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독자들 나는 소준이와 현수선배의 최측근이나 다름 없는 강준희라고 해^^;;; 소준이가 언급을 자주 해서 누군지는 알거야 아마
오늘 소준이 부모님 안계셔서 소준이 집에서 자기로 했어^^ 얘 지금 씻으러 간 사이에 몰래 썰 하나 던져두고 갈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아주 윤소준이랑 현수선배랑 난리 난리 생난리 꽁냥질의 종결이라고나 할까 ㅡㅡ; 옆에서 보는 나는 진짜.. 정말 인생무상 별 사자성어가 다 떠오른다 ㅋㅋ
진짜 내가 눈꼴시려울 정도로 소준이 표정은 >▽< 이정도 급이고 현수선배 표정은 ㅡㅡ♡ 저기요.. 님들.. 저 솔로에요 ㅠㅠㅠㅠㅠ 나 솔로라고!!!!!!!!!!!!
근데 진짜 독자들 말대로 현수선배가 나한테 겁나 냉정하고 무뚝뚝한데 소준이 말에 껌뻑 죽는다... 선배 저한테도 좀 그렇게 해줘요... 무서워요 현수선배..
나 그렇게 다정하게 웃어주는 거 처음 봤어.. 그리고 선배 은근 질투 쩐다 진짜 질투의 신이 선배 보면 무릎주의 할 정도로!!! 쩔어!!!!!! 대단한 집착!!!!!!!!!
언제였지.. 이틀 전이였나? 이때는 아직 소준이랑 선배랑 본격적으로 막 사귀거나 그런 사이가 아니였어.. 좀 애매모호한 사이였짘ㅋㅋㅋ고백도 안하고
소준이가 우리 학년에서 전교 3등? 2등 정도 할 정도로 공부 잘하는 건 알고 있지? 한번은 문학쌤이 도서실 정리하는데 좀 도와줄 수 없냐고 해서
점심시간에 도서실에 가서 신간도서 정리를 했어 물론 나한테도 같이 하자고 해서 얼결에 같이 하게 됐긴 한데...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묵묵히 도장 찍고 소준이는 할일 다 끝내서 문학쌤 대신에 대출반납 해주고 있었는데 어떤 3학년 선배가 대출이라고 하면서 소준이한테 책을 건넸어
근데 소준이한테 그러는 거야 니가 그 윤소준이냐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순간 소준이 당황해서 네? 이러니까 엄청 막 설레게 웃더니 포스트잇 하나 건넴;
좀 멀리 있어서 뭔지는 몰랐는데 전화번호 같았어.. 윤소준이 또 당황하면 엄청 얼굴에 드러나는 편이라서 막 난감해가지고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선배 나감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소준이한테 가서 뭐냐고 물어보니까 진짜 휴대폰 번호인 거야ㅋㅋㅋㅋ 폰 내서 번호만 건넨 거라고ㅋㅋㅋ
소준이가 근데 좀 마음이 약해 그래서 막 이런거 거절하는 것도 잘 못해서 내가 도와줄 정도로 너무 착해 빠짐;;;;;;; 차마 그 포스트잇 못버리고 그냥 주머니에 넣더라
그냥 거기서 그쳤으면 다행인데 어제 석식 먹고 야자하려고 자율실 소준이랑 가고 있었거든? 근데 그 선배가 딱 우리 앞에 서있는 거야ㅋㅋㅋㅋ
나랑 소준이는 당황해서 그 자리에서 어찌 못 하고 있었는데 왜 연락 안했냐 뭐 보고 싶었다 막 그 지랄맞은 말을 하는 거야; 진짜 대놓고;;;
그래서 아 바보같은 윤소준.. 존나 대놓고 돌직구도 못꽂고 아.. 깜빡 잊고 있었다고.. 죄송하다 하면서 자율실 간다고 하고 가려고 하는데 손목을 딱 잡는 거야
![[인피니트/수소] 소준이랑 현수선배 썰 하나 풀겠음 ㅇㅇ;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9/8/7982c5877e91888ec72392fbb3a70a51.jpg)
얘 표정이 진짜 이랬다ㅋㅋㅋ 진짜 당황해서 이 표정으로 그냥 아무 말 안하고 그 선배 쳐다보니까 갑자기 소준이를 안아ㅋㅋㅋㅋㅋ
진짜 옆에 있던 나까지 당황할 정도로 너무 행동들이 갑작스러웠음... 내가 뒤늦게 아 선배 왜 이러시냐고 이러지 마시라고 하고 있는데ㅋㅋㅋㅋ
현수선배가 이 광경을 목격함
![[인피니트/수소] 소준이랑 현수선배 썰 하나 풀겠음 ㅇㅇ;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8/1/081163fb6287d46dc77bad5f985470da.jpg)
이 표정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그 선배한테 딱 서더니 얘한테 지금 뭐하는 거냐고 진짜 완전 낮은 목소리로 말함.. 진짜 인소 주인공들 저리 가라였어;;
막 소준이랑 나랑 그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두 선배 말싸움하는거 보고만 있었지.. 차마 어떻게 말리지 못할 상황이였어;
다행히 그 상황에 선생님이 지나가서 그 선배 존나 현수선배 노려보더니 계단 타고 교실 올라감; 근데 깊은 빡침이 아직도 안풀렸나봐 선배가 소준이한테
야 윤소준 병신이냐? 왜 가만히 있어? 너 앞으로 저런 새끼가 이러면 항상 이럴 거냐? 아 씨발;
막 이러는 거야.. 소준이가 막 아니 그게 아니라 선배.. 아 죄송해요.. 진짜 너무 상황이 갑작스럽구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구 이러면서 울먹였어;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그냥 나는 자율실로 들어와서 아 소준이 또 소심해가지고 울면서 들어오겠네.. 하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선배랑 ^^; 손 잡고 ^^; 자율실 들어왔다ㅋㅋㅋㅋㅋㅋ 와 나 그거 보고 진짜 어이터져서 막 웃다가 소준이한테 물어봤어 뭐 어떻게 된거냐고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까 소준이가 막 어쩔줄 몰라가지고 땅만 보고 있었는데 현수선배가 그 드라마 속 흔한 장면 있지? 여주인공 벽에 밀치고 양팔로 딱 가둔 다음에
소준아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 막 이러면서 고백했대.. 아오 진짜 솔로천국 커플지옥일세 --; 독자들 그러니 내가 외로움에 쩔어 죽겠는가 안죽겠는가?
아 글고 소준이한테 겁나 추파 날린 그 선배 있지.. 다음날 우연히 마주쳤는데 보니까 얼굴이;; 난리가 났더라;; 내가 혹시나 해서 현수선배한테 물어보니까
아 걔? 그거 내가 그랬는데? 씨발 나보다 먼저 윤소준을 안아?
이러더라고... 진짜..... 윤소준 얘는 복받은 애야... 이렇게 무서운 선배가 소준이한테만 너무 다정함......
아 소준이 다 씻었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갈게 애들아
썰 뭐 궁금한 거 있음 말해 또 나중에 소준이 몰래 적어주겠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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