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트러블 쩔어여 |
학교에서 보건쌤이 주는 약 먹기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약 먹은 후 부터 장이 춤을춘닼ㅋㅋㅋㅋㅋㅋ 꾸룩꾸룩 소리를 동반한 ㅅㅅ..물논 생수가 아닌 설로 시작해서 사로 끝나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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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아언니의 생일이다.그 동안 당한게 많아서 딱히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그래도 생일축하하는 의미로 생파를 열면 맛있는걸 먹을수 있기 때문에 깜짝 생파를 해주기로 했다.
"오빠들아!!!!!!!!연아언니 몰래 깜짝 생파하자!!"
나는 연아언니가 운동하러 밖에 나간 사이 오빠들을 거실로 불러 모았다.
"연아 오늘 생일이야?"
"헐 오빠 그것도 모르고 있었어?나도 어제 안게 함정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자철오빠가 연아언니가 오늘 생일이냐 물어왔다.
자철오빠가 물어보기만 할 뿐이지 다른 오빠들도 사실 몰랐다는 눈치였다.
"뭐야,다 모르고 있었던거야?"
"지도 어제 알았으면서"
"나는 어제라도 알았잖아!오빠들 연아언니 오면 다 말할꺼야ㅋㅋㅋㅋㅋ"
내가 오빠들에게 생일 모르고 있었냐고 묻자,성용오빠가 반박을 했지만
이에 질리없는 내가 바로 맞받아쳤다.
"아,됐고 누구 케이크 사 올 사람?"
"...."
돈 드는 일이라 그런지 선 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없다 이거냐?지금 케이크 사오는 사람 추석때 돈 받으면 내가 오분의일 나눠준다"
"야 식빵 야야 나나나나나"
"아 역시 이런건 첫째인 내가 해야지"
돈 준다는 얘기에 솔깃한 성용오빠와용대오빠가 서로 자기가 사러 가겠다며 실랑이를 벌였다.
"아 싸우지말고 둘이 가위바위보해 가위~바위~보!"
성용오빠가 주먹을내고 용대오빠가 보자기를 냈다.
"아 식빵 내 돈 날아갔네ㅡㅡ"
"예스!!봤냐 너네? 이기는것도 능력이다ㅋㅋㅋㅋㅋㅋㅋ"
"니예~니예~오빠 이겼으면 빨랑 케이크 사오기나해"
그렇게 용대오빤 케이크를 사러 갈 준비를 마치고 서둘러 집을 나갔다.
"근데 연아누나 선물은 어떡해?"
대훈오빠가 선물은 어쩌냐고 물었다.
그러네..선물은 어떡하지
"음..아..어..그냥 선물은 우리라고 하면 안되나ㅋㅋㅋㅋㅋㅋ"
"엄마 방 뒤지다 보면 안 쓰는 명품나올텐데"
"진심?"
지금보니 자철오빠도 꽤 머리가 좋은거같다.
엄마방을 뒤질 생각을 하다니ㅎㅎㅎㅎ우리는 자철오빠의 말을 듣고 곧 바로 엄마방을 샅샅히 뒤져봤다.
"히이익 샤넬!!루이비통!!"
"익인아,찾았어?"
"어!!이 정도의 명품가방이면 연아언니도 좋아하겠다"
그렇게 우리는 엄마방에서 득템한 명품가방을 잘 안써서 남겨둔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을 마쳤다.
포장을 마치고 나니 마침 용대오빠도 케이크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야,요새 케이크는 원래 이렇게 비싸냐?무슨 이만원씩이나..에이 돈아까워 죽겠네"
"그만큼 맛있나보지ㅋㅋㅋㅋㅋ말 그만하고 빨리 세팅하자"
그렇게 우리는 세팅하기에 집중하느라 말이 없었다.
잠시 뒤, 우리는 연아언니 생파의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연아언니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10 (부제:생일ㅊㅋ)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e/4/4e4a7d3432eb42753a3def285ab25a21.jpg)
"아~왜 이렇게 안 와"
기다리다 지친 성용오빠가 짜증을 내며 한마디 했다.
"오빠 기다려~곧 오겠지"
그때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연아언니가 들어왔다.
우리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연아언니에게 케이크를 들고가며 생일축하노래를 불렀다.
"왜 태어났니~왜 태어났니~사랑하~는 연아언~니~왜 태어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 생일축하노래가 그 따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맴이다ㅋㅋㅋㅋㅋㅋㅋ뭐해 빨랑 촛불불어!!"
연아언니가 촛불을 끄자 오빠들은 다 같이 폭죽을 터뜨려 줬다.
"소원빌어 소원!"
"....."
"빌었어?뭐라 빌었어?"
"내가 나중에 결혼해서 애기낳으면 너 같은 딸은 제발 안낳게 해달라고ㅎㅎ"
"조랄한다 진짜 생일빵이나 맞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마 하지마 하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연아언니 잡아!!"
나의말에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각자 다른부위를 잡았다.
"놔라ㅋㅋㅋㅋ?아 놓으라고!!악!!!!!!"
나는 그대로 케이크를 연아언니 얼굴에 투척했다.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10 (부제:생일ㅊㅋ)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7/e/27e0cd288b3f7bc896184fbe84561ed2.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아 얼굴봐봐"
![[국대/개그/망상] 칠남매_10 (부제:생일ㅊㅋ)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6/3/c63d764e86382429deeb4ca3364f1985.gif)
"아오 진짜 익인이ㅡㅡ"
"뭐 어때ㅋㅋㅋㅋㅋㅋ생일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싫으면 언니도 다음 내 생일때 똑같이 하던가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예약^^내년에 보자 너"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건 선물"
"어 뭐야 선물도 있었네?"
"뜯어봐ㅋㅋㅋㅋ"
연아언니는 기쁜표정으로 포장지를 마구 찢었다.
나름 예쁘게 포장한건데 좀 예쁘게 벗기지 식빵^&^
"헐 이 가방 명품이잖아 돈이 어디서 났어"
"있어ㅋㅋㅋㅋㅋㅋㅋ잘 쓰고 다녀"
"...고마워 다들ㅠㅠㅠ"
그렇게 우리는 연아언니의 생파에서 마음껏 먹고 떠들고 놀았다.
하지만 다음날 엄마에게서 가방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며칠간 엄마를 피해다녀야했다는게 함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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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언니 생일 지나기 5분전에 글을 올리다니..ㅠ
흡 오늘도 돋보이는 ohoh급전개ohoh
내 꿈 꾸세요...쿸.. |
맛나는두부 태환찡 익잡잉여 솜솜이 기성용오라버니 응어 구글글 마이팍 아우나 카르페디엠 사탕 세계특급 깡통이 기성용대훈 스와니 보글보글 엘티이워프 지니 기성용쌍용S2 크와앙 재즈소울오브기식빵 두부 나노찌찌 빈츠 밧짱과국대들 태준 소곤소곤 떠불 김복경 씌끼 올구리 목캔디 대훈이 기성용은사랑입니다핳 강냉이 정윤호덧니 기구 아롱 쿠키 똥놈 용가리 지참치 쌍용 쁘띠명보 피클로
아 그리고 암호닉ㅠㅠㅠ저번편에 댓글달아주신 분들만 써드리는거에요ㅠㅠ없다고 슬퍼하지 말아요...ㅠ 말하면 추가해드려요(소곤소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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