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엑소 홍일점인 썰45.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4/1/541cd48622f9bac5d2d224c664c110b4.png)
그 날은 얼려야 제 맛인 멤버들의 짤을 만들어낸
임진각 연말무대 공연날이었음.
얇은 니트에 코트 하나 걸치고 있는데
가뜩이나 추위 많이 타는 너징 동상 걸릴듯 ㅠㅠ
코랑 손이랑 빨개져서 동동거리고 있는데
도무지 올라가질 못함.
빨리 춤이라도 추고 싶은데!!!
따뜻한데 들어가고 싶은데!!ㅠㅠ
"아 진짜 너무 추워!!!!!!!!!!아 미치겠다!!!!!!!!!악!!!!!!!!!!!!!!!!!!!!"
너징 추워서 실성함...
"그러게 옷 벗어준다니까요"
"이거 입어 막내야"
"됐어요 미치셨어요? 얼어죽어 다시 입어"
김종인 김준면 아까부터 자꾸 자기 옷 주려고 함.
지들도 그거 벗으면 니트밖에 없으면서..
"아이고 언제 올라가냐 우리 막내 얼어죽겠네"
"난 추위 안타니까 그냥 입어요"
"됐다고!!!너 하라고!!!!!!!!!!!!"
콩콩 뛰면서 종인이랑 실랑이하고 있는데
뒤에 큰 그림자가 짐.
"우리 징어 일루와"
박찬열이 너징 잡아서 자기 코트속으로 집어넣고 꽉 끌어안음.
그러고 좋다고 빙구웃음;;
"이러면 됐지?ㅎ헤헿헿헤헤"
평소 같으면 박찬열이 너무 꽉 안아서
답답해서 밀쳐내는데 오늘은 겁나 추워서 그냥 좋음 ㅇㅇ
"아 따뜻하당.."
찬녈이 허리 꼭 끌어안으면서 얼굴 파묻는데
박찬열 광대승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이러고 올라갈까?헤헤헤"
"저 무대 밑으로 떨어지고 싶으면 한 번 해보던지"
몸은 파묻혀서 보이지도 않으면서 말투는 겁나 시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은 그래도 좋다고 헤실헤실.
근데 얘가 키가 커서 키 작은 너징 진짜 푹 파묻힘.
겁나 따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0분을 끌어안고 흔들흔들 하고 있는데
겨우 스탠바이 들어감.
박찬열 안고 안놔주다가
준멘 엄마한테 등짝 몇대 얻어맞고 떨어짐.
무대 올라가서 매우 열정적으로 춤추는데 그래도 추움...ㅠ
두 곡 하고 내려와서 겨우 대기실 들어감.
"흐아 진짜 너무 추워...눈물 날거 같아..."
조용히 혼잣말 한건데 막내덕후 멤버들
자기들도 코가 빨가면서 들어오자마자 너징부터 챙기기 시작함.
"누나 따뜻한걸로 옷 갈아입어요"
저 멀리 던져둔 자기 패딩 건네는 김종인이나
"이거 덮어. 우리 막내 감기 걸리겠다"
담요 다 주워와서 덮어주는 김준면이나
"형 여기 뜨거운물 안나와요?"
정수기 앞에서 매니저형 찾는 오세훈이나
"아까 핫팩 어디다뒀어?"
핫팩 찾아와서 너징 볼에 대주는 변백현이나
"손시렵지. 이리줘봐"
너징 두 손 다 감싸서 호 불어주는
항상 손이 따뜻한 도경수 등등.
너징 자연스럽게 다 받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_여배우와_스텝들.jpg
근데 매번 이런식이니 민망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눈도 의식됨.
너징 멤버들 하는짓 멍하게 쳐다보다 말함.
"저기...앞으론 다 같이 이럴 필요없어.
다른 사람이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어. 다 같은 멤번데"
멤버들 그 상태로 멈춰서 아무 말 없이 너징 바라보다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함.
"왜 같은 멤버야~ 우리팀 홍일점인데"
"그럼~ 당연히 우리 징어 먼저 챙겨야지"
"너 없으면 애들이 축 쳐져서 너는 아프면 안돼"
"그냥 우리가 다 해줄테니까 튕기지말고 받기나 해요"
"우리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니까 신경쓰지마"
"왜여 누가 뭐라그래여?"
아주 단체로 막내등x들 납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도 안나오는 덕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괜히 공주님 소리 듣는게 아님 ㅇㅇ
지들이 좋다는데 어쩌겠음 그냥 내버려두기로 함.
오늘은 케이멤버들만 출연했네요
저 마지막 대사들 다 누군지 아시겠어요?
만약 다 매치가 된다면 당신은 이미 홍일점의 노예^~^
근데 저기 여러분....부탁 좀 드려도 될까여..?
제가 단체짤이 바닥나가서요 하나씩만 던져주고 가세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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