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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네 나왔다네 내가나왔다네 카페에서 나왔다네 ㅋㅋㅋㅋㅋㅋㅋ
나요즘 갸루상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
아 지금부터 쓸이야기는 초&중학교때 이야기임 ㅋㅋㅋㅋ 고등학교때는 일이 너무많아서 ㅋㅋ
이제 얘,걔보다는 이름을....ㅋㅋㅋㅋ
음 애인이름을 바리스타라고하겠음 요즘한창바리스타공부중이거든 ㅋㅋ
난....... 시나몬이라하겟음 ㅋㅋㅋ 내가 계피향을 좋아함 ㅋㅋ
4학년때
우리반 남자애중에 유독나만 겁나 놀리는 아이가있었음
봄이면 개구리 여름이면 매미 가을이면 잠자리 겨울이면 눈싸움등등
열거할수없이 날 괴롭혔음 ㅜㅜㅜㅜ 나쁜놈.....
밥먹을때도 맛있는반찬을 다 뺏어먹음 하루는 체육시간이었음
그때 바리스타반 담임선생님이 급히 출장 그런걸가셔서
우리랑 같이 체육수업을 받았음 우리반이랑 바리스타반이랑 짝축구알지?... 몰라?...
남자애랑 여자애랑 짝지어서 손놓치면 아웃 ㅋㅋㅋ 여튼 그런걸했음
여차저차해서 나랑바리스타랑 짝궁 ㅋㅋ 그렇게 하는데 나한테 자꾸 그 나쁜놈이 나한테
태클을검피하다가 넘어짐..... 다리에 피가 철철 난 돌에 넘어져서 찢어졌음... 난 급히 병원으로가서 바늘로 꼬맸음....
12바늘을....하지만 난 의지의 학생 오후수업에들어감 근데 그나쁜놈이 안보이는거임... 물어봤더니 바리스타랑 걔랑 싸움을 옴팡지게...... 교무실갔더니 그
나쁜놈이 코피가 퐝!!! 그날 굉장히 기분이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바리스타한테 떡꼬치도
사줌 ㅋㅋㅋㅋ 나 때문에 남자애랑 싸운게 이때가 처음이였음 ㅋㅋ
5학년때는 숙제도 대신해주고 독후감도 대신 책읽어서 줄거리 말해주고 구몬도 대신해주고 ㅋㅋ
내가 참 도움을 많이 받음 ㅋㅋㅋㅋ 5학년을 그렇게 흘러가고
6학때는 같은반였음 5학년때처럼 나의 모든걸도와줌 ㅋㅋㅋㅋ
그러다 우리집이랑 바리스타집이랑같이 여름휴가를 같이가게됐음 계곡에 놀러갔는데
바리스타랑 놀다가 내가 물에 빠짐 ㅜㅜ좀 급류? 물살이 빠른곳였음 잘은 기억안나지만
내가 계속 바리스타이름만 불렀던것같음 바리스타 한치의 주저없이 뛰어들었다고 들었음
그다음 아저씨들이 들어와서 나랑 바리스타를 건져내심 ㅜ
근데 웃긴게 우리아빠는 바리스타를 바리스타아버님은 나를.... 뭔가 바뀌였음 ...
아빠 실망이야....
그때 그이야기듣고 바리스타를 꼬옥 안아줬음ㅋㅋㅋㅋㅋㅋㅋ ///////악 ㅋㅋㅋ
중학교때는 지망순위여서 난 여자중학교를 갈려고 마음먹었음 그래서 바리스타한테 얘기함
난 여중갈껀데 그랬더니 바리스타 절대안된다고 바득바득우김 왜그러냐고했떠니
여튼안돼그러더니 우리집에서 버스를타고 5정거장이나되는 학교에 같이 지원하게됨 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냥 버스를타고 등하교를하고싶었음 하지만 버스타고 등하교하는건 너무 힘듬...
지옥임 여튼 같은 중학교에 떡하니..... 들어감
중학교 1학년같은반이였음 우린이제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시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반항심 질풍노도의 시기 ㅋㅋㅋㅋ 하지만 난 그런거없었음 근데 바리스타는 온것같았음
하지만 나에게 짜증을낸다거나 화를 낸적은없지만 좀 과묵해졌음 ... 멋지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어느날 나 여자가 됨... 그러했음 나 ㅅㄹ를 하게됨
음악시간이였음 내가 피아노반주자였기때문에 피아노를 쳤음 음악시간이 끝나고 일어나는데
피아노의자에 피가......... 장난이였음 진심으로 깜짝놀람.... 이게 말로만 듣던 ㅅㄹ구나라고
생각함.... 선생님이 왜 안나가냐고해서 정리할께있다하고 금방간다하고 둘러댐...
근데 이게 일어나면 치마에... 다 묻었... ㅜ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근데 바리스타가 들어옴 ㅜㅜㅜ 처음으로 바리스타한테 소리쳤음 ㅋㅋㅋ 나가라고 ㅋㅋㅋㅋ
바리스타 당황했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막울었음 ㅋㅋㅋㅋ 그랬더니 바리스타 양호실가서
양호쌤 불러옴 ㅋㅋㅋㅋㅋㅋㅋ 양호쌤이 가운으로 가려주고 걸레도가져와서 피도 다닦아주심
그러고나오는데 바리스타가 아직도 음악실앞에 서있는거임....ㅜ 지금은 감동이지만 그땐
창피하고 민망하고그랬음 ㅜㅜㅜ 그래서 막가라고 소리침 ㅋㅋㅋㅋㅋ 그렇게 양호실에 누워있는데 엄마가옴...
난 처음에 양호쌤이 담임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엄마가온줄알았는데 바리스타가 우리집에
전화해서우리엄마한테 얘기한거임...ㅜ 시나몬이 다리에 피를 흘렸다면서 엄마와서 엄마가
담임쌤한테 말해서 난 엄마차타고 집으로 옴... 저녁에 바리스타랑 바리스타어머니랑 같은
우리집에옴 바리스타는 내 책가방이랑 숙제한거가지고옴 ㅜㅜㅜ 감동이였음
여튼 엄마랑 아주머니는 너도 이제 여자라면서 몸조심하라며나에게 ㅅㄹㄷ를 선물해주심
착용방법까지 다 천천히 알려주심 ㅋㅋ 아빠는 회사갔다오면서 꽃을 사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오글...ㅋㅋㅋ 축하한다고 ㅋㅋㅋ 바리스타는 그냥 얼굴만보고 감 ㅋㅋㅋㅋㅋ알고보니깐 아주머니가 바리스타한테
이제 시나몬은 여자가된거라하면서 함부로하면 안되다고 말하셔서
바리스타가 그냥 간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의 중1이 지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중2때는 그냥 등하교같이하고 그랬음 아 내가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겼음ㅋㅋㅋ
그때 약간 바리스타랑 관계가 소홀?해졌다고 해야하나...? 여튼 자주 못만나고 아침이랑 저녁에만
본것같음 그렇게 중3까지 사겼음 문자로 이런저런 남자친구 뒷담도하고 바리스타는 들어주기했음 그래서 뭔가 모르게 중2때는 서로 어색어색하고 그랬음 ㅋㅋㅋㅋ
중학교 3학년때 어느정도 바리스타도 남자티가 나고 나도 이제는 여자티가 나는 그런아이들이
되어있었음 ㅋㅋㅋ 그러다 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게됨 ㅋㅋㅋ 제일 처음 바리스타한테 이야기함
헤어졌다고 바리스타 바로 전화와서 내가봐도 그놈은아니였다하면서 날 위로해줌 ㅋ 덕분에 다시
사이가 돈독해짐 ㅋㅋㅋㅋㅋ 그렇게 다시 같이 돌아다니고 너무친해서 친구들사이에선 사귄다고 소문이있었음 ㅋㅋㅋ
해명하는것도 귀찮아진우리는그냥 그런가보다 함 ㅋㅋㅋㅋ
덕분에 남자친구가 한명도 없었음.......ㅋㅋㅋㅋ ㅠㅠㅠ
중학교 3학년은 날 잘챙겨주고 이해해주고 항상 옆에있는 친구였음 ㅋㅋㅋㅋㅋ
이제 고등학교인데 다음편은 왠지 불마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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