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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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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 전체글ll조회 5138

 

 

 

 

 

 

 

그뒤로 내가 어떻게 지냈더라. 술에 찌든 체로 너만 그러워 하며 울지도. 결국 참지못해 널 찾아 헤메지도 않았다. 그저 아무렇지 않다는듯 너가 없던 그 예전으로 돌아갔다. 다시 학굘 다니고 독서실로 향하고 공부를했다. 예전처럼 누군가 다가오면 벽을치고 그저 공부에만 매진했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갔다. 아니, 사실 아무렇지 않게 가아닌. 아무렇지 않은척. 흉내를 낸것이지만.


처음엔 너에대한 원망으로 가득찼었다. 날 가지고 논것이라고. 넌 원래 그런애였을거라고. 내가 바보처럼 당한것이라고. 하지만 그도 얼마가지 못하고 후회가 날 감쌌다. 내가 조금더 잘해주었더라면 넌 날 떠나지 않았을까. 내가 너무 바보처럼 굴어서 내게 질린걸까. 그러다 후회는 곧 걱정으로 바뀌었다. 어디가서 밥은 챙겨먹고 있는건지. 또 그 가게에 들어간건 아니겠지. 걱정이되어 한숨도 자지 못한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렇게 후회하고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 질 것은 없었다. 넌 이제 내곁에 없었다. 돌아오지 않을것이다. 그현실을 깨닫게 되자 난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다시 공부를하고 혼자가 익숙한 생활로. 하지만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한건 어쩔수 없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독서실로 향하다 버스카드를 충전하러 편의점에 들렀다. 주머닐 뒤져 지갑을 꺼내려는데 뒷주머니에서 생소한것이 잡혔다. 네모난 작은 상자. 뭐지 싶어 의아함에 그 물건을 꺼내 확인하자마자 실소가 터졌다. 담배였다. 내가 네게 뺏었던. 이게 왜 아직까지 여기있지. 멀뚱히 담밸 바라보다 지갑을 꺼내들어 카드를 충전하고 다시 편의점 밖을 나섰다. 쓰레기 통에 담배를 버리려하다 손이 멈칫했다. 잠시 고민하다 담배를 하나 꺼내들어 입에 물었다. 불을 붙이고 연길 빨아들였다 내뱉었다. 예전엔 그리 답답하고 죽을거 같더니 이번엔 그때와 반대로 속이 나아지는 것만같았다. 너는, 이 담밸 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후- 연길 내뱉자 내눈앞에 흩어지는 담배연기가 뿌옇다. 내 시야를 가리던 연기들이 얼마되지 않아 전부 사라져 버린다. 매쾌한 냄새만 남긴채로 흔적없이. 그모습이 마치 너같아서 웃음이 났다. 다시 연기를 내뱉었다. 전처럼 뿌연 연기가 내 눈앞을 가렸지만, 넌 보이지 않는다.

 

 

 

 

 

 

 

 

 

 

 

 

 

 

 

 

+번외.

 

 

 

 

 

"자 이팀장, 내 잔 받아."


바닥에 쏟아버릴듯 소주병을 기우리는 모습에 급하게 두손으로 잔을들어 바닥에 술을 흘리는 불상사를 막았다. 자자, 어서 한잔 쭉- 들이 키라구.
허허 웃는 그 모습에 억지로 무거운 입꼬리를 들어올려 웃어보였다. 저는, 괜찮습니다. 애써 예를 갖춰 한 거절을 그들은 무참히 무시하곤 에이, 이팀장님. 부장님이 주시는건데 마셔야죠. 하는 말따윌 지껄였다. 결국 하는 수 없이 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다 댔다. 쓰다. 찌푸려지는 인상을 억지로 피는데 옆에서 얌전히 앉아있던 여사원이 제게 몸을 기댄다. 코끝을 찌르는 향수냄새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어지러워. 말하며 자신의 품에 기대어 머릴 부비는 모습에 한숨이 나오려는걸 꾹 참고는 최대한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밀어냈다만, 이 여잔 눈치가 아예 없는건지 밀어 낼수록 더 밀착하여 자신에게 엉겨 붙어 왔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신입사원이 그모습을 보곤 어, 미영씨 많이 취하신거 같은데.. 먼저 들어가 보실래요? 말했고, 그말에 고갤 끄덕이던 여사원이 일어나며 비틀거린다. 누가 좀 데려다 줘야할것같은데.. 그런 여사원을 보던 신입사원이 말을 덧붙이자 그옆에 있던 김대리가 홍빈씨, 미영씨랑같은 쪽에 살지 않아요? 하고 물어왔다. 그말인 즉슨, 나보고 지금 이여잘 집까지 데려다 주란 말인데.. 향수냄새가 역하긴하더래도 불편한 이 자릴 빠져나가는게 우선이겠다 싶어 그럼, 제가 데려다 드릴게요. 말하곤 여잘 부축해 가겔 나섰다.

 


*

 


자꾸 바닥에 엎어지려는 여잘 일으켜세우며 콜택시를 기다렸다. 이 여잘 직접 집까지 데려다 줄 생각따윈 추호도 없었다.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몇잔 마신 술때문에 머리가 띵했다. 차가운 밤 공기를 들이마시며 주윌 둘러보니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이니 만큼 취객이 난잡했다. 바닥에 토악질을 하는 사람들, 시끄럽게 노랠 부르는 사람들. 그사람들을 바라보다 인상을 찌푸리며 고갤 돌렸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거리는 익숙치 못하다.


곧 얼마 되지않아 택시가 도착했고 택시기사에게 여자의 집주소를 알려준뒤 여자를 태워 집에 돌려보냈다. 멀어지는 택시의 뒷꽁무닐 바라보다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술때문에 몽롱한 정신도 깰겸, 그닥 멀지않은 제집까지 걸어갈 생각이였다. 차가운 밤바람이 제 얼굴을 때렸다.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데 멀지않은곳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꺄악-하는 여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무언가 깨지는듯한소리. 누군갈 말리는듯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평소같으면 무슨 소리가 들리던 그저 관심없이 지나쳤을 때지만 이상하게도 절로 고개가 돌아갔다. 누군가 날 조종하기라도 한듯. 별생각 없이 그쪽을 바라봤고 한남자 주위를 꽤 많은 사람들이 빙 둘러싸고있었다. 여자들의 차림새를 보니 아마 도우미일을 하는듯 보였다. 엮어봤자 좋을일 하나 없다 생각하며 다시 걸음을 옮기려다 발걸음을 멈췄다. 어쩐지 방금 낯익은 얼굴을 본것 같았는데. 다시 고갤 돌려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남자를 보자 절로 눈이 커질수밖에 없었다.

 

 

너였다, 그렇게 날 홀로 남겨두고 떠났던.

 

방금전 남자가 던진 유릿조각에 맞은건지 너의 볼엔 날카로운것에 긁힌듯 길게 상처가 나있었다. 상황이 정리된듯네 주윌 둘러싼 사람들이 어느새 뿔뿔히 흩어지더니 너도 천천히 걸음을 옮겨 어느 곳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보곤 멍청히 서있다 네가 들어간 곳을 바라보았다.

 

 

호빠였다.

..넌, 아직도 그일을 하는구나

 


그 가게 문을 바라보다 그냥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너와 난 남이고, 이젠 더이상 너의 일에 신경쓸 필욘 없다. 그렇게 되새기며.

 

 


*

 

 

하지만 집으로 향하던 발이 몇걸음 가지 않아 멈춰섰다. 제길, 계속 머릿속에방금전네 얼굴이 둥둥 떠다녔다. 이로 입술을 짓이기며 결국 다시 걸음을 옮겨 네 가게 앞에 섰다. 문고릴 잡고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마담으로 보이는 한여자가 웃으며 다가왔다. 어머, 잘생기신 분이네. 처음 왔죠? 그 말에 대충 고갤 끄덕이자 여자가 지명을 하라며 손을뻗어 어느 곳을 가르켰다. 그 여자의 손끝이 향한곳으로 시선을 옮기자 앉아있는 몇명의 사내의 얼굴이 들어왔다. 나란히 표정없이 앉아있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진열장에 놓여진 상품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중엔 너도있었다. 멍하니, 어딘가 텅빈듯한 눈을 하고 있는 네 얼굴이 보였다. 네 옷에 달린 명찰엔 13 이란 번호가 새겨져 있었다.


-..그 가게에 들어간 후부터는 이름대신 따로 부르는 번호가있어서..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아- 하필이면 왜 그때의 니말이 떠오르는 건지. 여전히 흰 네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니 13번이 마음에 드냐며 5번방에 들어가 달라 말하는 여자의 말이 귓가에 울렸다.

 

 

그때 내가 네게 이름을 지어 줬던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그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

 


곧 방의 문이 열리고 들어온 너의 얼굴은 여전했다. 예전보다 더 마른듯 했지만 희고 아름다웠다. 볼에 난 상처가 거슬렸지만 그래도 넌, 여전히 아름다웠다. 예전엔 널 만나게 되면 꼭 묻고싶었다. 왜 날 그리 버리고 떠난 거냐고. 내가 널 얼마나 기다린지 알긴 아냐고.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너에 대한 기억은 많이 잊혀져있었고, 묻고 싶은건 하나 뿐이였다. 날 사랑했었냐는. 과거를향한 질문.어느새 넌 내게 그저 그 흔한 첫사랑으로 자리잡았을 뿐이였다.

 

자신이 들어온 문을 닫은후 고갤들고 날 바라본 너의 동공이 이리저리 갈피를 찾지 못하고 헤메었다. 넌, 날 기억하고 있는 걸까.

눈길이 스치자 당황한듯 급히 시선을 내리깐 네가 죄없는 땅바닥만 바라보고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다 손을 뻗어 녀석의 턱을 잡아 고갤 들어올렸다. 눈이 마주치자 또 이리저리 내 시선을 피해버린다. 그 모습을 보다 녀석의 얼굴을 끌어당겨 그대로 입맞추었다. 혀를 섞지 않는, 그저 단순한, 어린 아이들이 할법한 그런 입맞춤. 얼마 되지 않아 입술을 떼어내자 예전처럼 붉어진 네 볼이 보였다.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네 눈엔 눈물이 가득 고여있었다. 툭-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와르르 무너질듯, 그렇게 위태로워 보였다.

그 얼굴에 손을뻗어 네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마, 눈썹, 눈꺼풀, 코, 입술. 마지막으로 다친 네 상처를 부드럽게 어루어 만졌다. 아. 결국 볼을 타고 네 눈물이 흘러내린다. 그것마저 닦아 주려다 이내 그냥 손을 거두었다.

 

눈물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는듯 끅끅 대던 네가 울음을 참는 소리가 세어나가는것 마저 막으려는듯 입술을 꼭 깨물었다. 그런 너가 안되 보여 널 끌어당겨 내품에 안고 다독였다. 그리고 말했다. 울어도 되. 그말을 시발점으로 넌 마치 기다렸다는듯 엉엉 울며 내게 매달렸다. 홍빈아.홍빈아. 내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우는 널 달래면서 넌, 참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난 네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넌 내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었다.


내목을 끌어안고 얼마나 울었을까 아직도 네 눈에선 눈물이 쏟아지고 있는데 넌 날 밀어냈다. 밀어내는 손에 힘이 하나도 담겨 있지만 그런 네 손길에 난 자연스레 밀려나 주었다. 우는 널 바라보며 네가 진정이 되길 어느정도 기다렸다가 네게 물었다. 여태껏, 그토록 묻고싶었던 질문을.

 

날, 사랑했었어?


내 말에 너의 고개가 천천히 끄덕여졌다. 그래, 그거면됬다. 생각하고 있을 즈음 이번엔, 네가 내게 물어왔다.


.. 날 사랑해?


눈물로 가득찬 네 눈이 날 향하고 있었다. 잔뜩 일렁이는 눈동자속에 내가 흐릿했다. 네 눈속에 날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미안.


내 답에 넌 전보다 더욱더 섧게 울었다.
 


예전에 널 보았을때 느껴졌던 빛이, 오랜만에 만난 오늘에선 보이지 않았다.

 

 

 

 

 

 

 

*

어옹ㅇㅇ엉ㅎ 인터넷이 몇번이나 끊겨서 몇번이나 날려먹은걸 몇번이ㄱ나고쳐쓴건지 분노포팔
끵 글을 급하게 ㅁㅏ무리했더만 결론이 개똥글이됫넹 설명을 덧붙이자며는 이제 홍빈이에게 택운이는 그저 추억입니다. 그저 과거의 일부분일 뿐이져. 예전엔 사랑햇지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 홍빈은 택운을 안사람함.뭔소리여이게 아무튼 마지막 부분에 홍빈은 사랑했었어? 과거로물어보고 택운은 사랑해?하고 현재로 물어보자나여 홍빈은 이제 택운의 대한 기억이 어느정도 잊혀져 감정도 사그라든거죠. 이제 택운을 사랑하진 않음. 하지만 택운인 아니에여 홍빈을 계속 그리워했고 계속 잊지않고 계속 사랑함ㅇㅇ....그리고 중반에 택우니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자신이 홍빈에게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자책감뭐그런거ㅋ.. 자기는 그렇게 사회밑바닥에서 살아왔는데 홍빈은 너무나 평범한 삶을 살아왓자나여 공부도열심히하고. 자기관리 투철했던. 그런 홍빈이랑 자기랑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해서..스아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택운이 죽이는 걸로 결말생각하고 전개를햇는데 마지막에 가니까 죽이기 싫어졋음 그럼 너무불쌍하자나여..그래서 구냥 살려씀..ㅋㅋ..그랬더니 앞뒤 안맞는부분이 쫌..많네요ㅕ..어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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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ㅠㅠㅠㅠㅠㅠㅠ택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가받은상처도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택운이도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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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야ㅜㅜㅜㅜㅜㅜㅜ겁나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이고 얘네어쩌면좋아 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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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이제 우리 택운이 어째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야 홍빈이다 다시 사랑에 빠지면 되는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겨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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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도 안쓰럽고 택운이도 안쓰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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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ㅜㅠㅠㅠㅠ왜케슬프져ㅠㅠㅠㅠ과거가되어버린태구니ㅠ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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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ㅜㅠㅠㅜㅠ택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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