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레첸] 선생님 장이씽 학생 김종대 -뒷 이야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6/3/d63e6b590d88bac2c6fc1e26bc2b2262.jpg)
"김종대."
"선생님~ 오늘 종대 안왔는데요?"
"어? 오늘 종대 안와써?"
"저... 이씽 선생님 종대 아프다고 방금 문자 왔어요.. 오늘 학교 못올거 같다는데.."
"아...그래..."
다음날 나는 학교에서 와서 변함없이 출석을 부르고 있었다. 종대를 부르려고할때 구석에 앉은 남자아이가 종대가 안왔다고 말을 하고는 종대 짝꿍인 민석이가 종대의 행방을 말해줬다. 아프다라.. 나는 헛기침을 몇번하고는 나머지 출석을 마저 불렀다. 그리고는 교실을 나와 교무실로 온 다음 내 자리에 앉았다. 1교시부터 2교시까지 내 수업이 없기에 잠시 의자에 몸을 기대어 눈을 감고는 어제의 일을 생각했다.
'제가.. 선생님을... 좋아해요.'
라고 말한 종대의 말이 머릿속에서 생각났다. 아직 19살밖에 안된 어린나이에 그런 고백을 했다는게 참 힘들었을텐데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나에게 말한 종대에게 나는 그저
"미안해 종대야.. 니가 아직 어려서.. 선생님을.. 조아한다고 착각하는거 아니까?"
".......네."
"미아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자 종대는 얼른 눈물을 감추며 나에게 씩 웃어보이고 내일 학교에서 보자는 말을 했다. 그런데 종대가 학교에 오지를 않았다.
걱정됐다. 항상 밝게 웃으면서 네! 를 외치던 종대가 오늘 아침에 없으니 왠지 나까지 기운이 쫙 빠지는 기분이였다.
"하아.."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다.
다음날이 되었을때 나는 오늘도 종대가 안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교실문을 열기 두려웠다. 그래도 눈 딱 감고 교실 문을 열자 시끄러웠던 반이 조용해졌다. 나는 얼른 눈으로 종대를 찾았고 종대는 자기 자리에 민석이와 마주보고 웃으며 있었다. 왠지 모르게 안도한 나는 웃으며 출석을 불렀다.
"김종대."
"네!"
살짝 웃고는 나머지 출석을 불렀다. 종대가 밝아보여서 다행이네 나머지 출석을 부르고 모두에게 수업 잘 받으라고 말한뒤 종대를 불렀다.
"저 종대야."
"어? 네?"
"잠깐만 교무실로좀.."
"네~ 다녀올게 민석아~"
"빨랑 가버려"
그리고는 내 뒤에 졸졸 따라오는 종대를 눈으로 한번 보고는 교무실로 들어왔다. 비어있는 자리에 의자를 끌고는 종대에게 앉으라고 하자 군말없이 앉고는 나를 보고 웃고있었다. 역시 종대는 웃는모습이 제일 예쁜거 같다.
"어제 아파써?"
"아... 네 좀 열이나더라구요."
"이제 안아프지?"
"그럼요! 제가 건강하나는 끝내주죠!"
다행이다. 종대가 여전히 밝아서
"그래. 수업 들어가 종치게따"
"저 선생님.."
"응?"
"어제.. 제 말.. 죄송해요."
"응? 아. 아니야"
"근데..요.."
갑자기 말을 머뭇거리며 말하는 종대에게 응? 이라고 말하자 종대가 고개를 숙이더니 이내 입을 열고는 말했다.
"저 어려서 선생님한테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거 아니에요. 진짜로.. 진심으로 좋아해요."
"....."
"정말로.."
"...."
"그럼 가볼게요."
종대가 그 말을 하고는 의자에 일어나서 교무실을 나가버렸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
"으앙~~!!!"
"괜찮아.. 사람이 차여도보고.. 그러는거지.."
"민석아... 으아아아...."
"어휴 우리 종대~ 빵 드시고 좀 그만 징징대요~ 지나가는애들 다 쳐다보네~?"
"으아아앙!!!!"
"닥치라고!!!!!"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역시나 배고파서 빵과 우유 과자등을 사들고 학교에서 만든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햇볓을 맞아가며 빵을 먹고있었다. 민석이한테는 언제 한 2시간 정도 운다음 전화를 걸고 다시한번 1시간동안 징징대가며 상황을 설명했다. 민석이는 알았어 알았어 라고 해주며 내일 학교도 못가겠다고 전해달라고 물론 나는 어제 하루종일 또 울었다. 그런데도 중간 중간 너무 슬퍼서 징징대니 민석이가 내 입에 빵을 마구 쑤셔넣으며 입을 막았다. 이 나쁜놈!!! 내가 어제 얼마나 울었는데!!
"으프프부으르브으"
"어떻게 입을 막아놔도 시끄럽냐 너란놈은.."
"우웁... 하아.. 진짜.. 물론 안될거라는건 알았지만 막상 차이니까.. 되게 슬퍼."
"울었는데도 안 받아줘? 이야.. 이씽 선생님 다른 남자 애인있는거 아니야?"
"야! 그런말 하지마!! 재수없게!! 에이!!"
"미안 내가 너무 평범을 벗어났다."
"김민석 존나 싫어!!"
그렇게 점심시간이 다끝나고 학교가 끝날때 민석이가 나를 부르며 오늘 이 형님이 너를 위로해 줄테니 노래방에 가자고 했다. 그렇게 민석이와 함께 기분전환으로 노래방에 와서 신나게 놀았다. 그래도 의리있는 놈이라고 나를 위로하겠다는 증거로 2시간 비용을 자기 돈으로 내고 내가 1시간 비용을 더 지불했다.
그렇게 3시간이나 놀고 나서 민석이와 힘들어서 잠시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있었다.
"하아.. 나 내일 목 나가면 어떡하냐?"
"....난 니가 3시간동안 서서 노래할줄 몰랐다.. 김종대 미친놈.."
"크으.. 힘들어~ 노래방은 서서 불러야지 앉으면 매너가 아니야."
"어? 이제 집 가야겠다. 야 나 간다!"
"어? 응! 내일봐 민석아~"
시계를 보면서 얼른 가야겠다며 의자에 일어나 저 멀리 뛰어갔다. 나도 핸드폰을 꺼내서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되었다. 우리가 그렇게 놀았나? 싶어 나도 집에 가야지 하고는 집을 향해 걸어갔다. 그런데 이 골목이 어딘지 한번은 와 본거 같은데 처음 보는 길인거같았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이랄까?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골목을 딱 돌았는데 앞에 이씽선생님이 보였다. 나는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어디로가면 우리 동네가 나오는지 물어볼라고했는데 순간 나는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온 몸이 굳어버렸다.
"어.."
"와~ 어서와 어서와~"
"왠 한국어? 중국어 써"
"안대~ 한국어 써야해"
"귀여워 졌네 형~"
이씽 선생님한테 귀엽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서로 포옹을했다. 이씽 선생님을 안은 사람은 굉장히 정말 굉장히 잘생겼었다. 순간 난 왜얼굴이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생겼고 사이도 굉장히 친해보였다. 둘은 한동안 안은채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이씽 선생님의 웃는 얼굴이 되게 행복해 보였다. 순간 민석이가 말했던 말이 생각나버렸다.
'이씽 선생님 다른 남자 애인있는거 아니야?'
"아..아닐꺼야.. 하하.."
나는 애써 지금의 상황을 부정하면서 홱 돌아서 골목을 빠져나왔다. 앞도 보지 못한채 그대로 시선을 아래로 향하며 걷고있는데
-퍽
"아!"
"아야.."
그런데 누군가와 툭 하고 부딪쳐버렸다. 내가 빠르게 걷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 아프게 부딪쳐서 나와 상대가 부딪친 곳을 문질렀다. 나는 얼른 고개를 들어 부딪친 남자를 봤다. 옆에 한명의 남자가 더 있었고 옷을 보니 학생이 아닌 20대 초반 같았다.
"아.. 죄송합니다."
"아 씨발.. 눈을 어디다 두고다녀?!"
"...죄송..합니다."
"죄송하면 다냐? 아 씨발 기분 잡쳐"
사과했는데도 지랄이야 씨발!!! 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없는 나는 입을 꾹 다문채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대로 고개를 푹 숙이자 나와 부딪친 남자가 내 어깨를 손으로 세게 밀면서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야! 야! 죄송하면 다냐니까?"
"...그..그럼 제가 뭘 어떡해요... 실수인데.."
"하? 이새끼 골때리네? 그래 형이 좀 돈이 모자른데.. 돈 좀 빌려줘봐"
"야 미친놈아 니 나이가 몇인데 고딩 삥을뜯어"
"아 닥쳐봐바 형한테 돈좀 줘봐~ 응? 김 종대야"
내 명찰을 본것인지 내 이름을 보고서는 돈을 달라고 하는 남자들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에이.. 안 그래도 나도 기분 잡쳤다 뭐...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내가 우는걸 본건지 남자새끼가 쳐운다며 마구 욕을 해댔다. 아 왜 내가 저런 소릴 들어야 하는데...
"돈 없..."
"돈 여기있다 병신들아."
순간 나는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그런데. 그 목소리에서 나온 단어가 나를 의심케했다.
이 목소리는 내가 3년 내내 들어온...
"이거면 되냐? 어? 새끼들이 몇살인데 학생 돈을 뺏고 지랄이야?"
"뭐야 당신!!"
"이씽 경찰 불렀는데"
언제 왔는지 이씽 선생님과 포옹하던 잘생긴 남자가 휴대폰을 끄더니 경찰을 불렀다고 했다. 이씽 선생님은 아 잠시만 이라고는 말하고 남자들 앞에 다가갔다.
그리고는 주머니에 지갑을 꺼내서 만원짜리 2장을 꺼냈다.
"이거나 먹고 사라져라? 경찰서 가기 싫으면?"
"....."
"어디서 내가 사랑하는 제자를 건들여? 미친놈들이."
그렇게 말하고는 지폐를 남자의 얼굴에 짓누르듯이 던져버렸다. 선생님의 일방적인 공격에 남자는 뒤로 자빠져버리고 그 옆에있던 남자가 욕을 하면서 경찰이 무서웠는지 얼른 남자를 일으키고는 도망가 버렸다. 나는 순간 멍하니 요즘말론 멘붕인 상태로 선생님을 바라봤다. 지금 내 앞에서 욕하고 얼굴에 주먹질...? 비슷한걸 날린 사람이..
내가 평소에 알던 이씽 선생님 맞나? 심지어 발음 하나하나 다 또박또박 말한거 같아. 그리고 제자 뒤에 붙은 사랑하는 이란 단어도 놓치지 않고 들었다.
이씽 선생님은 남자들이 사라지는걸 보고 나서야 내 쪽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평소같은 웃음을 보여줬다.
"종대 괜차나?"
어.. 발음이 어눌해졌다.
"타오 진짜 경찰 불러써?"
"아? 농담이지 진짜 부르면 귀찮아져."
"뭐야.. 종대야 아무튼 다행이야 어디 다치지는 안아써?"
"아...예.. 뭐.. 어.. 음.. 네.."
그렇게 있다가 잠시후 이씽 선생님과 나는 다시 편의점으로와 이씽 선생님이 사주신 음료수를 받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한 후 한 모금 마셨다. 그리고는 다시한번 아까의 일을 회상했다.욕하는 이씽 선생님.. 욕하는 이씽 선생님 꽤나 나에게는 좀 충격적인 일이였다. 그리고 그 이씽 선생님이랑 포옹한 남자는 먼저 집에 들어가 있겠다며 가버렸다. 집에 가있는다는건.. 정말로.. 남자..애인인가..
"종대야"
"어? 네?"
갑자기 나를 부르는 선생님 때문에 들고있던 음료수를 떨어트릴뻔했다. 나는 놀라서 선생님을 바라보자 여전히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밤 느께 돌아다니며 위험해 아까도 위험해짜나"
"아.. 괜찮아요 저도 남자인데.."
"아니.. 종대는 너무 약해!"
"...."
"더 더 더~ 마니 먹고~ 종대 하고시픈 음악 하고"
"네.. 여기서 더 많이 먹음 보기 않좋을텐데..."
"아니 종대 마니 먹는거 난 조아~ 그리고 선생님이랑 연애하자"
"아 네 많이~ 먹고 선생님이랑 연애.....네?!"
나는 너무 놀라서 순간 소리질러 버렸다. 선생님은 그런 모습이 웃겼는지 풋 하고 웃어버렸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선생님한테 다시 물으니 선생님이 이제 이까지 보이고 보조개까지 보이며 환하게 웃으셨다. 그리고는 내 머리를 갑자기 쓰담더니 다시 한번 말했다.
"선생님이랑 연애하자구~ 나두 이런말 자꾸 하면 부끄러~"
"........"
"종대가 나한테 말한거 하루종일 생각해써 종대가 혹시나 호기심으로 나 조아하는거면 어떠카나~ 시퍼서.. 근데 진심이라니까.. 선생님도 진심으로 종대 조아."
"......선생님..."
"우리 연애하자"
"....애인있으신거 아니에요?"
"응? 애인? 나 애인 없는데?"
그럼 그 남자는.. 그 키크고 잘생긴.. 남자분은... 이라고 말하자 이씽 선생님이 한번 크게 웃더니 타오? 라고 말한다. 그 사람 이름이 타오 구나..
"네.. 그분.. 애인..아니에요? 막 서로 안던데.."
"아? 타오는 그냥 중국에 살때 친한 동생이야! 한국에 여행 왔는데 갈곳 업따그래서 우리집 오라 그래써!"
"....아하.."
그래.. 맞아.. 키스정도는 해야 애인이라고 오해해야지 나는 뭐 포옹한거 가지고 오해하냐.. 아오..
순간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한 내 자신이 창피했다.
"종대 질투해꾸나?"
"그..그런거 아니에요!!"
"귀여워 역시 종대 귀여워~"
그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팔을 벌려 나를 안았다. 내가 누가보면 어떡하냐고 팔을 풀려고 하니까 더 세게 나를 안았다. 뭐 어때~ 우리 이제 사귀자나?
라고 바로 말해버리는 이씽 선생님 때문에 볼이 빨개졌다. 뭐야.. 알고보니 욕도 굉장히 잘하고 지금 보니 완전 능글맞고.. 말 어눌하게 하는거 연기 아니야? 연기..?
"미안.. 종대 울려서."
나는 그렇게 조용히 선생님 품에 안기다가 조용히 아니에요.. 라고 말하고는 나도 선생님을 살며시 안았다.
슬프게 끝날줄 알았던 내 짝사랑이 행복하게 시작되었다.
**
"김민석 뭐하냐?"
"...어? 아.. 아니야.."
"하하 이것 봐라~ 이씽 선생님이 준거다~"
그러고는 김종대 이새끼는 아침부터 팩으로 된 오렌지주스를 내 앞에 흔들어 보이더니 이내 지만 홀랑 마셔버린다.
이 새끼가 차인줄 알았더니 다음날 와서는 선생님이랑 연애한다고 우리 선생님 완전 상남자라고 미친 소리를 하더니 중국어 수업에도 이씽 선생님은 종대 쪽을 바라보며 씨익 하고 웃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앞에 앉은 여학생은 날 보고 웃은거라고 혼자 난리 부르스를 추기도했다.
"나 줄거 아니면 자랑하지 마"
"아이~ 왜 이리 까칠해~ 우리 민석이 연애를 하렴.. 연애하면 세상이 다 핑크빛으로 보인단다~ 하하!!"
너 씨발 1시간동안 내가 너 우는거 위로해준 값 다 내놔 씨발
"미친놈.."
나도 연애하고싶다고..
그렇게 종대와 함께 수업이 끝나고 목말라서 매점이나 같이 가자고 했다. 교실을 나와서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 순간 누군가와 부딪쳐버렸다.
"아!"
"으아!!"
뭔가 쏟아지는 소리와 함께 나는 잠시 부딪친 어깨를 어루만졌고 내 앞에있던 사람도 아픈지 어깨를 어루만졌다.
"아 씨.. 누구.."
"어.. 민석이네.. 미안 선생님이 앞을 못봤다."
"아..아..선..생님..어... 어!! 이거 주워 드릴게요!!"
음악선생님 루한 선생님이다. 이씽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왔다고 이틀전에 왔다. 종대는 당연히 음악 선생님을 처음보는 걸꺼다. 그 날은 종대가 학교에 나오지도 않았고 첫 수업이 우리 반이였는데 나는 바로 루한 선생님한테 반해버렸다.
"민석이 착하네.. 고마워."
"아닙니다. 선생님."
"친구랑 어디가? 처음보네?"
"아.. 매점이요.. 아 저는 김종대 입니다."
"종대.. 그렇구나 나 새로온 음악선생님이야! 루한쌤이라고 해줘! 잘 부탁해! 아 그리고 민석아 매점가서 맛있는거 먹어~"
"네 선생님~"
그렇게 선생님한테 떨어진 책들을 주워주고는 선생님이 사라질때까지 뒷모습을 계속 바라봤다. 그리고는 사라지고 나서야 종대를 봤는데 종대에 얼굴에서 뭔가 난 다 알아 라는 듯한 웃음을 짓고있었다.
"뭐야 기분나뻐."
"김민석 이자식.."
"......"
"어휴 우리 민석이.. 루한쌤한테.."
"씨발!! 닥쳐!! 꺼져!!"
"어휴 저 성질머리.."
아오... 왜 나한테도 사랑이 찾아온건데...
-여..열린 결말 할라고했는데 ㅜㅜ 뒷이야기.. 해피로 썼어요~!! 사실 종대가 뻥차이는!!??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처럼 슬프게 엉엉 울면서 끝내고 싶었는데..
해피를 그래도 해피 좋아요ㅋㅋㅋ 왜 항상 마지막은 루민이 장식하는거 같지..?
-순간 착하고 언제나 순딩순딩할꺼 같은레이가 알고보니 상남자에 욕 잘하는 ㅜㅜ 아 상상이.. 완전 반전매력...일듯.. 허허.. 걍 작가의 취향인 레이..는 저런 모습..?
-아무튼 망글 너무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하나 하나 다 읽고 정말 힘이되요 ㅠ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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