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ㅋㅋㅋㅋ아니왴ㅋㅋㅋㅋㅋㅋ
오타를 나돜ㅋㅋㅋㅋ말을 안 해줘옄ㅋㅋㅋ축석기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수정 안했어요. 축석....매력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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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치는 추석 연휴 특집] 비교체험
♥나가기로 해서 오랜만에 높은 힐을 신었는 데 새 구두라 절뚝거리는 모습을 봤을때♥
-민석부부VER-
안녕! 오늘은 민석이랑 오랜만에 데이트하기로 했엌ㅋㅋㅋㅋㅋ
아이 신나!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 신이나서 이쁘게 꾸미려고 막 이것저것 입어보고
몇 일전에 샀던 높은 하이힐을 신고 나가려고 했지.
그런데 내가 원래는 하이힐을 잘 안 신어.
나랑 민석이랑 키가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내 키가 168...)
내가 힐을 좀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주로 신는 신발이 운동화 아니면 플랫슈즈정도?
근데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 너무 신나서 몇 일전에 돌아다니다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산 하이힐을 신기로 마음 먹었지.
그래서 민석이랑 같이 데이트 나가려고 신발장에서 하이힐 신어서 꺼내니까
힐도 잘 안 신다가 오랜만에 신으니까 뒷꿈치도 아프고 절뚝거리게 되더라고...ㅠㅠ
그래도 민석이한테 이뻐보이고 싶은 마음에 집 앞에서
차에 시동걸고 기다릴 민석이한테 아픈 내색 안하고 집 밖으로 나갔어.
집 밖에서 민석이가 차에 기대서 핸드폰 보고 있다가
나 나오는 소리 들리니까 나를 보는거야.
근데 민석이를 속일 수 없더라고....ㅎㅎ.....
귀신같은 민석이가 다 알아차리더랔ㅋㅋㅋㅋㅋㅋㅋ
막 나보더니 하이힐 신었어? 발 아프잖아.
빨리 편한 걸로 갈아 신고와.
이랬는 데 내가 싫다고 똥고집 피우니까 민석이가
한숨 푹 쉬더니 핸드폰 자켓 주머니에 넣어두고 나 둘러업고서 집으로 가더니
현관문 도어락 열고 신발장에 있는 의자에 나 앉히고는
직접 내 신발 갈아신겨줬어.
갈아 신겨주려고 하이힐 벗겼는 데
새구두라서 발 뒷꿈치 까져있는 거 보고서
민석이가 왜 고집부려서 발 뒷꿈치 아야하게 하냐면서
어린애 타이르듯이 조곤조곤하게 말해줘서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했더니
민석이가 하이힐 안 신어도 자기 눈에는 이쁘다면서
다음부터 또 하이힐 신고나오면 둘러업고 다닐꺼라고 으름장 놨어...ㅋㅋㅋㅋㅋㅋㅋ
-준면부부 VER-
안녕! 독자님들ㅋㅋㅋㅋㅋ
오랜만이야.
오늘은 김준면하고 나갔다왔거든?
근데 내가 구두같은 거 신는거 좋아하고 꾸미는 거 엄청 좋아한단말이야...ㅠㅠ
그래서 김준면하고 나갈때도 구두 신고서 나갔어.
근데 워낙 내가 구두를 자주 신고 다녀서
신고 걷는 데는 문제가 없었는 데
그 구두가 새 구두라서 발에 편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착용감이 좀 어색해서 걷다보니까 발이 아파서 절뚝거렸어...ㅠㅠ
근데 김준면도 내가 처음에는 잘 걷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뒤쳐져 걷게되고
절뚝거리니깐 신경이 쓰였나봨ㅋㅋㅋㅋㅋㅋ
김준면이 나 절뚝거리면서 걷고 있는 데 내 옆에 와서
내 팔 붙잡고 왜그래, 아파? 이렇게 묻는거임.
근데 내가 이 쓸데없는 자존심때문에 안 아파! 하고서는 막 걸었음..ㅇㅇ
(물론 얼마 걷지 못하고 또 절뚝거렸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김준면이 안아파? 안 아프면 말고.
이러고서는 쿨하게 앞에 가더라고.
나는 그런 김준면보고서 내가 안 아프다고 했으니
뭐라 따질수도 없고.... 이러면서 절뚝거리면서 걸어가려고 했는 데
김준면이 내 앞에 오더니 무릎굽히고 쭈그려앉길래 내가
뭐야? 이랬더니 쓸떼없는 자존심 내세우지말고 빨리 업히라면서 재촉하는거임..ㅇㅇ
내가 이도저도 못하니까 김준면이 빨리 업혀. 이 바보야. 하고 말하는 데
내가 얼떨결에 업혔더니 으쌰하고 일어나서는 앞으로 구두 신지마.
이러고는 묵묵히 걸어가는 거임.
...역시 김준면은 츤츤거려야 제맛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로 그릇을 깨뜨렸을 때♥
-민석부부VER-
내가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깨뜨려버렸어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가 그릇을 놓쳐서 깨뜨린게 아니고
그릇 다 닦고 그릇정리하다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식탁 위에 올려둔 그릇을 못 보고 식탁에 부딪혀서 식탁 위에 접시가 떨어져서 깨진거야...
근데 식탁에 부딪힌 내 몸도 아픈데
갑자기 쨍그랑! 하면서 그릇이 떨어져서 깨지니까 엄청 놀래서
막 심장이 두근두근한거야.
그래도 다치면 안되니까 깨진 그릇 치우려고 주섬주섬 치우는데
놀랬던 가슴이 진정이 안되서 손이 벌벌 떨리는거야....ㅠㅠ
근데 그릇깨진 소리 듣고서 민석이가 2층에서 다급하게 내려오더니
내가 막 벌벌 떨면서 그릇치우는 모습보고
깜짝 놀래서 나한테 와서 저리가 있으라고
자기가 치운다면서 쓰레받이하고 빗자루 들고 와서
깨진 그릇 한 번 쓸고 청소기도 몇번 돌리더니
아직도 벌벌 떨면서 가슴 부여잡고 쉼호흡 중인 나한테 오더니
"우리 ○○이가 안하던 실수를 했나보네. 많이 놀랐지?"
다친곳 없어서 다행이라면서
등 토닥토닥 해 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
-준면부부VER-
음, 어쩌다 보니까..... 그릇을 놓쳐서 그릇을 깨버렸어.....ㅠㅠㅠ
하ㅠㅠㅠㅠ내 피같은 돈ㅠㅠㅠㅠ 내그릇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그릇깨진거 보면서 그냥 멍때리면서
서 있었더니 김준면이 슬금슬금 와서는
"뭐야, 그릇깼어? 그렇게 조심하라니까. 또 설거지하면서 멍때렸나봐?"
이러면서 비꼬고 잔소리하는 거야....하......
그래서 내가 아니 이새끼가?ㅎ 하면서 욱하려고 하는 데
김준면이 '^' 이 표정으로 나 보면서
다친데는 없지? 그럼 된거고. 하면서 그릇들 막 치우는데....
역시 김준면은 츤츤거려야 제맛...ㅎ...22222222
++
결론 : 김준면은 츤츤거려야 제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무한 연휴 특집.....ㅋ..........
독자님들도 연휴 잘 보내셨기를 빌면서 초코버블티는 똥을 투척하고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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