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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1 | 인스티즈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w. 채셔




"안녕하세요."
"아, 네. 김석진이라고 합니다."




나는 어색하게 남자의 앞에 앉았다. 남자는 연애 상담 프로그램의 작가라고 했다. 케이블에서 하는 새 TV 프로그램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지 좀 잘생긴 것 같기도 하고. 남자는 내게 손을 쭉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나는 우물쭈물하다 남자의 손을 꼭 잡았다. 손을 몇 번 흔들다가 상담이 시작됐다. 순간 지민과 내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해도 되나 싶었지만, 남자의 반짝이는 눈을 보고 결국 이야기를 털어놓아야겠다 다짐했다. 어차피 친구들에게 얘기를 하면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니까. 나는 정말 고민이란 말이다, 엉엉.




"아, 그러니까…."
"편하게 말씀하세요."
"제 남자친구가…."
"네."
"웃으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고민이거든요."
"네."
"바, 반존대를 써요…."
"…네에."
"막, '자기, 오늘도 아침 안 먹었죠. 혼나, 진짜.', 막 이런다니까요오."




남자는 눈을 깜빡였다. 네에. 그 다음의 이야기가 궁금한 건지 손깍지까지 끼고서 나를 바라보는 남자의 눈에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끄, 끝인데요. 남자는 다시 눈을 깜빡거렸다. 당황한 남자는 입술이 마르는지 계속 해서 혀를 낼름 내밀었다. 울먹이는 듯한 말투로 남자는 정말 끝이냐고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입술 꼬리를 축 내린 남자는 반쯤 따지는 듯한 말투로 물어왔다. 그게 왜 고민이에요? 나는 입술을 앙 다물었다가 이유를 털어놓았다. 너무… 섹시하거든요.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1 | 인스티즈

1. 로맨스영화의 필연적인 법칙: 첫만남



그 날은 이제 막 더운 바람이 불어오는 6월 말께였다. 나는 취업 준비생이었고, 지민은 작곡가 겸 작사가 겸 안무가였다. 워낙 다재다능해서 직업이 참 많았다. 목소리도 예뻐서 유튜브에서 꽤나 이름을 날리는 유튜브 스타기도 했고. 어쨌든 지민은 제 자리에서 그럭저럭 입지가 있는 사람이었고, 나는 좋게 말해 취준생이지, 사실은 백수나 다름 없었다. 그런 나를 보고 이모는 엄마와 아빠의 돈을 먹는 돈벌레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 둘을, 혹자는 섞일 리가 없는 두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치만 인연의 싹은 어디에서나 자라난다. 설령 기름과 물의 경계에 서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첫만남의 날로 돌아가보자면 이렇다. 그 날은 내 인생에 몇 없는 일탈의 날이었다. 면접에서 조롱 및 비웃음과 함께 아주 시원하게 까여버린 거다. 속상한 마음에 혼자서 소주 세 병을 마셨다. 소주 세 병이면 내 주량의 세 배 정돈 되니까 아주 치명적인 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냥 술을 먹고 뻗어버릴 생각에였는데, 마시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사실 잊고 싶었다, 이 모든 상황을. 이런 줫같은 세상. 술집에 갈 돈도 없어서 편의점 테이블에 앉아 청승맞게 술을 먹다니. 10대의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을 예상했을까. 아니, 그 땐 '10년 후의 내 모습'에 꼭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을 그렸던 것 같다. 씨이발, 내가 왜 그랬지.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온다.




여차저차해서 집에 잘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불을 덮고 잘 누웠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환청이 들렸다. 내 귀를 툭툭 쳐보았지만 소리는 그대로였다.




"그래도 어떻게 여기 두고 가?"
"아, 박지민, 오지랖 좀 부리지 마."
"지민이 혀엉, 나 쉬 마려워요."
"정국이는 얼른 먼저 올라 가. 야, 이랬다가 안 좋은 일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해."




아랫층에 사는 남자 목소리가 언뜻 들렸던 것 같기도 하고. 그 잘생겼는데 약간 무서운 남자 목소리. 아, 무서운 건…, 좀 사람이… 잘생겼는데 조금, 아주 조금 똘끼가 있기 때문이다. 가끔씩 우리 집으로 타고 들어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그 잘생김 속에 숨어있는 똘끼를 다들 알 수 있을 거다. 어쨌든 내 앞에 아른거리는 인영이 남자들인 것 같기는 한데. 근데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부끄러워서 눈을 뜰 수가 없는 게 아니라, 진짜 눈이 잘 안 떠졌다. 술에 취해서 그런가. 그리고 결정적인 건 속이 울렁거려서 미칠 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오버해서 술을 마신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아, 그럼 올라 가. 오지랖 안 부릴게. 한참을 실랑이하던 남자들의 소리는, 미성의 목소리로 삐친 티를 내는 남자의 말로 끝이 났다. 고 생각했는데, 몇 분 뒤에 다시 남자의 소리가 들렸다. 그럼 오징어랑 좋은데이 사온다? 이번엔 남자 하나인 것 같았다.




"저기요."
"…으응."
"저기, 괜찮아요? 태형이가 윗집 여자 분이라고 하던데…."




미성의 목소리. 나는 심봉사처럼 눈을 번쩍! 떴다. 계단에 처량하게 앉아 벽에 핑핑 도는 머리를 기대고 있었는데, 내 앞에 웬 망개떡이 있었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내 안색을 살피는 게 엄청 귀여운 인형 같기도 하고. 아니면 만화에서 봤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기도 하고. 나는 남자의 볼을 두 손으로 꾹 잡았다. 놀란 망개떡이 그대로 굳는다. 오구, 귀여워어. 나는 헤에 웃었다. 망개떡이 '아, 아니. 술 많이 마셔써오….' 하고 통통한 입술을 힘겹게 움직이며 말한다. 망개떡이 말을 하네에. 나는 오물거리는 입술을 두 손가락으로 잡고 다시 웃었다. 망개떡의 얼굴에 당황한 표정이 그대로 떠오른다.




"망개야, 나 망개떡 먹고 시퍼어."
"그, 그게에 전 먹는 게 아니에오…."
"왜 먹는 게 아니야아. 먹을래, 흐엉."
"어어, 울지 마오…. 태형이 데려오깨, 집 드러가오…."




싫어어. 망개랑 있을래. 나는 투정을 부리며 어지러운 머리를 망개의 어깨에 툭 기댔다. 망개가 또 굳는다. 추운가. 내일 먹으려고 했는데, 딱딱해서 못 먹게써어. 근데 왜 이렇게 자꾸 속이 울렁거리지. 안에서 음식물들이 파도를 친다. 드넓은 벌판을 지나, 봉긋한 동산을 지나, 깊은 골짜기를 지나, 잔잔한 당신의 샘물에 파도가 철썩, 철썩, 철썩…. 나는 결국 헛구역질을 했다. 에이, 설마. 나는 헛구역질을 몇 번 하면서도 이후의 일을 상상하지 못했다. 절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술 먹고 토하는 건데! 그래서 옆집 남자를 엄청 싫어한단 말이다. 근데 왜 자꾸 뭐가 올라오는 것 같은지. 헤헤 웃으며 넘겨버리려고 했는데, 정말 꾹꾹 참으려고 했는데, 결국은.




"자, 잠깐만요! 내가 보, 봉지! 잠깐!"
"우웨엑…."




토해버렸다, 남자의 옷에.









*
안녕하세요, 채셔예요. 지민이 반존대로 꼭 글을 한 번 써보구 싶어서 올려봅니댜.
첫만남 에피2는 다음에 데려오로게요. 망개의 반존대 글 많이 사랑해주세오 ☆.☆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망개의 반존대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장)
오래 봬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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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지민이ㅜㅠㅠㅠ망개ㅜㅜㅜ아 진짜 귀엽닼ㅋㅋㅋ사랑스러우어ㅜㅜㅜ신알신이요! 아 진짜..귀야웤ㅋㅋㅋㅋ추처닝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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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우어ㅠㅠㅜㅜㅜㅜㅜㅜ짐니 어무귕여워요ㅠ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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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브금이 한몫 톡톡이해낸것같아요ㅠㅠ 아침부터 설레서 심장 두들겨맞고갑니다 히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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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짐니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담편도 빨리 보러가야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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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넘나 귀여워서 눈물이 다 나여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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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헐 ㅜㅜㅜㅜㅜ정주행 시작이요 대박대박 망개야ㅠㅠㅠ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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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와... 여주 흑역사 생성 첫 만남부터 진짜 세네요 ㅋㅌㅌㅋㅋㅋㅋㅋ 글도 귀여워요 ㅠㅠ 망개떡 짐니도 넘 귀엽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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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ㅈ앞으로 섹시한지민이를 기대하면서 정주행핮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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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지민이 귀여워ㅠㅜㅡㅠㅜㅠㅡ
지민이는 뭐 어딜가나 다 귀엽구만ㅠㅜㅡ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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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반존대라니ㅜㅜㅜㅜㅜㅜ 지민이의 반존대는 진짜 설렘의 끝이죠ㅠㅠㅜㅜㅜㅠㅜㅠ 지민이 반존대에 빠질 준비가 됐어요ㅜㅜㅜㅜㅜ망개한우리망개떡 글로만 표현됐는데도 귀여움이 느껴지고 아주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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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으어ㅠㅠㅠㅠ작가님 이런 은혜로운 글을 왜 이제 발견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신청하겠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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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망개지민이와 여주의 첫만남..!심상치 않아료흐흐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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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대박...너무귀엽자나여 ㅠㅠㅠㅠㅠ망개떡 지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앓다죽을 지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 귀엽고 규ㅣ여운데 반존대까지하면 나는 죽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아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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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망개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넘나 귀여운거 아니에여??첫만남이 아주 대박이얔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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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반존대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 귀여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꾹~~ 눌렀구요. 추천도 누르고 갈게요!!! 이제 저는 작가님만의 추천요정이 되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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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망개ㅠㅠㅠㅠㅠㅠㅠㅠ이걸 왜 지금 봤을까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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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끙 짐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섹시해서 큰일이에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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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헐 진짜 재밌네요 첫회부터 재밌기 어려운데..ㅎㅏ..... 근데 토하다니 너무 수치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늦게 시작했지만 재밌게 볼게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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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짐니 너무 귀엽잖아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토해버렸...여주야...(안쓰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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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안녕하세여 융기글을 읽기 시작한 룬이에여 전 지민이 글을 이제 읽을꺼에요 ㅎ 왜 첫만남이 저렇죠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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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으앙 망개 망개랑 러브러브ㅡ이 시작인가 이제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웃곀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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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앙대!! 망개떡한테 토를 하다니....ㅋㅋㅋㅋㅋㅋ어떻게보려고.........쥐구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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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망개ㅠㅠㅠㅠㅠㅠ아 정주행해야지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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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세상엨ㅋㅋㄱㅋㅋ뭔데 시작부터 상큼하네요....좋아요 좋아.. 정주행 갑니다!" 지민아 누나 달린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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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오ㅏ....박지민 이위험한 남자....얼마나 사람알 설레게하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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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흐헝ㅠㅠㅠ 짐나ㅠㅠ 망개야ㅠㅠㅠ 어떡해ㅠㅠ 사랑스러워ㅠㅠㅠㅜ 귀여운 짐니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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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정주행하러 왔어요ㅠㅠㅠㅠ ㅇ아ㅏㅠㅠㅠㅠㅠ망개나 여주나 너무 귀여워서 어쩌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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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아 제가 너무 늦게보러왔네여ㅠㅠㅠ 얼른 정주행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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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짐니 망개떡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망개떡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ㅠ한번 망개떡에 토를 해보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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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아..ㅠㅠㅠ짐니 말투봐ㅠㅠㅠㅠㅜ겁나 기여워ㅠㅠㅠ우리 망개 우쮸쮸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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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헐.....채셔님글지금첨부터다시보고있어욥ㅎㅎㅎㅎㅎ역시잼나구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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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기차를 놓친 저는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정주행합니다ㅠㅠㅠ 엉엉 넘 설렌다 벌써부터 흐어어럵....(심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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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헿 정주행 하러 가야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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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ㅋㅋㄱㄴㅋㅋㅋ아둘다귀여워요ㅜㅜㅜㅜ어째 ㅜㅜ왜 이제 본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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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망개야ㅠㅠㅠㅠ 읽는 것만으로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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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으아 ㅠㅜㅜ정주행이요ㅠㅠㅠㅠㅠㅠ짐니 너무귀엽다 아ㅏㅜ 짱잼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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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헐....저..정주행 시작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대바규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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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헐 여주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짐니가 더 구ㅏ얍지만 꺄 ㅋㅋㅋㅋㅋ 망개 귀여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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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너무 귀엽닼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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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정주행하러왔어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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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아 세상에 망개 지민이라니요 정주행 할겁니다8ㅅ8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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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망개떡...나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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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헐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토하다니ㅋㅋㅋㅋㅋㅋ 지민이 역시 귀엽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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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다시 정주행 하러 왔습니다~ 역시 이게 제일 잼잇어여ㅠㅠ 재미있게 보고 갑니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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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지금부터 정주행합니다!!! 으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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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ㅋㅋㅋㅋ첫만남이 토로시작해써ㅋㅋㅋ
지민이 망개떡 완전귀엽ㅋㅋ
완전재밋어오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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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아 짐니 넘나 귀여워오ㅡㅠㅡㅜㅜㅜㅜㅡㅜㅜ망개야ㅜㅜㅜㅡㅜㅜ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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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세상에... 저는왜이걸...이제보ㅓㅆ늘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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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정주행 시작 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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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허억 엄청난 카와이다...!!!ㅜㅠㅠㅠㅠㅠㅠㅠ 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ㅠ 반존대ㅠㅠㅠ 미쳤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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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반존대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섹시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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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아 반존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으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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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엌ㅋㅋㅋㅋㅋㅋㅋㅋ첫만남에 옷에 토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숙제가 쌓여있지만 정주행 시작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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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무나도늦게접한 작가님글 ! 지금부터정주행시작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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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뭐야... 대박이에요 작가님!!!!! 워후~~!!! 시즌2 올리신거 보고 1정주행하러 왔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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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에다갘ㅋㅋㅋㅋㅋㅋ망개 너무 지켜주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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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저 정주행하러와써여ㅠㅠㅠㅠㅠ첫만나뮤너무흥미진진합니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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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주행고고!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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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재밌어보여서 정주행 하러왔어요!잘읽고갑니당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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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망개라니 넘좋... 정주행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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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엌ㅋㄱㅋㅅ지민앜ㅋㅋ미안햌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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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반존대라니!!!!!설렙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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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혹 대박 ㅠㅠㅠㅠ첫만남부터 대박이네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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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오늘부터 달립니다 허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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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정주행 시작하려고요!오늘 새벽에 다 보겠습니닿!ㅎㅎㅎ두근두근 기대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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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다음편이 너무 기대돼요!! 정주행 하러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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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크ㅠㅠㅠㅠ 정주행 중입니다!!! 쟉가님 넘 재밌어요 ㅎㅎ 좋은 글 감삼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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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하 대박이라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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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첫만남부터..........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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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아ㅏ....아아.....너무 귀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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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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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안녕하세여 작가님 정주행하는 잉여로운 독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쪽지 테러가 일어나도 넘어가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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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6.66
인티놀러왔다가읽었는데지민이너무귀여우ㅠㅠㅠㅠㅠ정주행시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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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허..ㄹ..지민이 어뜨케..ㅋㅋㅋㅋㅋㅋㅋ망개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먹을랰ㅋㅋㅋㅋㅋㅋㅋㅋ강렬한 첫만남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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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정주행 합니다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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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새벽에는 반존대죠....시즌2읽다가 정주행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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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첫 만남이 토라뇨ㅋㅋㅋㅋㅋㅋ 진짜 여주 지민이를 망개떡으로 본 것만 해도 귀여워 죽겠구먼 토까지 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주야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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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하면어떡햌ㅋㅋㅋㅋㅋㅋㅌ인연이드디어생기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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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하하하ㅏㅎ 정주행 하러 갑니다!!!! 첫만남이 너무 강렬한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잊고싶어도 잊지 못할거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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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아 ..여주얔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주 인상깊은 둘의첫만남이네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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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정주행하러왔어요....총총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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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첫만남이 너무 강렬한거 아닌가요ㅎㅎㅎ 반존대하는 지민이는 상상만해도 설레네요ㅠㅠㅠ 정주행할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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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ㅋㅋㅋㅋㅋㅋ지민이 사람 도와주려다가 낭패봤오...ㅋㅋㅋㅋㅋㅋㅋㅋ. 반존대가 섹시해서 탈이라닣ㅎ 여주 귀엽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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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어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하다닠ㅋㅋㅋㅋㅋㅋ첫인상이 어찌될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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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정주행하러 와써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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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6.115
첫만남 쩐다 진짜 ㅋㅋㅋ 어떻게 커플ㅋ가지 됐을지 너무 궁금해요 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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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정주행 합니당 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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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자까님 정주행하러와써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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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정주행 하러 왔습니다 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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