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부터 따끈따끈한 연애를하는 한 처자임 ㅋㅋ
내애인은 바로 나와 20년동안 알고지낸 흔히 불X친구임 ㅋㅋㅋㅋ
난 여자 갠 남자임 우린 2살때부터 만났음 ㅋㅋㅋㅋ 그로부터 20년이흘렀음 초중고대학교까지 우린 같은 학교를 나왔음
난 얘가 따라온것이라고 믿고싶음 ㅋㅋㅋㅋㅋ
여튼 우린 같은대학교에 같은학년임 ㅋㅋㅋㅋ 이 아이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바로 군대에 후딱갔다온다며 군대로 훌쩍떠났고
난 얘가 군대갈때 울었음 ㅋㅋㅋㅋㅋㅋ 면회도 몇번갔음 편지도 했음
난 이때까지도 전혀 이성적으로 느끼고있지않았음 그냥 심심할때 못찾고 영화보고싶을때 등등 이친구를 못만난다고 생각하니
쓸쓸했을뿐이였음 그러다 나도 타의반 자의반 으로 휴학을했음 이런저런일을해보고싶었고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찬성해주셔서 외국도 갔다오고
하고싶은것도 배우면서 지냈음 그러다보니 얘가 군대를 제대하고 나랑같이 복학했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난 22살에 지금쯤이면 한참 3학년이겠지만 난 1학년아이들과 같이 수업을듣고있음
난 예전부터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있다라는 논리를 가지고있던 사람이였음 ㅋㅋㅋㅋㅋㅋ
여튼 우리는 대학교도 같은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교수님 과제를 많이내주심 특히 여럿이 모여서하는
그런과제를 좋아하심 협동심을 길러야한다는 뭐라나 여튼 2명씩 짝을지어서 함 ㅋㅋㅋㅋ 어쩌다보니 나랑 얘랑하게됨 ㅋ
알고보니 1학년아가들이 우리둘이 맨날 붙어다니고 잘노니깐 우릴 피한거였음......그랬음... 1학년들 복학생이랑도 잘 놀더만 우린왜....ㅠ
여튼 그래서 어제가 우리 과제의 발표날이였음 하.지.만 우리가 누구 ? 용감한 녀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제따위 ㅋㅋㅋㅋㅋ 아웃오브안중 ㅋㅋㅋㅋㅋ 급하게 그전날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료찾고 노트북이 과열될정도열심히했지만 ㅋㅋㅋㅋㅋ
다끝내지못함 ㅋㅋㅋㅋㅋ 그래도 잠은오고 피곤하고 타협을 봤음 내가 내일 아침일찍 너의집으로 가겠다 얘는 자취를함 ㅋㅋㅋㅋㅋㅋ
10시에 보자하고 난 집으로 룰루랄라 갔음 대망의 그다음날..... 눈비비고 세수하고 이닦고 바로 걔네집으로 갔음 ㅋㅋ
화장따위 옷따위 ㅋㅋㅋㅋㅋㅋㅋ 우린이미 볼꺼 못볼꺼 다본사이임 ㅋ 후리한 복장으로 감
우린 과제에 혼을 태우며 열심히 작업을했음ㅋㅋㅋㅋㅋ 그러다 얘가 그래프가 안된다 하는거임... 나도 과제를하고있었기때문에
말로가르쳐줌 몇번을 해도 안된다고하는거임... 급짜증 ㅋㅋㅋㅋ 다가가서 "야 너 비켜봐"하면서 뒤로 밀쳐냄 ㅋㅋㅋ 10분도 안되서 그래프완성함....
난 내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음 ㅋㅋㅋㅋ 뒤돌아보면서 난 겁나 대박으로 환한미소를 지었음 그랫더니 급 부드러운 미소를 짓더니 진지한얼굴을하더니
다가옴.... 갠 의자에 앉아잇었고 난 무릎꿇고 서있는 그런자세였음 내어깨를 잡고 뽀뽀도 아닌 키스를..........혀가.... 격정적으로...
난 너무 대박 겁나 완전 놀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멍했음 근데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았.... 정말 나도모르게였음ㅜㅜㅜ
그래서 걔를 밀치고 지갑이랑 핸드폰만 가지고 튐
그때가 11시 좀넘어서였음 난 집앞카페로감... 1시에 강의였는데 발표가있는데 하면서 어제 익잡에 글을 올림 ㅋㅋㅋㅋ
나 이제 어쩌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익인이 한분이 말을 잘해주셔서 정신차리고 집에가서 옷입고 학교로감.....
무슨말을 해야하나 ....어쩌나 엄청고민을했음 ㅜ 그러고선 만났음 강의실에서.... 서로 묘한감정이 흐르고있었음
진짜 어떤말을 어떻게하면서 발표를했는지 전혀생각이안남 ㅜㅜㅜ 한마디로 망햇음 ㅜ
그리고나서 어떤 얼굴로 봐야할지몰라서 내가 도망감...... 진짜 멍하니 길만걸었던것같음.....
그러다 저녁이 됨..... 이대론 안될것같아서 내가 만나자고 전화함 집앞 호프집에서 만나기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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