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정국 X 철벽 코디 너탄
W. 잇찐
마지막 스케줄이 라디오 스케줄이였기 때문에 코디언니들은 대기실에서 제각각 쉬는중이였다.
"ㅇㅇㅇ아 나 급한일이있어서.."
"ㅇㅇ아 내가 몸이안좋아서.."
"ㅇㅇ아 오늘 부모님 생신이여서..."
코디언니들은 제각각 다른이유로 서둘러 퇴근을 바삐했고 나는 마지막스케줄이니 그냥 옷정리만 하면 끝나겠지라는 생각으로 네 내일뵈요 라며 네네봇이 되었다.
뭐 옷정리하고 내일 의상 한번 체크하고 퇴근하면 되겠지. 오랜만에 치킨먹을까? 내일 새벽부터 출근하니까 술보단 콜라를 마셔야겠다.
나는 몇개월만에 10시이전에 퇴근하는 기쁨에 설레여서 배달음식앱을 설치해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대기실 문이열리더니 성현팀장님이 들어왔다.
"왜그렇게 급하게 들어오세요 팀장님?"
"아이고!! 우리 막내가 있었지 참!!!"
"예? 무슨일이세요..?"
"우리 막내! 코디팀에 들어온지 얼마나 됬지?"
"어, 제가 12월쯤에 들어왔으니까 대략 6~7개월정도 된것같아요"
"그러면 방송국도 어디 찾아가야되는지 알고?"
"네? 모르는건 아니지만.."
느낌이 쎄했다. 기분이 좋지않았다. 내 퇴근후스케줄에 문제가 생긴것같다.
"운전면허도 있어서 차 운전 가능하고?"
"네? 네..."
"그럼 우리 막내한테 일을 맡겨도 되겠어"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일? 무슨일? 스케줄이라면 지금 들어간 라디오가 마지막 아닌가? 아니 제발 이게 마지막 맞다고 해줘
"이제 10분뒤면 라디오 스케줄끝나는데 사장님이 오늘 방송국에서 정국이 스케줄있는걸 깜빡했거든"
"...네.."
"민코디한테 부탁해도될까? 정국이 라디오 스케줄이니까 괜찮을꺼야 코디는 안해도되고 그냥 데려다주고 데려오기만하면되"
결국 정국이 스케줄 대신 내 스케줄이 펑크가 나버렸다. 얼마만에 돌아온 10시전 퇴근인데!
"아 오빠! 얼마만에 일찍퇴근하는건데!!"
나는 가끔 둘이있을때 성현오빠라고 불렀는데 그냥 별 이유없다 대학선배이기때문에^^
지금은 보기싫은선배지만.
"나라고 너한테 일 맡기고 싶겠니. 오늘 매니저들이랑 나랑 같이 회의 들어가봐야해서 지금 가야해"
"아 진짜.."
"그래도 너 믿고 정국이 너한테 맡기는거야 너 아니였으면 안맡겼어"
"그냥 맡기지마 제발"
"얘가 빈말을 진짜처럼하네"
아니 진짜 맞아 오빠.
"나 지금 가봐야하거든? 라디오도 이제 곧 끝났으니까 나는 나머지 애들 데리고 회사로 갈꺼고 정국이는 여기로 올라올꺼야. 대기실 정리 잘하고 정국이 좀 잘 케어해줘!"
성현오빠는 급하게 말하더니 말이 끝나자마자 대기실의 문을 열고는 뛰어나가버렸다 아니, 후. 아니야. 오빠도 많이 생각했었을테니까..
분명히 코디차량은 가져갔을테니까.. 그렇다고 얘를 데리고 나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은 하나였다. 내가 집에가서 내 차를 끌고와 정국이를 스케줄장소로 이동시켜주는것. 답이 나오자 한숨도 같이 나왔다.
*
라디오가 11시에 시작이라서 이동시간은 1시간으로 좀 넉넉하긴했는데 미리 데려다줘야겠지. 그래야 대본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나는 정국이에게 입구에서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그다지 멀지 않은 내 집으로 가서 갖고있던 차키를 꺼내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이게 얼마만에 운전하는거야. 방탄 코디로 일하게 된 이후 한달에 두번?정도 차를 끌어본것같다. 뭐 그냥 드라이브겸이지만.
밤 시간대라 도로는 밀리지 않았고 나는 금방 정국이에게 도착할 수 있었다. 정국이는 내 차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입구에서 바로 나에게 뛰어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조수석에 탑승했다. 이놈봐라.
"너 내 차인건 어떻게 알고?"
"제가 누나를 모를것같아요? 와, 누나 차도있어요?"
"어, 대학다닐때 힘들어서."
"저 20살 되자마자 꼭 운전면허 딸꺼예요"
"말이쉽지."
"아뇨, 진짜 면허따서 누나랑 같이 놀러갈거예요."
"지랄마라. 너 연예인이야 인마."
정국이는 피곤했던듯 쪽잠을 청했고 신호에 걸린 나는 뒷좌석에서 접혀있던 담요를 펴서 정국이에게 덮어준 후 신호가 바뀌고 다시 스케줄장소로 이동했다.
"야 전정국 일어나. 마지막 스케줄해야지."
정국이는 눈을 뜨더니 기지개를 하고선 씨익 웃어 나를 바라봤다.
"누나랑 이렇게 단둘이서만 차타니까 너무 좋아요."
"앞으로 다신 이런 일 없을꺼다."
"에이, 그게 누나 마음대로되요?"
"내가 그렇게 만들꺼야."
"그렇겐 안될껄요?"
나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밤이라 그런지 한산한 방송국 건물로 들어가고 엘레베이터를 탔다.
이상한 낌새에 옆을 바라보니 정국이가 헤실헤실 웃으면서 나를 바라본다. 쓸데없이 키는 거가지고 말이야.
"야, 너 왜 웃어."
"누나가 예뻐서요."
민윤기가 봤었다면 저새끼 지랄났네. 라고 욕했겠지. 뭐, 걔랑 나랑 다를거없으니까.
정국이를 무시하고 정면만 쳐다봤는데 7층입니다. 라는 안내와 함께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렸고
나는 익숙하게 스케줄 장소로 걸어갔다. 아 근데 나 코디인데 매니저오빠가 아닌데 내가 인사해도 되는건가? 아니 그냥 여기서 기다려야하나?
고민하는 찰나에 뒤에서 걷던 정국이가 누나! 하고 나를 불렀다.
"어?"
"카페에서 기다리시라구요. 괜히 저 기다린다고 여기서 서있지말구요."
"저,전혀 그럴 마음 없었거든?"
"에게, 얼굴에 나 기다릴꺼야라고 다 써져있네요."
정국이는 내 뺨을 두손으로 감싸며 말했고 정국이의 손은 따뜻했다. 억지로 손을 떼려고해봐도 정국이의 손은 내 얼굴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힘만쎈 새끼.
"야, 시간다됬다. 라디오나 가서 잘하고와. 근처 카페에 가있을테니까 끝나면 연락하고."
"네, 알겠어요 누나. 아 근데 누나 왜이렇게 귀여워요?"
"지랄하지말고 얼른가. 혼나기전에."
쪽
정국이는 요리조리 내 얼굴을 돌려보더니 갑자기 돌리던 손을 멈추곤 내 얼굴을 자신의 얼굴에 바라보게하더니
내가 말릴새도없이 입술에 따뜻한 정국이의 입술이 닿았다.
"누나 잘하고 올게요~"
정국이는 그대로 앞을보며 뛰어갔다. 그리고 나는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여서 움직이질 못하는건지. 정국이의 온기가 느껴진 입술때문인지.
성현오빠에게 전화가 오기전까지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있었다.
잇찐 |
님들 저 보고싶었죠?(찡긋) 다 알아요. 사실.. 오늘 맴찢일들이 너무 많아서 글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독자님들 생각하면서 글썼어여.. 이번에는 맞춤법 검사 너무... 힘들어서... 저거 카톡 만드는데 제가 온 힘을 다 써버렸어여...
절대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않는다. 나는 나 혼자 덕질을 한다 (포ㅋ풍마이웨이) 맞춤법, 띄어쓰기는 둥굴게 넘어가주세요...(히죽) 제가 암호닉 안받으려했는데 독자님들이 계속 하고싶으셔서..
[암호닉] 으로 신청받을게요! 댓글로 암호닉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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