 인상에 키가 181?인가 그랬고 최종훈은 최종훈하고 그닥 닮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유형의 조각ㄱ삘나는 얼굴이었음. 근데 키는 이홍기보다 약간 더 컷ㅅ음 184랬나? 아무튼 길가다 지나가면
여자들이 열에 아홉은 돌아보고 연예인인가? 하고 수군덕거릴정도의 비주얼 두명이 우리반에 몰려있으니..ㅋ
거기다 남자애들이 멘탈병신이라 여자애들이랑 매일 치고박고 하기만 하는데 남자로 보이겠음?ㅋㅋㅋㅋㅋ
우리반에 자리한 훈남아닌 훈남들이 훈남취급 받을 수 있을리가 없지..^^
아무튼 근데ㅋ 그냥 잘생기기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얘내들이 꽁기꽁기한 이유는 따로 있음.
얘내는 존나ㅋ하ㅋ 존나 존나 그냥 존나 시크시크 열매를 쳐먹ㅁ쳐먹한 새키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우리반에서 유일하게 얼굴값 한다고도 말할 수 있겟슴^^ 앞에서도 말했듯이 일진언니들이 찾아와서
맨날 홍기얌~ 종훈아~ㅎㅎㅎ 나랑 매점가장~>< 이쁜언니들이 애교란 애교는 다부리면서 이래도 맨날
아무말도 안하거나 괜찮아요 이러고 지 할일하고ㅋㅋㅋㅋㅋ사람 존나 뻘쭘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개새키들임ㅋㅋ
솔직히 얼굴부터 좀 일진삘? 나고 얘내가 거의 지들끼리만 노는데 가끔 어떤 남자선배도 같이 노는데 그분이 무려
우리학교 실ㅋ세ㅋ셧슴ㅋㅋㅋㅋㅋ그래서 얘내 띠거워도 일찐이나 선배들이 어쩌지도 못하곸ㅋㅋㅋㅋㅋㅋㅋ
ㅇ약간 호구랑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ㅋ호구는 남자애들이랑은 존나 열심히 쳐 뛰어놀지만 애내는 남자애들이랑도
안놀고 남자애들 말도 거의다씹음. 걍 월드 이즈 마인이라는 느낌으로 지들 둘이만 놈 거의ㅋㅋㅋ그래서 게이설도
낫는데 말도안돼는 소문이라 순식간에 가라앉앗음ㅋㅋ거기다 호구보다 잘생겻잖슴? 여자애들은 호구는 재수없다고
아오안이었지만 얘내는 시크하다고 존나 찬양햇엇음ㅋㅋㅋㅋㅋ이런게 바로 여자들임^^쿸ㅋ
아무튼 존나 신비주의 매력의 정점을 찍음과 동시에 얼굴과 일맥상통한 시크함을 소유한 이들은 우리반의
유일한 꽁기꽁기들이었음. 뭐 그렇다고 학교행사에 빠지거나(얘내 축제준비도 꼬박꼬박 도왓엇음ㅋㅋㅋㅋㅋ
ㅋㅋ근데 남자애들 야식사러가거나 그럴땐 걍 지들끼리 빠져서 따로 필요한거 사오고 그랬던듯ㅋ)
단체생활의 규칙을 따르지 않아 애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하는 일도 없었고 꼭 필요할땐 애들이랑 간간히
대화도 나누고 했으므로 애들도 이제 슬슬 신경 안쓰고 있었음ㅋ 이라기 보단 친해지길 포기해가고 있었다는게
맞는말이겠지?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런애들이었는데 최종훈은 어디로 사라졋는지 안보이고 어쩌다보니 나랑
이홍기랑 둘만ㅋㅋㅋㅋㅋ그래 단ㅋ둘ㅋ만ㅋ 우리반 가게를ㄹ 지키고 잇게 된거임ㅋㅋㅋ초반에는 이홍기때문에
다른학교 여자애들 좀 몰리고 일찐여자슨빠이들도 좀 오고 햇는데 이홍기가 죄다 씹으니까 지들도 지쳣는지
알아서 떨어져 나갓음ㅋㅋㅋㅋㅋㅋ아무튼 난 으 시발 존나 어색ㅎ넼ㅋㅋㅋㅋㅋ아오 시발 미쿠쨔응이나 들어볼까
구리리 사랑한다능 이러면서 혼자 속으로 잡생각이란 잡생각은 다 쳐하고 잇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시발? 얘가 왜 나한테 말을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종훈 이홍기 등장시키고 보니까 진짜 자작같다
특히 이홍기 최종훈 성격이
나도 처음에 뭐 이딴새끼들이 있나 싶었지
근데 얘내도 나름 사정이...ㅎ...있더라곻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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