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0071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뚜둔 전체글ll조회 2507


[EXO/세훈] 스푼피자 돼지 03 | 인스티즈

 

 

처음보시는 분들은 프롤로그부터 보고오시면 더 재밌어요! 

 

구독료는 없으니 마음껏 즐기셔도 됩니다^0^ 

 

 

 

 

 

 

"안녕." 

"....그래 안녕." 

"오늘도 친척집에서 나오네?" 

"응. 조만간 친척집에서 살기로 했어. 엄마가 날 내쫒았거든." 

"뭐? 야 너 무슨 개소리." 

 

너 입 조금이라도 잘못놀렸다간 죽는다. 가만히 있어. 고개를 작게 끄덕인 김종인이 풀죽은 강아지마냥 가만히 서있자 오세훈은 그걸보고 또 웃고 앉아있다. 

 

"넌 이 시간을 등교시간으로 정했냐. 왜 자꾸 이시간에 학교를 가." 

"담임쌤이 나는 열시까지 와도된대." 

"너희 담임쌤은 왜 그런다니?" 

"몰라. 나 머리 예쁘지." 

 

뭐 때문인지 살짝 노랗던 머리가 다갈색으로 염색이 되어있다. 칭찬해달라는듯 똘망똘망 나를 쳐다보는 녀석. 

 

"그래 이쁘다." 

"나 명찰도." 

 

시선을 내려 녀석의 가슴팍을 바라보면 자랑스럽다는듯 달려있는 오세훈. 석자의 명찰. 그래 예쁘네. 성의없이 대충 칭찬해주니 또 좋다고 싱긋 웃어보인 녀석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내 손을 펼쳐낸다. 

 

"뭐야?" 

"오늘 저녁에 주려고 했는데, 아침에 만나서." 

 

녀석이 손을 펼치니 주르르 내손에 쏟아지는 메론맛사탕. 말없이 녀석을 쳐다보다가 주머니에 사탕을 집어넣으니 사글사글 웃어오는 녀석이다. 하여튼 애는 애구나. 

 

"지금 나 되게 애같다고 생각하고있지." 

 

뜨끔. 이 새끼는 학교에서 독심술을 배우나.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니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인 녀석이 뒤로 몇발짝 물러나 가방을 고쳐메더니 혹시나 내가 잊어먹기라도 했을까 또다시 나에게 말해온다. 

 

"오늘 밤에 꼭와!" 

"밤에? 너네 밤에도 만나냐?" 

 

놀란듯 목소리를 키우는 김종인의 물음에 태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 오세훈이 나 이제 가야돼. 하며 손을 흔든다. 

 

"그래.. 잘가라." 

"응 돼지야 너도 잘가-" 

"풉. 푸하하하 야! 쟤가 너보고 지금 돼지라고 그랬냐?" 

 

아오 오세훈 저게 잘나가다가. 주먹을 들어올리며 위협하자 그런 나를 보고도 손을 팔랑이며 사라지는 녀석. 

 

"너 요즘 고딩이랑 노냐?" 

"뭔 개소리야-" 

"쟤- 고딩이잖어. 어떻게 꼬셨냐?" 

"쟤랑 나랑 사이안좋아-" 

"넌 사이 안 좋으면 막 사탕도 주고 그러냐? 그럼 그 사탕 나 하나만-" 

 

결국 그게 목적이였지 너는? 이 화상아. 사탕 두어개를 꺼내 던져주니 그걸 또 용케 받아낸 김종인이 좋다며 사탕을 까 잡수신다. 

 

"그래서 너 오늘 밤에 또 나가냐?" 

"오늘 걔 보러 나가는거 아니야." 

"그러면? 찬열이형보러가?" 

"몰라 나도- 야 근데 왜 박찬열은 찬열이형이고 나는 그냥 ㅇㅇㅇ냐." 

"....헐 그러게." 

 

븅신. 아무튼 박찬열이랑 같이 있긴 할 것 같은데, 오세훈을 볼지는 잘 모르겠네. 그저께부터 와달라고 그렇게 찡찡거렸는데, 한 번 가줄까. 아 뭐... 굳이 내 의지 아니더라도 정수정한테 끌려가겠지만. 

 

"나 오늘 새벽에 들어올거니까, 아빠가 나 찾으면 니가 알아서 잘 말해." 

"그래- 야 나 간다." 

 

그렇게 김종인 녀석과 헤어지고 할 일이 없던 나는 고민끝에 박찬열을 불러 카페에서 한참을 떠들었다.  

 

"어제는 너무 갑자기 만나서 뭘 말해야될지 몰랐는데." 

 

어디서 뭘 했고, 뭘 먹었고,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그리고 조금 용기를 내어, 내가 보고싶었느냐고. 3년간 내 생각, 내가 한 반 만큼이라도 해주었느냐고. 

 

급작스럽게 진지해진 내 말에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박찬열. 그런 녀석의 태도에 당황해 고개를 휙 돌리고는 애꿎은 테이블만 노려보고 있는데, 낮은 목소리로 말을 조심스레 꺼내오는 박찬열. 

 

"ㅇㅇ아.." 

"뭐. 너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그런거 아니다? 어?" 

"나 수정이랑 사겨." 

"....어?" 

 

뭐가 이러냐. 

 

"나 정수정이랑 사겨. 유학가기 전부터. 수정이가 그동안 너한테 미안해서 말 하지 말아달라고해서 말 못했었는데, 이젠 말해야될것같다." 

"ㄴ...누가 뭐래? 알고있었어 나도! 내가 무슨 둔탱인줄 아냐?" 

"그래? 그럼 다행이고..." 

 

나 뭐했냐. 이렇게 박찬열의 말 한마디에 내 7년 짝사랑이 끝나는구나. 그 말을 끝으로 괜히 어색해져 라떼만 쭉쭉 마셔대는 박찬열. 말없이 가만히 앉아있는데 녀석의 손이 눈에 들어온다. 커플링. 저렇게 눈에 잘 뜨이는 곳에 있었는데 나는 왜 이제까지 아무것도 몰랐을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툭 떨어진다. 적어도 여기서 울면 안돼는데. 박찬열 앞에서는 울면 안돼는데. 

 

"나 약속있어서 먼저 가볼게. 좀 이따 저녁에 보자." 

"어... 나도 이제 가봐야돼. 가라." 

 

내 눈물을 눈치챘는지, 자존심 센 내 성격을 아는 녀석이 모르는척 일어나 자리를 피해준다. 새끼야 티 나. 연기를 할거면 좀 제대로 하지. 걸어가면서도 내가 신경쓰이는지 멈칫멈칫 하는 녀석의 뒷모습을 보며 픽 웃어본다. 그래도, 생각했던것만큼 그렇게 힘들지는 않네. 나도 모르는 새에 3년동안 녀석을 조금씩 지워갔나. 머리를 살짝 헝클이고는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난다. 자. 이제 너만 잘하면 돼 ㅇㅇㅇ. 다들 저렇게 털어놨으니까 나만 잘하면. 나만 잘하면 아무일도 없었던게 되는거야. 입술을 꾹 물고 카페를 나서려는데 수정이에게 전화가 오기시작한다. 어째 진동도 정수정같다 아주- 받아달라고 찡찡대는 수정이의 목소리가 진동에 겹쳐들리는 듯 해 전화를 받자, 동시에 내 이름를 잡아먹을듯이 부르는 정수정. 

 

[ㅇㅇㅇ! ㅇㅇ야?] 

"그래- 듣고있어." 

[.....박찬열이 다 말했다며.] 

"뭐? 아. 너네 둘이... 사귀는거? 응." 

[괜찮아? 나는... 아 진짜.] 

"너네 둘이 사귀는게 뭐 어때서- 난 왜? 난 상관없는데- 박찬열은 내가 존나 지 좋아하는줄 알고 설레발치더라? 가면 존나 때려줘." 

[어?...응.] 

"야 오늘 그 라이브카펜지 뭐시긴지. 가자! 내가 오늘 쏜다-" 

[알았어. 그러면 좀이따 거기서 10시에 봐!] 

"오냐-" 

 

전화를 끊고나니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다. 이렇게라도 해야지 내가 멀쩡하다는 걸 보여줄수 있는거 같아서. 아 근데 나 너무 오바한거 같애. 

 

"돼지야!" 

"아 또 뭐.." 

 

날 돼지라고 부를새끼는 하난데. 뒤를 돌아보면 제 친구들인지 또래의 남자 한명, 여자 한명을 달고 내쪽으로 걸어오는 오세훈. 

 

"뭐냐- 너 내 스토커냐?" 

"아니. 그냥 들어왔는데 너가 여기있었던 거야." 

"뭔 소리야 오세훈. 니가 여기 꼭 들어가봐야된다며." 

 

친구야, 눈치가 없어도 매우 없구나. 얼굴이 발개진 오세훈이 그 녀석의 배를 퍽 치며 아니야. 하고 말해온다. 시선을 돌리다 눈이 마주친 여자아이는 한참을 날 보고 가만히 서있다가 꾸벅 인사를 해온다. 예쁘네. 근데 명찰을 보아하니 익숙한 이름. 아 저번에 오세훈 명찰을 가져갔다던 그 여자애가 너구나.  

 

"안녕하세요-" 

"응 그래 안녕. 근데 저기 내가 지금 좀 바쁘거든. 그래서 가봐야될것 같어. 그러니까 다시 안녕-"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오세훈의 시선을 피해 달아나려는데 또 그걸 봤는지 내 팔목을 턱 잡아오는 녀석. 

 

"어디가?" 

"....그건 또 왜." 

"나랑 우리 연습실가자!" 

"싫어 스토커야. 나 집에 가서 좀 자야겠어." 

"나 스토커 아니고 오세훈이야 돼지야. 자지말고 나랑 연습실 가자. 내가 노래 불러줄게." 

"나도 돼지아니고 ㅇㅇㅇ야. 노래 안 들어도 돼. 지금 나한테 필요한건 잠이야. 좀 생각을 정리해야되거든." 

 

머리를 톡톡 만지며 말하자 알아들은듯 고개를 두어번 끄덕인 녀석이 손을 스르르 놓는다. 

 

"그럼 돼지야. 집에 가서는 울지말고 잠만 자고와- 알았지?" 

"나 안울었는데?" 

"구라." 

"진짠데." 

"그래. 생각 잘 정리해. 그리고 좀 이따 꼭 와야돼." 

 

끄덕끄덕. 평소보다 수그러들은 내 반응 때문인지 오세훈이 날 문쪽으로 돌려세우더니 쭉 민다. 그리고는 또 손 팔랑이기. 같이 손을 흔들어주고는 카페를 나왔다. 근데 저 놈은 내가 운걸 어떻게 알았대. ㅇㅇㅇ 잘하는 짓이다. 우는 걸 남자 둘한테나 들키다니. 

 

집에 도착해 왜 이렇게 일찍 왔냐는 엄마의 말에 퀭한 얼굴을 내비치자 엄마는 더 이상 나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내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털썩 누워 눈을 꾹 감아본다. 

중 3때 박찬열을 처음 만났던 날. 둘이 만나서 같이 아이스크림 먹던 날. 수정이 놀래켜주겠다고 둘이 깜짝생일파티 준비했던 날. 유학간다는 녀석 붙잡고 공항에서 엉엉 울었던 날. 그리고 오늘 간접적으로 녀석에게 뻥 차인 날. 그리고 오세훈. 아니지. 오세훈이 여기서 왜 나와. 머릿속에서 뱅뱅도는 박찬열과 오세훈의 얼굴. 박찬열은 그렇다치는데 오세훈 너는 왜 자꾸 나타나서 나 괴롭히냐. 

 

 

 

 

 

 

 

 

 

항상 지켜봐주시는 분들 고마워요 

댓글도 너무너무 고마움ㅠㅠ 

귀찮아서 안 올리려다가도 댓글 생각나서 힘내고 글올려요ㅠㅠ 

 

사랑해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2
헐ㅜㅜㅜㅜㅜ찬열이는여친이있었구나ㅠㅠㅠ어떡해ㅜㅜㅜㅜㅜㅜㅜ이제세훈이랑행쇼하면되겠네여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 찬열이가 그렇게 떠났네여..... ㅠㅠ상처를 치유해줄사람 어디 없나..없긴 왜 없어 세훈이가 치유해줄 것 같아옇ㅎㅎㅎ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전이야 차녀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시 좀 울고............ 하 이제 세후나 니품으로 갈게 기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아 왜 찬열이 밉죠.. ㅜㅜㅜ 둘이사귀는게잘못은 아닌데 ㅠㅠㅠ 삼각괸계보다 좋은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해.. 흡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찬열아...너무밉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아련해여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헐 찬열아...ㅠㅠㅠㅠㅠ그렇게 찬열이는 떠나갔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열아...☆★이제세훈이랑행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이제 세훈이 품으로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헐 찬열이.......(((((((쿠크))))))) 잘됐다ㅋ 이제 오셓ㅜㄴ이랑 잘되면 되니까ㅠㅠ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혼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완전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아 완전 제스타일...너무재밌어!!!!!!!! 세훈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대박이에여ㅠㅠㅠㅠ정쥬행하고와써여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와어떻게사귀는걸숨길수가있어나쁜것들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박차녈류ㅠㅠㅠㅠㅠ넌나한테ㅠㅠㅠㅠㅠㅠㅠㅠ흐귝ㅍㄹㅍㅍ퓨ㅠ이제 세훈이맘..♥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정주행중인데ㅠㅠㅠㅠㅠㅠ너무재밋다ㅠㅠㅠㅠㅠㅠㅜ작가님짱♥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친이 있는것도 충격인데 그 여친이 헐....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56