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준/임신수] 준면이가 반인반수 토끼인 썰16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6/f/76f525a5363cfc6b34bba1b2e37b2a93.jpg)
세후나....나 그거 먹고싶어.. 뭐??어떤거!!?? 그...뭐지..물 되게 많고..하얗고 분홍색이구....아..이름이 뭐더라 그게 뭐지?? 그..세훈이가 저번에 내 엉덩이같다고 한거 있잖아. .............복숭아?? 아, 맞아!!복숭아!! 준며니 복숭아 먹고 시포요- 알겠어! 가서 사올게. 또 다른건?? 주스! 무슨주스?? 그..투명한데 안에 물끄덩물끄덩 씹히는거 있잖아- 작게 씹히는거. 코코팜?? 아니아니- 초록병!! 알로애?? 그거!! 알겠어. 복숭아랑 알로애 사올게. 기다려! 응응!!! 세훈이 서둘러 밖으로 나가. ------준면이가 임신소식을 전한뒤 세훈은 학교에 잘 가지 않으려해. 집에 혼자있는 준면이 걱정된다면서. 그럴때마다 준면이 잘 타일러 보내지만. 우리 준면이 위험해. 너무 위험해. 이러다 다치면 어떻게해? 그래도 학교는 가야지 세훈아.. 우리 애기들 먹여 살려야지- 아무래도 안돼겠어. 아버지한테 말해서 회사에 들어가야겠어. 우리 애기들 먹여살려야지. 아 근데 나 인사안드려도돼? 세훈이 부모님... 음..요번에 아버지 생신때가자. 생신선물로 손주가 왔어요- 나 싫어하시면 어쩌지???힝.. 안그러셔. 걱정마. 싫어해도 어떻게해? 이미 임신했는걸! 으아아아우래기들-너무귀여워! 아직 나오지도 않았어! 음...준면아. 배가 좀 나온거같지? 아니! 어서 학교가! 갔다와서 태명지어주자. 갔다와! 준면이 문밖으로 떠밀고나서야 학교를 간 세훈이야. 으휴..애기바보.--------- 그래도 세훈이 좋아해줘서 기쁜 준면이야. 그나저나 오늘은 백현이랑 경수가 온다그랬는데... 삑삑ㄱ삑삑삑삑 띠리릭- 세훈이 왔나보다! 세훈아 왔어??? 준면아-!!!!!!!! 세훈과 함께 백현과 경수, 찬열, 종인도 함깨들어와. 어라. 다 같이왔네?? 혀엉-!!!임신축하해!!!! 백현과 경수가 준면에게 달려오며 축하해줘. 고마워...핳 준면아 임신 축하해! 찬열과 종인도 축하해줘. 모두 고마워... 백현아. 이참에 우리도 한ㅂ.. 퍽- 이상한소릴. 경수야 우리는??? 김종인 조용히해. 응...... 모두가 웃고 떠드는 사이 세훈혼자 떨어져있어. 토끼. 서방님은 안보여?? 맞다, 세훈아!!보이지-히히 무거웠지!? 미안해- 우리 애기들이 먹을거니까...많이먹구 살좀쪄. 이게 뭐야. 너무 말랐어. 저절로 찔텐데, 뭐... 수고했어 세훈아. 아..저기 부부냄새난다 현아. 우리 갈까? 하하 보기 좋네. 우리도 나중엔 저러겠지? 난 지금도 할 수 있는데... 바버..창피하게! 가자 백현아. 부부되러. 찬열이 백현을 이끌고 집으로 가버려. 그걸 멀뚱멀뚱 쳐다보던 종인도 우리도 이제 가볼게. 몸조리 잘하고... 준며니형 세훈이가 못살게 굴면 전화해요! 종인 경수도 가버리자 집안이 한바탕 태풍이 지나간것같아. 하...하 되게 특이하다..세훈이 친구들.. 원...래는 안저랬는데... 세훈과 준면이 멍하니 있다 준면이 생각난듯 손뼉을 쳐. 아! 세후나! 복숭아! 아아..맞아. 먹자! 우리 준면이는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어! 내가 할게. 세훈이 접시와 과도를 가져외 복숭아를 깎아. 그런데 세훈이 집안일을 해봤을리가. 제손으로 사과한번 깎아본적 없는 세훈이 복숭아를 깎을리가. 삐뚤빼뚤 울퉁불퉁... 조금만 깎아도 세훈의 실력이 드러나. 이리줘..다쳐 세훈아. 내가 할게. 아니야! 내가..할꺼야... 한참을 세훈이 복숭아를 깎아. 주먹만한 복숭아 하나를 가지고 몇분을 잡아먹는 세훈이야. 조금만 기달려 준면아.. 거의 다 깎았어! 다깎고 마지막으로 접시에 덩그러니 크게 네조각으로 잘라놔. 형편없는 실력이지만 열심히 깎았다는것에 기준을 둔 준면이 포크에 하나를 찍어 한입 베어물어. 달달한 과즙이 입안에서 팍 터지며 입안이 싱큼해져. 세훈아 맛있어! 준면이 웃으면서 말하자 세훈도 웃으며 진짜?? 으아아 다행이다! 많이먹어! 진짜맛있어! 세훈이도 먹어봐! 준면이 다른포크에 가장큰것을 찍어 입애 넣어주니 세훈도 웃어. 그러게. 맛있다. 내가 또 깎아줄게. 세훈이 또 깎을 준비를해. 아! 두번째 복숭아를 전보단 능숙하게 깎고 있었는데 결국 손응 베어버려. 손바닥에 작게 난 상처에서 피가 조금씩 세어나와. 어!? 세훈 피나! 준면이 얼른 세훈의 손을 잡고 화장실로가 손을 씻겨줘. 으으...아파.... 사실 세훈은 아프지 않아. 고작 조금 베인거 가지고 아파할 세훈이 아니지만 엄살을 부려. 아파하는 세훈에 준면이 미안해져. 자신때문에 복숭아를 깎다가 생긴 상처가 아닌가. 근본적인 원인이 자기한태 있다고 생각한 준면이 울상이야. 준면이 어서 구급상자를 꺼내. 면봉에 연고를 짜서 상처에 살살 바르고 예쁜 뽀로로밴드를 붙혀줘. 세훈...괜찮아?? 안아파? 준면이 걱정된다는 얼굴로 묻자 세훈은 그런 준면이 너무 사랑스러워. 조금더 엄살을 내볼까. 아파아...아파 준면아...준면이가 호- 해줘. 아프다는 세훈에 준면의 귀가 땅에 닿을 기세로 축- 쳐져. 호- 해달라는 세훈의 말에 준면이 얼른 손바닥을 입술에 대고 호호- 불어줘. 호- 호- 세훈이 상처 다 날아가라-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준면의 입술에 세훈이 참지못하고 준면을 꼬옥 껴안아. 다 나았다...준면이가 호 해주니까 다 나았다. 피....거짓말. 진짠데? 하나도 안아픈데?? 안아프니까 다행이다.. 다치지 마. 준면이 마음아파. 우리 애기도 마음아플꺼야.... 아맞다, 준면아 병원가자. 내가 아는 형이 의산데 말하니까 자기가 맡고 출산까지 해주겠데. 진짜???다행이다...나 사실 무지 걱정했어..히히.. 근데 그형 무지 잘생겼어. 키도 크고.. 준면이 혹 반하는거 아냐?? 음...그럴수도 있겠다! 세훈이보다 키도크고 잘생기면 생각좀 해봐야 겠는데?? ......진짜? 진짜! 세훈이도 나보다 이쁜여자 있으면 반할꺼잖아? 아니야!!! 난 준면이 밖에 없어... 어디 다른사람을 좋아해.. 그러니까 준면이도 다른남자 좋아하지마.. 흐흐...그래! 나도 세훈이만 좋아할게! 평-생! 아휴...이 예쁜토끼를 어째...이뻐...이뻐...! 세훈이 준면의 품을 파고들어 안겨. 준면의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며 준면의 냄새를 맡아. 흐-음....좋은냄새나...준면이 냄새... 너무 좋아... 자신의 품에 안겨 점점 자려는 세훈을 보고 준면도 잠을 청해. 포근한 거실 카펫 위에서 세훈과 준면이 잠에들어. 으앙 토준이에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제 실수엿던게 세훈이.나이를 너무 어리게 잡았어요! 21살에 애아빠라니.....XD 어쩌죠ㅎㅎ 뭐...세주니들이라면 뭐든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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